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부부관계 만족도 높여줄 조언 6가지

성 전문가 트레이시 콕스의 6가지 조언

성관계 전문가 트레이시 콕스는 "만족스런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주 1회"라고 말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성관계도 ‘섹스 계획표’를 짜서 실천하면 성생활의 개선에 도움이 될까. 또 적절한 성교 횟수와 삽입성교 시간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새해를 맞아 섹스·바디랭귀지·성관계 전문가인 트레이시 콕스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에 기고한 칼럼에서 ‘성관계에 도움이 될 6가지 깜짝 결심’을 밝혔다. 그녀는 “계획적인 성관계는 성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주 1회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1. 즉흥적인 섹스 줄이기

흥분해서 서로 옷을 벗기게 되는 순간을 무턱대고 기다리지 말고, 성관계도 계획을 짜서 하면 좋다. 흥분의 순간은 처음엔 쉽게 맞지만, 세월이 흐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최소 월 1회 하룻밤을 함께 보낸 부부는 헤어질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 저명한 성 치료사 이안 커너는 “계획적인 섹스가 더 좋은 섹스”라고 주장하며, 이 믿음을 지지하는 성 과학자들도 적지 않다. 커너는 “말로만 ‘내일은 분명히 성관계를 맺을 거야. 하지만 오늘 밤에는 영원한 사랑의 상징으로 서로 껴안기만 하자’ 식으로 지내선 안 된다. 달력 위에 섹스 계획을 세우기 시작해야만 정기적으로 섹스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별한 저녁 파티를 원할 경우 미리 계획을 세우거나,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 사전 점검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빵에 잼을 발라먹는 식의 즉흥적인 섹스도 나쁘지는 않으나, 세월이 갈수록 식상해져 짜릿함을 느낄 수 없다.

 

2. 주 1회의 섹스도 충분

2016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매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부부가 매주 딱 한 번 성관계를 맺은 부부보다 결코 더 행복하지 않다. 주 1회 섹스는 지속적인 성생활의 행복을 위한 ‘매직 넘버’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카타르의 한 대학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섹스를 너무 많이 하면 실제로 비참하게 되고, 결국 성욕과 성적 만족도가 모두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3. 삽입성교 시간은 5분이면 적당

호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성애자 커플의 삽입성교 시간은 33초~44분으로 천차만별이었으나 평균 시간은 5.4분이었다. 만족스럽고 좋은 성관계를 갖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

 

4.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캐나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연령층(40세 이상)은 젊었을 때보다 섹스를 더 많이 하고, 더 높은 성적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든 커플들의 창의성과 모험심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 대상자의 50% 이상이 새로운 형태의 섹스를 10년 전보다 더 많이 시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5. 오르가슴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느낀다

여성들이 클리토리스의 직접적인 자극을 통해서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캐나다의 한 연구 결과, 사람에 따라 클리토리스·자궁경부·젖꼭지 등 많은 성감대의 자극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입술·젖꼭지에서부터 귀·목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위를 자극해 오르가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해묵은 ‘음핵 대 질’ 오르가슴 논쟁은 부적절하다.

 

6. 10년 이상 된 커플은 갖은 노력이 필요하다

캐나다에서 1,9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장시간에 걸친 성생활에서 만족을 느끼기 위해선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명상이 성생활 바꾼다?” 오르가즘 높이는 마음 챙김법

