태국서 '불법 섹스 교실'…러시아 성 강사 일당 체포

알렉산더 키릴로프 등 자칭 성 전문가 10명이 최근 태국 파타야의 한 리조트에서 불법 섹스 교실을 운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러시아의 악명 높은 자칭 ‘섹스 구루’(성관계 전문가) 일당 10명이 태국 관광휴양지 파타야의 한 호텔에서 불법 섹스교실을 운영하다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가운데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들에게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한 고급 매춘여성 나스타샤 리브카(27, 예명)도 포함돼 있다.


파타야 경찰서는 러시아의 알렉산더 키릴로프 등 남성 7명, 나스타샤 리브카 등 여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나스타샤 리브카의 본명은 나스타샤 바슈케비치이고, ‘섹스 구루’ 크릴로프의 여자 친구이자 ‘학생’이다. 그녀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 측근인 세르게이 프리호드코 부총리, 알루미늄 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와 함께 2016년 노르웨이 근처 요트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의 동영상·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물의를 빚었다.

 

파타야 경찰은 이들 일당이 이비스호텔에서 러시아 관광객 등에게서 약 1천 파운드씩을 받고, 파트너가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는 기술을 4일간의 일정으로 가르치다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섹스교실 여성 참가자 한 사람과 긴밀히 접촉한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이비스호텔의 회의실을 급습해, 한 참가자의 휴대전화 속에 있는 각종 사진을 증거 자료로 확보했다. 그 가운데는 한 남성이 플립보드에 기대 있는 금발 여성의 뒤에서 생식기 부위를 움켜쥐고 있는 사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키릴로프가 가죽 벨트로 때리는 것 같은 사진 등이 들어 있다.

 

이 섹스교실 수강생들은 훈련 과정을 마친 뒤, 섹스기술 자격증을 받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파타야 경찰서 측은 “러시아 경찰 당국과 공조 수사 중인 이들 일당은 비자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아직 구속 중이며, 기소 절차 후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알루미늄 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와 내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로버트 뮬러 미국 특별검사는 그의 러시아 비밀 커넥션을 수사 중이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시험관 아기 시술 때 불륜남 정자로 바꿔치기한 여성

