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성 관련 질문 10가지


살아가면서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포털 사이트의 검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특히 누구에게 묻기도 어려운 성관계 등 성생활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젊은이들 가운데 약 3분의 2가 성관계에 대해 말하는 데 자신이 없다. 이 때문에 검색 엔진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콘돔 제조업체인 영국 듀렉스의 성관계 전문가 앨리스 폭스에게 ‘성관계와 관련된 구글 검색 톱10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 주도록 요청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1. 지스팟(G-spot)은 어디에 있어요?

지스팟은 1950년대에 이에 대한 글을 처음으로 쓴 독일 산부인과 의사인 그래펜베르크의 이름을 본뜬 ‘그래펜베르크 스팟’ (Gräfenberg spot)의 줄임말이다. 지스팟은 통상 질 내부 약 1~2인치, 질 벽의 앞쪽에 있다.

 

여성마다 위치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주위 조직보다 더 부풀어 오르고, 약간 튀어나왔거나 거친 느낌을 주는 동전 1페니 크기의 살덩어리가 지스팟이라고 많은 여성들은 말한다. 그 부위는 흥분하면 불룩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과학자들은 지스팟이 해부학적 구조로 정말 존재하는지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묘사되는 부위가 실제로는 클리토리스 내부의 일부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일부는 많은 여성들에게 특히 성적으로 민감한 곳이 지스팟이라고 생각한다.

 

지스팟의 존재를 주장하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부위를 자극하면 기분이 좋아지며, 깊고 달콤한 오르가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스팟은 손가락 두 개 또는 특수하게 구부러진 섹스토이를 이용해 강하고 율동적으로 자극해야 한다.

 



2.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는 방법은?

그야 말로 천차만별이다.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쉽게 느낄 수 있게 해줄 획기적인 마법의 움직임은 없다. 이 때문에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파트너에게 어떤 애무와 기교가 필요한지 말하고 보여달라고 부탁하라. 그녀는 당신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성들이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남성들보다 더 긴 게 일반적이다.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20분 이상의 지속적인 클리토리스 자극이 필요하다.

 

섹스토이와 윤활제는 당신의 경쟁자가 아니라 동지들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지스팟의 위치가 어디인지 알려달라고 부탁해 바이브레이터를 이용하고, 윤활제를 몇 방울 클리토리스에 바른 뒤 마사지하면 큰 도움이 된다.

 



3. 헤르페스를 없앨 수 있나요?

헤르페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이다. 여기엔 HSV-1과 HSV-2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영국인들의 경우 10명 중 6명꼴이 HSV-1을, 10명 중 1명꼴이 HSV-2를 25세까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다 할 증상을 보이지 않거나, 증상이 미미해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생식기에 물집이 생겨 2~3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통증이 매우 심하고, 독감처럼 쑤시고 아픈 증상을 보인다. 이 증상은 치료할 수 있으나, 헤르페스 바이러스 자체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평생 동안 몸 안에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재발할 수 있다. 재발이 잦은 사람은 바이러스 백신을 맞아 예방하는 게 바람직하다.

 

헤르페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선 증세가 심하게 나타날 때는 성관계를 갖지 않거나, 항상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4. 곤지름(성기 사마귀)을 없애는 방법은?

곤지름 치료법은 성기 사마귀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일부는 부드럽고, 일부는 거칠고 딱딱하다. 또 사미귀가 질 또는 사타구니 또는 항문 등 가운데 어느 부위에 있느냐에 따라서도 치료법이 다르다.

 

국소 치료법으로는 사마귀에 크림·로션 또는 화학 약품을 바른다. 또 물리적 절제술에 의한 치료법은 동결, 레이저 또는 작은 수술로 사마귀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때론 복합 치료법이 이용된다. 곤지름 환자의 약 3분의 1은 치료 3개월 이내에 성기 사마귀가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5. 클랩(clap)이 뭐죠?