    명상은 성욕을 높이고 파트너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방법이다. 또 오르가즘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효과를 준다. 성적인 명상은 성관계 중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만족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성 치료사인 셰릴 프레이저 박사는 "좋은 성생활은 결국 정신적인 요소에서 시작된다"며 "명상을 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성적인 경험도 더 깊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성 건강 연구소 소장인 로리 브로토 박사도 "마음 챙김을 성생활에 적용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성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명상이 성생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부분들이다. 다음은 미국 건강전문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의 자료를 바탕으로 성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명상에 대해 알아본다.  ▲ 스트레스 해소 성관계를 할 때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도 많다. 브로토 박사는 성관계 중 여러 가지 걱정이 떠오르면 스트레스 반응이 활성화되면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마음 챙김을 하면 긴장을 완화하고 성적 경험을 더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현재 순간에 집중하기성관계 중 다른 생각이 떠오르면 집중하기 어렵다. 다만 명상을 하면 감각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성관계가 더욱 만족스럽고 감각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명상은 뇌의 감각 인식을 높여 신체의 미세한 변화를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 성욕 증가마음 챙김을 꾸준히 하면 성욕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다.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능력이 좋아지면 성관계를 하고 싶은 마음도 강해진다. 이는 성적인 경험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생기는 변화다. ▲ 파트너와의 친밀감 향상성관계는 신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연결도 중요하다. 마음 챙김을 하면 파트너에게 더 집중할 수 있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이 높아진다. 프레이저 박사는 파트너와 함께 있는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친밀감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전했다. 성적인 명상을 실천하는 방법 일반적인 마음 챙김 명상 연습하기= 성적인 명상을 하려면 먼저 기본적인 마음 챙김 명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10~15분 정도 호흡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면 명상을 더 잘할 수 있다. 파트너와 함께 명상하기= 파트너와 등을 맞대고 앉아 서로의 존재를 느끼는 연습을 해보자. 몸의 감각에 집중하며 서로의 온기와 접촉을 의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을 뜨고 명상하기= 명상할 때 눈을 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성관계 중에는 파트너와의 시각적 교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맞추며 집중력을 높이는 연습을 하면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눈맞춤 연습하기= 파트너와 마주 앉아 3분 동안 눈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자.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성적 교감을 강화할 수 있다. 성적인 상상력 활용하기= 성관계 중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는 의식적으로 성적인 생각을 떠올려 보자. 에로틱한 상상을 하면 현재 순간에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느린 성행위 연습하기= 성적인 경험을 천천히 즐기는 연습도 효과적이다. 한 사람은 '주는 역할'을 다른 한 사람은 '받는 역할'을 맡아 천천히 감각을 탐색하면 더욱 깊은 만족을 느낄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에 ASMR 이용하면 만족도 높아져

    미국 건강 포털 '웹엠디(WebMD)' 칼럼니스트인 가브리엘라 피카르도 박사(내과 전문의)는 "특정 청각적, 시각적 자극을 에로틱하게 이용하는 '성관계 ASMR 동영상'으로 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쾌락반응)은 어떤 소리를 듣거나 어떤 모습을 보면서 청각적, 시각적 자극을 받아 마음이 편안하고 짜릿한 느낌을 갖는 걸 말한다.  성관계에서 ASMR 동영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자신과 파트너가 어떤 소리와 장면에 '기분 좋은' 소름이 돋고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성적 쾌락을 일으키는 요인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예컨대 어떤 사람은 귀에 속삭이는 소리, 샤워기 돌아가는 소리를 듣거나 그림 그리는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청각적, 시각적 쾌락 요소는 침실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이런 쾌락적 경험을 시쳇말로 '뇌르가즘(뇌 오르가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ASMR은 본질 상으로는 성적인 것으로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를 활용한 성적 자극과 이완은 성관계의 만족도를 부쩍 높일 수 있다. 피카르도 박사는 "성관계 ASMR 영상은 파트너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성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의도, 욕구, 한계에 대해 파트너와 사전에 명확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관계 ASMR 동영상'은 불안을 줄이고 긴장을 푸는 데 좋다. 감각에 대한 자각을 높여주고 단순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도 있다. 에로틱한 ASMR 동영상과 팟캐스트를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은 전통적인 포르노를 볼 때보다 오히려 더 친밀하고 감성적인 성경험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미묘하고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환상과 욕망을 좇는 데 좋다. 어찌 보면 모호하고 어찌 보면 예술적인 동영상은 색다른 창의적 발산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즐거운 경험을 나누기 위해선 두 사람이 모두 사전 동의하고 자신의 욕구를 뚜렷하게 밝혀야 한다. 다른 유형의 상관계와 마찬가지로 에로틱한 ASMR을 탐색하려면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 쾌락 유발 요인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그런 요인이 있는 사람은 기분 좋고, 짜릿하고, 차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런 요인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다. 유튜브(Youtube), 스포티파이(Spotify) 등 인기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엔 에로틱한 '성관계 ASMR 동영상'이 적지 않다. 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ASMR 자극엔 음식을 먹거나 로션을 바르는 사람의 모습, 속삭임, 빗물 떨어지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 숨 쉬는 소리, 무언가 톡톡 두드리는 소리, 긁는 소리, 타이핑 등 다양한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쓸데없는 선입견을 버리고 특정 방식으로 성관계 ASMR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자신들에게 딱 맞는 걸 찾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상호작용이 원활해진다. 머지않아 '뇌르가즘'에 이를 수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펩 과르디올라, 메시 성생활까지 통제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FC 바르셀로나 시절 선수들의 성생활까지 통제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4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들, 특히 스타 선수 리오넬 메시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성 규칙을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맨체스터 시티 선수였던 사미르 나스리가 프랑스 레퀴프와 실시한 인터뷰를 인용했다.  나스리는 "과르디올라는 선수들에게 쉬는 날 성관계를 하고 싶다면 자정 전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숙면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규칙을 메시에게 적용했고 메시는 이후 근육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에 적용했던 룰을 맨시티에 와서도 실행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2016년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감독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스리의 주장을 반박하며 '파트너와 성관계 없이 축구 잘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절대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프레스는 또한 메시가 어렸을 때 성장 호르몬 장애로 치료를 받았으며 과르디올라가 선수의 작은 키로 인한 부상 위험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정 이후에 성관계를 금지했다는 주장은 여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르가슴을 느낀 적 있나요?

