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살인 광대' 포르노물 인기...공포 확산

광대 분장을 한 이들이 등장하는 포르노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Pornhub.com)


미국과 영국에서 ‘살인 광대’ 괴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대 마스크를 쓴 이들이 등장하는 포르노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짜릿한 스릴을 맛보려는 이들이 이 영화를 흉내 내 광대 차림을 하고 흉기를 숨긴 채 성폭행 공격을 할 수 있다는 불안도 높아지고 있다.

 

포르노 사이트인 엑스햄스터(xhamster)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서 지난 몇 주간 ‘광대(clown)’라는 단어에 대한 검색 건수가 50%나 늘어났다. 영화 속에는 광대 차림의 남성과 여성이 잔인하게 때리는 장면, 광대 차림으로 섹스 서비스를 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한 에스코트 회사에는 여자에게 광대 차림을 요구하는 남성들, 함께 광대 차림을 하자는 남성들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회사 대표는 “그런 요구에 대해 나는 안 된다고 한다. 광대 차림은 섹시한 복장을 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내 경험으로는 이런 요구를 하는 남성은 대개 말썽을 일으키며 심지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핼러윈 축제 때 살인 광대 복장을 한 경우에 체포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 남성은 광대 마스크를 쓰고 자동차를 몰다 체포됐다. 맨체스터에서는 일요일에 두 명의 광대 복장 남성들이 엄마가 아이를 태우고 차를 몰던 차 위로 올라 공포에 질리게 했다.

 

월요일에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광대 차림의 20명이 이번 주에 칼을 들고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의 학교들을 습격할 것이라는 예고가 올라오기도 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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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적출률 1위라는 불명예 재고돼야

    지난 12월 4일 세종대학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여성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병원장은 '자궁절제술(Hysterectomy) 후 성 기능 장애'에 관한 주제로 1시간 가까이 강연을 진행했다. 성영모 원장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궁적출률 1위를 기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불명예는 재고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주된 이유로 '여성의 성 기능' 보존을 들었다.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탈출증 등의 몇몇 질환을 제외하고, 여성의 성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자궁근종이나 선근증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무분별한 자궁적출은 재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 원장은 "자궁적출 후 여성성을 대표하는 자궁 상실에서 오는 우울증, 성욕감퇴, 노화촉진 등으로 인해 성적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궁적출 시 자궁경부는 성감을 위해 남겨 둬야 하며, 또한 자궁적출군과 정상군에 대한 성 기능, 성적 만족도에 대한 비교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이 30세 이상 47세 이하 900명 환자 가운데 4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5세 이전에 난소나 자궁을 절제한 여성은 자궁이 있는 여성에 비해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 신진대사 질환의 위험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 원장은 이러한 부작용에 더해 자궁적출이 여성의 성 기능 장애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산학기술연구회 2012년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73%가 성 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성 기능, 성 의사소통 및 교육수준에 따라 중년 여성의 성 만족에 영향을 크게 끼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여성 불감증(female anorganism)'은 성 기능 장애 중 유일하게 여성에게 해당하는 질환으로, 성관계마다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여성은 29%에 불과하며, 결혼 생활이 20년 이상 된 여성의 11%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 원장은 이러한 "여성불감증 원인에는 심인성 원인이나 폐경기가 대표적이나 최근에는 고혈압, 심장질환, 골반손상 등 각종 질환 이외에도 질 및 자궁경부염증, 자궁내막증, 골반 내 염증 자궁후굴, 요실금, 자궁 적출 등 부인과 및 비뇨기계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성 원장은 "자궁은 임신과 출산의 전유물이 아닌 여성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기관"이라 강조하며, "임신과 출산뿐만 아니라 여성의 성적 만족의 극치감인 오르가슴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라도 나이와 상관없이 반드시 건강하게 보존 관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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