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Cervical Cancer, 子宮頸部癌]

정의

자궁과 질이 연결된 부위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대부분 HPV가 원인이다.

 

원인과 증상

성교 후에 질에서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다. 월경주기에 이상이 생기거나 하복부 통증 등도 나타난다. 암이 진행될수록 출혈과 분비물이 증가하고 2차 감염이 발생하면 악취가 난다. 이후 암이 방광이나 직장 등 주변의 장기로 침범하게 되면 혈뇨, 직장출혈, 허리통증,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6세 이전의 성행위 경험, 불결한 성행위, 흡연 등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징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전체 자궁암의 약 90%를 차지한다. 특히 40대 이상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치료와 예방

0기부터 4기까지 단계별 치료법이 있는데 0기인 ‘자궁경부이형성기’과 1기 초는 완치율이 100%에 가깝지만 1기 말은 1기 말은 80~90%, 2기 초는 70~80%, 2기 말은 60~65%, 3기는 35~45%, 4기는 15% 정도이다. 1기~2기초에는 수술과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이 모두 가능하고, 2기 말 이후에는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이 시행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첫 성교 연령을 늦추고 성교 대상자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교 경험이 있는 여성은 6개월~1년마다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이다. 세계보건기구는 9~13세에 예방백신을 접종받기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2세 이상 여성의 접종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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