    러시아의 한 30대 여성이 시험관아기 시술 때 남편의 정자를 불륜남의 정자로 바꿔치기한 희한한 일이 최근 모스크바에서 발생했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가 정자를 바꿔치기할 수 있게 도운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우리 돈으로 약 660만원의 손해배상을 받았다. 그가 입은 도덕적·금전적 손해에 대한 대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여성 야나 아노키나(38)는 시험관아기 시술 때 병원 측에 “사랑하는 애인이 아이의 아빠가 되길 원한다”며 정자 바뀌치기를 간절히 부탁해 뜻을 이뤘다. 그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남편 맥심 아코킨은 상당한 액수의 병원 치료비를 물었고, 태어난 남자 아이 티모페이를 1년 동안 자신의 아들로 믿고 양육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가 틀어지면서 아내가 정자 바꿔치기한 사실을 털어놓았을 때에야 비로소, 남편은 그 아이가 자신의 핏줄이 아님을 알게 됐다. 아내를 철석같이 믿었던 그는 충격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힘들었고, 결국 소송을 냈다. 그 후 두 사람은 헤어졌다. 남성은 새 파트너와의 사이에 아들을 뒀고, 여성은 티모페이의 생물학적 아빠와 관계를 맺고 있다. 법원에 따르면 병원의 한 여직원이 정자 바꿔치기를 도왔던 것으로 조사 결과 확인됐다. 시험관아기 시술을 한 여의사는 “어떤 남성이 태어난 아이의 진짜 아빠인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웃으면서 “오직 여성만이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경기력 위한 '금욕령' 효과 볼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8일 밤 9시 대한민국 대표팀과 일전을 벌이는 스웨덴 대표팀이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대회 중 성관계를 규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대회 기간 중에 성생활을 허용하지만 몸이 삐긋할 수 있는 '곡예 자세'는 금지하기로 했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은 8강에 진출하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반면 일부 국가 대표팀은 '금욕령'을 내리며 선수들의 마음을 다잡고 있다. 선수들의 자율에 맡기지 않고 성생활을 제한하는 것이 경기력을 올려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까?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독을 품었다. 독일은 통산 5번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회기간 성관계‧음주‧SNS를 금하는 3금(禁) 정책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아내와 애인은 물론 외부와 단절된다.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우리 모두는 목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개인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본선에 첫 출전하는 파나마도 성관계 금지령을 내렸다. 에르난 다리오 고메스 감독은 “선수들이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도 선수들이 아내와 가족을 만나는 것은 하용하면서도 외부의 여성, 특히 러시아 여성과 성관계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다. 운동 전 성관계는 의견이 분분하다. 성관계를 할 때 체력을 소모해 실제 경기 때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다고는 게 그간의 통념이다.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뛰지 못한다는 것. 반면 성관계가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몸을 재충전시키기 때문에 경기 전날만 아니라면 오히려 권장할만하다는 주장도 있다. 캐나다 퀘벡대 연구결과는 금욕령에 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성관계를 통해 태울 수 있는 열량은 남성은 평균 101 칼로리, 여성은 평균 69칼로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레드밀(런닝 머신) 10~15분을 달리면 소모할 수 있는 열량. 최고수준의 운동능력을 가진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많은 운동량이 아니다. 열량 소모와는 별개로 성관계를 하면 ‘기가 빨려’ 회복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주장도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근력을 측정한 결과 운동 12시간 전 성관계를 가진 경우와 금욕한 경우 차이가 없었다. 적어도 12시간 전에만 성관계하면 경기력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경기 전 섹스가 성적을 향상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육상 전문가인 마이크 영 박사가 21명의 남녀 육상선수들을 상대로 3주간 실험 및 관찰한 결과 육상선수들은 꾸준히 성관계를 가질수록 기록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르가슴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각성효과를 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아드레날린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사례와 연구결과들은 성관계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표본이 부족하다. 영 박사는 “정답은 없으며 성관계와 경기력에 대해 선수가 어떤 태도를 갖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어땠을까? 금욕령을 내렸던 러시아, 멕시코, 보스니아 중 8강에 오른 국가는 없었다. 반면, 성관계를 전면 허용하거나 선수단 자율에 맡긴 네덜란드, 브라질, 프랑스, 코스타리카 등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재미있는 사실은 올해 금욕령을 내린 독일이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아내나 애인이 선수단에 머무는 것을 허용하면서도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러 정부, 월드컵 맞아 불법 섹스 산업에 철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러시아 섹스산업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불법적인 성매매 업소들은 경찰의 단속 경고에 따라 주요 도시에서 속속 문을 닫고 있다. 반면 합법적인 스트립 클럽·섹스돌 호텔 등은 월드컵 특수로 한 몫을 톡톡히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 매체의 충격적인 보도에 따르면 돈을 내고 러시아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것을 고려 중인 축구 팬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러시아에서 유일한 매춘여성 모임인 ‘실버 로즈’(Silver Rose) 회장 이리나 마슬로바는 “경찰의 성매매 단속 때문에 대부분의 성 노동자들은 월드컵 기간 중 불법 성매매를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버 로즈는 러시아의 40개 이상 도시에 회원을 두고 있는 성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 단체다. 마슬로바에 따르면 중요한 ‘크리샤’(krysha, 러시아어로 ‘지붕’이라는 뜻으로 뒷배를 봐 주는 사람을 의미함)를 갖고 있는 일부의 성매매 여성들만이 평소대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들 여성은 수입의 일정분을 떼어 경찰들에게 뇌물로 바치고, 그 대가로 보호 받는다. 성노동자인 마리아는 경찰 당국과 모종의 약속을 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성매매 등 유사 업소들이 최근 문을 닫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러시아의 11개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살롱에서 일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의 성매매 여성들을 ‘세계 최고’라고 치켜세운 적이 있으며, 러시아는 1990년대에 섹스산업으로 악명을 떨쳤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경찰 단속으로 성매매 여성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다. 또 이 여성들은 2014년 금융위기 이후 어쩔 수 없이 성매매 비용을 대폭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실버 로즈’ 회장 마슬로바는 월드컵 기간 중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범법자들과 바람직하지 못한 요소들에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녀에 따르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도 경찰은 성 노동자들에게 가혹한 벌금을 매겼고, 대회 기간 중 그들을 감금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합법적인 섹스산업 종사자들, 예컨대 스트립쇼 댄서들과 새로 문을 연 섹스돌 업소의 주인 등은 월드컵이 최근 수년 째 불황에 허덕였던 부문에 활기를 띠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중심부에 있는 골든걸스 스트립클럽의 주인인 러키 리는 “평소보다 최소한 2~3배의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루미돌스 섹스호텔의 첫 러시아 프랜차이즈를 연 드미트리 알렉산드로프도 축구 팬들 덕분에 자신이 하는 사업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의 섹스호텔에서는 실물 크기의 실리콘 인형과 지내는 남성들에게 5천 루블(약 80달러)의 비용을 물리고 있다. 알렉산드로프는 “고객들의 대부분은 혼자 오며, 인형과의 성관계는 불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호텔에 있는 섹스돌인 로리타와 알리제는 가슴이 크고, 모스크바 호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호텔 측은 고객들이 자신들의 나라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은 섹스돌을 고를 수 있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부부관계가 달라지는 15가지 신체·심리 효과

