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고 바람둥이가 말하는 성관계 팁 5가지

렉스는 “색다른 체위를 시도하거나, 이미 해봐서 잘 아는 성행위에 변화를 주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일생 동안 성관계를 맺는 파트너의 숫자는 사람마다 다르다. 영국인의 평생에 걸친 평균 성관계 파트너 숫자는 남성은 6.6명, 여성은 4.3명이다.

 

그런데 영국 남성 렉스 우드(30)는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여성들과 잠자리를 같이했고, 총 500회 이상 데이트를 즐겼다. 성관계에 관한 한 세상 물정에 매우 밝은 남성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그는 자서전 ‘탁월한 섹스 : 섹스 스프레드시트’(Sexcellence: The Sex Spreadsheet)를 최근 펴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최고의 섹스 팁 5가지’를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에 공개했다.

 

1. 정신을 집중하라

렉스는 “당신의 특정 파트너가 침실에서 좋아하는 것을 바탕으로 유연성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그녀를 만질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파트너와 맺는 성관계일 경우에는 전희와 함께 천천히 시작하는 게 좋다. 그녀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흥분시키는 게 무엇인지 잘 관찰한 뒤, 그 방법으로 그녀를 흥분시키고 성욕을 통제해야 한다.

 

그녀가 거친 것을 좋아한다면, 천천히 시작한 뒤 갑자기 그녀를 몰아쳐야 한다. 그녀가 천천히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그녀가 애간장이 탈 때까지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삽입하지 않고 버텨야 한다.


2. 단조롭지 않게 섞어라

장기적인 연인 관계에서 성관계의 흥분을 지속시켜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변화다. 렉스는 “색다른 체위를 시도하거나, 이미 해봐서 잘 아는 성행위에 변화를 주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남성들은 여성들이 짐작하기 힘든 뜻밖의 침실 행동을 하는 수준까지 나아가길 원한다. 그녀에게 놀라움을 안겨줘야 한다. 장소도 꼭 침대나 방바닥일 필요가 없다. 그녀를 번쩍 들어 올려 싱크대 위에서 사랑을 나눌 수도 있다.

 

3. 그녀와 눈을 맞춰라

렉스는 이게 여성들에게 오르가슴을 보장하는 행동이라고 말한다. 그는 “사랑을 나눌 때,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면 여성이 아주 흥분한다. 좋은 성관계에 관심을 쏟으면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4. 그녀가 항상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라

성관계는 일방통행식 행위가 아니다. 여기서도 ‘숙녀 먼저’(Ladies first)를 확실히 적용해야 한다.

 

렉스는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게 해주면 관계가 훨씬 더 좋아진다. 일방적이지 않아야 성관계가 더 즐겁고, 파트너와 함께한 추억이 오래 남는다”고 밝혔다.

 

5. 음경의 청결을 유지하라

위생 상태를 점검할 때와 마찬가지다. 렉스는 “몸단장을 하지 않은 채 데이트 장소에 나타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남성의 은밀한 부위를 특별관리 대상에서 빠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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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팟(G-Spot), 해부학적으로 없다(연구)

    여성들의 중요한 성감대로 통하는 지스팟(G-spot)이 해부학적 구조상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오스틴병원의 성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32~97세 여성의 시신 13구를 해부 절개한 결과다. 연구팀은 해부 절개 과정을 디지털 촬영한 뒤, 육안 및 조직학적 검사를 위해 8개 표본을 횡단 절개했다. 그 결과 여성의 몸에 지스팟이 있다는 해부학적 증거는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앞 질벽의 덮개 상피 깊숙한 곳에는 요도가 있으나, 지스팟으로 추정되는 곳에는 요도와 질벽 덮개 외에 다른 거시적 해부학적 구조는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발기성 또는 ‘해면질’ 조직은 요도와 클리토리스가 말초적으로 인접한 부위를 빼고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연구의 주요 저자인 오스틴병원의 네이선 호그 박사는 “독일 과학자 에른스트 그라펜베르크 박사가 처음 관찰했다는 형태로서의 지스팟은 해부학적 구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그런데도 지스팟이 많은 여성들에게 그토록 좋게 느껴지는 것은, 지스팟이 클리토리스에 매우 가깝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볼 때, 클리토리스는 렌틸콩 크기의 매우 작은 버튼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위시 본’(wish bone, 닭과 오리의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형 뼈) 모양이고, 질 안쪽으로 약 3인치까지 뻗어 있다. 연구팀은 “지스팟은 완전 거짓이고, 지스팟 오르가슴은 사실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의 한 형태인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 표본이 기껏 여성 13명의 시체에 그쳐, 여성 인구의 대표성을 띤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사망 직후 표본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어서 편향적으로 관찰이 이뤄질 수 있다. 사망자의 연령·병력·사망원인 등을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는 점도 큰 한계로 꼽힌다. 한편, 영국의 성전문가 레베카 다킨은 “과학자들이 지스팟의 증거를 찾지 못했을지 몰라도, 난 그것이 존재한다는 데 대해 전혀 의문을 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지구 상의 어떤 여성에게 물어봐도, 그들은 분명히 연구팀이 틀렸다고 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에 따르면 지스팟은 앞 질벽의 안쪽 약 2인치 거리에 있는, 호두 같은 질감을 가진 영역이며, 그곳을 자극하면 아주 색다른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또 많은 기업들이 그 부위를 때리는 섹스토이의 개발에 엄청난 돈을 쏟고 있고, 여성들은 그 제품을 계속 구입하고 있다. 레베카는 “남성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감옥 탈출’ 카드처럼 여겨선 안 되며, 과학자들이 지스팟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계속 탐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내용은 ‘성의학’ 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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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2~4회 성관계, 전립샘암 발병 위험 낮춘다(연구)

    성관계를 주 2~4회 하면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쓰촨(四川)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종전 22건의 연구 데이터에서 남성 5만 5,490명의 임상 기록을 뽑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정 성관계 횟수는 주 2~4회이며, 이를 지키면 전립샘암의 발병 위험이 약 10%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위행위를 해도 비슷한 혜택을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적절한 양의 성관계는 음경을 깨끗이 씻어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성관계 파트너의 숫자가 많을수록, 첫 성관계를 일찍 가질수록 전립샘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남성이 10명의 여성 파트너와 성관계를 맺을 때마다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은 약 10%씩 더 높아진다. 여러 여성과 잠자리를 같이하면 성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성병은 전림샘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 첫 성관계를 5년 늦출 때마다 전립샘암의 발병 위험이 약 4%씩 더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성관계를 너무 많이 가지면 성호르몬의 과다 배출로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쟌 총위 박사는 “성관계 파트너의 숫자가 적고, 첫 성경험을 늦게 했고, 사정 횟수가 적절한 남성들의 경우 전립샘암 발병 위험이 훨씬 더 낮아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성활동 요인의 개선이 전립샘암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성의학’(Sexual Medicine)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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