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

비아그라를 너무 많이 복용하면 수 시간 동안 발기가 고통스럽게 계속되는 지속발기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비아그라의 과다 복용 위험과 부작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비아그라를 너무 많이 먹으면 음경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는 1998년 이후 남성 발기부전(ED) 치료제의 대명사가 됐다. 비아그라의 처방은 2015년의 경우 전년도보다 25% 늘었으며,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1년 사이에 170만 건의 비아그라 처방전이 잠자리에서 문제를 겪은 남성들에게 발급됐다.

 

발기부전은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이들도 많이 호소하는 질병이다. ‘성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약 25%가 일생 중 어떤 시점에서 발기부전 증상을 보인다.

 

런던닥터스클리닉 창립자인 세스 랜킨 박사가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 온라인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비아그라에 대한 각종 의문점을 풀어줬다.

 

1. 비아그라의 안전성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다. 그러나 심장병이 있는 경우 또는 질산염 제재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심장병 환자가 비아그라를 먹고 익숙하지 않은 활동을 할 경우 이는 ‘마지막 빨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다른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속히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지나치면 모든 게 좋지 않는 법이다. 비아그라를 너무 많이 복용하면 수 시간 동안 발기가 고통스럽게 계속되는 지속발기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 때, 병원에서 24시간 안에 응급 처치를 받지 않으면 음경 조직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또 비아그라는 혈압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확률은 낮지만 불규칙한 심장 박동과 심장 마비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2. 비아그라 복용에 따른 건강상의 영향은?

대부분의 남성들은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 코막힘, 두통 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 혈압이 떨어질 수 있으며, 4시간 이상에 걸친 지속발기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지속발기증은 사망 또는 의식불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파란 알약인 비아그라에 대해 더 알아야 할 점은?

40~70세 남성의 50% 이상이 발기 상태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40세 미만도 25%가 발기부전으로 병원에 갈 정도로 흔하다. 요즘엔 비아그라 외에도 많은 발기부전 개선제가 쓰이고 있다. 많은 남성들이 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만큼, 약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4. 발기부전 남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선 다른 약물의 복용, 지나친 음주를 중단해야 한다. 금연 또는 절연을 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생활습관, 자신감 문제 등을 의사와 수시로 상의하고, 심장병·당뇨병·테스토스테론 수치 등을 점검해야 한다.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비아그라는 마술처럼 놀라운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남성의 자신감을 다시 회복시켜 줄 것이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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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 환자 OOO도 위험?

    발기부전 환자의 약 75%는 진단 후 1년 안에 당뇨병 전증(당뇨병 전 단계)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 저널에 실린 연구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의대 연구팀은 2008~2022년 병원 진료를 받은 18세 이상 성인 남성 191만 5468명의 전자 건강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상 발기부전은 제2형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나이든 남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40세 미만 젊은 남성도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당뇨병으로 진단받기에 앞서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발기부전 환자 데이터를 조사해 발기부전과 제2형당뇨병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분석 대상인 전체 환자 가운데 약 3.4%(6만5486명)가 발기부전 환자였고, 그 가운데 18~40세 젊은 환자는 5822명(약 8.9%)이었다. 연구 결과 발기부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4% 더 높았다. 특히 발기부전 환자의 4분의 3이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는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고혈압·이상지질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뇌졸중·관상동맥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평소 운동을 게을리하는 사람 등을 꼽을 수 있다. 통상 당화혈색소 6.5% 이상, 공복혈당 126 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 사람이 미국 인구의 약 2.5%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성인 85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진단받지 못하고 있고, 이 가운데 약 4분의 1이 18~44세 젊은 층인 걸로 추산했다. 연구의 제1 저자인 제인 터커 부교수(가정 및 지역사회 의학)는 "발기부전으로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예측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로 조기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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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 기능 장애 어떻게 극복할까?