클랩(clap)은 임질(gonorrhea)의 속어다. 임질의 별명 유래에 대해선 몇 가지 이론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 용어가 영어 'brothel'(사창가)을 뜻하는 옛 프랑스어 단어인 'clapier'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또 일부 사람들은 성병에 걸린 사람에게 음경을 테이블에 올려놓게 한 뒤, 무거운 책으로 눌러 놓는 고대 치료법(clapping)에서 비롯됐다고 말한다. 그 자체가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나. 한동안 성관계를 못하게 하는 효과를 거둘 수는 있었을 것이다.

 




6. 음경을 손으로 더 크게 만드는 방법이 있나요?

남성의 음경을 확대할 수 있다며 ‘펌프’(pumps)· ’스트레처’(stretchers,일명 ball stretchers)·‘확장기’(extending devices) 등 제품을 선전하는 광고가 온라인에 상당히 많다.

 

펌프는 의학적 지침에 따라 발기부전 환자가 발기를 위해 조심스럽게 사용할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기구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방법은 효과가 없거나,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특히 일부는 섬세한 음경 조직을 손상할 위험을 안고 있다.

 

함몰된 음경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선 털을 자르거나,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또 ‘콕 링’(cock ring)을 끼면 발기된 음경의 크기를 극대화할 수 있다. 진동하는 링은 파트너에게 추가로 자극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최선의 방책은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평화롭게 사는 것이다. 신뢰는 사람이 침대에서 가질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특성 중 하나다. 좋은 애인은 음경의 길이에 따라 좌우되지만은 않는다.

 



7. 음경의 길이는 어떻게 재나요?

콘돔의 크기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음경의 크기를 재봐야 한다. 표준 콘돔이 미끄러질 경우엔 슬림형 또는 트림형을 써보는 게 좋다. 또 너무 빡빡하면 XL형을 선택해야 한다.

 

음경의 길이를 측정하려면 골반 뼈에서 음경 끝까지 눈금자로 재면 된다. 또 음경의 둘레를 측정하려면 음경의 가장 넓은 부분의 주위에 줄자를 감싸서 잰다.

 

음경의 귀두부가 크면 '쾌락 돔'(pleasure dome) 또는 '버섯'(mushroom)모양의 콘돔을 착용해야 가장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이들 콘돔은 음경 몸통에는 딱 맞지만, 귀두부 주변은 넓게 돼 있다.

 



8. 콘돔을 사려면 몇 살이어야 하나요?

우리나라의 경우 미성년자도 마트, 약국, 편의점 등에서 콘돔을 살 수 있다. 그러나 돌기가 있는 콘돔, 사정지연제가 함유된 콘돔 등 특수 콘돔은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되어 있어 성인이 돼야 살 수 있다.

 



9. 여성의 성기에 남성의 성기를 어떻게 삽입하나요?

사람들이 ‘성관계를 한다’고 말할 땐 질을 통한 삽입성교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남성은 음경을 여성의 질에 삽입해야 한다. 삽입성교는 'PIV (penis-in-vagina) 성관계'라고도 한다. 성관계를 맺는 유일한 방법이다.

 

질을 통한 삽입성교는 키스·애무·접촉 등을 함으로써 부부가 성적으로 흥분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는 때로 '전희'라고 한다. 남녀가 흥분하면 신체에 변화가 생긴다. 여성의 질은 촉촉해져 남성의 음경이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오기 쉽게 해준다. 남성의 음경은 발기가 돼 피로 가득 차고, 더 커지고, 더 단단해 진다.

 

두 사람이 모두 준비를 끝냈다면, 남성은 발기된 음경을 미끄러질 듯 여성의 질에 삽입하고 앞뒤로 흔든다. 이는 두 사람 모두에게 매우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여성의 질이 촉촉해지지 않았거나 질의 근육이 충분히 풀리지 않았거나, 남성의 음경이 충분히 발기가 안됐다면 삽입성교는 쉽지 않다.

