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여행 즐기는 커플, 성생활 윤택
연인이든 부부든 관계를 진전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성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로맨틱한 관계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가 소개한 방법은 바로 ‘여행’이다.
미국여행협회(US Travel Association)가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커플은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성생활과 낭만을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 중 63%는 주말을 이용해 분위기 낼 기회를 만든다고 답했다. 함께 여행하는 커플 77%가 성생활이 윤택해졌다고 말했지만, 함께 여행하지 않는 커플의 63%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4명 중 1명 이상은 여행 후 성생활이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40%는 여행 후 섹스가 더 좋아졌다고 답했다.
커플이 함께 여행하는 이유는 친밀감을 형성하고 섹스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커플 59%가 여행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친밀감 형성을 꼽았다.
미국여행협회의 로저 다우 대표는 “우리가 오랫동안 여행에 관해 알고 있던 것들이 권위 있는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고 말하고 “함께 여행을 즐기는 커플은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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