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매력, 호르몬에 달렸다

남성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지배적인 태도가 높으면 경쟁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등 분명한 비례관계가 있었다. (사진=shutterstock.com)



두 남성이 한 여성을 두고 경쟁을 할 때 어느 쪽이 여성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달려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웨인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활발한 남성이 한 여성을 두고 다른 남성과 경쟁할 때 이길 확률이 높고 여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비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먼저 한 여성을 두고 경쟁할 두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그들이 평소 얼마나 지배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비교했다.

 

연구팀은 두 남성이 얼마나 자기주장이 강하며 얼마나 말할 때 주도권을 잡으려 하는지를 사전 조사했다. 그런 뒤 두 남성이 매력적인 여대생의 관심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7분간의 상황을 녹화했다.

 

그 결과, 남성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지배적인 태도가 높으면 경쟁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등 분명한 비례관계가 있었다.

 

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으면 상대방이 지배적인 태도를 보이지 못했다. 즉,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고 주도적인 욕구가 큰 사람은 이성을 유혹하면서 경쟁자의 능력을 억누른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남자가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는 데는 물론 경쟁자를 나약해 보이도록 하는 데 영향을 준다"며 "결국 여성이 누굴 선택할 것인지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TV나 책, 영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강한 남자는 결국 테스토스테론이 높은 남성"이라며 "여성을 유혹할 때 남성이 취하는 행동은 결국 호르몬이 작용 한다"고 덧붙였다. 이 내용은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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