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女모델 "메시의 잠자리 실력은..."

리오넬 메시와 동침했다고 주장하는 아르헨티나 모델 스와나 곤잘레스. (사진=스와나 곤잘레스 인스타그램 캡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와 관계를 맺었다는 아르헨티나의 여자 모델이 “메시가 침대에서는 매우 신통찮았다”고 ‘폭로’했다. 스와나 곤잘레스(Xoana Gonzalez)나는 이름의,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이 모델은 최근 페루의 TV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지난 2011년에 메시를 파티에서 만나 잠자리까지 함께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이미 몇 년이 지난 일이다. 당시 그는 매우 어렸지만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지르는지 알고 있었다. 그가 미성년자가 아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메시를 만난 경위에 대해 “그의 경호원이 내게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나를 데려갔는데 도대체 누구일까 궁금했던 나는 내 우상인 메시라는 것을 알고 얼어붙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가 경비원을 시켜 내게 말을 건넬 정도로 그는 소심했다. 그를 보자마자 그가 매우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곤잘레스는 “우리는 그날 음악에 대해 얘기를 나눴는데 메시가 자신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를 말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얼마 후 우리는 푸에르토 마데로에 있는 그의 아파트로 함께 갔다”고도 말했다.

올해 29세인 메시는 지금은 어린 시절부터의 여자친구인 안토넬라 로쿠조와 사귀고 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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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 미모 市 의원 노출 논란이 머나먼 한국에서 화제 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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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력 위한 '금욕령' 효과 볼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8일 밤 9시 대한민국 대표팀과 일전을 벌이는 스웨덴 대표팀이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대회 중 성관계를 규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대회 기간 중에 성생활을 허용하지만 몸이 삐긋할 수 있는 '곡예 자세'는 금지하기로 했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은 8강에 진출하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반면 일부 국가 대표팀은 '금욕령'을 내리며 선수들의 마음을 다잡고 있다. 선수들의 자율에 맡기지 않고 성생활을 제한하는 것이 경기력을 올려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까?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독을 품었다. 독일은 통산 5번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회기간 성관계‧음주‧SNS를 금하는 3금(禁) 정책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아내와 애인은 물론 외부와 단절된다.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우리 모두는 목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개인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본선에 첫 출전하는 파나마도 성관계 금지령을 내렸다. 에르난 다리오 고메스 감독은 “선수들이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도 선수들이 아내와 가족을 만나는 것은 하용하면서도 외부의 여성, 특히 러시아 여성과 성관계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다. 운동 전 성관계는 의견이 분분하다. 성관계를 할 때 체력을 소모해 실제 경기 때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다고는 게 그간의 통념이다.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뛰지 못한다는 것. 반면 성관계가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몸을 재충전시키기 때문에 경기 전날만 아니라면 오히려 권장할만하다는 주장도 있다. 캐나다 퀘벡대 연구결과는 금욕령에 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성관계를 통해 태울 수 있는 열량은 남성은 평균 101 칼로리, 여성은 평균 69칼로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레드밀(런닝 머신) 10~15분을 달리면 소모할 수 있는 열량. 최고수준의 운동능력을 가진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많은 운동량이 아니다. 열량 소모와는 별개로 성관계를 하면 ‘기가 빨려’ 회복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주장도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근력을 측정한 결과 운동 12시간 전 성관계를 가진 경우와 금욕한 경우 차이가 없었다. 적어도 12시간 전에만 성관계하면 경기력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경기 전 섹스가 성적을 향상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육상 전문가인 마이크 영 박사가 21명의 남녀 육상선수들을 상대로 3주간 실험 및 관찰한 결과 육상선수들은 꾸준히 성관계를 가질수록 기록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르가슴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각성효과를 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아드레날린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사례와 연구결과들은 성관계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표본이 부족하다. 영 박사는 “정답은 없으며 성관계와 경기력에 대해 선수가 어떤 태도를 갖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어땠을까? 금욕령을 내렸던 러시아, 멕시코, 보스니아 중 8강에 오른 국가는 없었다. 