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세대, 첫 성경험 나이 낮아지고 무관심↑

중국에서는 첫 성경험 나이가 낮아지는 한편 성관계에 관심이 없는 젊은 남녀들의 비율도 급속히 높아지는 추세다. (사진=shutterstock.com)


젊은 중국인들이 성관계에 대해 점점 더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성관계에 관심이 없는 젊은 남녀들의 비율도 최근 급속히 높아지는 추세다. 중국에서 2000~2015년 실시된 네 차례의 전국적인 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성생활이 활발한 남성들이 첫 성경험을 한 나이는 2000년 평균 22.6세에서 평균 19.5세로 낮아졌다. 여성들의 첫 성경험 나이는 같은 기간 중 평균 21.7세에서 평균 20.4세로 낮아졌다.

 

중국에선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갖는 것은 불법이다.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나이는 만 16세이고, 법적인 성인 연령은 만 18세다. 이를 감안하면 중국 남녀의 첫 성경험은 매우 늦고, 서구의 남녀보다도 훨씬 더 늦다.

 

중국의 남녀 대학생들의 성관계 경험 비율은 최근 2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아직도 서구 대학생들보다 훨씬 더 낮다. 또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젊은 남녀들보다도 상당히 더 낮다. 보통 생각과는 달리, 중국 대학생들이 성관계에 더 보수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8~2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2개월 이내에 성관계에 관심이 없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한 비율이 15년 동안 크게 높아졌다. 그 비율은 남성의 경우 4.8%에서 12.1%로, 여성의 경우 12.8%에서 27.3%로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성관계에 대한 중국 젊은이들의 관심이 낮아지고 있는 현상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수행불안(performance anxiety)이다.

 

조사팀은 ‘최근 12개월 이내에 성적 수행이 부적절하다고 우려하거나 파트너를 만족시켜줄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응답자 가운데 ‘그렇다’고 답변한 비율은 여성들의 경우 2000년 40%에서 2015년 64%로 대폭 높아졌다. 하지만 남성들의 경우엔 약 48%로 비슷했다.

 

조사 결과 18~29세의 결혼 또는 동거 남녀들 가운데 최근 12개월 이내에 월 1회 미만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힌 여성의 비율은 2000년 3.1%에서 2015년 14.3%로 약 11% 이상 높아졌다. 또 28~34세 남녀 가운데 28세 남성들의 미혼율은 20%를 웃돌고, 28세 여성들의 경우엔 10%를 웃돌았다. 이들 미혼 여성은 34세가 되면 거의 결혼하나, 미혼 남성의 경우 34세가 돼도 결혼하지 못하는 비율이 약 10%나 된다.

 

중국의 성 사회학자인 인민대 판수이밍(潘绥铭) 명예교수는 “A급 여성과 D급 남성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계층 차이가 심한, 남녀 간 성 불균형이 결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성 불균형이 많은 남성들을 결혼시장에서 배제함으로써, 농촌 총각 등 사회적·경제적 신분이 낮은 남성들은 배우자·연인·파트너 등을 찾을 수 없는 게 중국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593591084.1134956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中부모, 사위감-며느리감 보는 눈 다르다 (연구)

    딸을 둔 중국의 부모들은 사위감으로는 얼굴이 못생겼어도 돈을 많이 버는 남성을 좋아하지만, 딸들은 신랑감으로 얼굴도 잘 생기고 돈도 잘 버는 남성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툴루즈 고등연구소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중국 쿤밍의 추이후 공원(Green Lake Park)의 결혼 중매 시장에서 약 6백 명의 부모·젊은이들을 설문 조사했다. 연구팀은 그들에게 잠재적 배우자의 프로필·취미 등 신상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팀은 또 이 조사 결과를 인근 대학교 학생 약 200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국 부모들은 사위감으로 수입도 많고 얼굴도 잘 생긴 매력적인 남성보다는, 얼굴은 못생겼지만 수입이 많은 남성을 훨씬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장 보베 연구원은 “이는 딸의 이혼 가능성을 싫어하는 부모들의 심정을 잘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딸들도 신랑감의 재산을 중시하지만, 잘 생긴 파트너를 부모들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아들의 경우, 부모와 자식이 모두 며느리·아내감의 매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였다. 연구팀은 배우자를 둘러싼 부모 자식 간 갈등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자녀의 중매가 매우 중요하다. 주말 대도시의 공원에서는 자녀의 짝을 찾아주려는 부모들이 온갖 형태의 중매 광고물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예컨대 상하이 인민공원은 주말마다 자녀들의 나이·키·직업은 물론 무슨 띠인지 열심히 광고하는 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전문적인 결혼중매업자들은 약 16달러(약 1만 8천원)에 미혼 남녀의 전화번호를 매매한다. 이 내용은 ‘영국 심리학 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ology)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중국 남성 정자의 질 급격히 악화, 원인은?

