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남편 둔 여성, 섭식장애 가능성↑(연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편이 자신보다 더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은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속성 다이어트’ 충동을 종종 느낀다. (사진=shutterstock.com)


매력적인 남편을 둔 여성들은 콤플렉스 때문에 섭식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안드레아 멜처 부교수(심리학)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결혼한 지 4개월이 안된 댈러스 거주 신혼부부 113명(평균 연령 20대 후반)의 이성애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다이어트 욕구 또는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은 욕구에 중점을 둔 설문지에 답변하도록 요청했다. 또 참가자들의 전신사진을 찍어 얼굴과 몸매를 1~10점으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편이 자신보다 더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은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속성 다이어트’(crash diet) 충동을 종종 느낀다. 특히 부인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경우 그렇다.

 

반면 남성들은 아내가 매력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속성 다이어트 충동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연구의 주요저자인 박사과정 타이나 레이놀즈는 “부부관계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건강에 나쁜 식습관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예측인자를 이해하면, 섭식장애 여성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여성들은 아내가 날씬해지길 원하는 남편의 소망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부적절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바짝 바른 몸매를 추구할 가능성이 크다.

 

레이놀즈는 “이런 아내를 돕는 한 가지 방법은 남편이 ‘당신은 아름다워. 몸무게·체형과 상관없이 당신을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들려주고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내가 친절하고, 똑똑하고, 버팀목 역할을 잘 해주기 때문에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남편이 종종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 연구는 여성이 남편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시나리오에 중점을 뒀다. 또 아내가 남편보다 더 매력적인 경우, 결혼생활이 더 성공적이고 만족도가 더 높다는 멜처 교수의 종전 연구 결과를 한층 더 발전시킨 것이다.

 

레이놀즈는 “이번 연구는 여성들의 섭식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요인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울증·불안·약물남용과 삶에 대한 불만 등으로 극단적인 체중감량 행동을 보일 위험에 처한 여성들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다음 단계의 흥미로운 과제로 ‘매력적인 여성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경우 여성이 다이어트 충동을 느끼는지 여부’를 꼽았다. 이 내용은 ‘신체 이미지’(Body Image)저널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593591084.1134956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이성의 마음 끌려면…“낮은 톤으로 말하라”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목소리는 어떤 것일까. 이와 관련해 남녀 모두 중저음으로 깔고 말하면 상대 이성은 본능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올브라이트대학교와 볼티모어대학교 연구팀은 남성 20명과 여성 25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연구 대상자에게 각각 이성 3명의 사진을 보여주고 전화 통화를 하게 했다. 그 뒤 연구팀 대학생들에게 접촉한 이성에 대한 느낌을 ‘매력적’, ‘매력적이지 않음’, ‘보통’ 등 세 분류로 나눠 평가하게 했다. 또 자극에 대한 감정 반응으로 일어나는 피부의 전기 전도 변화인 ‘전기 피부 반응’도 측정했다. 이 측정법은 매력적인 이성을 대할 때 크게 높아진다. 연구 결과,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가장 낮은 이성을 매력적이라고 꼽는 비율이 제일 높았다. 이런 이성과 대화할 때 전기 피부 반응도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녀 모두 목소리 톤이 낮은 사람일수록 이성에게 더 인기를 끌었다”며 “목소리는 잠재적 배우자인 이성들에게 자신의 생물학적인 가치와 사회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소중한 수단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목소리가 톤이 낮고 허스키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젊고 성적으로 매력 있고 따뜻하고 정직하며 사회적인 성취가 있는 사람일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연구팀은 “이처럼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이성의 매력과 주의를 더 끌기 때문에 더 멋지고 마음에 드는 배우자를 찾는데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TV 많이 보는 남녀, 날씬한 여성에 매력 느껴 (연구)