    회사원 박모씨(28·여)는 남자친구와 섹스를 즐기지만, 오르가슴을 느낀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 영화나 소설 속 묘사처럼 ‘폭죽이 터지는 느낌’,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남성의 절정은 ‘사정’으로 쉽게 구별하지만, 여성의 오르가슴은 헷갈리기 쉽다. 박씨는 정말 오르가슴 경험이 없을까? 오르가슴의 일반적 증상 미국 성 학회 <휴먼 섹슈얼리티>에 따르면,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낄 때 자궁과 질, 항문 근육이 저절로 수축되며 음핵과 골반, 다리 등에서 강렬한 쾌감을 느낀다. 수축은 약 1초 간격으로, 한 번에 3~15회 가량  전달된다. 근육 수축 횟수와 강도가 절정의 세기를 좌우한다. 이 때 클리토리스는 피가 쏠려 일시적으로 색이 짙어지며, 오르가슴 후 자극되면 아프다. 더불어 엔돌핀 분비로 불안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무아지경에 빠진다. 흥분이 유지된 채 이 증상이 반복되면 멀티 오르가슴이다. 마음가짐이 중요 위와 같은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없으면 문제일까? 미국의 성의학 전문가이자 부인과 의사인 마이클 크리츠만은 “오르가슴은 환경과 노력의 문제이므로, 느낀 적이 없다고 해도 문제는 아니다"면서 "생식기 구조상 모든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으므로 꾸준히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영국의 성 상담가 이언 커너 박사는 “오르가슴에 이르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클리토리스 자극이 소홀한 탓”이라며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보라"고 조언했다. 오르가슴 훈련에는 스트레스 완화, 전희 공들이기, 파트너와의 소통, 자위, 케겔 운동 등이 효과가 높다고 알려졌다. 물론 아직까지 ‘폭죽이 터진 적’이 없어도 상심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성 건강 전문가 켄달 맥캔지 박사는 “오르가슴은 상대적이어서 눈물을 흘리기도, 몸을 살짝 떨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심리 상담가 체리 트래비스는 “오르가슴 여부만 신경 쓰면 쾌감에 방해된다. 섹스에 답은 없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예전 같지 않다"는 중장년 성생활... 문제는 나이가 아니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성생활을 접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몸의 변화는 피하기 어렵지만, 파트너와의 대화와 생활 방식에 맞춘 조정을 통해 중장년 이후에도 친밀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9일(현지 시각) 웹엠디에 따르면 노년 성생활 전문가 조앤 프라이스는 나이가 들어도 성생활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77세 작가이자 강연자, 성교육자인 프라이스는 “성생활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며 “몸이 예전처럼 움직이지 않는다고 멈추기보다 적응하고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 성생활에 영향을 주는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면서 오르가슴 시간이 짧아지거나 사정의 힘과 정액량이 줄 수 있다. 발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해지며, 사정 후 다시 발기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어질 수 있다. 여성은 폐경 전후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서 변화를 겪는다. 질 건조감이 생기거나 성적 흥분을 느끼는 정도가 줄 수 있고, 감정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질병, 복용 약물, 수술 경험, 신체 이미지에 대한 자신감 저하도 성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장년 성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대화다. 프라이스는 나이를 떠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성생활 조언으로 의사소통을 꼽았다. 그는 “많은 노년층은 성에 대해 말하거나 성적 즐거움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래 함께한 부부라도 상대의 마음을 모두 알 수는 없다. 젊을 때 좋았던 방식이 지금도 편하다는 보장도 없다. 몸이 달라졌다면 원하는 자극과 불편한 자세, 피하고 싶은 행동을 새롭게 공유해야 한다. 프라이스는 자신의 몸 상태를 인정하고 말로 표현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무릎이나 허리, 목이 아파서 이 자세는 어렵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성기구가 필요하다는 점도 사랑스럽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생활의 기준도 넓힐 필요가 있다. 호르몬 변화로 절정에 이르기 어려워질 수 있지만, 즐거움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프라이스는 “성생활이 목표 중심이 아닐 때 더 좋아질 수 있다”며 “삽입만이 진짜 성관계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감각과 친밀감에 집중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로에게 즐거움과 안정감을 주는 방법은 다양하며, 반드시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장년 이후의 성생활은 결과보다 과정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달라질 수 있다. 성기구는 중장년층에게 단순한 보조품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성기구 리뷰도 해온 프라이스는 나이가 들수록 몸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기준이 더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으면서도 강도가 갑자기 높아지지 않고 단계적으로 조절되는 제품이 좋다고 봤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충전이 쉬우며, 몸에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졌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손에 오래 쥐어도 불편하지 않고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프라이스는 특히 조작 편의성을 강조했다. 그는 “성기구의 버튼을 보려고 안경을 찾느라 허둥대는 것만큼 분위기를 깨는 일도 없다”고 말했다. 편안한 자세를 찾는 일도 필요하다. 젊을 때 익숙했던 자세가 나이가 든 뒤에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프라이스는 새로운 자세를 무리하게 시도하기보다 통증 없이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자세를 찾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했다. 무릎, 허리, 목에 부담이 가지 않아야 관계 중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색다른 자세는 새로운 경험을 위해 시도할 수 있지만, 결국 자신에게 가장 편한 방식으로 돌아와도 괜찮다는 설명이다. 역할놀이나 상상도 친밀감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프라이스는 역할놀이가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욕구를 표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파트너와 사전에 충분히 대화해야 한다. 그는 어떤 판타지를 시도할지, 한 번에 하나씩 해볼지, 함께 새로운 상황을 만들지 등을 먼저 이야기하라고 제안했다. 상대가 불편해한다면 마음속 상상만으로도 가능하다. 프라이스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성 기관은 뇌”라며 “상상은 파트너와의 관계를 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경험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에 맞는 성적 콘텐츠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라이스는 젊은 사람 중심의 콘텐츠를 볼 경우 오히려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이가 들며 생기는 통증과 신체적 제약을 이미 의식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나이를 숨기기보다 인정하고 긍정하는 콘텐츠가 더 적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생활도 다시 편해질 수 있다” 고관절 치환술의 의외의 효과