    결혼생활에서 ‘성(性)’은 단순한 욕구의 문제가 아니라 두 사람을 다시 ‘우리’로 묶어주는 중요한 소통의 방식으로 꼽힌다. 미국의 임상사회복지사 켈리 H는 최근 발표한 칼럼에서 “성생활은 신뢰를 깊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관계를 회복시키는 강력한 연결의 도구”라고 설명했다. 8일 결혼 전문 매체 ‘메리지닷컴(Marriage.com)’에 따르면 성관계는 육체적 쾌감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꾸준한 성생활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우울감과 불안감을 완화하고, 부부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성생활의 핵심을 ‘빈도’보다 ‘연결의 질’로 본다. 부부가 욕구와 경계를 솔직히 대화하며 서로를 존중할 때, 친밀감은 강요가 아닌 공감으로 자라난다는 설명이다. 켈리 H는 “결혼 생활이 길어지면 육체적 관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지만, 그 안에 감정과 신뢰가 담긴다면 오히려 더 깊은 친밀로 발전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신체적 접촉은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세계 37개국 788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포옹·키스·쓰다듬기’ 등 애정 표현은 높은 수준의 사랑과 정서적 만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성생활이 결혼 생활에 주는 구체적인 이점으로 15가지를 제시했다. ▲항노화 효과 ▲자존감 향상 ▲헌신감 증대 ▲기분 상승 ▲생활태도 개선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 ▲여성의 생리통 완화 ▲숙면 유도 ▲통증 완화 ▲가족 유대 강화 ▲스트레스 해소 ▲운동 효과 ▲행복 호르몬 분비 ▲심장 건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성관계 중 분비되는 호르몬 옥시토신은 신뢰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엔도르핀은 통증을 완화하며 긍정적 감정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성관계 후 숙면과 심혈관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 또한 켈리 H는 “성생활은 자기 확신을 회복시키고 배우자에게 여전히 선택받고 있다는 감정을 준다”며 “이런 정서적 안정이 부부관계의 갈등을 줄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성’과 ‘소통’을 강조한다. 성관계가 의무가 아니라 즐거운 공유의 시간으로 인식될 때,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는 해석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유방 건강의 모든 것...전문의들이 전한 최신 유방 관리 가이드

    여성의 유방은 나이에 따라 모양과 촉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상태를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뿐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도 필요하다. 최근 전문가들은 유방 밀도, 자가검진, 브래지어 착용 등과 관련된 흔한 오해를 바로잡으며 올바른 유방 관리법을 제시했다. 5일(현지 시각)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의 테럴린 카터 유방외과 전문의는 “젊을 때 유방은 단단하고 밀도가 높지만 나이가 들수록 지방이 늘어나고 탄력이 떨어진다”며 “폐경 이후에는 대부분 지방 조직으로 바뀌기 때문에 더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이 ‘내게 정상’인지 알고 있어야 이상 징후를 빨리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방 밀도는 질병이 아니라 조직의 구성 차이일 뿐이다. 메이오클리닉의 산디야 프루시 박사는 “유방 밀도가 높다고 해서 바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밀도가 높으면 유방 촬영에서 종양이 겹쳐 보이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밀도가 높은 경우에는 초음파나 MRI 같은 보조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유방 자가검진은 더 이상 공식 권장사항이 아니다. 수전 G. 코멘 재단의 수전 브라운 간호학 박사는 “과거에는 자가검진을 강조했지만 실제로 유방암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신 전문가들은 평소 자신의 유방 모양과 촉감을 익히고 변화가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는 ‘유방 자가 인식’을 강조한다. 즉, 샤워 중이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 우연히라도 변화를 느꼈다면 즉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브래지어 착용이 유방암이나 탄력 유지에 영향을 준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UC샌디에이고 헬스의 산부인과 교수 이베트 라쿠르시에르 박사는 “브래지어 착용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며 과학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가슴이 크거나 통증이 있을 때는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고, 편하다면 잠잘 때 착용해도 괜찮다. 모유 수유는 가능하다면 좋지만 모든 여성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카터 박사는 “유방 절제 수술을 했거나, 젖이 잘 나오지 않거나, 조산한 경우, 혹은 직장 복귀가 빠른 경우 수유가 어렵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유 수유는 아이의 면역력 강화와 엄마의 유방암·난소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하지 못한다고 해서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앞서 2024년부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정에 따라 유방촬영센터가 검사 결과에 유방 밀도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단, 구체적인 등급은 표시하지 않아도 되며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생리 직후 일주일 이내에 검사를 받으면 통증이 줄고, 보형물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 이미지를 촬영하게 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유방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나이나 체형, 호르몬 변화에 따라 유방의 모양과 질감이 달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가슴 아래에 땀띠나 진균 감염이 생기거나, 색이 변하는 경우도 흔하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멍울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정기검진과 평소의 관심이 유방암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요즘 왜 시들? 예전같지 않은 성욕때문에 고민이라면

