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섹스 초보자 가이드

탄트라 섹스를 느끼기 위해서는 모든 행위를 정성껏 해야한다.(사진=shutterstock.com)


탄트라 섹스는 성적 에너지를 몸속에 모아 명상상태에서 그것을 느끼는 경지를 말한다. 탄트라 섹스는 연인과 함께 ‘섹스 고공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평소 당연하게 여겨 지나치던 자극을 예민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예민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세상사에 대한 걱정근심을 다 잊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이게 바로 탄트라 섹스의 가르침이다. 인도네시아 언론 페미나(femina.in)가 탄트라 섹스의 입문과정을 정리했다.

 

1. 적절한 공간을 만들어라

탄트라 섹스는 부정적인 에너지와 잡동사니가 없는 공간에서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다. 촛불을 켜고, 향불을 피우고,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을 준비한 뒤 쉽게 벗을 수 있는 느슨한 옷을 입어라. 모든 감각을 이완시키는 이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2. 9개 차크라를 깨워라

차크라는 우리 몸의 기(氣)가 모이는 곳이다. 탄트라 섹스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우선 몸속의 잠자고 있는 차크라를 깨워야 한다. 가슴에서 시작해 갈비뼈로 내려가기 전에 9번의 심호흡을 하는 동안 원을 그리는 동작으로 가슴을 마사지하라. 마사지는 아래쪽으로 이동할 때 9배수로 해야 한다.

 

3. 서로 부드럽게 자극하라

몸을 부드럽게 만져라. 상대방의 몸을 정성껏(intentionally) 서로 자극해 줘야 한다. 예컨대 등을 문질러달라고 연인에게 부탁해 서비스를 받은 뒤, 연인에게 똑같이 해줄 수 있을 것이다. 탄트라 섹스에서는 모든 행위를 정성껏 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4. 변화를 세심히 관찰하라

탄트라 섹스의 많은 부분은 섹스 중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다. 휴식과 함께 차분하고 느긋한 태도를 갖는 걸 잊어선 안 된다. 특히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심지어 사랑을 나눌 때도 마찬가지다. 연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가까이서 관찰하라. 연인이 쾌락에 휩싸였을 때 눈이 어떻게 게슴츠레해지는지 살펴라.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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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과 느낌과 관찰의 탄트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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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량의 음주, '남성' 기능 향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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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 피해 트라우마 수십 년 간다…치료 방법은?

    성폭력은 다른 트라우마와 달리, 수십 년이 지난 뒤에도 생생한 기억으로 피해자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럿거스대와 뉴브런즈윅대의 공동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18~39세 여성 183명(성폭력 경험자 64명, 비경험자 119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의 영향을 조사했다. 이들 여성 중 우울증 치료제나 불안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10% 미만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 여성들은 설령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수십 년 후까지 성폭력에 대한 힘겹고 강한 기억을 매우 세세하게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들은 또 성폭력 사건을 잊는 게 힘들다고 밝혔고, 그것을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믿고 있었다. 연구팀의 트레이시 쇼어즈 럿거스대 교수는 성폭력에 따른 우울감과 잡념은 통상 PTSD와 관련이 있으나 이를 겪지는 않으며, 이보다 훨씬 더 강한 정신적·육체적 반응을 보인다고 밝혔다. 옛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성폭력이 현재의 시공간에서 되살아나 뇌에 새로운 기억을 만들고, 그 때문에 성폭력을 잊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성폭행·성폭력은 여성 PTSD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는 학습·기억과 관련 있는 뇌 부위의 기능 저하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신체적·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극복하기 힘든 상황에 처하게 한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럿거스대 엠마 밀른(박사과정)은 성폭행의 기억을 더 많이 떠올리는 여성들은 트라우마와 관련된 증상을 더 많이 보였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약 30%가 청소년기 등 일생에 걸쳐 성폭행·성폭력(미수 포함)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자 대학생의 약 20%가 대학시절에 성폭력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쇼어스 교수는 성폭력 피해 여성들이 생생한 나쁜 기억을 줄이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인터뷰 중 트리우마 기억을 되살리고, 관련 스토리를 작성하고, 트라우마를 당한 장소를 다시 방문하는 등 조치가 포함돼 있다. 전통적인 ‘지속노출치료’(Prolonged Exposure, PE)와는 다른 방법이다. 그녀가 개발한 정신신체훈련(MAP 훈련)은 30분 묵언 명상, 30분 에어로빅 운동을 6주 동안 주 2회 하는 것이다.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 훈련은 여성들의 트라우마 증상을 줄여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트라우마와 관련된 생각, 과거에 대한 잡념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쇼어스 교수는 “이런 문제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성폭력의 예방과 회복,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 구현에 관심을 계속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신경과학 최신연구’(Frontiers in Neuroscience)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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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3월 14일은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준다는 화이트데이다. 화이트데이에는 달콤한 사탕과 함께 작은 선물을 함께 주기도 한다. 어떤 선물을 사야할지 고민인 남성이라면 참고할만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최근 온라인 조사회사 피엠아이(PMI)가 20~50대 여성과 남성 3,00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에 관해 설문했다. 그 결과 여성은 시계·액세서리·쥬얼리(23.5%)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상품권·현금(16.1%), 초콜릿·쿠키(14.7%) 순이었다. 나잇대 별로는 20대 여성은 초콜릿·쿠키(17.4%), 30대 여성은 상품권·현금(20.0%), 50대 여성은 시계·액세서리·쥬얼리(27.1%)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화이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로 초콜릿·쿠키(20.1%)과 사탕(19.5%), 시계·액세서리·쥬얼리(19.5%)를 꼽았다. 한편, PMI는 앞서 20~40대 남녀 각각 2,00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사탕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 ‘사탕 주고 싶은 여자 연예인’에 관해 설문했다. 여성들은 ‘화이트데이에 사탕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tvN드라마 ‘도깨비’의 공유(22.7%)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박보검(16.5%), 송중기(10.6%), 현빈(3.3%), 조인성(2.8%) 순이었다. 나잇대별로는 30~40대에서 공유(25.3%)가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20대에서는 박보검(23.2%)을 가장 많이 좋아했다. 남성들은 ‘사탕 주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AOA 설현(9.7%)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수지(7.0%), 박보영(5.0%), 송혜교(3.5%), 한효주(3.2%) 등을 꼽았다. 30대 남성은 설현(10.7%)을 1위로 꼽았고, 수지는 20대 남성(9.4%)에게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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