    성별에 상관없이 TV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날씬한 여성을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럼대학교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니카라과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남쪽 카리브해 자치구에 위치한 7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그 대상이다. 해당 지역들은 잡지나 인터넷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정부가 전기 시설망을 확장하면서 TV 시청은 가능했다. 마을 사람들 중 식량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 여유를 가진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거주민들은 대체로 살집이 있고 통통한 사람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실험참가 거주민 절반에게 할리우드 영화와 남미 드라마 등을 정기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었다. 이러한 TV 장르들은 대체로 날씬하고 굴곡진 여성 몸매를 아름답게 평가하는 시각을 담고 있다. 실험에 참여한 15~79세의 남녀 314명은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여성을 고르는 테스트에도 참여했다. 연구팀은 얼굴을 가린 채 몸매만 드러나도록 한 여성 사진 50장을 준비했다. 각 사진 속 여성의 체질량지수(BMI)는 11~42로 다양했다. 실험 결과, 크게 두 가지 요인이 날씬한 몸매에 대한 선호도와 연관을 보였다. 하나는 높은 학력이다. 거주민 중 상대적으로 고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날씬한 몸매를 선호했다. 이들은 마을을 벗어나 도시에서 공부해본 경험이 있고, 도시 환경 속에서 서구권 미디어에 접근해본 경험들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요인은 이번 실험을 통해 미국이나 남미 TV를 본 케이스다. 연구팀이 제공한 TV 프로그램을 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적으로 BMI 수치가 5 정도 낮은 여성을 매력적으로 느꼈다. 실험군은 22, 대조군은 27.5의 몸매를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22는 정상체중 중 날씬한 편에 속하고, 27~28은 정상체중을 넘는 경도비만이다. 연구팀은 TV가 아닌 사진에 노출됐을 때도 차이가 발생하는지 확인했다. 마을 사람들에게 여성 모델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이상적인 여성 몸매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지 확인한 것. 그 결과, 사진을 본 이후 사람들은 사진 속 몸매와 가까운 체형을 더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시각을 자극하는 ‘비주얼 문화’가 외모에 대한 선호도를 결정한다고 보았다. 그런 점에서 건강한 몸을 미디어에 자주 노출시키면, 무작정 마른 몸보다 건강한 생활로 만들 수 있는 탄탄한 몸을 보다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미디어의 노출 전략에 따라 외모에 대한 선호도와 생활습관 등을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개인과 사회 심리학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실렸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데이팅앱 사용자, 무리한 체중조절 가능성↑(연구)

    데이팅 앱 유저들은 먹은 걸 토하거나 하제를 이용해 배설하는 등 건강에 해로운 방식으로 체중 조절에 나설 공산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T.H.챈 공중보건대학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미국 성인 1,700여 명을 대상으로 데이팅 앱 사용 여부와 체중 조절 시도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이 중 데이팅 앱을 사용하는 이는 여성 183명, 남성 209명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데이팅 앱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에 비해 건강에 나쁜 여섯 가지 방식으로 체중 조절을 시도할 가능성이 확연히 높았다. 건강에 나쁜 여섯 가지 체중 조절 방법은 무조건 굶거나, 토하는 것, 하제를 먹거나,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는 것, 근육을 만들기 위해 보충제를 먹거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데이팅 앱 유저들 가운데 살을 빼기 위해 굶은 적이 있는 여성은 44.8%, 남성은 54.1%였다. 여성들 중 22.4% 남성들 중 36.4%는 토한 적이 있으며, 여성의 24%, 남성의 41.1%는 하제를 먹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전체적으로 데이팅 앱을 사용하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는 체중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2배에서 27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3배에서 14배 이상 높았다. 연구의 주 저자 알빈 트란 박사는 데이팅 앱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렇듯 외모에만 초점을 맞추는 서비스들이 건강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섭식 장애 저널(Journal of Eating Disorders)’에 게재되었으며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유두 자극으로 새로운 쾌감? '니플 오르가즘' 뭐길래