반면, 성관계를 전면 허용하거나 선수단 자율에 맡긴 네덜란드, 브라질, 프랑스, 코스타리카 등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재미있는 사실은 올해 금욕령을 내린 독일이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아내나 애인이 선수단에 머무는 것을 허용하면서도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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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파나마 등 월드컵 출전국 '성관계 금지령'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14일 개막)에 첫 출전하는 파나마 등 일부 팀이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성관계를 금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선수들의 성관계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밝혀진 월드컵 국가 대표팀은 파나마·독일·나이지리아 등이다. 앞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도 몇몇 국가 대표팀은 선수들이 여자친구·아내와 성관계를 맺는 등 쓸데없는 행동을 못하도록 금지한 바 있다. 칠레·러시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멕시코 등 국가 대표팀이 여기에 속한다. 외신들에 따르면 월드컵 본선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파나마 대표팀의 에르난 다리오 고메스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해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성관계 금지령을 내렸다. 파나마 팀의 한 선수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선 성관계의 포기 등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독일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은 월드컵 준비 기간 동안에는 선수들이 특별 허가를 받아야만 아내·자녀들과 만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 본선대회 기간 중에는 접촉 자체를 금지할 계획이다. 아프리카의 간판인 나이지리아 대표팀도 성관계 금지령을 내렸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게르노트 뢰르 감독은 선수들이 여성들, 특히 러시아 여성들과 성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다. 뢰르 감독은 “선수들의 아내와 가족은 월드컵에서 만날 수 있겠지만, 선수들이 러시아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것은 절대 허용하지 않을 작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 여성을 파트너를 둔 존 오비 미켈 나이지리아 대표팀 주장은 예외다. 이번 월드컵 주최국인 러시아도 빡빡한 A조 예선을 뚫기 위해, 이들 국가와 똑같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금욕 조치들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결과 경기 전날 밤의 성관계는 이튿날 근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경기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육상 전문가 마이크 영 박사가 21명의 남녀 육상선수들을 상대로 3주간 실험 및 관찰한 결과 육상선수들은 꾸준히 성관계를 가질수록 기록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르가슴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각성효과와 혈액순환을 촉진해 아드레날린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만으로 섹스가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리기에는 표본이 부족하다. 영 박사는 “정답은 없으며 성관계와 경기력에 대해 선수가 어떤 태도를 갖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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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에 12번 vs 52번” 성관계와 혈압 관계 따져보니

    섹스가 단순한 쾌락을 넘어 혈압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은 섹스 중 분비되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일시적으로 낮춘다. 또한 수면의 질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장기적으로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준다. 20일 미국 건강전문매체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섹스는 일종의 운동으로 간주되며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운동이 심장 근육을 강화하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것처럼 섹스 역시 유사한 효과를 낸다. 섹스 중에는 세 가지 주요 변화가 나타난다. 첫째 옥시토신 분비가 늘면서 질소 산화물이 생성되어 혈관이 확장된다. 둘째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감을 높인다. 셋째 오르가즘을 동반한 섹스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여 코르티솔과 멜라토닌 조절에 기여한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가 혈압 안정으로 이어진다. 섹스 중에는 심박수와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지만 오르가즘 후 약10분 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정기적인 성생활은 운동 효과와 비슷하게 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섹스를 자주 하는 사람은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2024년 Scientific Reports 연구에 따르면 1년에 섹스를 12번 미만으로 하는 사람은 52번 이상 하는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30% 높았다. 또한 12번 미만인 경우 52~103번 사이인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86% 높았다. 반대로 1년에 365번 이상 섹스를 하는 경우 52~103번 사이인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성행위의 형태도 영향을 미친다. 자위는 일시적인 스트레스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감을 높여 장기적인 스트레스 감소에 더 효과적이다. 2016년 220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남성은 성행위 빈도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았고 여성은 성생활의 질이 좋을수록 위험이 줄었다. 또 Biological Psychology 연구에서는 질 삽입 성교를 자주 하는 커플의 수축기 혈압이 자위나 비삽입 성교를 하는 사람보다 14mmHg 낮았다. 대체로 건강한 사람에게 섹스 중 혈압 상승은 위험하지 않지만 심혈관 질환 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실제로 섹스 직전 심장마비가 발생하는 비율은 0.7%에 불과하다. 