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SM 판타지의 극치 '50가지 그림자: 해방' 오는 21일 개봉

영화 '50가지 그림자 : 해방'


파격적인 로맨스 영화 ‘50개의 그림자 : 해방’ (Fifty Shades Freed)이 오는 21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작가 E.L. 제임스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소설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의 마지막 3부작을 다룬 작품이다. 다른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나스타샤 스틸(다코타 존슨)이 크리스천 그레이(제이미 도넌)에게 얼마나 구속당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그녀는 처음부터 줄곧 다짐을 둔다.

 

“당신은 날 새장 속에 가둬놓을 수 없어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출산에 대한 이견이다. 그녀는 아기가 갖고 싶지만, 그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영화 구성의 나머지는 아나스타샤의 전 직장 상사인 잭 하이드(에릭 존슨)가 끌고 간다. 그는 그레이 부부에 대한 복수를 꾀하고 있다.

 

제임스 폴리 감독은 BDSM (구속·지배·가학·피학)과 화려함에 열광하는 프로덕션 팀과 함께, 각 장면을 각별히 화려하게 처리하는 것 외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 영화는 팬들이 애타게 찾던 것을 제공한다. 가벼운 사도마조히즘(Sadomasochism, 가학 피학 성애)을 즐길 수 있는 ‘작업실’의 방문, 크리스천 그레이의 고통스러운 과거 등 눈길을 끄는 음모 메커니즘이 거기에 해당한다. 또 사랑과 결혼에 대한 반동적인 견해, 스포츠카·개인용 제트기 및 인구의 1%만 가질 수 있는 휴가용 호화주택 등도 상당수 관객들이 갈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전편보다 더욱 치명적으로 찾아온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 19금 예고편은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 성인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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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은 성관계를 맺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쌩쌩 불면 “옆구리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남녀가 적지 않다. 따스한 사람 체온이 그리워지는 것이다. 여름 섹스가 뜨거운 불덩이 같다면, 겨울 섹스는 시원한 사이다 같다고나 할까. 겨울 섹스는 면역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여성전문 사이트 버슬닷컴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겨울이 섹스에 가장 좋은 계절인 이유 7가지 ’를 소개했다. 1. 따뜻한 체온이 환영받는다 남자 친구를 만지면 체온이 쑥 올라가는 사람들에겐 여름 섹스가 고역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추운 겨울 날씨는 남자 친구가 몸을 덥히기 위해 손을 뻗어 내 몸을 만지도록 유혹한다. 겨울엔 성관계를 시작하자마자 몸이 금방 뜨거워지지 않는다. 여름 섹스보다는 겨울 섹스가 확실히 더 낫다. 2.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할 수 있다 여름 섹스, 특히 에어컨 없이 하는 여름 섹스는 두 사람 모두 열사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서둘러 끝낼 일이다. 하지만 겨울 섹스는 두 사람이 버틸 수 있는 한 오랫동안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여름 섹스 때 생기는 땀이나 신체 과열 등 불쾌한 현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신체를 밀착하는 다양한 체위를 시도해 볼만하다. 3. 포옹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여름 섹스에서 포옹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다. 여름에 포옹하면 끈적거리고 덥다. 하지만 겨울에는 정말 포옹하고 싶어진다. 여름에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아, 더워. 팔 좀 치워”라는 말을 내뱉기 전까지 기껏해야 5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반면 겨울철 포옹은 옆구리가 시리지 않게 해주는 ‘필수과목’이다. 4. 몸을 행복 호르몬으로 충만하게 한다 겨울엔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하기 때문에 비타민B가 부족하고 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섹스는 이런 증상을 치료해주는 명약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후 포옹은 유대감을 높여주는 옥시토신, 진통효과를 발휘하는 엔도르핀 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시스템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5. 섹스에 활용할 수 있는 스카프가 지천으로 깔려 있다 성격이 특별히 까다롭지 않은 사람은 스카프를 섹스토이로 활용할 수 있다. 스카프는 상황에 따라 안전벨트로, 눈가리개로, 교성을 막는 재갈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겨울에는 침실·거실·부엌 등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스카프가 널려 있다. 이를 섹스의 향신료처럼 이용하면 금상첨화다. 6. 여자는 양말을 신고 있을 때 오르가슴을 더 잘 느낀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때 양말을 신어도 무방하며, 오히려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좋다”고 말한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교의 2013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여성의 80%가 양말을 신고 있을 때 파트너의 손으로 자극받아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맨발로 있을 때 손으로 자극받아 오르가슴에 도달한 여성은 50%에 그쳤다. 겨울은 양말을 ‘사랑의 묘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절이다. 7. 섹스는 아프지 않게 해준다 미국 윌크스대학교의 2004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관계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체인 면역글로불린A의 수치를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섹스는 일종의 건강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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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항문 성교, 어디까지 알고 시작해야 할까?