    성적인 쾌감은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올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니플 오르가즘'은 성기 외의 부위를 자극해 얻는 독특한 오르가즘으로 점점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유두는 민감한 신경 말단이 모여 있어 적절한 자극만으로도 강렬한 쾌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혼자서도 가능하고 파트너와 함께 시도하면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유두를 자극할 때 뇌의 생식감각 피질이 활성화되면서 클리토리스나 질을 자극할 때와 비슷한 쾌감을 유발한다고 한다. 유두에는 수백 개의 신경 말단이 밀집되어 있어서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자극이 크게 전달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리 덕분에 유두 자극만으로도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유두 자극의 느낌과 방법 니플 오르가즘을 경험한 이들은 강렬하게 몰아치는 듯한 폭발적인 쾌감을 자주 언급한다. 자극이 축적되면서 전신으로 퍼지고 마침내 큰 클라이맥스로 이어진다. 특히 생리 기간에는 호르몬 변화로 유방의 민감도가 높아져 오르가즘이 더욱 강렬할 수 있다. 누구나 이 오르가즘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차가 존재한다. 여러 번 시도하며 자신에게 맞는 자극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유두 자극이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다양한 시도가 색다른 재미로 이어질 수 있다. 남성도 충분히 니플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 파트너와 소통하며 어떤 자극이 좋은지, 불편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은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작할 때는 분위기 조성이 도움이 된다. 조명을 낮추고 촛불을 켜거나 부드러운 음악을 틀어 긴장을 풀어보자. 손가락으로 가볍게 시작해 오일, 로션, 집게, 진동기구 등을 활용하면 쾌감이 증폭된다. 처음에는 가슴 주변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몸의 감각을 깨운다. 유륜 주변을 원을 그리듯 자극하다가 준비가 되면 유두를 가볍게 문지르고 속도와 압력을 조금씩 조절한다. 적당히 흥분이 오르면 유두를 살짝 꼬집거나 비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자극을 반복하면 오르가즘 직전까지 도달했다가 다시 자극을 이어가며 더욱 강렬한 클라이맥스를 유도할 수 있다. ◆ 파트너와 함께하는 특별한 자극 혼자서 연습한 방법을 파트너와도 함께 시도할 수 있다. 여기에 파트너가 더하는 다양한 자극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파트너가 따뜻한 숨결로 유두 주변을 불어주거나 혀로 유륜을 따라 자극하면 민감도가 높아진다. 혀로 살짝 튕기듯 핥거나 넓게 덮어 자극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로 유두를 부드럽게 빨아들이면 혈류가 증가해 쾌감이 더욱 커진다. 가벼운 깨물기도 색다른 자극이 될 수 있다. 한편, 이외에도 따뜻한 오일이나 로션을 바르거나 얼음을 활용해 온도 차에 따른 전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진동기구는 손을 쓰지 않고도 깊은 진동을 전달해준다. 진동이 없는 집게도 압박 강도를 조절하며 다양한 자극을 만들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절제하는 삶이 '장수의 비결'

    섹스를 하지 않는 매우 절제된 삶이 오래 사는 비결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섹스를 회피하는 것이 성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것보다 장수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셰필드 대학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수녀와 독신녀가 성관계를 자주 갖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자 휴 헤프너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없지 않다. 연구팀장인 마이클 시바-조시 박사는 “수녀들은 아이들을 가진 여성들보다 수명이 더 길다”며 “영생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처녀 숙모를 둔 사람들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육체적 순결과 장수 사이의 연관성은 널리 연구됐다. 또 수명이 점점 더 길어짐에 따라 어떻게 하면 최선의 삶을 살 것인지 조언하는 말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30년까지 영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0세 후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인들의 수명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식이요법·운동과 각종 건강제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사업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장수 방법을 제시한다는 온갖 명분으로 ‘웰빙’ 및 관련 용어도 우후죽순처럼 생긴다. 장수는 최소한 섹스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학자들은 장수의 비밀로 ‘더 많은 섹스’를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더 적은 섹스’도 아니고 ‘노 섹스’(No sex)를 권한다. 말 그대로, 섹스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의 시바-조시 박사는 “짝짓기를 하는 딱정벌레는 그렇지 않은 딱정벌레보다 더 빨리 죽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메커니즘은 인간의 경우 똑같지는 않으나, 원칙은 같다. 딱정벌레의 경우 수컷의 정자나 암컷의 난자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며, 이것이 면역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딱정벌레는 성관계를 함으로써 면역시스템의 약화를 초래하고 이 때문에 수명이 몇 년 단축된다는 것이다. 시바-조시 박사는 딱정벌레에 적용되는 사례가 인간 등 다른 유기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 같은 사실은 다른 연구에서 입증됐다. 생식기 제거라는 매우 극단적인 조치를 당한 한국 내시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오래 산 것으로 보고돼 있다. 거세가 수명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현대 생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백 년 전 한국 내시들은 같은 사회계층 출신의 거세하지 않은 남성보다 19년이나 더 오래 살았으며, 심지어 왕족들보다도 더 장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평균 기대수명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여성이 왜 남성보다 장수하는지 설명해 준다”고 밝혔다. 남성이 독신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관계 전, 이 음식은 피하세요”