    중국이 출산율을 다시 높이려는 노력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가운데 질이 낮은 정자 기증자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현지 언론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에 중국 후난 성에서 정자를 기증한 젊은 남성 중 건강한 정자를 제공한 이는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5년간 정자를 제공한 이들 중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1년의 경우 절반 이상이 건강한 정자였던 것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사정은 후난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성마다 더욱 건강한 정자를 찾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국영방송인 중국 국제 라디오는 최근 허난성의 정자은행이 정자 제공자에게 요구하는 신장 하한선과 교육수준을 낮췄으며 정자를 최장 30년간 무상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출산율은 지난해 1.05로 이로 인해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으며 젊은층 노동력의 부족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 중국의 출산율은 1965년에 6.5였던 것이 1979년에 2.8로 떨어지는 등 급락해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나라 중의 하나가 돼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한 아이 정책’이 특히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생식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 저널에 실린 이번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왜 기증된 정자의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는지 그 원인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수질과 대기 및 음식 등에서의 환경오염에서 그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세계 최대 시장 차지하라" 중국 콘돔 제조사 비상

    최근 중국 신생기업들이 만든 콘돔이 외국산 유명 브랜드 콘돔을 속속 밀어내고 있다. 몇몇 중국 콘돔 제조업체들은 수십 년간 매출을 주도해 온 외국산 콘돔 브랜드에 맞서, 국내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대다수 중국인들은 콘돔을 선택할 때 매우 보수적이며, 신뢰도가 높고 유명한 외국 브랜드를 찾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그런 관행이 깨지고 있다. 중국 간쑤성(甘肅省)에 본사를 둔 제조업체 중촨(中川)은 지난 6월 신소재 ‘수성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최신 콘돔 제품을 내놓았다. 이 콘돔의 두께는 0.01mm에 불과하다. 사람 머리카락 (직경 0.08mm 내외)보다 훨씬 더 얇다. 중촨은 가장 얇은 콘돔을 만든다고 주장하는 일본 콘돔제조업체 오카모토·사가미 등 2곳의 시장을 공략해 빼앗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로부터 1개월 뒤엔 중국 광시주앙 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에 있는 콘돔 제조업체 베일리리(贝利勒)는 라텍스와 그래핀 혼합물로 만든 새로운 콘돔 시리즈를 발표했다. 그래핀은 ‘슈퍼 소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일종의 탄소 소재다. 종전 콘돔보다 더 얇고, 강하고, 탄력적이다. 이 콘돔 제조 기술은 영국 맨체스터대 과학자들이 2013년 콘돔 제조를 위해 처음으로 채택했다. 슈톈민(徐天民) 전 중국성학회장에 따르면 중국 콘돔 시장은 지난 3년간 엄청나게 큰 변화를 겪었다. 2014년에는 상하이·톈진 시와 광둥·산둥 성 등에 걸쳐 약 50개의 콘돔 생산라인이 보급되는 데 그쳤다. 슈 전 회장은 “그러나, 이제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중국산 브랜드가 새로운 기술과 신선한 마케팅을 추진력으로 삼아 콘돔업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산 콘돔은 더 이상 ‘낮은 가격·낮은 품질’의 동의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이제 중국산 브랜드가 만든 세계 최고 품질의 다양한 콘돔을 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3억 명이 넘는 인구 대국인 중국은 콘돔 제조업체들에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 가운데 하나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이 연 약 50억 위안 (약 8,400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추산한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NHFPC) 통계에 따르면 콘돔 사용량과 생산량이 모두 미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약 20억 개의 콘돔이 판매되고 있다. 2014년 이후 판매량은 연 15%씩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 기업인 ‘투명성 시장조사’(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연간 성장률은 2024년까지 약 12%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NHFPC는 매년 30억 개 이상의 콘돔이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내에 콘돔의 제조·포장 시설이 약 300개 있다고 밝혔다. 