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제일 빠른 나라는 어디?

첫 경험 나이 세계지도. 브라질이 17.3세로 1위를 차지했다.


세계에서 가장 성 경험 시기가 이른 나라는 어디일까. 37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브라질이 가장 첫 경험 나이가 빨랐다. 한국은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콘돔 제조업체인 듀렉스(Durex)사가 조사한 결과인데, 브라질이 17.3세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0.1은 한 달 하고도 일주일을 의미한다.


브라질 다음으로는 같은 남미 국가인 콜롬비아가 17.4세로 2위에 올랐으며 이어 오스트리아와 뉴질랜드가 17.5세, 체코 17.6세, 독일 17.8세의 순이었다. 미국은 18.4세, 프랑스는 18.7세, 이탈리아가 19.4세로 중상위권이었다.


동양권의 나라들이 역시 첫 성 경험 시기가 늦은 편이었다. 일본이 20.4세, 중국이 21.2세였고 한국은 더 늦은 22.1세로 37개국 중 34번째였다. 말레이시아가 23.7세로 가장 늦은 나이에 첫 성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각 국의 첫 경험 나이.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에이~ 듀렉스의 안전한? 조사 결과네~ 우리나라가 1위 아닌가?
Thumb 1593591084.1134956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日 30대, 10명 중 1명 “성경험 없다” (연구)

    일본 젊은이들의 성관계가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7년부터 2015년 사이 이뤄진 조사를 도쿄대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5년마다 시행되는 ‘일본 전국 출산율 조사’ 데이터를 활용했다. 여기에는 1987년과 2015년 사이에 완료된 7개의 조사가 포함됐다. 또 시기에 따라 18~39세의 성인 11,553명과 17,859명에 대한 조사가 포함됐다. 그 결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성애 성경험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39세 여성의 동정 비율은 1992년과 2015년 사이에 21.7%에서 24.6%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은 동정 비율이 20%에서 25.8%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도 동정의 비율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예컨대 1987년 30~34세 동정 비율은 여성 6.2%, 남성 8.8%였지만, 2015년에는 이 비율이 여성 11.9%, 남성 12.7%로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35~39세 연령층에서도 유사했다. 이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비교 가능한 조사를 보면 영국, 미국, 호주 등은 대체로 1~5%가 성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의 저자인 피터 우에다 도쿄대 공중보건학 교수는 “동정이 자발적이든 아니든 사회의 걱정거리가 아니며, 조롱해서도 안된다”고 말하고 “온라인 데이트의 확산, 가치관의 변화, 생활습관, 노동시장의 변화 등으로 인해 남녀의 만남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 분석에 사용된 설문조사도 동성애 경험을 묻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BMC 퍼블릭 헬스’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3/4, 고통스러운 성관계 한다