    성욕은 단순히 한 가지 요인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호르몬과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그리고 신체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개인의 성적 욕망을 형성한다. 이 복합적인 힘은 나이에 따라 변하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12일(현지 시각) 다수 외신 자료를 종합해보면,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20대에 가장 높게 측정된다는 평가가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 시기의 남성은 성욕이 강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약 8%의 20대 남성이 발기부전을 겪는다는 보고도 있는데, 이는 단순한 정신적 문제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어 전문가의 진료가 권장된다. 여성의 경우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까지는 가임력이 가장 활발한 시기다. 이 때문에 성적 결정에 신중함을 보이지만, 20대 후반부터는 오히려 성적 욕구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생물학적으로 가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과 일치한다. 30대와 40대 초반의 남성은 여전히 활발한 성생활을 유지하지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해마다 약 1%씩 감소하기 시작한다. 업무와 가정의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성적 흥미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같은 시기의 여성은 성욕이 가장 왕성한 시기를 맞는다. 27세에서 45세 여성은 다른 연령대보다 성적 판타지가 활발하고 성관계 빈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임신과 출산은 나이에 관계없이 여성의 성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임신 중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성욕이 증가하기도 하지만, 출산 후에는 육아와 피로로 인해 욕구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모유 수유와 수면 부족 또한 성적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50대 이후에는 신체적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남성의 경우 발기 빈도와 강도가 줄어들지만, 이는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기보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같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깊다. 여성은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며 질 건조와 성욕 저하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자녀의 독립과 임신에 대한 부담 감소로 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성욕의 본질은 단순한 호르몬 수치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더라도 성적 만족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높은 수치에서도 문제를 겪는 사람도 있다. 정신 건강, 신체 상태, 관계의 질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다. 성욕 저하가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남성에게는 비아그라, 레비트라, 시알리스 등이 처방될 수 있으며, 여성에게는 브레멜라노타이드나 플리반세린 같은 약물이 도움이 된다. 호르몬 요법이나 윤활제 사용도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성욕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생리적 현상이지만, 대화를 통해 충분히 조율할 수 있다. 파트너와 솔직하게 소통하고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는 것은 건강한 성생활의 핵심이다. 친밀한 시간을 의도적으로 계획하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것은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욕의 변화를 단순히 나이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신체적 건강 관리, 정서적 유대, 그리고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성적 만족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꾸준한 대화와 건강한 생활습관이야말로 나이에 따른 성욕 변화를 완화하는 가장 현실적인 해답으로 제시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무심코 던진 부모의 한마디... 평생의 성가치 좌우될 수 있다

