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인 20%, 두 달에 한 번 성관계
핀란드에 사는 성인 5명 중 1명은 섹스를 두 달에 한 번밖에 갖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성교육 협회(Swedish Association for Sexuality Education, RFSU)’가 지난해 6월에 30~70세 성인 1,000여명을 상대로 시행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핀란드에 사는 여성의 51%, 남성의 29%는 성욕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성욕 저하의 가장 큰 이유로 피로를 꼽았다. 48%가 피로를 지목했다. 이어 스트레스가 29%였다. 여성의 47%와 남성의 53%는 섹스에 대한 무관심에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북유럽 국가들에서 리비도가 줄어들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재확인해 주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북유럽 국가들의 성행태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의 일부다.
RFSU는 성적 책임성을 진작하고 콘돔 등 섹스용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는 스웨덴의 비정부기구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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