중국·영국 합자회사인 ‘알비앤 맨슨 비즈니스’(RB and Manon Business)의 마케팅 담당 이사 빈센트 웡은 “최근 2년 간 중국의 콘돔 시장은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듀렉스 제품을 독점 판매한다. 그는 “소비자들은 다양성·개인화를 바탕으로 콘돔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즉, 기본적인 안전성 측면에 더해 소비자들은 초박형 시리즈, 흥미 시리즈, 장수 시리즈 등 콘돔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소비자들은 이제 감각에 더 관심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웡 이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더 얇은 콘돔을 선호하고, 여성들은 적절한 윤활제를 중시한다. 또 제품의 개인화 측면에서 보면, 점점 젊어지는 소비자들은 제품 포지셔닝·패키징에 대해 독특한 의견을 갖고 있고, 거기에 따라 제품을 구매한다. 즉 '나를 위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곧 소비자들이 특정 품목을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 한편 NHFPC는 2014년 콘돔 구매 방식을 공개 입찰 시스템으로 바꿔 중국산 콘돔 브랜드의 출현을 가져왔다. 젊은 세대를 겨냥해 2015년 설립된 ‘베이징 룰루 테크날리지’는 고급 콘돔·섹스토이 및 에로틱한 속옷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CEO 펑 화핑(27)은 “중국산 콘돔의 굉장한 잠재력을 보여줘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여러 성(省)과 시(市)에서 약 1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매장은 셀프서비스로 운영한다. 비용을 낮추고,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은 콘돔이다. 이 콘돔은 민감성을 줄이고, 성관계 시간을 늘리기 위해 끝에 더 두꺼운 고무를 쓴 특허 제품이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회사는 몇 달 안에 일본에서 생산하고 끝이 다른 콘돔보다 더 두꺼운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베이징 룰루는 베이징 자오양먼 지하철역 옆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 회사는 우아하고 에로틱한 속옷·파자마를 입은 젊은 여성을 그린 분홍색 테마 광고 간판을 2개 내걸었다. 이는 쇼핑몰과 고급 호텔로 뒤덮인 거리를 둘러본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화핑 CEO는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관계의 쾌락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은 섹스 관련 제품을 널리 받아들였다”며 “이 시장의 미래가 유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룰루·종촨·엘레판트 등 중국의 콘돔 제조업체들은 성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젊은이들, 특히 성소수자인 LGBTQ(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성정체성 의문자)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콘돔을 생산하고 있다. 베이징 룰루는 성 관련 비정부기구인 ‘마리 스토페스 인터내셔널 차이나’와 함께 ‘콘돔 포장 디자인 대회’를 열어 중국 전역에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중국 시장의 잠재력 때문에 듀렉스 등 해외 콘돔 제조업체들도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듀렉스는 지금까지 가장 얇은 콘돔이라고 판촉 중인 에어 시리즈 외에도, 개인의 입맛에 맞는 개인형 포장을 특징으로 하는 폭넓은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웡 이사는 “젊은 세대는 성과 성관계에 대해 이해하고 요구하는 게 각기 다르며, 성관계와 사랑 사이의 보다 더 유연하고 느슨한 관계로 쾌락과 육체적·정신적 해방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의 핵심적인 성적 가치는 ‘독립·평등·유연성·다양성 및 매일 실천’이라는 것이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에 관한 5가지 속설과 진실