    초콜릿과 굴 등은 성기능을 북돋우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섹스 전 먹으면 기분 좋은 최음제 역할도 한다. 반대로 관계 전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미국 남성전문 미디어 에스크맨에서 ‘섹스 전 피해야 할 음식 BEST 5’를 소개했다. 오늘 밤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고개 숙인 남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음식은 먹지 말자.  1. 술 가장 의아한 음식일 수 있다. 적당량의 술이 남녀 모두에게 성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여기서 적정한 양이란 와인 1잔, 혹은 위스키 1잔이다. 맥주는 위장과 방광을 팽창시켜 섹스 전 피해야 할 주류다. 소주로 치면 2~4잔 정도가 적당하다. 이 수준을 넘어서는 알콜 섭취는 황홀한 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제력을 낮춰 사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되고 감각기능을 약화시켜 절정을 느끼는 데도 방해가 될 수 있다. 2. 에너지 음료 지친 심신에 힘을 불어넣어준다는 에너지 음료. 피로함을 날리려고 자주 먹어왔다면, 이제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에너지 음료는 일시적인 에너지 강화의 효과는 있지만, 성적 체력 강화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음료 안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 성분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 특히 높은 당 함량은 체내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을 저해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낮춘다. 3. 두부 영양이 풍부한 두부는 채식주의자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음식이다. 하지만 이 역시 성기능에는 유익하지 않다. 몇몇 연구에서 성행위 전날 두부를 먹는 남녀의 에스트로겐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으로 성기능과 관련이 있지만, 수치가 높을 때는 오히려 성욕이 낮아질 수 있다. 콩류 제품 대부분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인다. 4. 핫도그 빵 사이에 길고 동그란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겹쳐 뿌리면 환상의 맛을 자랑하지만, 섹스 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핫도그에는 포화지방이 가득 차 있기 때문. 특히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의 포화지방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음경이나 질 등 성기주변 동맥의 혈액흐름이 정체되면 성기능 약화와 성감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이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5. 감자튀김 맥주와 찰떡궁합 안주인 감자튀김. 그러나 데이트 간식으로는 불합격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성기능에는 부정적이다. 성욕을 돋우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발기 강도와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또 감자튀김에는 소금이 많이 뿌려지는 데, 과도한 염분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다.(정상혈압인 사람들도 섹스 중에는 혈압이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섹스를 하지 않을 때 생기는 몸의 변화 9가지

