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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소통 원활하면, 남성 성기능 개선된다(연구)

여성이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으로 치료받으면 본인은 물론 남성 파트너의 성기능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여성이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으로 치료를 받을 경우, 그녀의 남성 파트너도 발기기능 개선 등 효과를 본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옥시토신 호르몬 또는 가짜약(플라시보)으로 치료를 받은 여성들의 남성 파트너들이 발기 기능 향상 등 성적 반응의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개선효과는 옥시토신 호르몬의 투여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연인 또는 부부 관계를 유지하면서 의사소통을 개선한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국제학술지 ‘임신과 불임’ 저널에 약 1년 전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옥시토신으로 성기능 장애를 가진 여성들을 치료한 결과 성적 반응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짜약만 투여받은 여성들도 비슷한 개선 효과를 보았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여성의 치료가 남성 파트너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도 착수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옥시토신으로 치료받으면 자신은 물론 남성 파트너의 성기능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개선효과는 활성인자(여성 호르몬 옥시토신)를 투여 받은 집단뿐만 아니라 가짜약을 투여받은 집단에서도 나타났다.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은 행복감과 친밀감, 정서적 유대감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연구팀은 “연인 또는 부부 관계의 소통을 개선하면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입증된 셈”이라고 밝혔다. 또 “커플이 관계 속에서 성생활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공동 일기를 씀으로써 성적 반응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모든 성 치료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어떤 증상의 치료에는 약도 중요하지만, 소통 즉 연인 또는 부부 관계의 기능적·사회적 상호작용이 오히려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특히 장기간 관계를 유지하는 나이 든 커플들에게 해당된다. 이번 연구 대상자들은 41~65세 커플 30명이었으며, 이들은 2~30년간 동고동락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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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손가락만으로 가린 누드 인증샷 유행

    한 손가락으로만 신체 주요 부위를 모두 가릴 수 있을까? 가능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최근 나체 상태에서 한 손가락으로 가슴과 음부를 가리고 셀카를 찍는 원 핑거 챌린지가 온라인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법은 거울을 이용하는 것이다. 나체로 거울 앞에 선 뒤 가슴 높이 정도에 손가락을 올리고 손가락보다 조금 높은 곳에 카메라를 위치시킨 후 거울을 찍는 것이다. 그러면 실제 손가락은 거울 속 음부를 가리고 거울 속 손가락은 가슴을 가린다. 카메라의 위치와 각도의 조절이 중요하다. 유명 유튜버 에이미 데이비슨도 이 도전에 참여했다. 처음엔 조심스럽게 청바지에 토플리스 차림으로 도전했지만,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챈 뒤에는 올 누드로도 성공했다. 치밀하게 설정을 해야 해서 미세한 차이로 예상치 못한 노출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SNS에서 해시 태그 #onefingerselfie, #onefingerchallenge를 치면 수많은 이들의 도전 인증샷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이런 비슷한 종류의 도전 인증샷들이 유행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슴 아래쪽에 볼펜을 끼우기(Under Boob Pen Challenge), 골반 위 컵 뒤집기(Butt Flip Challenge), 양쪽 가슴 사이에 콜라병 끼우기 (Hold a Coke with your Boobs Challenge) 등이 유행했다. 이런 인증샷은 SNS를 타고 퍼지며 하나의 놀이문화로 정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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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관아기 시술 받는 중 성관계 해도 될까?

    시험관아기 시술(IVF)을 받고 있는 부부는 성행위를 중단해야 하나, 계속해야 하나?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은 “IVF 중 성관계를 할 경우, 임신을 못하거나 배아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면서 치료 중에는 성관계를 삼가라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IVF 클리닉에서는 '골반 휴식'을 권장한다. 이는 배아이식(수정란 이식) 후 48시간에서 최대 2주 동안 성관계를 맺지 않는 것을 뜻한다. 오르가슴에 의한 자궁수축과 접촉에 의한 첫 감염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체코 프라하 IVF큐브클리닉의 하나 비스노바 박사에 따르면 이런 생각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과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 이 클리닉은 많은 영국인들이 저렴한 난임(불임) 치료를 받기 위해 여행해서 가는 병원이다. 그녀는 “부부가 그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절차를 밟을 때는, 성관계를 계속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비스노바 박사는 그동안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IVF와 관련된 근거 없는 통념을 깨는 공개 발언에 나섰다. 그녀는 “IVF와 성관계에 관한 금기사항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주제에 관한 온라인 난임포럼을 찾는 게 어렵지 않으며, 이들 포럼은 상충되는 충고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아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그녀는 “성관계는 배아에 해를 끼치지 않으며, 수정란 이식의 성공 가능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는 것을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가임과 난임’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IVF 배아이식 후 12시간 안에 성관계를 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했다. 뉴사이언티스트지에 따르면 다른 연구에서는 IVF 배아가 이식된 시점 또는 그 무렵의 성관계는 임신 가능성을 오히려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애들레이드대가 배아이식 사례 1천여 건을 추적한 연구 결과다. 조사 대상 여성들 가운데 약 50%는 배아 이식 무렵에 성관계를 하라는 지시를 의사에게서 받았으며, 약 50%는 성관계를 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 연구의 주요저자인 켈튼 트레멜런은 성관계를 가진 여성들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된 배아의 수가 50%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외둥이(단태) 임신보다는 쌍둥이·삼둥이 등 다태 임신을 했다. 연구팀은 “정액이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새로운 배아를 거부하지 않아 그 같은 결과를 빚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환자들은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난자 채취 후 삽입성교를 원치 않는다. 또 일부 클리닉은 인공수정(IUI) 또는 IVF를 위해 주사 요법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난소의 확대에 따른 합병증이 우려된다며 성관계를 절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스노바 박사는 “IVF 중 난자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채란(난자 모으기) 직후에는, 일부 불편함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에 성행위를 피하는 게 최선인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부부가 결정해야 할 일이지 ‘전면 금지’할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녀는 “나팔관 폐쇄와 같은 의학적 이유가 없다면, IVF로 생산된 배아와 자연스럽게 생성된 배아가 함께 이식될 가능성은 항상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론상 가능성은 있지만, 실제로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비스노바 박사는 “IVF 환자가 한 번은 자연적으로, 또 한 번은 IVF를 통해 동시에 2회 임신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그녀는 “따라서 쌍둥이 등 다태 임신이 우려된다면, 성관계 때 콘돔 사용 등 별도의 대책을 강구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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