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의 진짜 성격 알고 싶다면? '이것' 같이 하라
파트너의 진짜 성격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게임 전문 회사 '하스브로 게이밍'(Hasbro Gaming)이 영국 연인 2,000명을 대상으로 ‘파트너의 진짜 성격과 정체성을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트너와 함께 하루 일정의 여행을 하고, 음악 감상을 하고, 상대방의 친구들이나 부모를 만나는 등 각종 활동이 연인을 제대로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54%는 함께 휴가 가기를 꼽았으며 47%는 식사 준비를, 18%는 만남의 초기에 파트너가 평소 아는 것보다 더 야한 농담을 하는 행위를 각각 꼽았다. 또 약 13%는 파트너 부모와의 만남을 사례로 들었다. 이 밖의 주요 방법으로는 동거 생활, 고향의 상호 방문, 파트너와 함께 크리스마스 즐기기·좋아하는 영화 감상· 체육관 가기 등이 꼽혔다.
특히 파트너의 진짜 성격을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는 응답자의 약 20%가 1년을, 약 14%는 5년을 각각 꼽았다.
또 약 10% 이상은 파트너에 대해 알아야 할 게 아직도 많다고 답변했다. 30% 는 낌새를 못 채고 있는 파트너에게 자신의 성격을 비밀로 숨기고 있다고 시인했다.
심리학자 두부 비티는 “사람들은 놀이 등 특정 활동에 몰두할 때 자신의 행동을 덜 감시하고, 성격의 숨겨진 측면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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