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로 휴가를 즐기는 5가지 방법

그리스 크레타섬의 한 리조트에서는 풀장에서 옷을 입을 수 없다. (사진=shutterstock.com)


파리는 최근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첫 누드공원 조성 계획을 추진 중이다. 파리 시민들이 누드를 즐기려면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누드 휴가’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는 적지 않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지는 ‘누드로 휴가를 즐기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축제 속 자유

매년 8월이면 미국 네바다 주 블랙록 사막에 많은 인파가 몰린다. 사람들은 블랙록 시티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버닝맨 축제를 즐기기 위해 먼지를 뒤집어쓴 채 사막을 여행한다.

 

많은 사람들이 밝은 옷을 입고 변장해 음악과 예술·공연을 즐기는 동안에도 누드가 허용된다. 축제캠프 중 하나인 김나지움에선 오일레슬링 등 다양한 누드 이벤트가 벌어진다. 화상을 입지 않으려면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2. 선박 여행

반드시 알몸으로 타야 하는 ‘빅 누드 보트’(Big Nude Boat)에 승선해 플로리다 주 근해나 카리브 해에서 자연 그대로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탬파에서 출발해 환상적인 키웨스트의 섬들과 바하마의 하프문케이의 누드 섬, 그랜드터크 섬, 도미니카공화국의 앰버 코브 등을 10일간의 일정으로 돌아볼 수 있다.

 

3. 머리 식히기

일부 제약이 뒤따르는 요가 복(yoga wear)을 원한다면 스페인 이바자 북부의 요가 명상이 안성맞춤이다. 개인 소유의 섬 안에 있는 별장에서 진행되는 ‘네이키드 요가 런던’(Naked Yoga London)의 1주일 과정 요가 명상이 있다. 누드로 매일 요가와 명상을 하며, 지상 풀장 및 25분 거리에 있는 해변에서 즐길 수도 있다.

 

4. 마지막 리조트

좀 더 전통적인 누드 경험을 하려면 자연주의자들을 위한 전문 호텔을 권한다. 그리스 크레타 섬에 가면 브리토마르티스가 있다. 이곳에서는 접수처와 레스토랑에서만 옷을 입을 것을 요구한다. 바깥에서는 옷을 입거나 말거나 자유다. 하지만 풀장이나 해변에서는 옷을 입으면 안 된다. 이 리조트에선 보트 항해·다이빙은 물론 나체주의자 결혼식 등 폭넓은 누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5. 하루 동안의 일탈

이 밖에도 특정 자연주의자 공간으로 여행을 떠날 필요 없이 옷 벗기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세계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WNBR)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인체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화석연료의 사용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매년 개최된다.

 

또 전 세계의 많은 집단 누드 수영대회 중 ‘시드니 스키니’(Sydney Skinny) 같은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이 이벤트에선 구경꾼들이 특정 안전지대(comfort zone)에 들어갈 수 없다. 외식 중 옷을 벗고 싶은 사람들은 나체주의자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문을 여는 팝업 레스토랑, 즉 런던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파리에 곧 문을 열 누드 레스토랑 ‘더 분야디’(the Bunyadi) 같은 곳을 이용해 볼 수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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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전, 이 음식은 피하세요”