 

삶의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성관계는 처음에는 매우 복잡해 보일 수 있다. 또 처음 몇 번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자신에게 지나친 심적 압박을 가할 필요는 없다. 재미있게 즐긴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10. 성관계는 얼마나 오래 하나요?

올해 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인의 성관계 시간은 평균 19분이다. 전희에 10분, 삽입성교에 9분이 걸린다.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짧아 고민이라면 약물이나 수술적 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저­­는 ­­오­­래­­된 발­­기­­부­­전 조­­루­­증­­문­­제­­로 고­­민­­하­­고­­있­­습­­니­­다
    많­­은­­제­­품­­을 ­­복­­용­­해­­봤­­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효­­과­있고 편리하게 구매 가능한 곳을 소개합니다
    ­­클­­릭­시­이­­동­ ­­☞­­­☞ https://fb0s.short.gy/41W8Nz
    ­­알­­고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시­­고­­ 행­­복­­을 찾­­으­­세­­요­­
Thumb 1593591084.1134956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일본에서 급증하는 '매독'... 우리나라도 위험?

    최근 일본을 덮친 성병 종류인 매독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매독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조차 턱없이 부족해 일본의 의료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닛칸겐다이(日刊現代)> 등 일본 언론은 올해 들어 일본 전역에서 총 8,349건의 매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385건)보다 30%가량 급등한 수치다. 수도인 도쿄도에서 2,052건으로 가장 많이 보고됐으며, 일본 전역인 47개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전체에서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내에서도 매독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급증하는 매독 국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매독 확진 건수는 2021년 337건에서 2022년 401건으로 늘어나 1년 만에 20% 가까이 늘었다. 그중에서도 20~30대 남성이 전체 환자의 68%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이었다. 이에 지난 1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매독을 4급 감염병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감염병관리법을 공포하기도 했다. 매독균은 피부와 점막의 작은 틈이나 찰과상으로 체내에 들어가는 성병이다. 찰과상이 난 부위와 매독의 특징인 피부 궤양이 접촉하면서 전염될 수 있다. 심지어 성관계가 아닌 키스 중 생긴 가벼운 상처로도 옮길 수 있다. 그러나 매독균은 같은 욕조나 화장실을 사용한다고 전염되지는 않으며 옷이나 식기, 문고리, 수영장 물로는 옮길 수 없다. 잠복기 거쳐 단계를 걸쳐 나타나는 매독 처음 균에 노출되고 나서 증상이 시작될 때까지인 1기 매독은 10일~90일까지도 걸린다. 첫 번째 증상인 피부 궤양이 나타나는데, 보통 성기 부위나 항문 주위다. 1기는 3~6주 동안 진행되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낫지만,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2기 매독으로 진행된다. 2기 매독부터는 증상이 더 다양한 부위에서 드러난다. 1기 매독 이후 몇 주 이내에 몸통부터 분홍빛이 도는 울퉁불퉁한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과 함께 입이나 성기에 사마귀 같은 염증이 생긴다. 증상은 몇 주 이내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1년 동안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특히 2기 매독은 가장 전염성이 높다. 만약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가장 위험한 3기로 이어질 수 있다. 매독을 계속 치료받지 않고 내버려 두면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잠복 매독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잠복 매독 시기는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3기 매독의 경우는 뇌, 신경, 눈, 심장, 대동맥,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동맥이나 심장 판막에 손상을 주기도 하고 경련이나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매독, 초기 치료가 '관건' 매독은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 페니실린(항생제)을 1회 투여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가 늦으면 더 여러 번 항생제를 투여해야 할 수도 있다. 후기 잠복 매독인 경우, 심장이나 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더 오래 사용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과의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다. 성관계 시에는 항상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매독 예방에는 최선이다. 임산부가 매독에 걸렸다면 임신이나 출산 도중 태아도 매독에 걸릴 수 있는 선천성 매독이 될 수 있다. 만약 선천성 매독에 감염되면 유산, 사산과 신생아 사망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임신 전 매독 반응 검사 후 매독에 걸렸다면 치료 후 임신하는 것을 권고한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성병 콘딜로마, 방치하면 위험하다