    발기부전과 조루증은 많은 남성의 고민거리가 되는 성 기능 장애 질환이다. 이 두 병을 이해하는 것은 건강한 성생활에도 도움이 되지만, 삶의 만족도나 자존감을 결정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어떻게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 ◆ 발기부전이란? 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지 못할 정도로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이상 지속되는 것을 뜻한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에 따르면 발기와 사정에 문제가 없어도 상대가 불만족한다면 넓은 의미의 발기부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고령, 흡연, 음주, 당뇨,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이다. 그 외에 호르몬제제, 고혈압 치료제 중 일부, 향정신성 약물 등도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며, 뇌와 척수, 골반의 수술 및 손상도 발기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물로 치료하지만 상황에 따라 심리 상담, 주사, 보형물 삽입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발기부전에는 기질성 발기부전과 심인성 발기부 전이 있다. 기질성 발기부전은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의 약물부작용으로 일어나는데, 신체에 명백히 문제가 있어 생기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치료되기 어렵다. 반면 심인성 발기부전은 정신적, 심리적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만 극복한다면 자연 치유되는 사례도 있다. 이 교수는 "스스로 판단했을 때 3개월 이상 발기에 문제가 있다면 빨리 병원에 가 짧은 기간이라도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치료제 vs 건강기능식품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유명한 비아그라는 지방이나 알코올 성분과 만나면 약효가 약 30% 이하로 떨어진다. 지방을 빼고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비아그라의 효과를 완전히 활용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지방이나 알코올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타다라필(tadarafil)이나 48시간까지 효과가 유지되는 약을 처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 후에 자신에게 적합한 약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렇다면 시중에 출시된 발기부전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은 어떨까? "의학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뚜렷한 부작용이 보고된 적도 없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복용했을 때 발기부전 치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교수는 "건강기능식품만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약물 복용이나 수술적 치료와 병행할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불법 유통되는 치료제다. 널리 알려져 있듯 발기부전 약은 심장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발기에 대한 효과와는 별개로 심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 교수는 "허가 받지 않은 약은 성분이나 용량이 명확하지 않아 눈, 심장에 영향을 미치고 최악의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어 복용해서는 안 된다" 말했다. ◆ 조루의 기준은? 조루증은 남성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성기능 장애 중 하나로, 사정을 지연시키기 어렵거나 원하기 전에 사정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교수에 따르면 "쉬지 않고 관계를 가졌을 경우 한국인의 평균 사정 시간은 4분~6분"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3분 이내 사정하게 된다면 조루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조루증은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서 25~40%로 보고되고 있는데, 객관적 진단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적게는 4%에서 많게는 66%까지 조루증의 유병률을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3분 이내 사정하는 모든 사람이 조루증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다. 조루증 진단을 위해 고려하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빨리 사정한다. △본인과 상대가 빠른 사정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 조루증을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불만과 스트레스다. '몇 분 안에 사정하면 조루'라는 의학적 기준이 없다는 의미다. 사정 시간을 재 가며 초조해하기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에게 자신의 증상과 그에 따른 불편함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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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 약 없이 극복하는 법 4

    발기부전은 중년을 넘긴 남성들에게 흔한 애로 사항이다.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성의 50~70%는 적어도 가벼운 발기부전 증상을 경험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을 겪는 남성들은 더 그렇다. 발기부전이란 발기가 안 되거나, 되더라도 제대로 유지되지 않는 증상으로 신체적,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심해지면 성생활이 어려워지고, 성욕이 감퇴하며 불안과 우울을 동반한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의 약이 표준적인 해결법이지만 부작용이 있고, 약물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된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약 없이 발기부전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 유산소 운동 = 2018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한 번에 40분 정도 지속하는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4번, 6개월 동안 지속하면 발기부전 증상이 개선된다. 적절한 운동 강도가 있다면 조깅, 수영, 사이클링, 속보 등 어떤 종목이든 좋다. ◆ 케겔 =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운동이지만, 남성의 발기부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소변을 중간에 끊거나 항문괄약근을 조이는 느낌으로 힘을 줬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운동이다. 5초 수축, 5초 이완을 4~5회 반복한다. 익숙해지면 수축 시간 및 회수를 늘린다. ◆ 허리둘레 = 2015년 연구에 따르면 비만 남성은 발기부전을 겪을 위험이 정상 체중 남성보다 40%나 높았다. 과체중이라면 몸무게를 5~10%만 줄여도 성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다. ◆ 식단 = 연구에 따르면 소위 ‘지중해식 식단’이 발기부전 개선에 도움이 된다. 포화지방은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메뉴다. 과일, 야채, 견과류를 매일 먹고, 지방은 육류보다는 올리브 오일 등으로 섭취한다. 고기 섭취를 줄이고 생선을 많이 먹어 단백질을 보충한다. 발기부전은 심각한 질병의 전조증상이기도 하다. 심혈관 질환, 당뇨, 전립선 질환이 진행될 때 나타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 탓일 수도 있다. 단순히 노화의 문제로 여겨 지나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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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MZ 세대의 성관계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 MZ세대의 성관계가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가 나와 화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MZ세대의 성관계 횟수 및 파트너 수가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30세 52%가 2021년 성 파트너가 한 명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며, 2004년엔 33%에 불과했다. 성 파트너가 2명 이상이라 답한 성인의 비율도 2011년 23%에서 2021년 10%로 감소했다. 특히 1년간 성 파트너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 수는 10년 만에 최고치인 38%에 달했다. 성관계가 줄어드는 추세는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유명한 시카고대 종합사회조사(The General Social Survey)는 1972년부터 수천 명과 진행한 대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미국인의 행동 양식 변화를 추적해 왔는데, 2021년 설문조사에 참여한 18~25세 Z세대 남성 10명 중 3명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는 10년 전에 조사된 것보다 2배에 가까운 수치다. 다른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여성도 4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조사되었다. 관련 연구자들은 이러한 감소의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전염병에 대한 공포 외에도 과도한 학업, 기술 발달, 팬데믹 이전부터 이어져 온 '섹스를 서두르지 않는 삶'의 풍조가 성관계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 심리학 교수 진 트웬지(Jean M. Twenge)는 데이트앱에서 쉽게 만남이 가능한 시대이기에 MZ세대가 성적으로 활발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며 이러한 감소세가 약 20년간 지속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진 트웬지 교수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교육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시대에는 전반적으로 성장이 느려진다"고 말하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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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그 곳을 만지는 이유 5가지