    초콜릿과 굴 등은 성기능을 북돋우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섹스 전 먹으면 기분 좋은 최음제 역할도 한다. 반대로 관계 전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미국 남성전문 미디어 에스크맨에서 ‘섹스 전 피해야 할 음식 BEST 5’를 소개했다. 오늘 밤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고개 숙인 남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음식은 먹지 말자.  1. 술 가장 의아한 음식일 수 있다. 적당량의 술이 남녀 모두에게 성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여기서 적정한 양이란 와인 1잔, 혹은 위스키 1잔이다. 맥주는 위장과 방광을 팽창시켜 섹스 전 피해야 할 주류다. 소주로 치면 2~4잔 정도가 적당하다. 이 수준을 넘어서는 알콜 섭취는 황홀한 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제력을 낮춰 사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되고 감각기능을 약화시켜 절정을 느끼는 데도 방해가 될 수 있다. 2. 에너지 음료 지친 심신에 힘을 불어넣어준다는 에너지 음료. 피로함을 날리려고 자주 먹어왔다면, 이제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에너지 음료는 일시적인 에너지 강화의 효과는 있지만, 성적 체력 강화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음료 안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 성분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 특히 높은 당 함량은 체내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을 저해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낮춘다. 3. 두부 영양이 풍부한 두부는 채식주의자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음식이다. 하지만 이 역시 성기능에는 유익하지 않다. 몇몇 연구에서 성행위 전날 두부를 먹는 남녀의 에스트로겐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으로 성기능과 관련이 있지만, 수치가 높을 때는 오히려 성욕이 낮아질 수 있다. 콩류 제품 대부분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인다. 4. 핫도그 빵 사이에 길고 동그란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겹쳐 뿌리면 환상의 맛을 자랑하지만, 섹스 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핫도그에는 포화지방이 가득 차 있기 때문. 특히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의 포화지방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음경이나 질 등 성기주변 동맥의 혈액흐름이 정체되면 성기능 약화와 성감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이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5. 감자튀김 맥주와 찰떡궁합 안주인 감자튀김. 그러나 데이트 간식으로는 불합격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성기능에는 부정적이다. 성욕을 돋우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발기 강도와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또 감자튀김에는 소금이 많이 뿌려지는 데, 과도한 염분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다.(정상혈압인 사람들도 섹스 중에는 혈압이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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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경 크기 따라 적합한 체위 있다

    음경 크기에 따라 가장 적합한 체위가 존재할 수 있다. 음경의 크기보다는, 그걸 어떻게 제대로 활용하느냐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음경(18.9인치)을 가진 남성에 관한 뉴스에 위축될 수 있으나, 음경 크기는 사실 썩 중요하지 않다. 올해 초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5.2인치(약 13.1cm), 평상시 음경의 평균 길이는 3.6인치(약 9.2cm)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기된 음경의 평균 둘레는 4.6인치(약 11.7cm), 평상시 음경의 평균 둘레는 3.7인치(약 9.3cm)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은 남성들의 생각보다는 훨씬 더 음경 크기에 신경을 쓰지 않으며, 대부분 파트너의 음경 크기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오히려 음경의 전반적인 매력과 음모의 생김새에 관심을 둔다는 것이다. 음경 부위와 둘레의 피부도 여성들의 관심사였으나, 정작 음경 크기는 여성 관심 순위에서 6위에 그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성관계 전문가 겸 성교육자인 찰리 글릭먼 박사의 도움을 얻어 ‘모든 남성의 음경의 크기와 형태에 적합한 5가지 체위’를 소개했다. 1. 평균 이상의 큰 음경에 적합한 체위 음경 크기가 평균 이상인 남성은 삽입의 깊이와 속도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질의 평균 길이가 3~7인치(약 7.6~17.8cm)이므로 이보다 더 큰 음경을 가진 남성이 잘못된 체위를 취할 경우 여성에게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그러나 ‘여성 상위’ 체위나 ‘후방 카우걸’ 체위를 택할 경우 여성이 삽입을 통제할 수 있으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는 여성이 좋아하는 체위 중 하나로 ‘빅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성이 통제를 좋아하는 경우엔 ‘남성 상위'(선교사 체위)를 시도할 수도 있지만, 너무 깊숙이 삽입되지 않도록 여성의 다리를 오므리게 해야 한다. 2. 평균 이하의 작은 음경에 적합한 체위 음경 크기가 좀 작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작은 음경으로도 여성을 충분히 만족하게 해줄 수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다소의 노력이 필요하다. 영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체위로 꼽힌 ‘도기 스타일’(Doggy Style) 등 후방 체위가 음경이 작은 남성에게 좋다. 음경을 가장 깊숙이 삽입할 수 있고, 손놀림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3. 평균 크기의 음경에 적합한 체위 여성의 질에 딱 들어맞는 음경이라고 해도 항상 완벽한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짜릿한 느낌을 지속적으로 느끼려면 다양한 각도의 체위를 실험하고, 여성의 다리를 벌리거나 오므리게 하는 등 변화를 줘야 한다. 글릭먼 박사는 “바이브레이터도 사용하거나, 삽입한 채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질러 자극하는 방식도 좋다”고 추천했다. 4. 평균 이상의 음경 두께에 적합한 체위 나무 둥치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음경이 굵은 남성은 윤활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게 좋다. 도가스타일로 시작한 뒤, 서로 마주 보도록 파트너의 몸을 돌려 무릎에 올려놓는다. 이렇게 하면 남성의 다리가 벌어지기 때문에 여유 공간이 생겨 꽉 조이는 느낌이 덜 들게 된다. 5. 평균 이하의 음경 두께에 적합한 체위 그녀의 다리가 조이게 하는 체위를 취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질 속에 삽입된 음경이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그녀의 다리를 꽉 오므리게 한 채 도기스타일을 시작한 뒤, 그녀의 배가 바닥에 닿을 때까지 천천히 앞으로 움직이게 한다. 이 동작은 꽉 조이는 듯한 느낌과 함께 쾌감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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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 음경 발기 시켜보니, 생식기 진화 보인다(연구)