    생식기에 발생하는 성 감염 질환, 성병은 성관계 중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성병 특성상 드러내기 어려워 조기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코로나 유행 이후 조기 매독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치료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성 감염 질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헤르페스, 에이즈, 콘딜로마), 세균에 의한 질환(매독, 임질), 원충 감염(트리코모나스), 기생충 감염(사면발이) 등으로 다양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남성은 세균성 전립선염, 여성은 자궁염증, 난소염, 골반염 등의 합병증으로 불임까지 생길 수 있다. 이중 여성에게 자주 발생되는 질병이 있는데, 바로 콘딜로마, 일명 곤지름이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성기나 성기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다. 모양은 울퉁불퉁하고, 색깔은 회색빛에서 검은빛을 띤다. 크기는 다양한데, 방치하면 점점 커지면서 성인 남성의 엄지 손톱 크기 만큼 커질 수 있다. 곤지름이 빨리 퍼지는 이유는 성관계 중 콘돔을 사용해도 감염 예방에 소용없기 때문이다. 곤지름이 콘돔으로 가려지는 부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의 성기와 맞닿으면 쉽게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 또한 곤지름은 재발이 잦아 한 번에 치료되기 어렵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곤지름으로 불리는 콘딜로마는 치료시 아프고, 재발이 잦아 불치병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꼼꼼히 치료받고, 3~6개월간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면역력 개선에 신경쓰면 대부분 완치된다"고 말했다. 곤지름 치료에는 전기 고주파, 레이저, 약물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면적이 넓거나 수가 많을 때는 전기고주파 혹은 레이저 치료가 좋다. 재발이 잦으면 발견될 때마다 치료하기보다 주기적으로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 후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중단하면 안 된다. 곤지름이 재발한다면 HPV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또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 때마다 외음부 및 항문 검진을 병행해야 곤지름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어, 면역력을 개선하는 생활습관이 도움된다. 정희정 원장은 "콘딜로마 완치에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영양소가 균형 있게 분배된 식단을 선택하고, 흡연·음주·과로는 피하고,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가장 흔한 성병 13가지

    성병(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은 주로 성적 접촉, 구강, 질, 항문 성교 중에 전파되는 질병을 뜻한다. 성병 전문가 엘리자베스 보스키(Elizabeth Boskey)는 미국에서 흔한 성병들을 정리하며,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소개한다. 지난 편에 이어 가장 흔한 성병을 알아보자. 8.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 9. 간염(Hepatitis)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국 MZ 세대의 성관계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 MZ세대의 성관계가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가 나와 화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MZ세대의 성관계 횟수 및 파트너 수가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30세 52%가 2021년 성 파트너가 한 명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며, 2004년엔 33%에 불과했다. 성 파트너가 2명 이상이라 답한 성인의 비율도 2011년 23%에서 2021년 10%로 감소했다. 특히 1년간 성 파트너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 수는 10년 만에 최고치인 38%에 달했다. 성관계가 줄어드는 추세는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유명한 시카고대 종합사회조사(The General Social Survey)는 1972년부터 수천 명과 진행한 대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미국인의 행동 양식 변화를 추적해 왔는데, 2021년 설문조사에 참여한 18~25세 Z세대 남성 10명 중 3명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는 10년 전에 조사된 것보다 2배에 가까운 수치다. 다른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여성도 4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조사되었다. 관련 연구자들은 이러한 감소의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전염병에 대한 공포 외에도 과도한 학업, 기술 발달, 팬데믹 이전부터 이어져 온 '섹스를 서두르지 않는 삶'의 풍조가 성관계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 심리학 교수 진 트웬지(Jean M. Twenge)는 데이트앱에서 쉽게 만남이 가능한 시대이기에 MZ세대가 성적으로 활발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며 이러한 감소세가 약 20년간 지속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진 트웬지 교수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교육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시대에는 전반적으로 성장이 느려진다"고 말하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리라 전망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자가 그 곳을 만지는 이유 5가지