    결혼 1년차, 정 모씨는 결혼 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발견했다. 남자들은 자주 자신의 성기를 만진다는 것. 주말 오전 소파에 드러누워 텔레비전을 볼 때나, 팬티 바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할 때도 그의 손은 자주 그 곳을 향했다. 도대체 왜, 남자들은 무의식중에 계속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걸까? 미국 남성웹진 애스크맨이 최근 남자들이 성기를 만지는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체온 유지 정자가 좋아하는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3도. 진화생물학적으로 정자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다. 그래서 고환은 몸 밖에 나와 있다. 다만 너무 추운 것도 금물, 이때 손으로 감싸는 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추운 부위를 손으로 감쌌을 때, 느껴지는 온기의 편안함. 안 느껴본 사람은 모른다. 2. 보호 의무 <거짓말 탐지와 바디 랭귀지 101>의 저자 바네사 밴 에드워드는 "남자들이 그곳에 손을 대는 것은 방어하고 싶은 심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거부터 남자들은 사냥에 적합하게 진화하면서 공간지각능력이 발달하고 위기대처능력도 탁월하다. 종족번식을 위한 중요 부위인 성기와 고환을 만지는 것은 본능적인 보호심리의 반영이다. 3. 진정 작용 심리학 전문 매거진 심리학프론티어에 실린 연구 결과, 사람들은 키스를 하거나 섹스를 할 때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을 분비한다. 옥시토신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긴장을 풀어준다. 물론 혼자 이 부위를 쓰다듬어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4. 위치 잡기 삼각, 사각 드로즈, 사각 박스 등 남자 팬티의 종류는 다양하다. 속옷의 마찰계수와 체모의 밀도, 물건의 모양, 걷는 속도 및 세기, 심지어 호흡까지 고려해 그 안에서 가장 안정적인 위치를 찾아 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5. 가려움 해소 팔뚝이나 얼굴이 가려운 것처럼 그 부위가 가려운 탓이다. 다만 팔뚝을 긁었을 때는 별다른 시선을 받지 않지만, 그 곳을 긁으면 시선이 집중된다는 것을 잊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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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욕과 성욕 중 어떤 것이 앞설까?

    최근 국제의학저널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실린 한 신경과학 논문은, 동물이 식욕보다 성욕을 우선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타티아나 코로트코프(Tatiana Korotkova) 독일 쾰른대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동물들이 환경과 기회에 맞게 성욕과 식욕을 저울질하는데, 특정 신경 세포가 즉각적인 영양 요구에 저항하고 경쟁 요구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컷 생쥐들에게 하루 동안 먹이를 주지 않은 다음 먹이를 담은 그릇과 암컷을 두고 행동을 관찰했는데, 수컷 생쥐들은 암컷 생쥐들과 상호작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짝짓기 파트너는 항상 주변에 있는 게 아니기에 생물학적 원리에 맞는 선택"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수컷 생쥐들의 신경 세포를 관찰했고, 짝짓기할 때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활성화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반면 수컷 생쥐들이 서로 상호 작용할 때는 렙틴이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연구팀은 렙틴의 활성화로 인해 식욕이 억제되고 성욕이 커진 것이라고 결론 지었다. 다만 적정한 수준의 배고품을 넘어설 때는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5일 동안 먹이를 제한한 생쥐 그룹은 암컷 생쥐보다 먹이 그릇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렙틴이 적정한 배고픔은 조절하지만 강한 배고픔은 조절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관련 논문은 학술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문 제목: Complementary lateral hypothalamic populations resist hunger pressure to balance nutritional and social n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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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많은 여자가 다 좋은 건 아니라고?

