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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슴에 관해 알아야 할 사실 10가지

남녀가 동시에 오르가슴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거의 대부분 여성이 먼저 오르가슴을 느끼고, 남성이 뒤따른다. (사진=shutterstock.com)


오르가슴을 자주 잘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유명인사(셀렙)들의 성치료 전문가인 트레이시 콕스에 따르면 여성 오르가슴의 세계 기록은 한 시간에 무려 134회 느낀 사례다. 미국 캘리포니아 결혼·성 연구센터에서 기록됐다. 또 남성의 오르가슴 세계 기록은 한 시간에 16회 느낀 사례다.

 

트레이시 콕스의 도움을 받아 ‘오르가슴에 대한 환상적인 사실 10가지’를 소개한다.

 

1. 오르가슴이란 무엇인가?

트레이시는 “오르가슴은 생식기의 혈류가 증가하는 압력을 참을 수 없을 때 몸이 풀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르가슴은 피를 왔던 곳으로 급속히 되돌려 보내고, 긴장된 모든 근육을 푸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2. 멀티플 오르가슴은 무엇인가?

두 가지 중 하나다. 멀티플 오르가슴은 지속 시간이 매우 긴 수퍼 오르가슴 또는 연속적으로 2~3회 느끼는 오르가슴을 뜻할 수 있다.

 

여성들은 남성들과 달리, 몸이 다시 달아오르고 성관계를 계속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게 남성들은 멀티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남성들은 사정을 하지 않고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두뇌 내부의 오르가슴을 경험하고 발기 상태를 유지하지만, 항문 괄약근을 쥐어짜고 다른 기술을 활용해 사정을 참을 때에 오르가슴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남성들도 ‘멀티 사정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트레이시는 “어떤 남성은 잇따라 오르가슴을 수 차례나 느끼는데, 이는 완전 사정 또는 부분 사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남성들은 매번 발기력을 완전히 잃으며, 어떤 사람들은 발기 상태를 유지한다.

 

3. 질 오르가슴 같은 게 있나요?

대부분의 성 치료사들은 삽입성교 중에 느끼는 오르가슴이 사실은 클리토리스 자극을 통한 것이라고 말한다. 클리토리스 안의 다리들이 자극을 받거나, 클리토리스의 귀두가 음경의 찌르는 동작으로 끌어당겨지기 때문에 오르가슴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일부 여성들이 질 앞벽에 받는 강한 자극으로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여성의 전립샘과 요도 주위를 자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질 오르가슴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질 오르가슴이 별도로 있다고 콕 집어 말할 수는 없다.

 

4. 운동 오르가즘도 존재하나?

트레이시는 극히 일부 사람들은 재채기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여성들의 10%는 운동 중에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재채기 또는 단순한 젖꼭지 자극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고 밝혔다. 또 육체적 자극이 전혀 없이 환상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사례도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


5. 남녀의 동시 오르가슴은 가능한가?

부부 관계를 맺고 있는 남성의 약 75%는 배우자와의 성관계에서 항상 오르가슴을 느낀다. 여성의 경우 30%에 불과하다.

 

남녀가 동시에 오르가슴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거의 대부분 여성이 먼저 오르가슴을 느끼고, 남성이 뒤따른다.

 

6. 파트너가 오르가슴을 느낀 것처럼 속일 때 어떻게 알 수 있나?

트레이시는 “흥분했을 때 나타나는 붉은 반점(sex flush, 성 홍조)을 찾아보면 된다”고 밝혔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순간, 가슴에 일종의 발진이 생긴다.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생겼다 없어지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오르가슴 직후 만져보면 몸이 이완돼 부드럽다. 파트너의 클리토리스를 직접 만질 수 있을 경우에는 그녀가 오르가슴을 느낀 척 속임수를 썼을 가능성이 크다.

 

7. 남성과 여성 중 어떤 쪽이 오르가슴을 더 많이 느끼나?

미국 성인들에 대한 대규모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남성이 오르가슴을 3회 느낄 때, 여성은 1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3명 중 1명꼴은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파트너와 함께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문제가 생긴다. 또 80%는 질의 삽입 성교만으로는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 여성의 경우, 자위행위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특히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할 때 그렇다. 여성 동성애자들도 남성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가슴을 많이 느낀다.

 

8. 여성이 오르가슴을 더 쉽게 느끼게 하는 것은?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사이의 거리로 질 오르가슴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그 거리가 엄지손가락의 너비보다 작을 경우, 클리토리스는 음경의 찌르는 행위에 따른 '당기는 느낌'으로 자극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크다.

