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약해질 때 받는 처방에 대한 사실 9가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운동과 식습관 변화, 충분한 수면으로도 개선할 수 있다.(사진=shutterstock.com)


음경 발기의 횟수나 강직도가 예전 같지 않다고 호소하는 50대 이상 남성들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으로 1년 치료받은 65세 이상 남성들이 상당한 성기능 개선과 우울증·기분장애 치료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미국 뉴스채널 폭스뉴스는 이 요법이 ‘젊음의 샘물’은 아니라며 ‘남성들이 테스토스테론에 대해 알아야 할 9가지’를 소개했다.

 

1. 더 강한 발기력을 제공하지 않는다

남성 3,000만 명이 발기부전을 호소하지만, 사실 테스토스테론은 성적 좌절감만 초래할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이 할 수 있는 것은 성욕을 증가시키는 것뿐이다.

 

2.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을 시작하기 전, 아침 기상 2시간 이내의 호르몬 검사를 2~6주에 걸쳐 받아야 한다. 수치가 하루 내내 바뀌고 검사실의 오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게 사실인지 확인하고 그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총 테스토스테론, 유리 테스토스테론, 성호르몬결합 글로불린(SHBG), 갑상샘 수치, 에스트로젠 수치, 에스트라디올 수치, 프로게스테론 수치, 프로락틴 수치, 일반혈액검사(CBC) 수치 등을 점검해야 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00ng/dL 미만이면 어떤 치료를 받도록 처방할 수 있다.

 

3. 반드시 섹스에 대한 처방은 아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 어떤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을 처방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철 결핍이나 갑상샘 기능장애로도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식습관의 변화, 운동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감소 등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개선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4.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에스트로젠의 일종인 에스트라디올-A가 높아지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서서히 높아질 우려가 있다. 체중 증가, 헤모글로빈 수치 증가 등 부작용도 있다. 헤모글로빈 수치의 증가는 혈전·폐색전증을 초래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5. 가슴이 커질 수 있다

드물기는 하나,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에스트로젠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가슴이 커지게 할 수 있다. 의사는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를 처방할 수 있지만, 에스트로젠 분비가 너무 억제되면 피로감을 쉬 느낄 수 있다.

 

6. 선택의 여지가 있다

젤, 크림, 패치, 알약, 주사, 이식제 등 여러 유형 가운데서 선택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크림이나 젤 형태가 더 효과적이고, 먹는 약 형태는 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지만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다소의 시행착오는 불가피할 것 같다.

 

7.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은 적절히 사용되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지능력을 높이고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물질(아밀로이드 전구체 단백질)의 생산을 막거나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 또 인슐린 저항성, 체중 감소의 위험을 줄이고 근육량 및 행복감·긍정적인 감정을 늘려준다. 400대 중반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지만, 너무 높거나 낮은 수치는 위험하다.

 

8. 난임(불임)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은 고환 위축을 초래하고 테스토스테론과 정자를 충분히 생산할 수 없게 할 수 있다. 이는 생식능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치료받고 있다면 호르몬을 자연 생산하는 능력이 손상될 수 있다.

 

9. 암 발병과 관련이 없다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이 전립샘암 또는 전립샘 비대증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임상증거는 없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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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관아기 시술 받는 중 성관계 해도 될까?

    시험관아기 시술(IVF)을 받고 있는 부부는 성행위를 중단해야 하나, 계속해야 하나?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은 “IVF 중 성관계를 할 경우, 임신을 못하거나 배아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면서 치료 중에는 성관계를 삼가라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IVF 클리닉에서는 '골반 휴식'을 권장한다. 이는 배아이식(수정란 이식) 후 48시간에서 최대 2주 동안 성관계를 맺지 않는 것을 뜻한다. 오르가슴에 의한 자궁수축과 접촉에 의한 첫 감염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체코 프라하 IVF큐브클리닉의 하나 비스노바 박사에 따르면 이런 생각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과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 이 클리닉은 많은 영국인들이 저렴한 난임(불임) 치료를 받기 위해 여행해서 가는 병원이다. 그녀는 “부부가 그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절차를 밟을 때는, 성관계를 계속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비스노바 박사는 그동안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IVF와 관련된 근거 없는 통념을 깨는 공개 발언에 나섰다. 그녀는 “IVF와 성관계에 관한 금기사항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주제에 관한 온라인 난임포럼을 찾는 게 어렵지 않으며, 이들 포럼은 상충되는 충고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아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그녀는 “성관계는 배아에 해를 끼치지 않으며, 수정란 이식의 성공 가능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는 것을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가임과 난임’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IVF 배아이식 후 12시간 안에 성관계를 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했다. 뉴사이언티스트지에 따르면 다른 연구에서는 IVF 배아가 이식된 시점 또는 그 무렵의 성관계는 임신 가능성을 오히려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애들레이드대가 배아이식 사례 1천여 건을 추적한 연구 결과다. 조사 대상 여성들 가운데 약 50%는 배아 이식 무렵에 성관계를 하라는 지시를 의사에게서 받았으며, 약 50%는 성관계를 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 연구의 주요저자인 켈튼 트레멜런은 성관계를 가진 여성들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된 배아의 수가 50%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외둥이(단태) 임신보다는 쌍둥이·삼둥이 등 다태 임신을 했다. 연구팀은 “정액이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새로운 배아를 거부하지 않아 그 같은 결과를 빚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환자들은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난자 채취 후 삽입성교를 원치 않는다. 또 일부 클리닉은 인공수정(IUI) 또는 IVF를 위해 주사 요법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난소의 확대에 따른 합병증이 우려된다며 성관계를 절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스노바 박사는 “IVF 중 난자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채란(난자 모으기) 직후에는, 일부 불편함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에 성행위를 피하는 게 최선인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부부가 결정해야 할 일이지 ‘전면 금지’할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녀는 “나팔관 폐쇄와 같은 의학적 이유가 없다면, IVF로 생산된 배아와 자연스럽게 생성된 배아가 함께 이식될 가능성은 항상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론상 가능성은 있지만, 실제로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비스노바 박사는 “IVF 환자가 한 번은 자연적으로, 또 한 번은 IVF를 통해 동시에 2회 임신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그녀는 “따라서 쌍둥이 등 다태 임신이 우려된다면, 성관계 때 콘돔 사용 등 별도의 대책을 강구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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