    남성의 성기에 관한 속설은 넘쳐나지만 믿을만한 정보는 많지 않다. 온라인 미디어 ‘얼터넷’이 15일 남성 성기에 대한 속설과 진실을 보도했다. 1. 몽둥이처럼 단단하고 곧다? 남성의 성기는 구부러지는 기관이다. 프랑스의 연구자들이 속설을 배반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일련의 MRI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정상위에서 남성 성기가 ‘부메랑’처럼 휘는 것이 발견된 것. 이는 질벽의 모양과 자궁의 위치에 따라, 남성기가 호응하여 자연스레 휘는 것이라고 한다. 체위에 따라 편차는 있어도, 남성 성기는 항상 곧지 않다 2. 크기가 크면 쾌락도 크다? 사이즈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성교과 쾌락’에서 케롤 퀸이 말하듯 “사이즈가 성교 중 쾌락의 문을 열쇠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오히려 ”애무가 훨씬 중요하며, 아무리 물건이 튼실해도 질 삽입으로 절정에 못 이르는 여성도 많다”는 게 퀸의 주장. 삽입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은 주로 g-spot을 통해 느끼는데, 이 부위는 질구에서 겨우 5~7cm 안쪽에 위치한다. 3. 발기불전은 노인의 전유물인가? 나이가 들면 성기능도 감퇴한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많은 수가 발기불전을 겪는다는 연구가 나왔다. 2013년 ‘섹스 메디슨’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26%의 40대 이하 남성이 발기불전을 겪었으며 이들 중 반이 ‘심각한’ 증상을 겪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영양섭취, 정기적 운동, 금연, 절주를 통해 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스트레스와 불안도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감퇴한 성기능에 낙담하기보다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발이 크면 ‘그곳’도 크다? 런던 종합 대학에서 남성 100명의 성기와 구두 치수를 비교한 결과, 둘 사이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는 발표가 나왔다. 한 편, 다른 연구에선 검지가 약지에 비해 짧을수록 남성기가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자의 크기를 짐작하려면 발 사이즈보단 손 모양을 유의하여 봐야 할 것이다. 5. 당신의 절정과 그녀의 절정은 다르다? 현대과학이 발전했다고 하나 상대가 어떤 느낌인지 느낄 수 있는 장치는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임신 후 첫 6주간, 태아의 성기는 같은 모양이란 사실을 상기해볼 수 있다. 클리토리스는 귀두에 상응하는 기관이며, g-spot은 전립선에 해당한다. 7000개에 이르는 신경말단의 배치양상은 남녀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다르지 않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첫 항문 성교, 어디까지 알고 시작해야 할까?

    항문 성교는 잘 준비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지만, 아무런 지식 없이 시작하면 감염과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항문 성교는 특정 성별이나 성적 지향과 관계없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그에 따른 의학적 조언이 주목받고 있다. 항문은 구조적으로 질과 달리 윤활 기능이 없어 주의가 필요한데, 감염이나 조직 손상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충분한 윤활과 근육 이완을 통해 대부분의 위험은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항문 성교는 여전히 민감한 주제지만 더 이상 금기시되지만은 않는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미셸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 성교와 관련된 의학적 조언을 통해 안전한 접근법을 강조하고 있다.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은 매우 민감하고 섬세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윤활과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윤활과 괄약근 이완, 항문 성교의 핵심항문은 자발적으로 윤활을 하지 못하므로 외부 윤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윤활이 부족하면 항문 내부가 찢어지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감염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잉크스터 박사는 윤활제를 사용할 때 삽입되는 도구나 페니스뿐만 아니라 항문 외부까지 고르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윤활제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문에는 두 개의 괄약근이 존재한다. 이 근육은 외부 물질의 출입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며, 긴장 상태일 때는 삽입이 어렵다. 불안이나 긴장감은 이 근육을 더욱 조이게 만들기 때문에 파트너에 대한 신뢰와 천천히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 성행위 전에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감염 예방과 사고 대처법항문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감염 위험이 상존한다. 따라서 삽입 전 화장실을 다녀오고 가볍게 샤워하거나 무향 아기용 물티슈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부는 관장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잉크스터 박사는 “화학 성분이 있는 제품을 자주 사용할 경우 오히려 항문 조직이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장을 선택한다면 미지근한 물만 사용하고 2~3cm 내로만 세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성병 감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HIV는 항문 성교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콘돔을 사용하면 이 위험은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성인용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파트너 간 합의 하에 콘돔 없이 관계를 맺을 경우 HIV 감염을 줄이기 위한 PrEP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 PrEP는 사전 예방약으로 감염률을 99%까지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HPV 역시 항문 성교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 중 하나다. 이 바이러스는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잉크스터 박사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듯이, 항문에 대한 검사도 연 1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HPV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검사 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의 과반수는 grower형과 shower형 중간