    섹스에 관해 노골적인 남자들의 농담 중에는 소위 말하는 ‘물’이 자주 등장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물 많은 여자가 최고’라고도 하고요. 그런데 요즘은 생각이 달라져서 ‘물이 너무 많아도 문제’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 많은 여자가 다 좋은 건 아닐까요? 여자는 남자와 성관계를 시작할 때 질에서 일종의 손님맞이 꽃단장, 즉 ‘물’로 질 안을 촉촉하게 만들게 됩니다. 이때 흥분의 척도가 남성이 발기라면, 여성은 바로 흥분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애액! 애액은 여성의 질에서 분비되는 체액을 말합니다. 질액이라고도 하죠. 흔히들 말하는 ‘물 많은 여자’라는 말은 애액이 많이 나오는 여자를 뜻하는 은어적인 표현입니다. 원래 여성의 질벽 쪽에 혈류가 충혈되어 질벽 점막의 모세혈관에서 여출되어 나온 혈장액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여기에 질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하는 한 쌍의 바르톨린선에서 분비된 점액이 더해집니다. 생리학적으로 여성의 애액은 질을 보호하고 성교 시에는 윤활의 기능을 하고요. 남자들이 자주 말하는 성관계할 때 ‘여자가 물이 많다’, ‘물이 나온다’는 말도 알고 보면,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질 벽에 깔려 있는 혈관에 피가 평상시보다 10배가량 늘어나 질 벽의 미세한 틈새로 작은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현상입니다. 이는 정신적인 긴장으로 질벽에서 땀이 나는 일종의 애액의 발한 현상, 마치 땀이 질 벽으로부터 쏟아지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애액이 충분하게 분비되어 질벽이 촉촉해진 상태라면 성관계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남성들은 물이 많은 여자를 선호하죠. 그것은 애액의 분비가 적어서 질이 건조한 상태라면 성관계 시 쓰라림이나 화끈거림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것은 여자나 남성에게 매우 불편한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무조건 물 많은 여자가 좋은 게 아니다’라는 의견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 안에 물이 너무 많이 생기면, 한마디로 질 안이 헐겁고, 남성이 쪼이는 느낌이 적기 때문이죠. 이런 현상을 속어로 ‘허벌창’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특히 남성 성기 굵기가 얇은 경우에 여성 파트너의 애액이 너무 많다면 여성이 느끼는 성감도 좋을 수는 없죠. 게다가 성관계할 때 물이 너무 많이 나오면, 침대 시트도 매번 젖게 돼서 번거롭지만 밑에 수건 까는 것은 필수! 여성 상위의 체위일 때도 여성으로부터 물이 너무 많이 나오면 당황스럽다는 남성들의 의견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액은 적어도, 너무 많아도 성관계할 때 문제가 됩니다. 물이 많아지면 뻑뻑하지 않아서 좋은데 대신 너무 미끈거려서 마찰력이 줄어들어서 서로 못 느낀다는 건 과학적 팩트이기도 하고요. 애액이 너무 많으면 질이 헐겁게 느껴지기 때문에 남녀 모두 성적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게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래서 애액의 과다 분비로 성감이 떨어지는 걸 느낄 때는 오히려 여성의 애액을 줄여야 하는데요.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조언은 이럴 때 미리 애액을 닦거나 혹은 애액을 줄이는 약을 복용하는 것! 일상생활에서 감기약이나 비염이나 알레르기 치료제로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는 콧물을 줄이기도 하지만 질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애액을 줄이고 싶다면 성관계 1~2시간 전에 항히스타민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산부인과를 방문,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치료와 약 복용이겠죠. 적당한 애액 분비로, 촉촉한 질 상태에서 즐겁게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이야말로 행복한 성생활의 지름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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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여자의 진짜 오르가슴 vs 가짜 오르가슴