    항문 성교는 잘 준비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지만, 아무런 지식 없이 시작하면 감염과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항문 성교는 특정 성별이나 성적 지향과 관계없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그에 따른 의학적 조언이 주목받고 있다. 항문은 구조적으로 질과 달리 윤활 기능이 없어 주의가 필요한데, 감염이나 조직 손상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충분한 윤활과 근육 이완을 통해 대부분의 위험은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항문 성교는 여전히 민감한 주제지만 더 이상 금기시되지만은 않는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미셸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 성교와 관련된 의학적 조언을 통해 안전한 접근법을 강조하고 있다.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은 매우 민감하고 섬세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윤활과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윤활과 괄약근 이완, 항문 성교의 핵심항문은 자발적으로 윤활을 하지 못하므로 외부 윤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윤활이 부족하면 항문 내부가 찢어지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감염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잉크스터 박사는 윤활제를 사용할 때 삽입되는 도구나 페니스뿐만 아니라 항문 외부까지 고르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윤활제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문에는 두 개의 괄약근이 존재한다. 이 근육은 외부 물질의 출입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며, 긴장 상태일 때는 삽입이 어렵다. 불안이나 긴장감은 이 근육을 더욱 조이게 만들기 때문에 파트너에 대한 신뢰와 천천히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 성행위 전에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감염 예방과 사고 대처법항문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감염 위험이 상존한다. 따라서 삽입 전 화장실을 다녀오고 가볍게 샤워하거나 무향 아기용 물티슈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부는 관장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잉크스터 박사는 “화학 성분이 있는 제품을 자주 사용할 경우 오히려 항문 조직이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장을 선택한다면 미지근한 물만 사용하고 2~3cm 내로만 세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성병 감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HIV는 항문 성교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콘돔을 사용하면 이 위험은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성인용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파트너 간 합의 하에 콘돔 없이 관계를 맺을 경우 HIV 감염을 줄이기 위한 PrEP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 PrEP는 사전 예방약으로 감염률을 99%까지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HPV 역시 항문 성교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 중 하나다. 이 바이러스는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잉크스터 박사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듯이, 항문에 대한 검사도 연 1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HPV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검사 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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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위 4가지는?

    잠자리에서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위는 어떤 것일까? 이 같은 의문에 대한 하나의 해답이 될 만한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남성 건강 잡지인 ‘맨즈헬스(Men’s Health)‘가 1,000여 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다. 잡지사 측은 여성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3개의 체위를 고르라고 했는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은 ‘페이스오프(The Face Off)‘라는 포즈로 여성이 두 다리를 벌리고 남성의 위에 걸터앉는 자세다. 거의 절반가량의 여성이 이 포즈를 가장 좋아하는 체위로 꼽았다. 여성들은 깊이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선호 이유로 제시했다. 두 번째로 선호하는 포즈는 ‘G-Whizz’라는 체위로 여성이 등을 대고 바닥에 눕고 무릎을 가슴에 딱 붙이며 남성이 여성의 몸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32%의 여성이 이 체위를 꼽았는데 그 이유로 지스팟(G-spot)을 잘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한 것은 31%의 여성이 꼽은 플랫아이언(Flatiron, 다리미를 세운 모양) 자세다. 이는 여성이 배를 바닥에 대고 누운 채 쿠션을 그 아래에 넣는 모양으로, 파트너는 여성의 뒤쪽에 자리를 잡는 포즈다. 이 체위는 파트너의 ‘남성’이 좀 더 커진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는 게 선호 이유다. 네 번째 체위는 30%의 지지를 얻은 ‘Stand And Deliver’ 포즈로 여자가 침대 가장자리에 누워 다리를 세우고 남성은 침대 옆 바닥에 서는 모양이다. 섹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체위의 강점이라고 한다. 맨즈헬스는 체위 선택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라면서 “여성은 ‘남성’ 크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 크기별로 적합한 체위가 있다”고 말했다. 맨즈헬스는 평균보다 큰 남성에겐 여성 상위 체위를, 작은 남성에겐 후배위 체위(Doggy Style)를 각각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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