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최음제는? '열린 마음'

한 블로거가 마음의 힘으로 스스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사진=shutterstock.com)


가장 강력한 최음제는 무엇일까? 초콜릿, 아니면 굴? “아니다. 당신 자신의 마음이다.” 이런 주장을 펴는 글이 ‘Slutty Girl Problems’라는 블로거 매체에 실려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인간의 두뇌는 성욕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성적으로 불안하거나 부끄러움, 죄책감 등을 느낄 때면 우리의 몸은 성적으로 ‘가동’되지 않는다. 이는 뒤집어 말하면 마음의 힘으로 스스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여기 그 방법을 소개한다.

 

1. 첫 번째 방법은 명상을 통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어라. 성 전문가인 바바라 카렐라스가 MRI로 뇌의 변화를 촬영해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자유’ ‘마음 가는 대로’ 등을 소리내 본다. 평정심을 갖고서 자기 자신만을 온전히 느껴라.

 

엉덩이를 리듬감을 타며 움직여라. 정신을 온전히 몰입시켜라. 오르가슴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라.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이런 방식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하지는 않는다. 필요한 건 연습이다.

 

2 두 번째 방법은 좀 더 성적인 방식이다.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는 믿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여서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라. 자위할 때와 같은 판타지를 떠올려봐라. 실제로 성행위 때 오르가슴으로 이끌어주는 자극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라.

 

이와 같은 방식은 우리의 성적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 중의 한두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이 마음을 열기만 하면 성생활은 한 단계 새로운 경지에 진입할 것이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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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경기 전 섹스, 성적 향상에 도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은 많은 운동선수들에게 훈련의 일부로 간주돼 온지 오래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경기 전 성관계가 운동선수의 성적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이탈리아 플로렌스대학교 스포츠의학과 라우라 스테파니 조교수는 “경기에 앞서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은 스포츠 세계의 논란거리 중 하나”라며 “그러나 경기 2시간 이전에 갖는 성관계는 경기성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조교수의 연구팀은 경기 전 성관계가 미치는 성적에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거의 없는 데 실망하고 수백 건의 연구논문을 자세히 조사한 뒤 가장 신뢰성이 높은 9편을 골라 분석했다. 연구논문 중 한 편은 전직 여자 육상선수들의 체력이 경기 전날 밤 성관계를 했는데도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또 다른 논문은 경기 전 성관계가 마라톤 선수의 대회 성적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이번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여자선수들보다 남자선수들의 사례가 더 많이 연구됐으며, 경기 전 섹스가 남자와 여자에게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비교하는 연구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포츠 종목에 따라 각각 다른 정신적·육체적 도전 등 문화적 요인들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성관계가 경기성적 및 다른 운동 종목에 미치는 정신적·육체적 효과를 특별히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제한적이긴 하나, 경기 시작 전 금욕이 유익하다는 생각의 정체를 밝힌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같은 내용은 ‘심리학 프론티어’(Frontiers in Physiology)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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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횟수, 연령대별로 어떻게 달라질까?(연구)

    미국인들의 성관계 빈도는 나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성관계 횟수는 18~29세의 경우 112회(주 2회꼴)인 데 비해, 40대의 경우엔 69회로 젊은이들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세계적인 성 연구기관인 킨제이연구소의 연구 결과다. 킨제이연구소의 ‘성·생식·성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대에 따라 평균 성관계 빈도가 주 1회에서 월 1회꼴로 다르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30대의 경우 연평균 86회(주 1.6회꼴)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듦에 따라 평균 성관계 횟수가 부쩍 줄어드는 것은 가족에 대한 의무감, 일상적인 스트레스, 육체적·정신적 질병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육체적 변화와 나이 듦에 대한 느낌이 성관계 경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킨제이 연구소 저스틴 레흐밀러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만성 질병의 발병 확률이 높아지고, 이는 성행위의 빈도와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결혼도 성관계 빈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혼한 부부의 34%는 주 2~3회, 45%는 매월 몇 차례, 13%는 매년 몇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결혼한 부부들, 성관계를 많이 하며 충실한 관계를 유지하는 커플들의 행복감이 더 높다. 하지만 행복감은 일정한 성관계 횟수를 지나치면 시들하게 마련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성관계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행복감이 높아진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행복에 영향을 주는 빈도는 기껏해야 주 1회였다. 주 4회 이상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은 주 1회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답변하지 않았다. 또 부부들은 나이가 듦에 따라 성관계를 덜 하지만, 여성들은 성생활의 질이 더 좋아진다고 응답했다. 북미폐경학회 2016년 연차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여성들이 알몸으로 있을 때 더 편안하게 느끼는 것과 관련이 있다. 여성들은 알몸으로 있으면 편안한 느낌이 들어 더 자신 있게 성적인 표현을 하고, 파트너에게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한다. 다시 말해, 이 여성들은 성행위보다는 성관계의 정서적이고 친밀한 측면을 더 중시하거나 성행위를 스스로 조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성관계는 어떤 나이에서든 유익하다. 성관계 횟수가 평균보다 높든 낮든 똑같든 간에, 나이가 들면 성관계의 양보다는 질을 더 중시하게 된다. 자주 평범한 성관계를 할 경우에는 관계의 불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어쩌다 한 번 해도 멋지게 하는 성관계는 부부 사이에 정열의 불꽃이 살아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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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때도 없이 오르가슴 느끼는 여성 "고통스럽다"