    남성 성기는 그로우어(grower)형과 쇼어(shower)형으로 나뉜다. 그로우어형은 발기 상태가 됐을 때 56%이상 커지는 것을 말하고 쇼어형은 36%미만으로 커지는 것을 말한다. 보통 쇼어형은 서양인이 많고 그로우어형은 동양인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과반수의 남성이 그로우어형과 쇼어형의 중간에 해당하는 음경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EAU)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스페인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사이언스뉴스(Sci.News)'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왕립 푸에르타 델 수르 대학병원의 마누엘 알론소-이사 교수(비뇨기과)가 이끄는 연구진은 마드리드에 있는 3곳의 병원과 한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은 225명의 음경이 이완상태일 때와 발기상태일 때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반수인 51%가 두 범주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로우어형은 24%, 쇼어형은 25%였다. 연구진은 또한 나이, 체중, 흡연 여부 또는 동반질환과 음경의 크기 변화에 상관 관계가 없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쇼어형의 음경이 그로우어형에 비해 이완됐을 때 길이가 더 긴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쇼어형 음경은 이완 시 평균 11.3cm였고 그로우어형 음경은 8.8cm였다. 발기됐을 때 전체 음경의 평균길이는 14.37cm였다고 알론소-이사 교수는 밝혔다. 연구진은 또 쇼어형과 그로우어형을 결정하는 것은 음경 내부의 해면질 발기 조직인 백막(tunica albuginea)와 관련이 있음도 발견했다. 이 조직이 음경 크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그로우어형 음경이 발기할 때 더 얇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론소-이사 교수는 "쇼어형보다 그로우어형에서 이 조직에 탄력성 강한 섬유질을 더 많이 갖고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면서도 이를 입증하기 위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음경 크기가 정상 범위에 있음에도 자신의 음경이 작다고 생각해 음경확대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그런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대상이 서양인 중심이라는 점에서 동양인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귀두 테두리에 좁쌀 모양 돌기…정체는?

    음경 귀두부 주변에 진주 또는 좁쌀 모양의 돌기 또는 혹이 나있는 상태를 ‘음경 진주양 구진’(pearly penile papule)이라고 한다. 이는 음경의 머리와 몸통 사이에 한 줄 또는 두 줄의 작은 돔 모양의 돌기로 나타난다. 음경 귀두부의 진주처럼 생긴 혹의 또 다른 이름은 ‘허슈티스 코로너 글랜디스’(hirsuties coronae glandis)다. 비뇨기과 전문의 애덤 라민 박사는 “이는 진주처럼 흰색이며, 음경의 정상적인 변형”이라며 “질병도, 이상 증세도, 암에 걸릴 위험 표시도 아닌 작은 돌기일 따름”이라고 밝혔다. 2009년 영국의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25세 이상 남성의 약 38%, 50세 이상 남성의 약 11%가 ‘음경 진주양 구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뤄보아 ‘음경 진주양 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퇴화하는 경향이 있거나, 최소한 눈에 잘 띄지 않게 된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음경 진주양 구진’은 포경수술을 한 남성의 27%,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의 42%에서 각각 나타난다. 많은 남성들은 이를 ‘음경 사마귀’로 잘못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작고, 꽃양배추 모양의 혹으로 때로는 비늘이나 사마귀처럼 보인다. 넓이가 약 1mm에 불과해 음경 사미귀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더 이상 자라거나 통증을 일으키지 않으며, 음경을 감싸는 대신 한 곳에 국한돼 있을 수도 있다. 명심해야 할 또 다른 사실은 ‘음경 진주양 구진’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롭지 않다는 점이다. 감염이나 성병이 아니기 때문에, 접촉할 때 혹을 퍼뜨릴 위험도 없다. 그런데도 이를 꼭 제거해야 할까? ‘국제 성병·에이즈’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경 진주양 구진을 가진 남성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이에 대해 신경을 쓰거나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4분의 1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넓이 1mm 미만의 구진(혹 또는 돌기)을 가진 남성의 14%와 넓이 1mm 이상의 구진을 가진 남성의 75%가 각각 이를 제거하길 원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레이저 치료 또는 고주파 열치료 등의 기술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한다. ‘음경 진주양 구진’은 어떤 합병증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없애길 원할 경우, 그건 미용 상의 문제일 뿐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음경 진주양 구진은 완전 정상이어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구강성교하기 좋은 자세 5가지