    여성 4명 중 3명은 고통스러운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콘돔 브랜드 듀렉스가 영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성관계 시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는 여성은 73%에 달했다. 1/3은 성교통이 성욕을 저하시킨다고 말했고 10명 중 1명은 그것이 파트너와의 성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성교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은 성관계를 빨리 끝내고 싶어 했다. 9%는 오르가슴을 느낀 척 연기한다고 답했고, 15%는 파트너가 빨리 절정에 달하도록 서두른다고 밝혔다. 이런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성 파트너의 성교통을 알아채는 남성들은 57%에 불과했다. 성교통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질 건조증이다. 런던 이브웰 산부인과 클리닉 모세 바트왈라 박사에 따르면 17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성들 중 20~40%가 질 건조증에 시달린다. 질 건조증은 여성의 몸에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때 발생하기 쉽다. 특히 폐경기 여성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질환이다. 그런데도 이 조사에서는 질 건조증을 겪는 여성 42%가 아직 충분히 흥분하지 않아서 질액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전문의 아만다 토저는 “질 건조증을 해결하는 가장 간단한 해결책 중 하나는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여성 10명 중 9명은 윤활제를 사용할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지만 윤활제를 계속 사용하는 사람은 1/3에 불과했다. 한편, 질 건조증 외에 여성들이 성관계 시 고통받는 이유로는 체위 문제, ‘즐길 줄 모른다’는 파트너의 비난 등이 있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첫 경험은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첫 경험을 너무 일찍 한 것을 후회하는 젊은이가 많다는 영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런던 위생 열대 의학 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이 10대 후반~20대 초반 젊은이 30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40%, 남성의 26%가 생애 첫 성 경험의 시점이 ‘적절치 않았다’고 응답했다. 그중 대부분은 너무 일찍 동정을 잃었다고 느꼈으나, 더 일찍 해야 했다고 후회한 소수도 있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만 18세 이전에 첫 경험을 했다. 17세 이전에 겪은 경우는 절반, 16세 이전은 3분의 1에 달했다. 10대 후반의 청소년들은 첫 경험 때 진짜로 하고 싶어서 한 것일까? 술에 취하거나 친구들의 부추김 때문에 내키지 않은 관계를 맺은 것은 아닐까? 연구진은 첫 경험 때 본인과 상대방이 서로를 원했는지 물었다. 여성의 20%, 남성의 10%는 첫 경험 당시 파트너의 의지가 본인과 달랐다고 답했다. 즉 일방의 의지가 강하고, 나머지 상대가 마지못해 끌려가는 상황이 적지 않았던 셈이다. 카예 웰링스 교수는 “법적인 성년은 성관계를 갖기에 적절한 시점을 알리는 지표가 될 수 없다”면서 “어떤 이는 15세가, 다른 사람에게는 18세 이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멜리사 파머 박사는 “첫 경험 즈음 여성이 파트너 남성으로부터 성관계를 갖자는 직간접적인 압력을 받는 경우가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안전하고 긍정적인 첫 경험이 되려면 학교의 성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첫 경험에 즈음한 젊은이들이 다음 사항을 자문할 필요가 있다. △나는 파트너를 사랑하는가 △파트너 역시 그만큼 나를 사랑하는가 △성병이나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나 △언제든 마음이 바뀌면 ‘노(No)’라고 말할 수 있고, 상대방은 그걸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나 △파트너나 친구들의 부추김에 휩쓸리는 건 아닌가 △파트너를 잃기 싫어 마지못해 관계를 갖는 건 아닌가 이번 조사는 국제학술지(BMJ Sexual & Reproductive Health)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부부싸움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7가지

    결혼 생활에서 부부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싸우더라도 공정하게 싸우고, 부부 관계를 평화롭게 지켜야 한다. 부부 관계 전문가인 베키 로빈스와 그녀의 남편 닐은 결혼 생활 8년 동안 싸운 적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충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녀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붉은 여왕이 “머리를 잘라버려”라고 빽빽 소리를 지르는 장면을 연상케 하는 비명을 지를 뿐이다. 그러면 남편 닐은 다른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반응한다.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는 침실에 숨어든다. 책 ‘여자, 스트레스에 마침표를 찍다’(Addicted to Stress)의 저자인 데비 맨델은 “큰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자주 싸우는 것으로는 결혼 생활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한다. 공평한 부부 싸움인지 여부는 본질적으로 각 파트너가 사각의 링을 떠날 때 느끼는 감정으로 알 수 있다. 두 사람이 몇 라운드를 싸우고도 화해를 위한 성관계를 준비한다면 결혼 생활은 순탄할 것이다. 그러나 한바탕 싸운 뒤 사각의 링을 떠날 때 화가 치밀고, 비통하고, 분개한 상태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그럴 경우엔 두 사람이 힘을 합치거나 치료사·심리학자 등의 도움을 받아 결혼생활을 재평가해야 한다. 결혼·행복 전문가들은 부부 사이의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다음의 7대 전략을 추천했다. 1. 화가 난 채로 침대로 가라 일부 치료사들과 부부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항상 분노를 풀어야 한다는 격언을 잊어버린다. 그리고 소파에서 잠을 자라고 강권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혼 23년 차인 작가 리사 얼 맥레오드는 “때로는 화를 내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파트너에게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밝히게 하고, 잠을 자고, 싸움을 재개할 날짜를 잡도록 하라”고 권했다. 2. 휴식을 취하라 공인 임상 상담사 티모시 와네카는 “30초라도 싸움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면 부부생활의 정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부 싸움을 중단하고, 방에서 빠져나와, 두 사람이 모두 더 차분해질 때 다시 얼굴을 마주치는 게 바람직하다. 3. 싸움에서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라 공인 결혼·가족치료사인 멜로디 브룩은 두 가지 방법으로 심한 싸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첫째, 파트너를 화나게 만든 부문을 인정한다. 둘째, 파트너에게 공감을 표현한다. 책 ‘비난게임’의 저자이기도 한 브룩은 “두 가지 방법이 썩 쉽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한참 싸울 때 방어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반직관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싸운 부부들에게는 실제 효과적이다. 4. 유머를 찾아라 파멜라 보들리와 그녀의 남편은 결혼한 지 23년이 지났다. 그녀는 “결혼 초기에는 유머 감각을 갖는 게 결코 쉽지 않았으나, 이젠 뛰어난 감각을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예컨대 그녀의 남편 폴은 “여성들은 지갑 안에 프라이팬을 챙기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항상 말함으로써 분위기를 밝게 유지했다. 그래서 남편이 잘못했을 때, 보들리는 ‘팅!’ 소리와 함께 프라이팬으로 그의 머리 위를 치는 척한다. 5. 입을 닫고 접촉하라 브룩은 “싸움의 원인이 된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부부는 어떤 일도 없을 때 다시 손을 잡는 등 신체 접촉을 할 필요가 있다. 신체 접촉을 통한 재접속은 매우 중요하다. 6. 대화 중에 ‘그러나’(하지만)라는 말을 쓰지 마라 제인 스트라우스는 “대화 중 ’그러나’라는 표현을 쓰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책 ‘충분해! 더 이상 참지 말고 특별한 삶 살기’(Enough is Enough! Stop Enduring and Start Living Your Extraordinary Life)의 저자다. 파트너의 입장을 인정한 뒤 ‘그러나’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할 경우엔 해결책을 좀처럼 찾기 힘들다. 예컨대 “당신이 왜 거실에서 접시를 집어 들지 않았는지는 충분히 이해해. 그러나 당신은 왜 나를 하녀로 생각해?”라는 식의 표현은 금물이다. 7. 무엇이 중요한지 기억하라 치료사들은 “완벽한 결혼은 있을 수 없으며, 부부 싸움은 타협을 하기 위한 밀당(밀고 당기기)이라는 점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결혼 생활에서 본인, 파트너, 그리고 결혼 등 세 가지를 모두 돌봐야 한다. 따라서 집이 지저분한 게 누구의 잘못인지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 “결혼 생활에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핵심적인 질문을 떠올리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전립선암 치료 후 성기능 회복, 가능할까?