    결혼 1년차, 정 모씨는 결혼 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발견했다. 남자들은 자주 자신의 성기를 만진다는 것. 주말 오전 소파에 드러누워 텔레비전을 볼 때나, 팬티 바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할 때도 그의 손은 자주 그 곳을 향했다. 도대체 왜, 남자들은 무의식중에 계속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걸까? 미국 남성웹진 애스크맨이 최근 남자들이 성기를 만지는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체온 유지 정자가 좋아하는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3도. 진화생물학적으로 정자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다. 그래서 고환은 몸 밖에 나와 있다. 다만 너무 추운 것도 금물, 이때 손으로 감싸는 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추운 부위를 손으로 감쌌을 때, 느껴지는 온기의 편안함. 안 느껴본 사람은 모른다. 2. 보호 의무 <거짓말 탐지와 바디 랭귀지 101>의 저자 바네사 밴 에드워드는 "남자들이 그곳에 손을 대는 것은 방어하고 싶은 심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거부터 남자들은 사냥에 적합하게 진화하면서 공간지각능력이 발달하고 위기대처능력도 탁월하다. 종족번식을 위한 중요 부위인 성기와 고환을 만지는 것은 본능적인 보호심리의 반영이다. 3. 진정 작용 심리학 전문 매거진 심리학프론티어에 실린 연구 결과, 사람들은 키스를 하거나 섹스를 할 때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을 분비한다. 옥시토신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긴장을 풀어준다. 물론 혼자 이 부위를 쓰다듬어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4. 위치 잡기 삼각, 사각 드로즈, 사각 박스 등 남자 팬티의 종류는 다양하다. 속옷의 마찰계수와 체모의 밀도, 물건의 모양, 걷는 속도 및 세기, 심지어 호흡까지 고려해 그 안에서 가장 안정적인 위치를 찾아 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5. 가려움 해소 팔뚝이나 얼굴이 가려운 것처럼 그 부위가 가려운 탓이다. 다만 팔뚝을 긁었을 때는 별다른 시선을 받지 않지만, 그 곳을 긁으면 시선이 집중된다는 것을 잊었을 뿐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식욕과 성욕 중 어떤 것이 앞설까?

    최근 국제의학저널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실린 한 신경과학 논문은, 동물이 식욕보다 성욕을 우선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타티아나 코로트코프(Tatiana Korotkova) 독일 쾰른대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동물들이 환경과 기회에 맞게 성욕과 식욕을 저울질하는데, 특정 신경 세포가 즉각적인 영양 요구에 저항하고 경쟁 요구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컷 생쥐들에게 하루 동안 먹이를 주지 않은 다음 먹이를 담은 그릇과 암컷을 두고 행동을 관찰했는데, 수컷 생쥐들은 암컷 생쥐들과 상호작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짝짓기 파트너는 항상 주변에 있는 게 아니기에 생물학적 원리에 맞는 선택"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수컷 생쥐들의 신경 세포를 관찰했고, 짝짓기할 때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활성화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반면 수컷 생쥐들이 서로 상호 작용할 때는 렙틴이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연구팀은 렙틴의 활성화로 인해 식욕이 억제되고 성욕이 커진 것이라고 결론 지었다. 다만 적정한 수준의 배고품을 넘어설 때는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5일 동안 먹이를 제한한 생쥐 그룹은 암컷 생쥐보다 먹이 그릇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렙틴이 적정한 배고픔은 조절하지만 강한 배고픔은 조절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관련 논문은 학술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문 제목: Complementary lateral hypothalamic populations resist hunger pressure to balance nutritional and social needs)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내 여자의 진짜 오르가슴 vs 가짜 오르가슴