    대부분의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삽입성교 외에 구강성교(오럴섹스)가 필요하다. 2016년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여성들의 약 70%는 구강성교를 ‘매우 즐겁다’고 표현했다. 또 2017년 ‘성관계와 부부치료’(Sex and Marital Therapy)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의 약 3분의 1은 오르가슴에 도달하려면 구강성교와 같은 전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뉴욕의 성치료사·결혼상담사인 메건 플레밍 심리학 박사가 추천하는 ‘구강성교 하기 좋은 5가지 체위’다. 1. 침대에 등을 대고 눕는다 당신은 침대에 등을 대고 눕고, 파트너는 머리를 당신의 다리 사이로 묻는다. 파트너의 머리를 편하게 해주거나, 파트너의 입이 당신이 원하는 곳에 정확히 갈 수 있게 도와준다. 당신은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펼 수도 있다. 플레밍 박사는 지나치게 많이 노출됐다는 느낌이 들 경우엔 눈가리개나 수면 마스크의 착용하라고 권한다. 성경험에 몰두할 수 있고, 시각의 차단으로 다른 감각이 더 예민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 순간에 몰입하게 되면, 느낌은 훨씬 더 강렬해진다. 2. 베개를 엉덩이 위에 받친다 플레밍 박사는 “만족스러운 구강성교는 각도가 좌우한다”며 “특정 체위는 클리토리스를 더 직접적으로 자극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베개를 엉덩이 위에 받치면, 각도를 바꿔 느낌이 달라지게 할 수 있다. 즉 골반이 기울어져 파트너가 외음부·클리토리스·질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다. 또 파트너가 편안한 느낌으로 당신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오랜 시간 서비스할 수 있다. 3. 도기 스타일(doggy-style) 체위를 취한다 당신이 다리를 벌리거나 오므린 채, 파트너의 얼굴 위로 다소 움직일 수 있는 체위를 취한다. 그러면 파트너의 혀와 클리토리스 사이의 거리, 혀에서 느낄 수 있는 압박감을 각각 조절할 수 있다. 플레밍 박사는 “본질적으로 당신의 통제력을 강화하고, 내부 허벅지 운동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4. 고전적인 식스나인(69) 체위를 취한다 테크닉이 다소 필요하나,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파트너와 당신이 서로 쾌락을 줄 수 있다는 게 큰 강점이다. 69 체위는 상대방의 다리를 붙잡고 옆으로 눕는 동작이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위에 올라타는 동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할 수 있다. 5. 벽에 기댄다 당신은 벽에 등을 댄 채 서있거나, 의자를 잡고 서 있는 동작을 취한다. 또 파트너는 스쿼트 자세 또는 당신의 몸 아래로 무릎 꿇는 자세를 취한다. 이 체위는 당신에게 우월감과 자신감을 안겨준다. 물론 이 체위를 편하게 느끼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파트너가 지렛대 삼아 당신의 엉덩이를 움켜쥘 때의 그 느낌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男女 모두 만족하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성관계 시 여자에게 만족감(절정 혹은 오르가슴)을 주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만족감을 더 느낄 수 있는 평균 크기는 존재하지만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만족감을 주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영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thesun)'에 따르면 영국의 한 데이팅 업체(BigOneDating)에서 최근 크기와 만족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여성 4,761명에게 최근 성 경험에서의 남성의 성기 크기를 기억하도록 요청하고, 그들에게 관계를 통한 절정이 어땠는지 물어보는 방식이었다. 여성들에게 평균적으로 크기가 얼마나 돼야 관계에서 절정에 이를 수 있는지 그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분석 결과, 여성들이 절정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크기는 8인치(20.32cm)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클 경우 절정에 이르는 비율은 떨어졌다. 물론 이는 영국의 조사 결과로, 영국은 세계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가 가장 큰 국가 순위 상위에 올라 있다. 국제남성의학 런던클리닉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남성의 평균 사이즈는 6.56인치(16.6cm)이다. 27cm vs 10cm, 여성의 만족도는 비슷하다 11인치(27.94c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인 경우 여성 30%에서 절정에 이른다고 답했다. 재밌는 것은 4인치(10.16cm)의 크기도 똑같이 여성의 30%에 절정에 이르게 했다는 점이다. 