    1.질 탄력은 그대로, 신축성은↓ 섹스를 덜 해서 질이 좁아지고, 많이 해서 넓어지는 일은 없다. 질은 근육으로 이뤄져 삽입 후에도 원상 복귀된다. 질 탄력은 섹스 빈도가 아니라 여성 호르몬 수치에 달렸다. 다만 섹스를 덜 하면 질 조직의 신축성이 감소한다. 탐폰 삽입 시 더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오랜만에 섹스 할 때 아픈 이유다. 2.발기 기능↓ 미국 의약 저널에 따르면, 정기적인 삽입 섹스는 발기 기능을 높이고 전립샘암 위험을 낮췄다. 단, 전립샘암 발병률은 삽입성교 없이 사정만 자주 해도 낮아졌다. 3.면역력↓ 2015년 인디애나 대학의 연구결과, 정기적인 섹스는 여성의 면역력을 높였다. 몸에서 정기적인 섹스를 임신 준비로 받아들여 태아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4.성욕↓ 섹스 전문가 타미 넬슨 박사는 “섹스는 최고의 최음제”라며 “여성이 섹스를 오랫동안 안하면 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져 성욕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주장과 반대인 연구 결과들도 있다. 5.스트레스↑ 2006년 생물심리학 저널에 따르면, 정기적인 삽입 섹스를 하는 사람은 삽입 없는 성행위 하는 사람보다 심신 기능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혈압도 낮아 스트레스도 덜 받았다. 6.심장질환↑ 2010년 미국 심장학 저널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섹스하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 위험이 낮았다. 섹스 시 유산소 운동 효과에다 유익한 호르몬 분비 덕분이다. 7.젖는 데 소요시간↑ 섹스를 정기적으로 할수록 흥분 시 애액 분비가 잘 된다. 애액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반면 오랜만에 섹스하면 이 호르몬 수치가 낮아 젖는 데 시간이 걸린다. 8.성병, 요로감염↓ 섹스를 멈추면 성병과 요도염 위험이 낮아진다. 하지만 일부 성병과 요도염은 성적 접촉 없이도 걸릴 수 있어 안심은 금물이다. 9.두뇌발달↓ 메릴랜드대학과 건국대의 쥐 실험결과, 섹스는 해마 속 신경 발달을 촉진했다. 단, 실연 후 일을 더 잘하거나 스도쿠 실력이 느는 것은 뇌 발달과 무관하다. 실연 후 빈 시간을 채우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작은 가슴이 더 좋은 이유 6가지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라면, 이제부터 생각을 바꿔보자. 자극에 더 민감하고, 처질 걱정이 없는 등 작은 가슴도 의외로 장점이 많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작은 가슴의 장점만 쏙쏙 골랐다.   1. 침대에서 더 즐겁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의 연구진은 가슴을 만졌을 때 가슴이 작은 여성이 큰 여성에 비해 24% 더 민감하게 느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지방이 적은 탓으로, 애무나 전희 등 자극에도 더 쉽게 반응할 수 있다. 2. 젊어 보인다 큰 가슴은 나이가 들면서 처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 미용성형외과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 큰 가슴이 작은 가슴보다 더 빨리 처지고 모양도 더 일찍 망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가슴은 나이가 들어도 모양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3. 처질 걱정이 없다 브래지어가 가슴이 처지는 원인일 수 있다는 사실이 프랑스 브장송대학의 연구결과 밝혀졌다. 하루 종일 브래지어로 가슴을 조이면 근육 성장에 방해가 되고, 이 때문에 가슴이 더 빨리 처질 수 있다. 작은 가슴은 브래지어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어 이런 걱정에서 자유롭다. 4.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남자는 작은 가슴을 좋아 한다 심리학 전문 매거진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발표된 연구 결과, 재정적으로 가난하거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남성일수록 여성의 큰 가슴을 좋아했다. 배가 고플수록 큰 가슴을 좋아하는 경향도 발견됐다. 연구팀은 “자원을 적게 가진 사람들이 여성의 가슴을 ‘풍부한 지방=풍부한 자원량’으로 연상해, 부족한 것을 채우고자 하는 경향이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재정적으로 윤택한 남성들은 큰 가슴을 좋아하는 성향이 적었다. 5. 더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큰 가슴은 목과 어깨의 긴장을 유발해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유방암학회의 마리아 와이즈 박사는 “D컵 가슴 한 쌍의 무게를 6~10kg 정도”라고 말했다. 6개월 된 아기를 늘 들고 다니는 것과 비슷한 셈이다. 가슴이 작으면 척추와 어깨 등이 받쳐야 하는 무게가 적어 더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6. 유방암을 더 빨리 발견할 수 있다 와이즈 박사는 “가슴이 작으면 지방이 얇아 가슴에 생긴 종양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