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주의자 3천 명 태운 '누드 크루즈' 출항

나체주의자 3,000명을 태운 누드 크루즈가 9박일정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출항했다. (사진=shutterstock.com)


나체 차림의 크루즈 관광객 3,000명이 ‘대형 누드 보트’를 타고 도미니카공화국 일대의 명소와 휴양지를 여행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관광청에 따르면 크루즈 관광 전문업체인 ‘카니발 크루즈 라인’사는 정글북의 모험을 연상케 하는 ‘대형 누드 보트’ 크루즈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글로벌 매체 ‘이티엔’(eTN)이 보도했다.

 

이번 크루즈 관광객들은 누드 차림으로 활짝 웃으면서 유람선 ‘카니발 프라이드’호에 탑승해 휴식을 취할 기회를 갖고 있다. 나체주의자 3,000여 명은 지난 11일 유람선 ‘카니발 프라이드’호를 타고 푸에르토 플라타를 방문했다. 엄청난 돈을 들여 크루즈 관광에 나선 것이다.

 

유람선 승객들은 특별 만찬장에 입장할 땐 옷을 입어야 한다. 하지만, 저녁 여흥으로는 옷을 벗고 즐기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9박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크루즈의 코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출발해 키웨스트에서 쉬고 바하마를 거쳐 ‘하프 문 케이’(Harf Moon Cay) 리조트로 가게 돼 있다. 그날 관광객들에게 이 리조트를 나체로 즐길 수 있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의 푸에르토 플라타 근처에 있는 새로운 앰버코브 리조트를 들른 뒤 카리브 해의 그랜드터크 섬으로 향한다. 나체주의자들은 목적지를 여행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옷을 입지 않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체주의 방문자들 가운데 누구도 마이몬 터미널 내에서는 옷을 입지 않고선 보트에서 내릴 수 없으며, 나체 상태로 도시를 방문할 수도 없다. 앰버코브 크루즈 터미널이 2015년 10월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누드 승객들을 태운 배가 이 터미널에 정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마이몬의 카니발 크루즈 항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47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도미니카공화국 북부 해안의 주요 관광지 명소를 여행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2년 동안 40개국 여행한 부부, 비결은?

    2년 동안 40개국을 여행한 부부가 화제다. 주인공은 영국 켄트주에 살고 있는 상감 반다리와 쉬카 네우파네 부부다. 이 부부는 정규직 맞벌이 부부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부에게 갖는 궁금증은 이런 조건에서 어떻게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느냐는 것이다. 상감 씨는 “예산과 일정에 대한 철저한 계획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오후 6시에 퇴근하면 바로 출발한다”고 말하고 “꼬박 이틀간 여행을 즐기고 일요일 저녁에 런던에 도착해 월요일에 출근하는 것”이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이 부부는 연간 5만 파운드(약 7,400만 원)를 벌고, 그중에서 매달 1,500파운드(약 220만 원) 정도를 여행에 지출한다고 밝혔다. 보통 주말여행에 쓰이는 비용은 평균 300 파운드(약 44만 원)정도. 가장 싼 여행은 한 명당 100파운드(약 14만 8000원)를 지출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이었다. 가까운 곳만 찾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때때로 호주, 베트남, 태국 같은 장거리 여행을 갔다 온 적이 있고 앞으로도 많이 다닐 예정이다. 상감 씨는 “다음 달에 갈 몰디브 여행은 지금까지의 어떤 여행보다 비싼 여행이 될 것”이라면서 “말레 공항에서 호텔까지 수상 비행기로 30분 이동하는 데만 인당 400파운드(약 59만 원) 정도 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돈을 절약하는 비결에 대해 “호텔 숙박권이나 항공권은 미리 예약하면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 거래 수수료가 없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작은 지출 하나하나 신경 쓰면 저렴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상감-쉬카 부부가 여행을 다닌 국가다. 1. 영국 2. 안도라 3. 오스트리아 4. 벨기에 5. 불가리아 6. 크로아티아 7. 사이프러스 8. 체코 9. 덴마크 10. 프랑스 11. 독일 12. 그리스 13. 헝가리 14. 아이슬란드 15. 이탈리아 16. 리히텐슈타인 17. 룩셈부르크 18. 몰타 19. 모나코 20. 네덜란드 21. 노르웨이 22. 폴란드 23. 포르투갈 24. 루마니아 25. 산 마리노 26. 슬로바키아 27. 슬로베니아 28. 스페인 29. 스웨덴 30. 스위스 31. 바티칸 32. 인도 33. 인도네시아 34. 말레이시아 35. 네팔 36. 싱가포르 37. 태국 38. 베트남 39. 미국 40. 호주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자선 모금 위해 누드 달력 제작한 마을 사람들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한 마을 주민들이 옷을 벗었다. 영국 동남부 켄트주의 이웨이드 사람들 이야기다. 이 마을 주민 24명은 지역 자선단체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누드 달력 제작에 나서 화제다. 이 달력 제작에는 이 마을의 거의 모든 사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평소 직장에서의 모습이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에서 옷을 벗은 채로 카메라 앞에 섰다. 정원사, 애견 미용사, 개인 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 아이디어를 처음 생각한 것은 피부미용사인 로라 치즈먼(39)이다. 15년 동안 이곳에서 살아왔다는 그는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을 찾다가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올리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참여의사를 밝혀와 2주 만에 촬영까지 마칠 수 있었다. 그는 “날씨가 추워 걱정했지만 사람들은 자기 차례가 되면 옷을 훌훌 벗어던졌다”고 말하고 “이 작업으로 마을에 활기가 돌고 행복한 장소가 됐다”고 말했다. 마을에 있는 미용실에서는 4명의 미용사가 옷을 벗었다. 감독을 맡은 레이철 킹(34)은 “그들은 그날 아침까지 옷을 완전히 벗어야 할 줄 몰랐지만 촬영을 매우 훌륭히 끝냈다”고 말하고 “다시 할 기회가 생긴다면 당연히 할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이들이 찍은 누드 달력은 오는 금요일 인쇄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며 추가 모금액은 지역 교회의 새 화장실을 짓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3人 3色’ 누드를 담은 인스타그램 작가들