    오르가슴은 남녀 모두가 느끼는 게 맞는데 남성은 보통 성관계 시 쾌감을 느끼면서도 거친 숨소리 정도만을 내며 동작에 집중하게 되는 반면 여성은 신음 소리를 더 많이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더 발달하여 관계 시 좌우뇌가 모두 자극받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내 여자와 성관계를 할 때 정말 만족하는지 확인받고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일종의 여성의 성적 오르가슴의 반응에 대한 남성들의 판타지가 있기 때문일까요?  실제로 여성이 격렬한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성 감각이 발달되어 있고 파트너와의 교감과 전희가 충분히 잘 이뤄질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은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하물며 남성에서는 사정이라는 명확한 반응으로 오르가슴이 나타나는데 비해, 여성에서는 질이나 자궁을 둘러싸는 조직이나 골반근이 반사적으로 수축하는 것이 끝!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 여성의 오르가슴은 제대로 확인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우리 주변엔 결혼하고 출산 후에도 오르가슴을 여전히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는 여성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뭔가 그냥 좋지 않아도 좋다고 하고 흥분하지 않아도 흥분한 척하면서 그렇게 가짜 오르가슴을 표현하는 여성들이 더 많기도 하고요. 여기서 남성들이 궁금해하는 여성들의 진짜 오르가슴 VS 가짜 오르가슴 구분법을 알아보면, 우선 여자가 진짜로 느끼는 오르가슴은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신음도 터져 나오고 근육도 수축하고 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다 보니 신음 소리도 좀 불규칙적이고 또 톤도 다양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들이 연기를 하게 되는 경우는 본인이 신음 소리를 일부러 낸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일부러 소리를 만들어 상대 남성에게 보여준다는 표현이 맞겠죠. 성관계 도중에 여성이 주기적으로 높낮이가 거의 일정한 신음 소리를 낸다면, 상대 남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오르가슴 연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내 여자가 진짜 오르가슴을 맛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잘 느낄 수 있는 신체 부분에 대해서 한번 근본적으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힌트는 여성의 비너스 언덕의 중심, 음핵! 남성이 여성의 질 안에 삽입하기 전에 먼저 음핵을 만져주고 애무하면,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데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원래 소음순을 살짝 위로 올렸을 때 보이는 게 음핵인데, 음핵은 남성의 페니스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여자가 성적으로 흥분하면 음핵 주변에 피가 몰려서 점점 커지는데 그때 남자의 음경이 이 사이로 들어가면 질이 꽉 물어주는 것! 그러면 여성의 요도 옆에 스펀지같이 생긴 부분도 흥분해서 피가 꽉 차고 여성의 비너스 언덕 주변 성감대 여기 여기가 다 피로 꽉 차서, 여성의 음핵이 부풀어 올라 일종의 발기처럼 되면서 자연스럽게 오르가슴을 느끼게 됩니다. 남성에게 오르가슴은 순간일지라도 여성에게 오르가슴이란 긴 시간 동안 천천히 달궈지는 솥밥과 같다는 멋진 표현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 여자의 오르가슴을 목격하고 싶다면, 일단 성관계를 차근차근 길게 끌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여전히 강하고 힘세고 오래가는 이런 섹스만이 여성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성분들도 많습니다만 실제로 여자들이 느끼는 오르가슴의 포인트는 좀 다릅니다. 남녀 간의 대화를 통해 어떤 전희가 좋고, 어떤 체위가 좋은지 그리고 좋아하는 성감대에 애무라든지 이런 식으로 내 여자가 오르가슴이 느끼는 순간을 기다리며 섹스에 뜸 들일 줄 아는 남자가 바로 백 점짜리 남자 아닐는지요.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중 민망한 ‘질방귀’ 소리가?