    전립선암 치료 후 성생활은 많은 변화를 겪을 수 있지만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이후에도 적절한 방법과 치료를 통해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자신의 신체 변화를 이해하고 의료진과 열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전립선암 치료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표준 방법으로 사용된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전립선과 정낭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일부 환자들은 수술 후 발기부전을 경험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 또한 전립선 주변 신경에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성기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치료 후 발기 기능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최대 2년까지 개선될 수 있지만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전립선암 치료 후 성생활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흔한 문제는 발기부전이다. 이는 전립선 뒤쪽을 지나가는 신경 다발이 손상되거나 방사선 치료로 인해 신경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음경 주사 요법 ▲진공 장치 ▲음경 보형물 삽입 등이 있다. 또한 치료 후에는 건성 오르가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전립선과 정낭이 제거됨에 따라 정액 생성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르가즘 자체는 여전히 느낄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만족도는 다를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오르가즘 시 요실금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이는 골반저근 운동과 같은 요실금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치료 과정에서 안드로겐 박탈 요법(호르몬 치료)을 받는 경우,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성욕이 저하될 수 있다. 이는 치료의 일부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호르몬 수치가 회복되면 일부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치료 이후에도 성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암 치료 후에도 성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 지원도 필요하다. 일부 환자들은 치료 후 변화된 신체에 대해 자신감을 잃거나 성관계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부부 상담이나 성 치료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지원 그룹에 참여하면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립선암 치료 후에도 성생활이 가능하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치료 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대처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아스피린, 혈관성 발기부전에 효과(연구)

    아스피린이 혈관성 발기부전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터키 이스탄불 메디폴대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은 혈관성 발기부전, 특히 평균혈소판용적(MPV) 수치가 높은 발기부전 환자에 대한 항혈소판 치료제로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를 하루 100mg씩 아스피린을 투약한 집단(120명)과 가짜약 투약 집단(64명)으로 나눠 6주간 관찰했다. 발기 기능은 음경의 삽입 가능 여부와 음경 발기 지속시간 등에 관한 특수조사를 통해 평가했다. 그 결과 MPV 수치가 높은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큰 혈소판은 작은 혈소판보다 신진대사·효소 측면에서 활성이 더 높고, 가장 강력한 혈관 수축 물질로 알려진 트롬복산을 더 많이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스피린이 MPV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남성 구강암 급증, 원인은 구강성교

