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좋아하지 않는 체위 5가지

여성들이 좋아하지 않는 체위들을 설문한 결과 흔히 알려진 체위들이 선정됐다. (사진=shutterstock.com)


“어떤 자세가 제일 좋아?”

아직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관계라면 눈치껏 파트너가 좋아하지 않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그런 눈치도 없는 사람이라면 참고할만한 자료가 있다. 미국 여성지 우먼즈헬스가 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가장 인기 없는 체위 5가지를 선정했다. 안타까운 소식은 이 5가지가 모두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체위라는 것이다.

 

5위 69 자세

설문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69자세를 취할 때 ‘해줘야 하는 일’ 때문에 자신의 기쁨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차라리 교대로 구강성교를 하는 편이 기쁨을 서로 느끼기 좋다고 조언한다.

 

4위 선교사 자세(정상위)

여성이 기쁨을 느끼는 지점을 공략하기 어려운 체위다. 바디로직MD의 최고 의료 책임자이자 ‘여성을 위한 성욕 솔루션’의 저자인 젠 란다 박사는 “남성의 성기가 크지 않다면 권하고 싶지 않은 체위”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선교사 체위를 약간 변형시킨 삽입정렬기법(Coital Alignment Technique-CAT)을 추천한다. CAT는 1975년 미국의 에드워드 에이첼 박사가 창안한 것으로 정상위보다 약간 여성의 골반을 들어올려 삽입한다. 몸을 밀착하고 상하로 움직여 남성의 치골과 성기로 클리토리스와 G스팟을 동시에 자극하는 체위다. ‘섹스와 부부요법’ 저널에 의하면 CAT는 일반적인 선교사 체위보다 56% 더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 역방향 카우걸

이 자세는 섹시하고 도발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성기의 삽입 각도상 여성이 절정에 달하기 어려운 자세다. 자칫하면 남성의 음경골절이 되기도 쉽다. 란다 박사는 “단지 시각적 자극을 위해서 이 체위를 하는 거라면 차라리 도기 스타일(후배위)을 하라. 그편이 더 실용적이고 오르가슴을 느끼기도 쉽다”고 조언했다.

 

2위 여성상위

설문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여성이 여성상위에서 섹스에 몰입하기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 치료’ 의 저자 사라 갓프리드 박사는 “여성상위에서 남성은 여성이 록스타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여성은 자기 머리나 가슴 모양이 어떻게 보일지 신경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한 낌새를 조금만 보여도 여성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을 것이다.

 

1위 도기 스타일(후배위)

