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성생활 위한 신년 계획 팁 9가지

성 건강 전문가 사만다 에번스의 팁

더 만족스러운 생성활을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사진=shutterstock.com)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결심과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성생활에서도 신년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좀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한 새해 계획을 세우려는 이들에게 성건강 전문가 사만다 에번스의 도움을 받아 ‘올해 성생활 개선을 위한 팁 9가지’를 소개한다.

 

1. 파트너에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얘기하라=파트너에게 성과 관련한 자신의 욕구와 바람을 얘기하라. 당연히 잠자리가 더 만족스러워질 것이다.

 

2. 마음을 이완시켜라= ‘나는 이래야 한다’라는 자기 속박에서 벗어나라. 속마음을 파트너에게 솔직히 드러내라. 열린 태도로 상대방을 대하면 파트너도 그렇게 할 것이다.

 

3. 늘 똑같은 성적 습관에 변화를 줘라=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해봐라. 침대에서 벗어나 보는 것도 좋다.

 

4. 낮에 섹스를 해 봐라=점심시간 때 여유 시간을 활용해 섹스를 해보는 건 색다른 흥분을 안겨줄 것이다.

 

5. 새 속옷을 사보라= 새 속옷으로 파트너를 감질나게 해 보라.

 

6. 섹스토이를 구입해 보라=섹스토이 사용은 성적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다.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흥분을 느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섹스토이를 구입하는 것도 용이하다. 망설이지 마라.

 

7. 판타지 리스트를 작성해라=새롭게 시도해보고 싶은 사항들을 적어 봐라. 섹스토이나 결박, 역할극 등 금기시했던 행위들을 적극 시도해보라.

 

8. 리듬을 유지하라=잠자리와 관련된 문제의 대부분은 섹스를 하지 않아서 발생한다. 섹스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성적 리듬을 유지하라.

 

9. 성적 안식처를 만들어라=사랑을 나누는데 자녀가 불쑥 침실로 들어오는 것과 같은 상황을 피하려면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나아가 전신 거울과 같은, 성적 흥분을 높일 수 있는 물건들을 갖추는 것도 좋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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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3분의 1 가량이 일상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 세정. 여성들은 흔히 세정이 질 내 유해균을 없애주고 좋은 향을 풍기게 해준다는 이유로 질 세정을 한다. 그러나 이는 질 건강이나 위생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각종 병원균 감염, 난소암 발병률 증가, 자궁외임신 등 질 세정의 유해성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새로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의 연구팀이 20~49세의 미국 여성 1,271명을 대상으로 이 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이 분석대상으로 삼은 여성들은 12년 전 미국의 전국 역학 설문조사에 응했던 이들로, 이들은 조사 시점 기준으로 그 전 6개월 동안 질 세정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했다. 또 당시 조사에는 이들에 대한 HPV DNA 검사 결과도 포함돼 있었다. 분석결과 질 세정이 HPV 감염 위험을 26%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PV 감염유형 중에서 암 발병을 유발하는 유형의 감염위험은 40%나 높았다. 섹스 파트너의 숫자 등 HPV 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배제하더라도 결과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질 세정이 자궁경부암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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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 장작이 잘 탄다’는 말이 있다. 바싹 마른 남성이 뚱뚱한 사람보다 정력이 세다는 것을 뜻하는 속설이다.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 때문에 당뇨병에 걸린 남성들에게 살을 빼게 했더니 신통하게도 성기능이 강해지고 각종 배뇨장애가 줄어들었다. 호주 아델레이드 대학교의 게리 위터트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뚱뚱한 2형 당뇨병 환자 31명에게 8주 이상 저지방,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등으로 하루 600칼로리를 덜 섭취하도록 했다. 2형 당뇨병은 비만 때문에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후천적 당뇨병이다.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것은 1형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연구진에 따르면 몸무게를 5%만 줄여도 성기능이 확실히 강화되고 하부요로증후군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주 안에 ‘강한 남자’가 됐고 효과는 1년 동안 지속됐다. 하부요로증후군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자주 소변을 보는 등의 배뇨장애를 가리킨다. 위터트 교수는 “성기능과 하부요로증후군은 심혈관 기능 및 대사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고영양식을 하는 사람은 칼로리만 줄여도 건강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적극 알리는 쪽으로 공중보건정책의 틀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는 성의학저널에 실렸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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