    고관절 치환술은 통증 완화뿐 아니라 친밀한 생활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술 전 심한 통증과 제한된 움직임으로 성관계가 부담스러웠던 환자들이 회복 뒤 더 편안한 일상과 관계를 되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정형외과 전문의 로버트 니코뎀 주니어 박사에 따르면, 고관절 치환술은 환자 만족도가 높은 수술 가운데 하나다. 니코뎀 박사는 "고관절 치환술은 시행했을 때 보람이 큰 수술 중 하나"라며 수술 전 환자들이 큰 통증을 겪고 때로는 고관절이 거의 굳은 상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고관절 통증은 성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니코뎀 박사는 수술 전에는 성관계가 아플 수 있고 성관계 자체가 그다지 기대되는 일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상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은 환자마다 다르다. 고관절 치환술을 고려하거나 수술을 받은 환자는 담당 의사와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활동 재개 시점을 정해야 한다. 니코뎀 박사는 일반적으로 수술 뒤 6~8주가 지나면 환자에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관절 치환술은 대체로 결과가 좋아 제한이 거의 없다"며 상처가 아문 뒤에는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을 점진적으로 시작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회복 초기에는 탈구 위험을 줄이기 위해 피해야 할 자세와 움직임이 있다. 수술 후 6~8주 동안은 무릎을 고관절 높이보다 높게 올리거나 무릎을 몸의 중심선을 넘어 안쪽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피해야 한다. 무릎을 몸 바깥쪽으로 돌리는 움직임은 불편하지 않다면 가능하다고 설명됐다. 니코뎀 박사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가 성관계 때문에 고관절 탈구를 겪은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며 무릎을 안쪽으로 돌리는 동작만 조심하면 대체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성생활을 다시 시작할 때는 사전 준비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니코뎀 박사는 성관계 20~30분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순한 진통제를 복용하면 근육을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다만 통증이라는 이상 신호를 가릴 정도로 강한 약은 피해야 한다. 고관절을 지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베개나 말아 놓은 수건을 발, 다리, 무릎 아래에 받치면 고관절을 안전한 움직임 범위 안에 두는 데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누울 때는 수술한 관절이 있는 쪽을 아래로 두는 방식이 권고됐다. 움직임은 천천히 조절해야 한다. 성관계 중 움직임의 범위와 속도에 주의하고 상대가 고관절 위에 체중을 모두 싣지 않도록 미리 알려야 한다. 편안한 자세를 찾기까지는 여러 자세를 시도해야 할 수 있다. 니코뎀 박사는 환자와 배우자가 안전하고 편한 방식을 찾으면 수년 만에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관절 치환술 이후 활동 재개는 개인의 수술 상태와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통증이 줄었다고 해도 초기 회복기에는 담당 의사의 안내에 따라 움직임을 조절하고 무리한 자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갑자기 음경 통증? 이 증상 무시하면 큰일