    바다 포유류인 고래 수컷과 암컷의 생식기가 ‘공동 진화’(공진화,Coevolution)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댈하우지대학교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성적으로 성숙한 쥐돌고래(작은곱등돌고래)·큰돌고래·짧은부리참돌고래와 자연사한 항구물범(잔점박이물범)의 암수 생식기를 수집했다. 또 차후 연구를 위해 각기 다른 종의 건강한 돌고래 암수를 골랐다. 연구팀은 고래 질의 실리콘 모형 옆에 있는 고래 음경이 발기된 형태를 갖추도록 음경 안을 식염수로 가득 채웠다. 그런 뒤 고래 암수 생식기를 각각 포름 알데히드 용액에 넣어 모양을 유지하게 하고, 음경을 질에 삽입해 놓았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음경이 질 내부에 어떻게 끼워지는지, 얼마나 깊숙이 들어가는지, 내부구조의 접촉 상태는 어떤지 등을 측정했다. 연구의 주요저자인 다라 오바하(댈하우지대 연구원)는 “고래의 음경이 교미하는 동안 질에 딱 들어맞을 것 같지만, 생체 역학과 해부학적인 적합성의 세부사항은 매우 복잡할 수 있고 연구된 적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음경과 정자가 들어가 난자를 성공적으로 수정시킬 수 있도록 고래·돌고래·쥐돌고래의 암컷은 특이한 질 주름과 나선형 및 움푹 들어간 부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3D(3차원)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표본 당 최대 153장의 사진으로 구성된 생식기의 3D모델을 만들었다. 이 모델들은 음경이 난자 수정을 위해 질 안에서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알아내는 데 활용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래의 생식기는 암수가 함께 진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음경의 끝 부분 과 질 내강(내부 공간)의 형태는 형태학적 공동 변동(공변동)의 가능성을 강력히 암시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해양 포유류에서도 암수 생식기의 공동 진화가 일치 또는 상반된 방향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수컷 음경은 형태가 가장 다양하고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기관 중 하나다. 가까운 종 사이에서도 크기와 모양이 크게 다를 수 있다. 이에 비해 암컷 생식기는 음경보다 훨씬 더 느리게 진화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수컷 음경이 급속히 진화하는 현상에 대한 가장 그럴듯한 가설은 ‘성적 선택’이다. 생식기의 형태가 음경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정자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암수 생식기가 함께 진화할 수 있다. 2013년 과일파리에 대한 연구를 보면 암수 생식기도 공진화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이용한 기술은 다른 동물의 교미를 연구하는 데도 쓸 수 있으며, 난자 수정을 위한 최선의 각도, 생식을 위한 교미 시기의 결정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내용은 ‘영국왕립학회보 B’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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