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음경만곡증, 주사로 손쉽게 치료한다
남성의 성기가 살짝 휜 것은 비교적 흔한 일이다. 그러나 삽입을 방해할 정도로 굽어 있다면 얘기가 다르다. 그럴 경우 성교는 고통스러운 일이 돼버린다. 남성의 성기가 바나나처럼 심하게 휘어져 있는 ‘음경만곡증(페이로니, Peyronie)’은 남성 자신은 물론 섹스 시 파트너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다.
음격만곡증은 대개 측면 아니면 위로 휘어진 경우들이다. 음경만곡 증상이 있으면 발기 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때로는 그렇지 않을 때도 통증이 올 수 있다. 페이로니는 대개 40~60세의 남성들에게 나타나며 그 중 절반가량이 발기부전을 겪는다. 미국의 경우 매년 6만5000명이 음경만곡증 진단을 받지만 이를 알리기 꺼리는 이들이 많다는 걸 고려하면 실제로는 훨씬 더 될 것이라는 게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임상비뇨기과 의사 도우매니언 박사의 추정이다. 그는 음경만곡증 환자를 한 달에 몇 명씩 치료한다.
음경만곡증은 ‘페이로니의 혈소판’으로 불리는 세포조직이 발전해 생기는데 이 혈소판은 유전적 요인이나 성기에 생긴 상처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어쨌든 음경만곡증은 내버려 두면 더 악화되며 저절로 낫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음경만곡증은 비교적 쉽게 치유될 수 있다. 새롭게 나온 ‘지아플렉스(Xiaflex)’라는 약물은 2013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 약물을 서너 차례 주사하면 대개 치유할 수 있다. 지아플렉스 치료는 1~3일간의 간격을 두고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같은 주사 치료법이 효과가 없으면 수술이 필요하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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