    항상 오르가슴 직전의 병적인 흥분 상태에 있는 여성들이 있다. 이른바 ‘지속성 생식기 흥분장애’(PGAD, 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 환자들이다. 이들 환자는 쾌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고통을 호소한다. 미국 미시간 주 잭슨 시에 사는 아만다 맥로린(23)은 PGAD 환자다. 그녀는 항상 흥분 상태에 있고, 그 때문에 골반의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받는다. 그녀는 연인에게 성관계를 해달라고 매달려야 했고, 사람들은 그녀를 섹스에 미친 여자쯤으로 여겼다. 그녀는 “흥분이 지속되는 장애를 앓는다고 말하면 ‘오, 우리 아내도 그랬으면 좋겠다’며 농담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PGAD 때문에 일을 하거나 운전을 할 수 없다. 골반과 다리에 통증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치료용 열 패드 위에 앉아 있어야 한다. 또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질 속에 얼음을 넣어야 한다. 아만다는 몇 년 동안에 걸쳐 ‘오르가슴에 도달할 필요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호소했다. 하지만 의사들은 잘못된 것은 전혀 없으며, 일종의 섹스 중독증이라고 진단했다. 그녀는 “15세부터 18세까지 평균적인 청소년들보다 더 자주 지속적으로 자위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또 “난 잘못된 게 없다는 것을 알았고, 사람들에게 ‘난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으나 아무도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지어 그녀의 엄마 빅토리아 맥로린조차도 종종 그녀의 말을 곧이듣지 못했다. 빅토리아는 “딸아이가 어려움을 호소할 때마다 가족들은 음탕한 년처럼 여기고, 건강염려증 환자 취급을 했던 데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마침내 아만다는 2013년 PGAD로 진단받았다.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질병이었다. 그녀는 “하지만 온라인에서 찾아보고 상당히 많은 남녀가 이 질병을 앓고 있음을 알았다”고 밝혔다.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고통받았던 그녀는 1년 전 어느 파티에서 만난 약혼자 조조 펠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녀는 “이 질병 때문에 연인관계를 유지하는 게 결코 쉽지 않았으나, 그이는 한 번도 자기 멋대로 나를 판단하거나 나에게 나쁜 감정을 가진 적이 없다”며 “첫눈에 반한 사랑”이라고 밝혔다. 아만다는 생식기의 고통과 압박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울거나 조조에게 성관계를 간청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조조는 성관계를 하찮은 일이 아니라 특별한 일로 여기길 바란다. 그는 “좋아하는 그녀를 힘껏 돕고 이해하기 위해 애쓴다”며 “그녀가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도와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만다는 미시간대 전문의에게서 진료를 받고 있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무려 30가지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 또 신경을 마비시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나, 그건 본질적으로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하다. 아만다의 주치의인 미시간대 프리얀카 굽타 조교수(신경과)는 그녀의 치료는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굽타 조교수는 “PGAD 진단 사례가 썩 많지 않고 관련 연구 사례도 적기 때문에, 이 질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고 복합적”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 질병을 이른 시일 내에 치료할 수는 없으며, 이에 대해 아만다와 이야기했다”며 “여러 가지 치료법을 시도할 것이고, 좋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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