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3잔의 커피, 발기부전에 효과(연구)
하루에 커피를 2~3잔 마시면 발기부전 증상을 보일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는 20세 이상 남성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남성들보다 발기부전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데이비드 로페즈 박사는 이 같은 상관관계가 특히 과체중 남성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과 발기부전의 상관관계가 다른 체중 집단에도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추가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연구의 공동 저자인 런 왕 박사는 카페인이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각성제의 일종인 카페인은 음경 동맥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류를 늘려 발기력을 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최근 발기력에 문제가 생겼다면 볼록한 배가 그 원인일 수 있다. 과체중은 혈관 기능을 해치고, 이 때문에 혈류가 비정상이 된다. 따라서 살을 빼서 몸무게를 줄이는 게 발기부전을 바로잡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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