더 나아가 심장마비를 겪은 후에도 1년에 52번 이상 성생활을 유지하면 심장질환 사망 위험이 10% 줄고 전체 사망률은 44%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심각한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섹스를 포함한 모든 격렬한 신체 활동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무리한 성행위는 오히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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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 성생활에 불붙이는 6가지 실전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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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병인가 단순 헤르페스인가” 여행 후 불거진 부부의 오해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뒤 배우자의 입술에 수포가 생기면서 성병 의심이 제기된 사연이 온라인을 달궜다. 여행 이후 불거진 작은 상처가 부부 간 불신으로 번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남아 여행 갔다 오고 나서 생긴 헤르페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결혼한 지 1년이 채 안 된 30대 부부라며 “성별은 밝히지 않겠다. 어느 쪽이 잘못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동성 친구들과 3박 4일 일정으로 동남아 여행을 다녀왔다. 귀국 후 한 달가량 지난 10월 말 A씨의 입술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했다. A씨는 “예전에도 입술 주변에 헤르페스가 간혹 생겼다”며 1형 헤르페스로 판단하고 영양제와 연고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우자 B씨는 “여행 직후 생긴 증상은 의심스럽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B씨는 “9월 여행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성병이 틀림없다”고 주장하며 A씨에게 즉시 성병 검사를 요구했다. A씨는 “결혼 전에도 같은 증상이 있었고 이번에도 재발한 것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면 B씨는 “정황상 성접촉 외에는 설명이 어렵다. 떳떳하다면 검사에 응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남아 여행 자체를 의심하는 분위기가 있다”, “의심을 풀기 위해서라도 둘 다 검사받는 게 현명하다”, “입술 헤르페스는 성병이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헤르페스’에 대한 오해가 많다고 지적한다.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1형은 주로 입술 주위에 감염되고 일상생활 중 침이나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성병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반면 2형은 생식기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헤르페스는 감염 경로를 단정하기 어렵다. 단순히 시기상 여행 직후라는 이유로 성병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확한 판단은 병원 검사 결과로 확인해야 하며 부부 간 신뢰 회복을 위해 객관적인 의료 진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르페스는 단순포진바이러스(HSV)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 부위에 따라 입술 주위나 생식기 부위에 작은 수포와 통증을 유발한다. 감염 초기에 따갑거나 가려운 느낌이 나타나고 이어 수포가 터지면서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1~2주 내에 호전되지만 재발이 잦은 것이 특징이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복용이나 연고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피로 누적이나 면역력 저하가 재발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청결 유지와 충분한 휴식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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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없는 성생활”...어떤 자세가 베스트일까?

    성교 중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골반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요가의 차일드 포즈와 횡격막 호흡 등은 집에서도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완화법으로 알려져 있다. 성교통은 신체적 원인뿐 아니라 심리적 요인과도 관련이 깊다. 24일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에 따르면, 성교통(dyspareunia)은 질, 외음부, 하복부에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로 미국 여성의 약 10~20%가 이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질환은 감염, 자궁내막증, 골반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심지어 질경련증이나 외음부통증증처럼 근육 긴장과 신경 과민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골반저 근육은 치골에서 꼬리뼈까지 이어지는 근육 집합체로 방광과 자궁을 지탱한다. 이 근육이 긴장하면 성교 중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이완이 잘 이루어지면 통증이 줄어들고 성적 만족도가 높아진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요가 자세를 이용한 근육 이완이다. 첫째 차일드 포즈는 무릎을 넓게 벌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깊은 호흡을 반복하는 자세다. 최소 30초 이상 유지하며 하루 2~3회 반복하면 골반저 근육이 자연스럽게 풀린다.  둘째 횡격막 호흡은 등을 대고 누워 배의 움직임을 느끼며 5초간 들이쉬고 5초간 내쉬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방법은 하루 5회 이상 수행하면 호흡 리듬이 안정되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셋째 해피 베이비 자세는 무릎을 벌리고 발을 잡은 채 요추를 바닥에 붙였다가 떼는 동작으로 근육 긴장을 완화한다. 이러한 운동은 성관계 전후에 수행하면 근육 긴장을 줄이고 회복을 도울 수 있다. 특히 질경련증이나 골반 통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성교통의 다른 원인으로는 자궁내막증, 간질성 방광염, 골반염, 성병, 요로감염 등이 있다. 또한 폐경으로 인한 질 건조증이나 피임 기구의 부적합,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반드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가 관리법으로는 윤활제 사용, 성관계 전 진통제 복용, 파트너와의 솔직한 대화가 도움이 된다. 또한 정신적 요인으로 인한 긴장이 크다면 정신건강 전문가나 성 치료사의 상담을 받는 것도 권장된다.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이나 출혈, 발열, 골반통, 생리 불순, 배뇨 시 통증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감염이나 자궁 관련 질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성교 중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운동만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신체적 요인과 함께 심리적 요인을 함께 다루는 통합적 접근이 중요하며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 자가 치료에 의존하지 말고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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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 후 ‘화장실 직행’이 진짜 필요할까

