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치료 후 성욕 저하…여성이 남성보다 ↑(연구)

심장마비 등 심장병 치료를 받은 뒤 성관계에 대한 관심을 잃을 확률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hutterstock.com)


심장마비 등 심장병 치료를 받은 뒤 성관계에 대한 관심을 잃을 확률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 만족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네덜란드 틸버그대학교 연구팀이 심장병 치료 후 1년 동안 환자들의 성 만족도, 성관계에 대한 자신감, 성관계에 대한 관심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네덜란드 관상동맥질환 환자 510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66세였고, 20%는 여성이었다. 환자 중 3분의 1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PC I: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선택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PCI 선택치료를 받은 심장병 환자들은, PCI 치료를 받은 심장마비 환자들에 비해 성기능이 더 많이 떨어졌다고 호소했다.

 

또 심장병 환자 중 여성의 31%, 남성의 13%가 PCI 선택치료 후 성관계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고 호소했다. 1년 뒤에도 여성의 24%, 남성의 14.5%가 여전히 성관계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특히 PCI 선택치료를 받은 심장병 환자들의 경우 성관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반면, 심장마비 환자들의 경우엔 PCI 치료 1년 뒤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기능 만족도 측면에선 남성의 23%, 여성의 15%가 치료 당시 불만을 나타냈으며, 1년 뒤에도 이 수치에는 변함이 없었다.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과 당뇨병 환자들, PCI 선택치료를 받은 심장병 환자들은 1년 후 성기능에 대해 더 큰 불만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임상적 측면에서 볼 때, 이번 연구 결과는 모든 관상동맥질환 외래환자들의 성기능을 중점 논의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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