 

9. 가장 오랜 시간 지속된 오르가슴의 세계 기록은?

최장 오르가슴은 어떤 여성이 1966년에 질 수축 25회를 포함해 45초 동안 오르가슴을 느낀 사례다.

 

10. 오르가슴의 평균 지속시간은 얼마인가?

트레이시는“영국 최대의 온라인 섹스토이 소매업체 ‘러브 허니’ (Lovehoney)의 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 오르가슴의 지속시간이 남성 오르가슴의 지속시간보다 평균 약 25% 더 길다”고 밝혔다. 여성 오르가슴의 평균 지속시간은 10.9초다. 남성의 경우는 8.7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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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心 잡아라” 성 건강 브랜드들 ‘맨즈쇼’서 쇼케이스

    날로 커지는 남성 성 건강용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성 성 건강용품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업체들의 마케팅 전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맨즈쇼’가 성 건강용품 브랜드들의 ‘쇼케이스’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맨즈쇼는 미용, 패션부터 건강, 가전에 이르기까지 남성 취향의 소비재를 모아놓은 국내 유일의 남성소비문화 전시회다. 남성청결제 시장 후끈 ‘재클린 VS 히즈클린’ 최근 남성청결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업계에서는 신제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남성 청결제는 여성세정제의 남성판. 남성 생식기나 겨드랑이 등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세정제다. 스메그마(성기 주변에 분비물이 쌓여 생기는 찌꺼기)가 일반 비누나 바디 클랜저로는 잘 씻겨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2017년 6월에 열린 맨즈쇼에서는 남성청결제 ‘재클린’이 선을 보였다. 전시일 당시 후텁지근한 날씨와 겹치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남성 소비자들에게 샘플을 나눠주며 쿨링감을 직접 느껴보도록 한 전략이 주효했다. 올해에는 ‘히즈클린’이 출품을 결정했다. 히즈클린은 2007년 출시해 전 세계 24개국 수출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남성 청결제의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이번 맨즈쇼를 통해 다시금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콘돔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본격 쇼케이스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글로벌 콘돔 브랜드 라이프스타일도 본격적인 쇼케이스를 2018 맨즈쇼에서 하기로 했다. 라이프스타일은 세계 생산량 1위 판매량 2위의 세계적인 콘돔이다. 이번 맨즈쇼에서는 제로, 스킨, 센서티브 등 대표 인기 제품군이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 특허를 받은 신소재인 폴리이소프린 콘돔 ‘스킨’을 최초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콘돔업계는 라이프스타일의 출사표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라이프스타일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토끼 모양 엠블럼으로 유명한 플레이보이 콘돔, 여성을 위한 콘돔 케어허는 맨즈쇼에 출품을 신청해 맞불을 놓을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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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의 질투, 어떻게 다를까?

    남성들은 ‘성적 불륜’에, 여성들은 ‘감정적 불륜’에 각각 더 큰 질투를 느끼도록 인류는 진화해 왔다. 그런데 질투는 과연 나쁜 감정일까?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데이빗 부스 교수(진화심리학)는 “질투는 관계 종말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감정”이라고 단언했다. 그에 따르면 질투는 성적인 독점을 보장하거나, 식량 등 중요한 필수품의 손실·나쁜 날씨(악천후)·포식자들로부터 자손을 보호하는 행동을 유도한다. 이는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자녀들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전제조건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이론에 따르면 남성들은 여성을 독점하지 못할 경우 파트너가 불륜을 저지르게 돼 다른 남성의 아이를 키워야 했다. 이 때문에 남성들은 ‘성적인 질투’를 더 강하게 느끼도록 진화했다. 또 고대 여성들에게는 자녀들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자원의 확보가 더 중요했다. 따라서 다른 여성에 대한 남성 파트너의 감정적 개입(정서적 불륜)은 중요한 자원이 경쟁자에게 넘어가는 것을 뜻했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감정적인 질투’를 더 강하게 느끼도록 진화했다. 부스 교수팀의 연구 결과(1992년)에 따르면 성적 불륜에 대해 남성의 약 60%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약 40%에 그쳤다. 반면 정서적 불륜에 대해서는 여성의 약 83%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약 17%에 그쳤다. 이 같은 반응의 남녀 간 차이는 생리적 자극을 측정했을 때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 연구 결과(2015년)에 따르면 가상적인 성적·감정적 불륜 메시지를 받은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더 많이 그 메시지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시지는 페이스북 또는 스냅챗 메시지를 통해 전달됐다. 또 여성들은 파트너가 다른 여성에게 보낸 불륜 메시지보다는, 다른 여성이 파트너에게 보낸 불륜 메시지에 더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정도는 남성들의 경우보다 훨씬 더 심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파트너의 불륜 상대가 누구인지도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컨대 남성들은 파트너의 불륜 상대가 낯선 사람 또는 친구일 경우보다는 자신들의 형제일 경우 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호주의 연구 분석 전문사이트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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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10명 중 1명은 사정통 경험…왜?