많은 여성에게 후배위는 고통스러운 체위다. 갓프리드 박사는 “깊은 삽입으로 여성의 자궁경부가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후배위는 친밀감을 높이는 자세가 아니라고 말했다. 갓프리드 박사는 “여성들은 섹스를 단순히 쾌락으로 여기지 않고 남성과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찾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설문결과를 너무 맹신하지는 않는 것이 좋겠다. 영국의 섹스토이샵 앤 썸머가 시행한 2015년 설문조사에서는 도기스타일이 가장 인기 있는 체위로 꼽혔고 여성상위와 선교사 체위가 뒤를 이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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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V 감염인 치료 받으면 성관계도 문제없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에이즈'라고 불리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HIV에 감염되더라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를 받아 바이러스 수치를 억제하고 있다면 정상적인 생활은 물론, 성관계 파트너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이 제로에 가깝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의학전문 학술지 《랜싯》에 발표된 미국의 글로벌헬스임팩트그룹(GHIQ)과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진의 리뷰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ART는 약물을 통해 혈액 내 HIV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ART를 받게 되면 혈액 내 바이러스 부하(VL)가 일반적으로 혈액 1mL 당 1000개 이하로 억제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반면 ART를 받지 않을 경우는 감염 단계에 따라 3만~50만개/mL의 VL이 발생한다. WHO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HIV 감염인 3900만 명 중 2980만 명이 ART를 받고 있다. 전체 HIV 감염인의 76%에 해당한다. 이 중 약 4분의 3인 71%가 억제된 HIV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7700쌍 이상의 커플을 대상으로 한 2000년 1월~2022년 11월에 이뤄진 8개의 연구를 새롭게 분석했다. 25개국에서 수행된 이들 연구의 커플 중 한 사람은 HIV 양성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그렇지 않았다. 연구진이 이들 연구를 검토한 결과 VL이 혈액 1mL 당 1000개 미만인 사람은 파트너에게 HIV를 전염시킬 위험이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종전 연구에서는 그보다 훨씬 낮은 수치인 200개/mL이 넘을 경우에는 전염 위험이 상존하는 것으로 봤다. 연구진이 확인한 320건의 HIV 감염 중 VL이 1000개/mL 미만인 파트너에게 감염된 사례는 단 두 건에 불과했다. 둘 다 바이러스 부하 테스트가 감염 발생 최소 50일 전에 수행된 것이었다. 이들 연구에서 확인된 전염 사례의 80% 이상은 파트너의 바이러스 부하가 1만개/mL 이상인 경우에 발생했다. 리뷰의 제1저자인 GHIQ의 로라 브로일스 박사는 "이런 발견은 HIV 수치를 낮게 유지하는 사람들이 성적 파트너에게 HIV를 전염시키는 것이 극히 드물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적인 바이러스 부하 테스트에 대한 접근을 개선하면 궁극적으로 HIV에 걸린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고 바이러스의 전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이번 리뷰 발표 내용을 토대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을 지속적으로 받아 HIV를 억제한 채 살아가는 사람은 성적 파트너에게 HIV를 전염시키지 않으며 자녀에게 HIV를 수직으로 전염시킬 위험이 낮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WHO는 이와 함께 "ART는 HIV 감염인의 삶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고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는 HIV 감염인은 HIV 음성 감염인과 동일한 건강 및 기대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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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위 4가지는?

    잠자리에서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위는 어떤 것일까? 이 같은 의문에 대한 하나의 해답이 될 만한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남성 건강 잡지인 ‘맨즈헬스(Men’s Health)‘가 1,000여 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다. 잡지사 측은 여성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3개의 체위를 고르라고 했는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은 ‘페이스오프(The Face Off)‘라는 포즈로 여성이 두 다리를 벌리고 남성의 위에 걸터앉는 자세다. 거의 절반가량의 여성이 이 포즈를 가장 좋아하는 체위로 꼽았다. 여성들은 깊이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선호 이유로 제시했다. 두 번째로 선호하는 포즈는 ‘G-Whizz’라는 체위로 여성이 등을 대고 바닥에 눕고 무릎을 가슴에 딱 붙이며 남성이 여성의 몸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32%의 여성이 이 체위를 꼽았는데 그 이유로 지스팟(G-spot)을 잘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한 것은 31%의 여성이 꼽은 플랫아이언(Flatiron, 다리미를 세운 모양) 자세다. 이는 여성이 배를 바닥에 대고 누운 채 쿠션을 그 아래에 넣는 모양으로, 파트너는 여성의 뒤쪽에 자리를 잡는 포즈다. 이 체위는 파트너의 ‘남성’이 좀 더 커진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는 게 선호 이유다. 네 번째 체위는 30%의 지지를 얻은 ‘Stand And Deliver’ 포즈로 여자가 침대 가장자리에 누워 다리를 세우고 남성은 침대 옆 바닥에 서는 모양이다. 섹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체위의 강점이라고 한다. 맨즈헬스는 체위 선택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라면서 “여성은 ‘남성’ 크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 크기별로 적합한 체위가 있다”고 말했다. 맨즈헬스는 평균보다 큰 남성에겐 여성 상위 체위를, 작은 남성에겐 후배위 체위(Doggy Style)를 각각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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