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릭대학 여자 조정팀, 올해도 벗었다

올해로 5년째, 수익금은 암 환자 후원

매년 누드달력을 내고 있는 워릭대학교 여자 조정팀이 2017년판을 공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사진=워릭대학 조정팀)


영국 워릭대학교 조정팀 여자 선수들의 2017년 판 누드 달력이 공개돼 시판에 들어갔다.


올해로 5년째인 이 누드 달력은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맥밀런 암 후원(Macmillan Cancer Support)’과 수익금을 나누게 된다.


많은 팬으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아 온 이 달력은 이 조정팀의 한 선수 가족이 암에 걸린 것이 첫 제작 계기가 됐다.내년도 달력이 공개된 뒤 이 조정팀의 여자 선수들은 웹사이트에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여러분 덕분에 맥밀런과 수익을 나누고 우리 클럽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이 작업을 하는 게 매우 재미있었으며 우리처럼 여러분도 이 달력을 사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달력에 들어갈 누드 사진은 조정팀의 보트하우스에서 여름 학기 중에 3일에 걸쳐 촬영됐다. 이들 여자 선수들은 이 달력에 실린 누드가 젊은 여성들에게 자신들의 몸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잡지와 광고에 나오는 이른바 ‘제로 사이즈’의 여성의 몸에 대한 환상을 낮추는 데 기여하게 되길 바라고 있다.


달력 제작 담당자인 소피는 “맥밀런과 암 기금 마련을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또한 여성의 몸은 어떤 체형이든 어떤 사이즈든 다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9.99~16.99파운드인 이 달력은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으며 www.warwickrowing.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워릭대학 여자조정팀 누드 달력' 화보 보러가기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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