    성관계 중 질에서 공기가 뿡 빠지는 소리가 난 경험이 있으신가요? 보통 여성들은 성관계하다가 갑자기 방귀 소리가 나면 굉장히 민망해합니다. 이러한 소리는 출산과 노화로 인한 질 근육의 노화로 생긴 생리적인 현상으로, 전혀 부끄러워할 일은 아닌데도 말이죠. 남녀가 피스톤 운동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 이렇게 느닷없이 질에서는 나는 방귀 소리로 섹스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하는데요. 말 그대로 여성의 질 속으로 들어갔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항문 방귀처럼 뿡하고 소리를 내는 증상을 ‘질방귀’라고 부릅니다. 대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성관계에서 삽입 도중 이런 소리가 나면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요즘은 플라잉 요가에서 다리를 위로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한다거나 또는 필라테스에서 다리를 벌렸다가 오므렸을 때도 이런 소리가 난다고 호소하는 여성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만약 성관계를 할 때나 운동할 때 자주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내 몸에 이상에 없는지 한 번쯤 점검을 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질방귀가 생기는 첫 번째 원인으로 꼽히는 것도 늘어난 질 근육! 보통 임신과 출산 그리고 노화로 인해, 질 근육의 탄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또 잦은 성관계로 인해서 질 근육이 늘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이런 임신과 출산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선천적으로 질 근육의 약하신 분들도 있긴 합니다. 이렇게 질 근육이 늘어나게 되면 성관계 하는 도중에 질 안으로 공기가 들어갔다가 가스 빠지는 느낌이 나거나 또는 소리가 나는 것이죠. 질방귀도 신체 구조상 질 안쪽보다 입구가 좁았을 때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소리가 나오는 원리인데, 이러한 소리가 난다고 해서 모두 질이 늘어난 건 아닙니다. 질 입구 근처는 타이트한데 그 안쪽이 늘어나 있으면, 질의 안쪽이 넓어지며 공기가 들어가서 뿡 하고 소리가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죠. 또한 질방귀는 성관계를 할 때 특정 체위하고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 특히 정상위보다 후배위 체위를 할 때 더 잘 나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후배위 할 때 이미 정상위 체위를 하면서 공기가 좀 들어가 있는데 후배위를 하면서 그 약간 각도가 바뀌면서 압력차에 의해서 뽕하고 바람 빠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계할 때 민망한 질방귀를 방지하려면, 여성 상위보다는 정상위가 좋습니다. 게다가 연인끼리 체위를 바꿀 때도 서서히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하죠. 하물며 뺀 상태에서 체위를 변경하는 것보다 삽입되어 있는 상태에서 체위를 변경하는 것이 질 방귀가 덜 생기는 요령! 물론 남자와 여자는 질방귀를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남자들은 파트너인 여성이 질방귀를 뀌더라도 별로 신경을 안 씁니다. 게다가 남자들은 이 소리가 관계 중에 나면 일단 들어가 있는 삽입한 상태에서 애액이 많이 나왔다는 걸 느끼기 때문에 맘속으로 기뻐합니다. 그런 상황인데도 여자는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여성들은 질방귀 문제를 해결하고, 소리가 나지 않는 치료법을 찾게 되는 것이죠. 사실 기혼여성이라면서 살면서 질 방귀를 한두 번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긴 합니다. 그런데도 막상 성관계 도중에 이런 소리가 나면 움찔하고, 딱 굳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방귀는 여성의 성적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성관계를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는 거죠. 분명한 사실은 질방귀는 결코 질병은 아니라는 것! 질과 음경 사이의 공간이 타이트하게 꽉 맞으면 질방귀가 생길 일은 없습니다. 질과 음경 사이의 공간이 느슨해지니까 이 사이에 공기가 유입되어, 느슨해진 사이로 공기가 나오면서 주사기가 들어갔다가 나올 때처럼 뻥 소리가 나는 것이니까요. 물론 생활 속에서 질방귀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의 수축과 이완하는 힘을 길러주는 케겔 운동을 평소 꾸준히 하면 됩니다. 다만 케겔 운동으로 안 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질방귀 증상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일명 이쁜이 수술 같은 질 내벽 좁혀주는 질 필러나 질 레이저 시술 같은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