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자주 보면 신앙생활에 도움(연구)

자주 보는 사람이 더 많이 기도 예배

포르노를 많이 보는 사람은 적게 보는 사람보다 종교적으로 더 신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포르노 시청이 기도와 예배 참석 등 신앙생활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 사회학과 사무엘 페리 교수팀은 포르노가 종교 행위 및 신앙에 미치는 일반적인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인 1,300명 이상의 데이터를 6년에 걸쳐 분석했다.

 

연구결과 포르노를 실제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가장 종교적이고 자신들의 신앙에 대해 회의를 품는 일도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포르노를 가장 자주 보는 편에 속한 사람들은 중간 이상 수준에 속한 사람들보다 기도 횟수와 예배 참석 측면에서 더 종교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6년 포르노를 주 1회 이상 본 사람들이 월 1회 이하 본 사람보다 2012년까지 더 자주 기도하고 더 자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외설적인 생각과 행위에 대한 특정 형태의 죄의식이 기도 등 종교적 행동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 페리 교수는 포르노를 습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마음속에서 포르노의 악마성을 분리함으로써 자극적인 비디오가 주는 지상의 즐거움을 즐기는 한편 종교적 삶을 꾸리도록 스스로 허용한다는 이론을 정립했다.

 

그는 영국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포르노 시청은 사람들이 매우 집착하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의식을 느끼지 않으며 이를 닦거나 운동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것”이라며 “이 때문에 포르노 시청 빈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이 매우 종교적인 삶을 꾸린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는 성 연구 저널에 실렸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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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포로노 많이 보면 성중독 가능성 높아지고 이혼도 증가한다는 다른 연구결과와 사뭇 다르다. 이것 참.
  • 하나님께 고백하고 죄의 사함을 받을 꺼리가 생기기 때문 아닐까?
  • 기도와 예배에는 음흉한 생각을 포함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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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면 여성의 '질'은 어떻게 달라지나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곳곳에 변화가 온다. 여성의 몸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여성의 몸 아래쪽 질도 역시 그렇다. 그러나 그에 대해선 그리 많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나이를 먹으면서 질(주변)에는 어떤 변화가 오는지 6가지의 대표적인 현상을 정리했다. 1. 음모가 줄어든다. 머리칼처럼 여성 성기 주변의 털도 나이를 먹으면서 줄어들고 굵기도 가늘어진다. 2. 노화 현상 40, 50대까지는 대체로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데 나이가 더 많아지면 여러 가지 노화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질 아트로피’가 대표적인데 이는 에스트로젠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 큰 원인이다. 3. 염증 질의 입구가 좁아지고 길이가 줄어든다. 질벽도 얇아지며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도 줄어든다. 이로 인해 운동이나 성행위 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40세를 넘기면 질 주변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성행위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한 처방이다. 4. 요도 감염 요도감염은 모든 연령대의 여성에게 공통적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요도 주변 질 조직이 얇아지면서 더 감염되기 쉽다. 이는 에스트로젠 수치의 저하로 인한 것이기도 하다. 5. 성욕 저하 여성들은 30, 40대 때 20대 때보다 더 성욕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그 이상 나이가 들고 폐경기를 지나면서 남성들보다 2~3배 더 빨리 성욕이 떨어진다.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다. 나이가 들어도 성욕을 유지하면 질 아트로피도 막고 질 주변을 건조하지 않게 해 준다. 6. 자궁 탈출 골반 판이 약해져서 자궁이 본래의 위치에서 이탈할 수 있다. 30~40%의 여성이 이를 겪는다. 케겔 운동이 이를 막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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