    오르가슴은 남녀 모두가 느끼는 게 맞는데 남성은 보통 성관계 시 쾌감을 느끼면서도 거친 숨소리 정도만을 내며 동작에 집중하게 되는 반면 여성은 신음 소리를 더 많이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더 발달하여 관계 시 좌우뇌가 모두 자극받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내 여자와 성관계를 할 때 정말 만족하는지 확인받고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일종의 여성의 성적 오르가슴의 반응에 대한 남성들의 판타지가 있기 때문일까요?  실제로 여성이 격렬한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성 감각이 발달되어 있고 파트너와의 교감과 전희가 충분히 잘 이뤄질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은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하물며 남성에서는 사정이라는 명확한 반응으로 오르가슴이 나타나는데 비해, 여성에서는 질이나 자궁을 둘러싸는 조직이나 골반근이 반사적으로 수축하는 것이 끝!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 여성의 오르가슴은 제대로 확인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우리 주변엔 결혼하고 출산 후에도 오르가슴을 여전히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는 여성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뭔가 그냥 좋지 않아도 좋다고 하고 흥분하지 않아도 흥분한 척하면서 그렇게 가짜 오르가슴을 표현하는 여성들이 더 많기도 하고요. 여기서 남성들이 궁금해하는 여성들의 진짜 오르가슴 VS 가짜 오르가슴 구분법을 알아보면, 우선 여자가 진짜로 느끼는 오르가슴은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신음도 터져 나오고 근육도 수축하고 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다 보니 신음 소리도 좀 불규칙적이고 또 톤도 다양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들이 연기를 하게 되는 경우는 본인이 신음 소리를 일부러 낸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일부러 소리를 만들어 상대 남성에게 보여준다는 표현이 맞겠죠. 성관계 도중에 여성이 주기적으로 높낮이가 거의 일정한 신음 소리를 낸다면, 상대 남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오르가슴 연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내 여자가 진짜 오르가슴을 맛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잘 느낄 수 있는 신체 부분에 대해서 한번 근본적으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힌트는 여성의 비너스 언덕의 중심, 음핵! 남성이 여성의 질 안에 삽입하기 전에 먼저 음핵을 만져주고 애무하면,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데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원래 소음순을 살짝 위로 올렸을 때 보이는 게 음핵인데, 음핵은 남성의 페니스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여자가 성적으로 흥분하면 음핵 주변에 피가 몰려서 점점 커지는데 그때 남자의 음경이 이 사이로 들어가면 질이 꽉 물어주는 것! 그러면 여성의 요도 옆에 스펀지같이 생긴 부분도 흥분해서 피가 꽉 차고 여성의 비너스 언덕 주변 성감대 여기 여기가 다 피로 꽉 차서, 여성의 음핵이 부풀어 올라 일종의 발기처럼 되면서 자연스럽게 오르가슴을 느끼게 됩니다. 남성에게 오르가슴은 순간일지라도 여성에게 오르가슴이란 긴 시간 동안 천천히 달궈지는 솥밥과 같다는 멋진 표현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 여자의 오르가슴을 목격하고 싶다면, 일단 성관계를 차근차근 길게 끌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여전히 강하고 힘세고 오래가는 이런 섹스만이 여성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성분들도 많습니다만 실제로 여자들이 느끼는 오르가슴의 포인트는 좀 다릅니다. 남녀 간의 대화를 통해 어떤 전희가 좋고, 어떤 체위가 좋은지 그리고 좋아하는 성감대에 애무라든지 이런 식으로 내 여자가 오르가슴이 느끼는 순간을 기다리며 섹스에 뜸 들일 줄 아는 남자가 바로 백 점짜리 남자 아닐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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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암, 자궁암 수술하면 성생활 힘들까?

    자궁암, 전립선암을 비롯한 생식기암을 수술해도 이전과 같은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  수술이나 항암치료, 호르몬 억제 치료 등을 받은 이후 몸 상태가 이전과 다르다고 느끼며, 이전과 같은 성생활은 불가능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큰 오해라고 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이범석 교수가 설명하는 생식기암 치료와 성생활 사이의 오해에 대해 정리해본다. ◇ 여성: 자궁이 없어도 성생활 전혀 문제 없어 여성의 경우, 자궁수술이 성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궁이 없어도 성생활을 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성생활은 질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생활과 자궁은 무관하다.  질은 아기를 출산하는 산도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탄력이 강해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넓이나 길이가 확장될 수 있는 신체기관이다. 자궁수술만 받은 상황이라면, 수술 후 질 부위가 회복되는 8주부터는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 ◇  남성: 전립선과 음경은 별개의 조직 흔히 전립선을 제거하면 발기가 안 돼 성생활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음경과 전립선은 별개의 조직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나면 발기 능력이 저하될 수는 있으나, 발기부전 치료 약물이나 주사를 사용하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이 교수는 "암투병 후에는 몸이 피로하고 쇠약해져 성욕이 감퇴할 수 있다. 특히 성기 부위 방사선 치료는 성관계 시 통증을 유발해 성욕이 줄어들고, 호르몬 치료나 생식기관 제거 치료는 성 호르몬 변화를 유발, 성욕에 변화가 생긴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이는 너무나 당연하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의사와 상의해 해결책을 찾아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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