    “누드는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가장 솔직한 장르죠” 인스타그램에서 소위 ‘핫한’ 사진작가 3명이 함께 사진전을 연다. 이상헌(43), 박현(43), 이규상(39)이 그들이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라면 한 번씩은 이들 사진을 봤을 법한 SNS의 유명 작가들이다. 그런데 이 전시. 뭔가 수상하다. 19금이란다. 알고 보니 주제가 ‘누드’이기 때문이란다. 이들은 왜 남들이 터부시 하는 누드를 찍은 것일까? 학연도, 지연도, 아무런 접점이 없는 이들을 이어준 것은 인스타그램이었다. 서로의 사진을 염탐(?)하다 자연스레 만나게 됐고, 만나자마자 친해졌다. 세 사람은 한 목소리로 “서로 코드가 통한다”고 말했다. 이규상 작가는 “형님들과 만나 나누는 대화 한마디가 삶의 활력소”라고 말했다. 그들은 대화 도중 또 하나의 접점을 찾아냈다. 바로 누드 사진이다. 누군가는 원초적인 아름다움에 빠져, 또 다른 이는 샘솟는 탐구심에 이 장르에 다가가고 있었다. 누드는 사진 예술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장르다. 서양에서는 19세기부터 누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의 역사와 함께한 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예술과 외설의 경계에서 논란을 겪다 1993년에서야 합법적인 누드 사진집이 발간됐다. 이후로도 편견 속에서 움츠려 있다가 최근 10년 새 온라인을 중심으로 싹이 트기 시작했다. 누드사진에도 트렌드가 있다. 10년 전에는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소장용으로 사진을 찍었다면 지금은 인스타그램 등 이미지 기반 SNS 붐을 타고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아졌다. 박현 작가는 “보통은 누군지 특정할 수 없게 사진을 찍는데 모델 본인이 직접 자기 사진을 올려 특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웃었다. 세 사람은 이런 트렌드 속에서 가장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다. 세태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누드 사진을 보는 세간의 인식은 여전히 곱지 않다. 누드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을 보내기도 하고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이상헌 작가는 “그런 선입견들은 모델과 작가를 위축되게 하고 창작의 기회를 축소시킨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번 사진전은 세 사람의 고민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산물이다. 이번 사진전의 제목인 ‘스푸마토(sfumato)’는 경계선을 명확하게 긋지 않고 부드럽게 처리하는 미술 기법을 말한다. 세 사람은 ‘누드’라는 장르 안에서 각기 명확한 자신만의 주제와 개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이라는 대주제 아래 그 경계는 모호해진다. 세 사람의 누드 사진전 ‘스푸마토’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벤로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은 '메이크업 섹스' 원하지 않는다

