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도 남성만큼 변태적 성행위 즐긴다(연구)

여성들도 남성들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여성들이 즐기면서도 말하지 않는 변태 행위들이 적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섹스에 관한 한, 모든 여성에게는 엉덩이 때리기 등 각자 좋아하는 변태 행위가 있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최근 ‘성행동 아카이브’(Archives of Sexual Behavior) 저널에 발표된 ‘여성의 관능적·성애적 성행위’라는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여성 3명 중 1명꼴은 성도착증을 갖고 있다. 여성들은 종종 바닐라 섹스 유형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변태적이진 않더라도 최소한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 세계 여성 1,58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연구 참가자들의 80%는 미국인이었고 나머지 20%는 호주·뉴질랜드·아일랜드·영국(잉글랜드·웨일스·스코틀랜드)·인도 등 출신이었다. 평균 연령은 34세였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행위, 가장 좋아하지 않는 행위 등 126가지 성행동의 목록을 분류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행위로 애무· 포옹·마사지·간지럼피우기(99.62%)를 꼽았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키스·핥기·빨기(99.56%)가, 3위는 엉덩이 때리기(95%)가, 4위는 머리카락 당기기(93.16%)가, 5위는 깨물기(92.03%)가, 6위는 긁어주기(90.06%)가 각각 차지했다. 속박은 ‘속박용 토이’를 이용한 속박(87.53%), 온건한 속박(86.39%) 등이 뜻밖에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응답 여성의 86.01%는 자위를 원했고, 85.63%는 구강성교를 받고 싶다고 말했고, 81.08%는 구강성교를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응답 여성의 약 80%는 항문성교를 좋아한다고 답변했으며, 78%는 섹스토이를 뺀 물건(무생물)으로 하는 섹스를 좋아한다고 응답했다. 얼굴 때리기, 애걸하기, 엎드려 기기 등 ‘신체 굴욕’을 즐겼다고 밝힌 여성도 77.53%에 달했다. 그룹섹스·공개섹스·파트너 교환섹스 등도 눈에 띄었다. 한편 순위의 밑바닥은 매춘, 수간 등이 차지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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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사람의 성기는 눈송이처럼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표준’에 집착하기보다 파트너의 구체적인 신체 유형에 맞춰 기술과 포지션을 조정할 때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은다. 9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 조슈아 곤잘레스(Joshua Gonzalez) 박사와 성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21가지 성기 유형과 그에 따른 실전 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의 형태에 따라 삽입 시 느끼는 압박감과 자극 지점이 달라지므로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입구는 좁고 기둥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는 삽입 초기에는 수월하지만 깊어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릴 수 있는 선교사 자세가 권장되며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끝부분이 굵은 형태는 삽입 시 질 벽을 확장하며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성기의 곡률(휨 정도)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위로 휜 경우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 앞쪽 벽에 위치한 G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진다. 반면 아래로 휜 경우라면 전립선 자극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후천적으로 휨 정도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페이로니 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따른 접근법도 세분화된다. 성기가 얇은 편이라면 뒤에서 안는 스푼 자세를 통해 밀착감을 높이는 것이 좋고,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골반을 서로 강하게 밀착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한 번에 삽입하기보다 충분한 전희를 통해 긴장을 풀고, 깊이 조절이 용이한 자세를 선택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포경 여부와 표면 질감에 따른 배려도 요구된다. 포경하지 않은 경우 귀두 부위가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하며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두드러진 성기는 질 입구의 신경 말단에 독특한 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위험 신호인 ‘레드 플래그’를 구분하는 법도 소개됐다. 성기에 이전에 없던 혹, 발진, 변색 또는 양배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면 성병이나 드문 확률로 성기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포경하지 않은 경우 피부 아래에 박테리아가 남기 쉬우므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테라피스트 홀리 리치먼드 박사는 “어떤 모양이든 파트너와 무엇이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이 최고의 성생활을 만든다”며, 신체적 차이를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탐험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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