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음경만곡증, 주사로 손쉽게 치료한다

음경만곡증은 주사 치료로 손쉽게 치료할 수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남성의 성기가 살짝 휜 것은 비교적 흔한 일이다. 그러나 삽입을 방해할 정도로 굽어 있다면 얘기가 다르다. 그럴 경우 성교는 고통스러운 일이 돼버린다. 남성의 성기가 바나나처럼 심하게 휘어져 있는 ‘음경만곡증(페이로니, Peyronie)’은 남성 자신은 물론 섹스 시 파트너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다.


음격만곡증은 대개 측면 아니면 위로 휘어진 경우들이다. 음경만곡 증상이 있으면 발기 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때로는 그렇지 않을 때도 통증이 올 수 있다. 페이로니는 대개 40~60세의 남성들에게 나타나며 그 중 절반가량이 발기부전을 겪는다. 미국의 경우 매년 6만5000명이 음경만곡증 진단을 받지만 이를 알리기 꺼리는 이들이 많다는 걸 고려하면 실제로는 훨씬 더 될 것이라는 게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임상비뇨기과 의사 도우매니언 박사의 추정이다. 그는 음경만곡증 환자를 한 달에 몇 명씩 치료한다.


음경만곡증은 ‘페이로니의 혈소판’으로 불리는 세포조직이 발전해 생기는데 이 혈소판은 유전적 요인이나 성기에 생긴 상처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어쨌든 음경만곡증은 내버려 두면 더 악화되며 저절로 낫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음경만곡증은 비교적 쉽게 치유될 수 있다. 새롭게 나온 ‘지아플렉스(Xiaflex)’라는 약물은 2013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 약물을 서너 차례 주사하면 대개 치유할 수 있다. 지아플렉스 치료는 1~3일간의 간격을 두고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같은 주사 치료법이 효과가 없으면 수술이 필요하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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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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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플로리다, ‘성 정체성 수업 금지’ 확대 논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가 성 정체성 관련 수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법안이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 시행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발의된 이 법은 지난달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정책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했다. 이 법안은 교사가 교실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과 관련한 내용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주 교육위에서 표준화된 내용을 정해주지 않는 부분은 금지된다. '생식과 건강' 과 같은 수업의 경우, 부모가 원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반하는 교사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을 만큼 제재가 강력하다.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에서는 "앨라배마,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등이 플로리다에서 최근 통과된 일명 '동성애 언급 금지법(Don‘t say gay)'을 모방한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텍사스주도 다음 회기에 유사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차별금지 활동가들을 비롯해 진보 진영에서 '동성애 언급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의 기본 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을 박해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LGBTQ 단체인 '이퀄리티 플로리다'는 "플로리아의 성소수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디샌티스 행정부가 부끄럽다"고 비난하고, 공화당을 향해 "정부 검열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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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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