    성교육은 학교 교실에서만 배우는 지식이 아니다. 부모의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는 성에 대한 대화는 자녀의 평생 가치관을 형성하는 근간이 된다. 전문가들은 성에 대한 대화를 피하지 않고 일찍 시작하는 것이 자녀의 건강한 관계 맺기와 자기 이해를 돕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입을 모은다. 2일 보건 전문가들에 따르면, 학교 성교육은 기초적인 개념 전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판단력과 책임감을 길러주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의 꾸준한 대화와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성교육을 단순히 '어색한 대화'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자녀의 삶 전반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성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굳이 특별한 상황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 자녀와 함께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관련 주제를 꺼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단발성 교육으로 끝내지 않고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춰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다. 부모가 먼저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이런 이야기는 나도 조금 어색하네”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면, 오히려 자녀는 대화의 진심을 느끼고 마음을 열 가능성이 크다. 대화 과정에서는 반드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적인 상처나 성병, 원치 않는 임신의 위험성을 명확히 알려주어야 하며, 구강 성교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 이때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을 강요하지 않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의 강압적인 말투는 자녀와의 대화 창구를 닫게 만들고 오히려 반항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교육은 생물학적 사실 전달을 넘어 가치관과 감정에 대한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십대는 감정적 교류와 관계의 의미를 깊이 배우는 시기인 만큼,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사랑과 존중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체득하게 된다. 만약 자녀가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면 판단보다는 경청이 우선이다. 청소년기 자신에 대한 탐색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부모의 수용적인 태도는 자녀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최근 심각해지는 데이트 폭력 문제도 반드시 다뤄야 할 핵심 주제다. 통계에 따르면 십대 청소년 12명 중 1명이 신체적 또는 성적 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나 약물 사용, 사회적 고립, 갑작스러운 두려움 등은 위험 신호로 간주될 수 있으며, 자녀가 이런 징후를 보일 경우 부모는 즉시 개입해 도움을 줘야 한다.  만약 자녀가 이미 성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다면 비난 대신 안전한 성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콘돔이나 피임약 사용법을 명확히 교육해야 한다. 아울러 통금 시간이나 친구 방문에 대한 규칙을 세워 건강한 경계를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녀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다. 정기 검진을 통해 자녀가 전문가와 성 건강 문제를 솔직하게 논의할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은 자녀의 장기적인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예방 조치로 강력히 권장된다. 결국 부모의 따뜻한 한마디는 자녀의 성 인식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이정표가 된다. 자녀가 당장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부모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 정직하고 정중한 대화는 자녀를 스스로를 보호할 줄 알고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섹스 중독’이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이유

    성생활은 적절할 경우 정서적 교감과 신체적 만족을 느낄 수 있지만, 조절력을 상실한 ‘섹스 중독(강박적 성행동 장애)’은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만큼이나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단순히 즐거움을 찾는 수준을 넘어 일상과 건강을 망가뜨리는 섹스 중독의 위험성을 분석했다. ◆ 뇌 보상 체계의 교란과 인지 능력 저하 성 중독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보상 회로가 과도하게 자극되어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되는 내성이 형성된다. 이는 알코올 의존이 사고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것과 유사한 기제로 작동한다. 장기적으로는 거리 감각이나 공간 지각력을 흐리게 하고 운동 기술을 저하시키며,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까지 방해하여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마비시킨다. ◆ 성병 감염 및 신체적 질환 위험의 급증 강박적인 성행동은 상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무분별한 관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성병(STI) 전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데, 대부분의 성병은 증상이 없어 본인도 모르게 타인에게 전염될 위험이 크다. 특히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단순한 피부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또한 빈번한 성관계는 여성의 경우 요로감염(UTI) 발생 빈도를 높이며, 신체적 피로를 누적시켜 면역 체계를 약화시킨다. ◆ 심리적 붕괴와 자존감 하락 중독자들은 관계 직후 일시적인 만족감을 느끼지만, 이내 수치심, 죄책감, 극심한 심리적 고통에 직면한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성적 자극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이는 결국 주변 사람들과의 진실한 정서적 유대감을 파괴하고, 우울증과 불안 장애를 심화시켜 사회적 고립을 자초한다. ◆ 일상생활의 마비와 사회적 기능 상실 섹스 중독은 개인의 신체 건강을 넘어 사회적 삶 전반을 위협한다. 중독적 행동에 몰입하느라 직장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가족과의 약속을 어기는 등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게 된다. 운동 부족이 만성 질환 위험을 높이듯, 오로지 성적 자극에만 매몰된 생활 방식은 비만, 고혈압, 심장병 등 신체 전반의 건강 악화를 가속화하는 요인이 된다. ◆ 전문가의 개입을 통한 체계적 치료 필수 섹스 중독은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매우 어려운 질환이다. 갑자기 행동을 중단할 경우 식은땀, 빠른 맥박, 극심한 불안 등 금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정신 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나 인지 행동 치료를 병행하여 뇌의 보상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