크나 좀 작으나 여성에게 절정을 이르게 하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4인치보다 작은 3인치(7.62cm)는 '마이크로 페니스'로 간주되지만, 이 조사에서 여성 4분의 1이 이 크기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일부 여성들은 크기보다는 기술력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크기가 1인치(2.54cm)에 불과하더라도 여전히 여성 10%에서 절정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다. 단순히 크기가 아닌, 기술과 더불어 둘레도 절정을 가늠 짓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성기 길이가 증가함에 따라 둘레도 증가하는데 이 평균 둘레도 여성의 만족도 기여 요인이 된다. 한국인 평균 사이즈는 한국비뇨기과학회에 발표된 평상시 길이 7.4cm이다. 발기했을 때는 12.7cm, 둘레가 11.5cm로 확장되면 평균치에 속한다.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다?... 거시기 키우는 방법 진짜 있나 남성성의 상징을 키우려거나 적어도 외관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비수술적 측면에서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에 소개된 내용으로 알아본다. 일부 방법들은 크기가 커진다는 근거가 없으며,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시도해서는 안된다. ▷체중 감량 영국 성의학 전문가 케반 와일리 박사는 "자신의 성기 크기를 걱정하는 많은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자신의 전체 체형 이미지에 대한 인식 문제를 갖고 있다"며 "왜곡된 체형 이미지를 갖게 되면 남자는 성기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체중은 남자들에게 자존감이 낮고 전반적으로 체형 이미지를 나쁘게 인식하게 한다. 아래뱃살이 남성의 중심부 위로 걸쳐 있으면 그곳이 더 작아 보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뱃살을 빼는 것이 먼저다. ▷털 정리 남성의 그곳에 난 털은 성기를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면도기를 꺼내어 '트림(털 정리)'을 하되 얼굴용 면도기와 구분해서 사용한다. 아래쪽의 털을 잘 정돈함으로써 관심이 성기에 집중되도록 만들 수 있고 트림 전보다 그곳을 크게 보이게 한다. ▷음경 펌프 음경펌프는 음경 위에 튜브를 놓고 공기를 배출하여 진공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혈액이 음경으로 흘러들어가서 팽창되는 원리다. 음경 펌프는 때때로 음경 기능 장애의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음경이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음경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와일리 박사는 "미미하긴 하지만 이 음경 펌프가 장기적으로 길이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익스텐더 익스텐더는 기구로 귀두의 고정과 음경의 견인으로 길이를 연장하는 방법이다. 이는 실제로는 성기의 살을 늘리는 것이므로 두께감은 기대할 수 없다. 길어지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이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익스텐더를 잘못 사용하면 음경의 살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성생활에 치명적일 수 있다. 와일리 박사는 "익스텐더로 끌어당기는 기구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크기가 작은 남성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약 6개월 동안 기구를 이용한 일부 남성들에게서 1-2cm 크기가 커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의사의 감독없이 이런 치료를 받아서는 안된다. ▷젤크운동(젤킹) 익스텐더와 유사한 젤킹은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사용하여 발기된 음경을 반복해서 끌어당기는 방법이다. 음경의 혈액 용량을 증가시켜 크기를 키우는 원리인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더욱이 부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필러 음경의 둘레를 늘리기 위해 필러가 사용되기도 한다. 수술 없이도 가능한 방법이다. 체내 다른 부위의 지방을 음경으로 주입하는 것이지만, 지방이 제대로 분포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 말고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 필러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물질이며 비영구적이다. ▷약이나 로션 음경을 크게 만든다는 호르몬제 알약과 로션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며, 위험한 물질을 포함할 수도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성의학 및 건강수명 전문가 사라 브류어 박사는 "여러 제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음경의 크기를 확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 어떤 약용 식물 보충제를 섭취하고 크림 로션 등을 바라도 음경을 확대시킬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단언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