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21%, 성생활 문제로 말다툼 경험
영국 부부의 약 21%는 성생활을 둘러싸고 말싸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더 많은 성관계를 원한다고 답변했다.
영국 바우처코드프로(VoucherCodesPro.co.uk)의 최근 조사 결과다. 조사팀은 장기간 헌신적인 관계를 유지한 18세 이상 영국인 2,383명을 설문조사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파트너와의 관계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영국인들은 인생이 순탄하게 흘러가게 하는 연인 또는 부부 관계를 원하지만, 초기에 ‘밀월 기간’의 자연스러움을 놓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커플의 21%가 성생활을 둘러싸고 말다툼을 하고 있으며, 파트너와 성관계를 더 많이 하길 원하는 쪽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인의 5분의 1은 일단 정착해 밀월 기간을 흘려보내면 성생활에 대해 말싸움을 벌일 확률이 높다. 여성의 5분의 3은 성관계를 현재보다 더 많이 하길 바란다.
응답자들은 ‘인생이 순탄하게 흘러간다’(41%), ‘우리는 지금 함께 산다’(32%)고 답변했다. 또 관계 초기에 놓친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더 자연스러운 일을 함께 하는 것’(36%)과 말다툼을 훨씬 덜 하는 것‘(33%)을 꼽았다.
파트너와 말다툼을 하는 이유로는 ‘불충분한 성관계’(37%), ‘침실에서의 도전 부족’(34%), ‘파트너의 게으름’(32%), ‘좋아하고 싫어하는 게 다름’(20%), ‘파트너가 성관계를 본인보다 더 많이 하고 싶어함’(19%) 등을 꼽았다.
또 여성의 59%, 남성의 41%가 파트너와 성관계를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성관계를 충분히 못 가졌을 때 어떻게 반응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가 한 눈을 팔거나 불륜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았다. 40%는 비디오 등 성인용 온라인 콘텐츠에, 28%는 섹스토이에 각각 의존했다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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