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홀릭스, 누드아트 퍼포먼스 성공리 개최

섹스콘텐츠 플랫폼 레드홀릭스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스테이라운지에서 누드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제공= 레드홀릭스)


레드홀릭스가 1월12일 홍대 스테이라운지에서 [폴리페몬브레이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누드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레드어셈블리에서 선보였던 누드아트를 독립된 행사로 연 첫 행사로 누드모델 전문 에덴에이전시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공연의 주제는 몸을 억압하는 심리적, 사회적 기제였고 그 억압에서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5명의 배우가 몸으로 표현했다.
 
공연은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었고 각 장마다 주제를 가지고 퍼포먼스가 이루어졌다. 각 장의 주제들은 사회적으로 억압된 모습에서 시작해서 대상화된 여자의 몸, 숭배의 대상이 된 남자, 몸에 대한 이중적 인식, 몸의 억압에서 자유로워지는 과정, 여성이 주체성을 획득, 타인의 몸에 대한 터부에서 벗어남, 몸의 인식에 대한 자유로움이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공연은 50분 정도 이어졌고 공연 이후에는 배우들과의 토크가 1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레드홀릭스 백상권대표가 총괄 디렉팅을 맡았고 무용수, 누드크로키 모델, 일반인이 공연자로 참여했다. 음악, 소품 및 미술은 레드홀릭스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폴리페몬브레이크]는 몸에 대한 억압과 편견을 혁파하기 위한 레드홀릭스의 대표 프로젝트로 그 동안 다양한 사진, 영상, 퍼포먼스가 시도되었다. 레드홀릭스 백상권대표는 "누드아트는 [폴리페몬브레이크]와는 별도로 정기적으로 공연되는 별도 브랜드로 확립하고 싶다"며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서 누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누드아트 공연영상과 사진은 레드홀릭스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서 곧 공개될 예정이다.


▶  ⑲ 누드아트 퍼포먼스 현장 보러가기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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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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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음경 박물관, 아이슬란드 명소로 부상

    아이슬란드 음경박물관이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6일 보도했다. 1997년 문을 연 아이슬란드 음경 박물관은 고래 등 동물들의 표본 62개와 함께 장난삼아 시작했으나, 현재는 93종 286개 표본을 소장하고 있다. 조명을 갖춘 박물관 내부의 대형 룸에는 고래를 비롯해 곰, 물개, 고양이, 쥐 등 포유동물의 모든 형태와 크기의 음경 및 음경 부위가 배치됐다. 박물관에는 생식기를 주제로 한 유물과 쟁반, 토템 기둥, 전화 등도 전시돼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표본은 약 1.7m, 무게 약 75kg에 달하는 향유고래 음경이다. 큰 유리 케이스 안에 포름알데히드로 보존돼있다. 이곳의 다른 전시물들은 포름 알데히드에 담겨져 있거나 말려져 벽에 걸려있다. 이 박물관은 인간의 음경을 전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레이캬비크 인근 마을의 관광노동자였던 폴 아르아손이라는 노인이 96세로 사망한 후 자신의 성기를 기증한 것. 아르아손의 음경은 전문의의 감독 아래 시신에서 적출돼 이곳에 전시돼있다. 박물관을 설립한 시구르두르 흐자르타손 관장은 "누군가는 해야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에로티시즘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육적인 목적으로 박물관 세운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 박물관의 관광객 대부분은 외국인들이며, 60% 이상이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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