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예방용 링 효과 입증

여성의 성기에 착용하는 링이 HIV감염을 크게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shutterstock.com)


여성의 성기에 특별히 고안된 링을 끼우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을 크게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프리카 말라위, 우간다, 남아공, 짐바브웨의 18~45세 여성 2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링의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 여성을 2개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예방용 링을, 다른 그룹에는 플라시보 링을 나눠줬다. 질 내부에 삽입되는 예방용 링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 ‘다피비린(dapivirine)’이 주입돼 조금씩 새어 나오게 돼 있다.
실험 결과 남성과의 섹스에서 콘돔을 쓰지 않더라도 약물이 든 링을 끼운 여성들은 HIV 감염률이 27% 더 낮았다.
예방용 링을 쓴 여성들을 좀 더 세분화해서 링의 사용 빈도 수준별로 살펴본 결과 링을 가장 꾸준히 사용한 그룹은 HIV 감염 예방률이 75~92%로 나타났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 피임용으로 사용되는 이 링이 에이즈 예방용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팀은 링에서 방출되는 다피비린이 HIV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을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링은 여성이 자기 혼자 쉽게 끼우고 뺄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미국 워싱턴 대학의 엘리자베스 브라운 교수는 “이 링이 에이즈 환자가 늘고 있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여성들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여성 에이즈 환자가 급증하는 것의 가장 큰 원인은 콘돔을 끼지 않고 성관계를 맺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국제에이즈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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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누드 리얼리티쇼 '69세 男-24세 女 커플' 화제

    미국 케이블 TV 채널 VH1의 성인 리얼리티쇼 ‘데이팅 네이키드(Dating Naked)’에 69세 된 노인이 45세 연하의 여성과 짝을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밥’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24세 된 여성 ‘나탈리’와 짝을 이뤄 알몸 차림으로 물총 싸움을 벌이고 수영장에서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상대방의 알몸에 과일 알콜 음료를 뿌리며 놀기도 했다. 특히 세대차가 나는 만큼 나탈리는 밥에게 1970년대의 데이트 풍속도는 어땠냐고 물었고 밥은 “당시엔 고등학교에서 사랑한다(I love you)는 말을 편지에 함부로 쓸 수 없어서 ‘1 4 3’라고 적었는데 그건 I love you의 음절 숫자를 빌어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말했다. 나탈리는 자신이 처음엔 상대방의 나이가 마음에 걸렸다는 점을 인정했다. “처음엔 상대 남성이 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속으로 ‘맙소사’ 했다.” 그러나 데이트 뒤에는 “밥은 매우 근사했다”면서 특히 밥의 유머 감각에 만족해했다. 밥도 나탈리에 대해 “아주 멋진 여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팅 네이키드'는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난 남녀가 올 누드 상태로 만나 데이트를 하고 연인을 찾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은 알몸 중 중요 부위만 뿌옇게 처리해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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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성인물 사이트 차단에 젊은이들 반발

    지난해 9월 러시아 정부는 성인물 사이트들을 전격 차단했다. ‘통신정보기술 및 매스컴 감독청(로스콤나드조르, Roskomnadzor)’에 의해 내려진 이 조치로 러시아에서는 폰허브(Pornhub), 유폰(YouPorn) 등의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그레이스 덴트가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실은 칼럼을 통해 “우리는 포르노를 볼 권리가 있고, 그에 관해 얘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그의 글의 요지. 러시아 정부가 포르노 사이트를 차단한 이유는 분명치 않다. 다만 트위터를 사용하는 한 러시아 누리꾼이 “차단의 대안은 뭔가”라고 정부에 묻자, 러시아 정부는 “실생활에서 직접 이성을 만나서 즐겨라”고 대답했다. 범국가적으로 자위행위를 금지하려는 것인가. 러시아 정부의 시도는 우스꽝스러운 것이다. 러시아 정부는 포르노의 범람이 국민, 특히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지난 수십년간을 살펴볼 때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쏟아진 포르노물로 인한 유해성에 대한 우려는 근거가 없다. 음란물에 대한 검열과 통제는 어떠한 것이든 밀레니얼 세대, 즉 포스트 인터넷 시대를 살아온 청소년들에겐 어리석은 짓으로 비칠 뿐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위에 필요한 물건에 자유롭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을 인권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를 차단하려 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러다이트(기계파괴)와 같은 짓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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