    성관계 후 바로 소변을 보는 것을 단순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요로를 세척하고 세균을 배출해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습관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살레나 자노티 박사는 이 행동이 요로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자노티 박사에 따르면 소변은 요도를 씻어내는 세정 효과가 있다. 성관계 후 소변을 보면 요도에 들어온 세균이 소변과 함께 배출되어 방광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연구에 따르면 소변을 본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요로감염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여성들이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요로감염은 여성에게 흔한 문제다. 이유는 해부학적 구조 때문이다. 여성의 요도는 짧고 항문과 가깝다. 이 때문에 세균이 쉽게 요도로 이동한다. 성관계 중의 마찰은 박테리아를 옮길 수 있다. 구강, 질, 항문을 통한 성관계 모두 위험 요인이다. 자노티 박사는 피부나 항문에서는 무해한 세균이라도 요로로 들어가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섹스 후 소변은 30분 이내에 보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방광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성의 경우 요로감염 발생률은 낮다. 요도가 길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변을 본다고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에게 요로감염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신장결석이나 전립선 비대증이다. 섹스 후 소변을 본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임신이나 성병은 소변으로 예방되지 않는다. 임신을 피하려면 콘돔이나 피임약 같은 검증된 피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에도 소변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정자가 이동하는 통로는 질이고 요도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성병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 사용이 필수다. 일부 사람은 섹스 후 소변을 볼 때 따갑거나 화끈거림을 느낀다. 자노티 박사는 이런 증상이 하루 이틀 내에 사라지면 단순 자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틀 이상 지속된다면 요로감염일 수 있다. 자극이 느껴질 때는 살정제가 포함된 콘돔이나 향이 있는 윤활제 사용을 피해야 한다. 아울러 무향 워터 베이스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섹스 후 소변을 보는 것은 건강한 습관이다. 요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세균의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소변을 본 뒤에도 요로감염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생활습관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나 성관계 후 올바른 위생 관리와 정확한 의료 정보가 요로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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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VR이 섹스 판타지 실현시켜 줄 것"

    성적 판타지를 추구하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유독 심한 이들이 있다. 그런 이들은 판타지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 만한 게 없다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상현실이 이런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성적 판타지 가운데 특이한 것 중의 하나가 외계인과의 섹스를 꿈꾸는 것이다. 포츠머스 대학의 미디어 분야 전문가인 트루디 바버 박사는 “이방인과의 섹스는 많은 사람들이 품고 있는 판타지 중의 하나”라면서 “외계인과의 섹스는 갤럭시 퀘스트나 스타트렉을 비롯해 공상과학 소설에서도 흔히 등장하는 소재”라고 말했다. 최근 파나마 국민들을 상대로 이뤄진 설문조사에서도 외계인과의 섹스 판타지를 갖는 이들이 많다는 게 나타났다. 이런 이들에겐 가상현실(VR) 섹스가 좋은 대안이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이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본다라(Bondara)에서 내놓은 보고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예측을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30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상현실 섹스를 지금 포르노를 즐기는 수준으로 즐기게 되리라는 것이다. 또 2035년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섹스토이를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5년까지는 부유한 가정에선 섹스로봇을 갖고 있는 곳이 많을 것이며, 2050년에는 로봇과의 섹스가 인간과 인간 간의 섹스보다 더 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상현실 섹스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진짜 인간과의 섹스보다 가상현실 섹스를 더 좋아하게 되면 생활의 다른 영역에서의 건전한 삶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포르노 중독과 같은 폐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상현실 섹스 역시 과도한 중독을 경계해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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