    미국 남성의 구강암 발병률이 최근 몇 년 사이 깜짝 놀랄 만큼 늘어났으며, 이는 구강성교 등 성생활 습관의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 비영리기구 ‘페어 헬스’(FAIR Health)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구강암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청구 건수가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61% 늘어났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미국 남성의 인후암은 74%, 설암은 26%가 각각 늘어났으며 이는 여성의 약 3배에 해당한다. 이 통계는 의료비 및 치과 진료비 청구자료 약 210억 건을 분석한 것이며, 미국 내 인두유종바이러스(HPV)와 성생활 습관 변화가 암 발병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설명해 준다. 미국암협회(ACS)는 올해 미국인 약 5만 명이 암에 걸리고 9,500명이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강암은 기성세대의 경우 주로 흡연·음주와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흡연율이 떨어졌는데도 구강암이 줄지 않은 데 대해, 연구자들은 최근 수년 동안의 연구 끝에 HPV가 그 원인임을 밝혀냈다. 자궁경부암과 질암, 음경암 등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HPV에 감염된 미국인은 약 8천만 명(4명 중 1명꼴)에 달한다. 최근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젊은이들이 기성세대보다 구강성교를 더 많이 하고, 더 많은 파트너와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연령대별로 다른 성생활 습관이 구강 내 HPV 감염률에 영향을 미치며, 구강·인두암 증가율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전문가들은 보편화된 예방백신 접종으로 HPV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5세 이전에 HPV 예방접종을 2회(종전 방식은 3회) 받도록 이달 초 권고했다. CDC의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및 젊은 성인들의 성교 횟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구강성교는 삽입성교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삽입성교에 앞서 구강성교를 하는 젊은이들이 성병이나 HPV에 감염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한 파트너와 성관계 많이 하면 건강한 임신한다(연구)

    파트너와 섹스를 더 많이 하면 건강한 임신이 가능하며, 체외수정(IVF) 시술을 받는 경우에는 임신 가능성도 더 커진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아델레이드대학교 사라 로버트슨 교수팀의 연구 결과, 더 많은 섹스는 더 건강한 임신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특히 임신 전 최소한 3개월 동안 같은 파트너와 성관계를 자주 갖는 여성은 자간전증에 걸릴 위험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간전증은 태아의 성장 문제 등 각종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로버트슨 교수는 “자간전증은 임신 전 ‘태아의 아버지’와의 성적 접촉이 제한적일 때 더 흔히 발생하며, 이는 산모의 면역 내성이 충분히 생기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자간전증 발병률 통계에 의하면, 이 질병에서 중요한 요소는 임신 전 부부가 정기적인 성관계를 갖는 기간이다. 로버트슨 교수는 “임신 전에 ‘태아의 아버지’와 3개월 미만 성행위를 한 여성들의 자간전증 발병률은 13%로, 평균 발병률의 2배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아의 아버지인 파트너와의 첫 성관계에서 임신한 일부 여성들의 자간전증 발병률은 22%로 평균보다 무려 3배나 더 높았으며, 이들 집단에서 저체중아도 많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인 성관계는 자연임신은 물론 IVF 시술 부부들의 임신에도 도움이 된다. IVF 시술 부부가 삽입성교를 하면 임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로버트슨 교수는 “호주·스페인 부부들에 대한 한 연구에서 수정란이식 전후의 성관계는 임신율을 50%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왜 면역시스템이 생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를 규명하지는 못했으나, 유전적 특성을 탐지하는 여성 신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조산아, 성인된 후 연애‧성관계 어려움 겪는다(연구)

    임신 37주 전에 태어난 아이들은 성인이 된 후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성관계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며 궁극적으로는 자녀를 낳을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성인 440만 명을 대상으로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산아들은 다른 이들에 비해 로맨틱한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28% 더 낮았고, 부모가 될 가능성도 22% 더 낮았다. 조산아들은 성적 파트너를 가질 가능성도 다른 이들에 비해 2.3배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일찍 태어날수록 커졌다. 즉, 37주 미만의 조산아보다 32주 미만의 조산아가, 또 그들보다 28주 미만의 초조산아가 더 사람들과 관계를 맺거나 성관계를 하거나, 부모가 될 가능성이 낮았다. 예컨대 28주 미만 초조산아가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은 다른 이들에 비해 3.2배 낮았다. 연구팀은 조산아들이 성장하면서 조금 더 내성적이고 신중하며 반사회적인 경향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점이 연애 관계가 어려워지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의 수석저자인 마리나 굴라트 드 멘돈카 박사는 “조산아들이 성적 파트너가 없고 성관계할 가능성, 부모가 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은 높은 장애율로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조산아들은 어린 시절에 빈약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점이 연인을 찾는 것과 같은 활동을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산아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친구들을 사귀고 사회성을 기르도록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실렸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