    음경 통증은 일상에서 느끼는 일시적 불편감부터 성관계를 방해하는 만성 통증까지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현재 비뇨기과 진료에서 음경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일부는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음경이 휘어지고 통증이 생긴다면 '페이로니병' 의심 페이로니병은 음경의 백막이라는 조직에 흉터가 생기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음경이 비정상적으로 휘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발기 직전 '딱' 하는 소리를 느끼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남성 20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이 질환을 겪는다. 이 중에서도 1~2%는 성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지만 30대 이하 젊은 남성에게도 발견된다. 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흉터 조직 절제나 음경 보형물 삽입이 있다. 응급 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음경 골절과 기타 질환 음경 골절은 발기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발기 조직의 막이 찢어지는 심각한 상태로 ‘딱’ 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 붓기, 멍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치료가 지연되면 영구적인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반드시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음경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도 다양하다. ▲백반경화증은 흰색 반점이나 돌기가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통증뿐 아니라 해부학적 문제도 초래할 수 있다. ▲포경은 포피가 음경에서 완전히 젖혀지지 않아 통증이나 위생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히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음경에 단단한 병변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경우 음경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고환 냄새... 알고 보니 이런 이유?

    고환과 음경 부위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위생 문제를 넘어 곰팡이 감염이나 성병, 심지어 암까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다. 특히 냄새가 지속되거나 분비물, 통증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체취로 보기 어렵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6일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고환 부위의 냄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에 있는 세균과 반응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체취는 유전이나 음식, 나이 같은 요인의 영향도 받지만 특히 비린내나 치즈처럼 강한 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감염이나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청결 관리가 미흡할 경우 땀과 피지, 각질, 먼지 등이 쌓이면서 세균이 번식해 시큼하거나 상한 우유 같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때는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하루 한 번 이상 씻고 통기성 좋은 속옷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씻어야 하며 바지는 여유 있는 것이 좋다.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에게 흔한 스멕마도 냄새의 원인이다. 이는 기름과 각질, 땀 등이 뭉쳐 형성된 흰색 물질로 치즈처럼 강한 악취를 동반한다. 포피를 조심스럽게 젖혀 따뜻한 물로 닦아내는 것이 필요하며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악취가 동반되는 성병도 원인 중 하나다. 트리코모나스 감염증은 거품 형태의 분비물, 가려움, 배뇨 시 통증 등을 유발하며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매독 역시 냄새를 동반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병원체에 따라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진행되며 콘돔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곰팡이 감염도 흔한 원인이다. 칸디다균이 증식하면 귀두나 포피 아래에 흰 분비물과 함께 악취가 생기고 가려움이나 염증이 나타난다. 항진균제 연고나 경구용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항생제를 복용 중이거나 당뇨 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높다. 세균 감염은 외부 상처나 피어싱 부위를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질염균이 전염되거나 포니에 괴저 같은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썩는 듯한 냄새와 함께 발열, 구토, 혼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뿐 아니라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드물게는 음경암이 원인일 수 있다. 포피나 귀두에서 악취 나는 분비물, 멍울, 궤양, 염증 등이 나타나면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하며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다. 치료는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다르다. 한편, 평소와 다른 악취가 계속되거나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히 씻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