    사정 중 또는 사정 직후 통증을 느끼는 사정통으로 고통 받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종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의 약 1~10%가 사정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샘암을 앓는 남성들의 약 30~75%가 사정통을 호소한다. 사정통의 증상·원인·치료 등을 정리했다. ◇ 증상 = 사정통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사정 도중 또는 직후의 통증 외에도 음경·방광·고환 주변의 통증, 사정 직후 소변 볼 때의 통증을 꼽을 수 있다. 증상은 적게는 몇 분에서부터 많게는 24시간까지 지속된다. 통증도 가벼운 것부터 매우 심한 것까지 다양하다. ◇ 원인 = 사정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전립샘염·전립샘비대증(BPH) 등 전립샘 관련 질병이다. 또 우울증 치료제 등 약물 치료, 우울증·불안장애·스트레스 등 감정적인 문제와 연인 또는 부부 관계의 문제도 사정통을 일으킬 수 있다. 생식기 또는 골반 수술, 생식기관의 하나인 정낭샘의 결석도 원인이 된다. 클라미디아·트리코모나스증 등 성병과 당뇨병 등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 척추 손상, 수은 중독 등도 사정통의 원인으로 꼽힌다. ◇ 사정통과 배뇨통 = 사정통을 경험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소변을 볼 때 통증, 즉 배뇨통도 느낄 수 있다. 전립샘염·BPH·클라미디아·트리코모나스증 등이 그 원인이다. 사정과 배뇨 양쪽에 관여하는 신경과 조직에 손상을 입을 때도 사정통과 배뇨통이 함께 나타난다. ◇ 치료 = 성병 검사, 전립샘 특이항원 검사((PSA) 등 전립샘·골반 검사 등으로 사정통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한 뒤 치료해야 한다. 전립샘염 또는 성병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의 사용, 원인이 약물일 경우 다른 약물로의 교체, 전립샘 수술, 감정적인 문제와 연인 또는 부부 관계의 개선을 위한 심리치료·생활습관의 변화 등이 검토 대상이다. 치료에 실패하거나 의사가 정확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 경우에는 대체 요법을 고려해야 한다. 통증을 줄이기 위한 섹스요법·골반저근 운동·근육이완제 및 항경련제의 복용 등이 추천된다. ◇ 합병증 = 사정통 자체는 위험하지 않으나, 남성의 생활의 질을 뚝 떨어뜨린다. 사정통을 호소하는 남성들은 성관계에 대한 의욕 상실, 연인 또는 부부 관계의 문제, 수치심과 자존심 문제, 생식에 대한 우려 등 합병증에 해당하는 많은 증상을 보인다. ◇ 진료 및 전망 = 비뇨생식기 건강이나 사정 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를 서둘러 증상의 심각한 악화를 막아야 한다. 사정통은 대부분 쉽게 치료되고,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따라서 사정으로 통증을 느끼는데도 입을 꾹 다물고 참아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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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정자의 질 개선 효과(연구)

    혈압을 낮추고,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는 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가 정자의 질을 개선시켜 남성의 생식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남성병학과 연구팀은 19~30세의 건강한 남성 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 중 절반가량은 정자의 크기나 형태, 움직임 등의 질적 측면에서 좋지 못한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나눠 한 그룹에게는 토마토의 주성분인 라이코펜이 든 캡슐을, 나머지 그룹에게는 위약(가짜약)을 12주 동안 매일 아침과 저녁에 먹게 했다. 캡슐의 라이코펜 하루 섭취량은 조리된 토마토 5캔에 해당했다. 연구 결과, 라이코펜 캡슐을 먹은 사람들은 정자의 움직임이 약 40%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가 하는 것은 난자에 수정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다. 또한 정상적인 형태와 크기의 정자의 양이 많아야 임신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라이코펜 캡슐을 먹은 사람들은 그 양이 7.5%에서 13.5%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라이코펜은 잘 익은 토마토 등에 존재하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으로 항암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앨런 페이시 교수는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이 정자의 질을 이렇게 향상시키는지 연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trial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lactolycopene on semen quality in healthy males)는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렸으며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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