    연인 또는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들은 ‘메이크업 섹스(make up sex: 화해의 의미로 섹스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싶어 한다. 싸움 후 갈등 해소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발끈 성을 내며 뛰쳐나간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아예 무시하거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달콤하고 따뜻한 말로 “문제 따위는 잊어버리고, 섹스나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부부관계 갈등 문제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성관계를 활용한다. 마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듯 한다. 이런 게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후 화해 행동의 남녀 차이’라는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싸움 후 구강성교 등 성적인 호의를 받길 원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가 사과하거나, 울거나, 자신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주길 원한다. 남녀 모두 싸움 후 선물을 좋아한다. 남성들의 경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물을 제안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더 크다. 그러나 조사 규모가 매우 작아, 일반화하기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참가자 74명에게 일반적인 화해 행동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성행위를 선호했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은 의사소통을 훨씬 더 중시했다. 종전 연구를 보면, 남성들은 성적으로 접근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관계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성적 헌신보다는 감정적인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성관계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성관계 맺는 걸 중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이 상대방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갈등 해소 기법에 마음을 열고, 파트너에게 어떤 게 도움을 줄지 물어봐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좋다면 성관계를 맺고, 그 이후에 잡담을 나누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그것이 건강한 갈등 해소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국 플로리다, ‘성 정체성 수업 금지’ 확대 논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가 성 정체성 관련 수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법안이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 시행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발의된 이 법은 지난달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정책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했다. 이 법안은 교사가 교실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과 관련한 내용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주 교육위에서 표준화된 내용을 정해주지 않는 부분은 금지된다. '생식과 건강' 과 같은 수업의 경우, 부모가 원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반하는 교사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을 만큼 제재가 강력하다.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에서는 "앨라배마,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등이 플로리다에서 최근 통과된 일명 '동성애 언급 금지법(Don‘t say gay)'을 모방한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텍사스주도 다음 회기에 유사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차별금지 활동가들을 비롯해 진보 진영에서 '동성애 언급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의 기본 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을 박해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LGBTQ 단체인 '이퀄리티 플로리다'는 "플로리아의 성소수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디샌티스 행정부가 부끄럽다"고 비난하고, 공화당을 향해 "정부 검열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사람의 성기는 눈송이처럼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표준’에 집착하기보다 파트너의 구체적인 신체 유형에 맞춰 기술과 포지션을 조정할 때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은다. 9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 조슈아 곤잘레스(Joshua Gonzalez) 박사와 성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21가지 성기 유형과 그에 따른 실전 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의 형태에 따라 삽입 시 느끼는 압박감과 자극 지점이 달라지므로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입구는 좁고 기둥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는 삽입 초기에는 수월하지만 깊어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릴 수 있는 선교사 자세가 권장되며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끝부분이 굵은 형태는 삽입 시 질 벽을 확장하며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성기의 곡률(휨 정도)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위로 휜 경우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 앞쪽 벽에 위치한 G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진다. 반면 아래로 휜 경우라면 전립선 자극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후천적으로 휨 정도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페이로니 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따른 접근법도 세분화된다. 성기가 얇은 편이라면 뒤에서 안는 스푼 자세를 통해 밀착감을 높이는 것이 좋고,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골반을 서로 강하게 밀착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한 번에 삽입하기보다 충분한 전희를 통해 긴장을 풀고, 깊이 조절이 용이한 자세를 선택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포경 여부와 표면 질감에 따른 배려도 요구된다. 포경하지 않은 경우 귀두 부위가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하며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두드러진 성기는 질 입구의 신경 말단에 독특한 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위험 신호인 ‘레드 플래그’를 구분하는 법도 소개됐다. 성기에 이전에 없던 혹, 발진, 변색 또는 양배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면 성병이나 드문 확률로 성기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포경하지 않은 경우 피부 아래에 박테리아가 남기 쉬우므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테라피스트 홀리 리치먼드 박사는 “어떤 모양이든 파트너와 무엇이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이 최고의 성생활을 만든다”며, 신체적 차이를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탐험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섹스 중 방귀소리, 왜 나는 걸까?

    대학생 박모씨(여, 23)은 최근 남자친구와 민망한 경험을 했다. 섹스 도중 뜬금없이 질에서 방귀소리가 난 탓이다.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한 박 씨는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해 본 후 더 기분이 상했다.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댓글을 보았기 때문이다. 섹스를 경험한 여성이라면, 박 씨처럼 섹스 중 질에서 방귀소리가 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후끈 달아올랐던 분위기가 민망함으로 식어버렸을 수도 있다. 질의 탄력이 떨어져서, 혹은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터무니없는 얘기를 들어 불쾌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여성의 질에서 나는 공기 빠지는 소리를 가리켜 ‘질방귀’라고 한다. 질 속에 들어간 공기가 질 밖으로 빠져나올 때 질 떨림과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다소 민망한 질방귀는 왜 뀌게 되는 걸까. 질 내벽은 오톨도톨한데다 주름이 많이 잡혀 있다. 섹스 시 삽입 운동과 함께 질 속으로 들어간 공기는 주름 사이사이에 갇히게 된다. 그 후 움직이거나 흥분할 때 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공기가 빠져 나오는 것이 질방귀다. 장운동으로 생기는 방귀와 다르므로, 노폐물이나 냄새가 없다. 예일대 의대 메리 제인 민킨 교수는 여성지 <우먼스 헬스>에서 “질방귀는 건강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흔히 질방귀를 부끄러워하거나 민망해하지만, 질방귀는 사실 오르가슴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방귀를 만드는 질 내벽의 굴곡이 피스톤 운동 시 음경을 자극해 섹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남성들 중에는 질방귀를 섹시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섹스의 징표라서, 혹은 질방귀를 뀔 때의 떨림이 성기를 자극해서 좋다는 것. 괜히 여성 스스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러한 질방귀의 이중잣대를 비꼬는 드라마가 나오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제목은 ‘먹고, 기도하고, 질방귀를 뀌어라’, 타이틀곡은 미국 래퍼 아콰피나가 부른 ‘질방귀’였다. 노래 가사에는 ‘너는 너의 질방귀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 ‘그건 세상을 구할 거야’등의 내용이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