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치까지 커지는 인공 성기 개발됐다

열에 반응해 8인치까지 커지는 인공 성기가 개발됐다. (사진=shutterstock.com)

[속삭닷컴]

열에 의해 작동되는 금속 재질의 인공 남성 성기가 나와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겐 희소식이 될 듯하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팀은 섭씨 42도일 때 8인치(약 20.3cm)까지 커지는 인공 성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남성 성기 안에 이 인공 성기 코일을 심어 놓은 뒤 리모트 컨트롤에 의해 조작된다고 설명했다. 이 인공 성기는 니켈과 티타늄의 합금인 니티놀로 만들어졌는데, 이 금속은 온도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

 

영국 비뇨기과 의사협회 아시프 무니르는 이 장치가 발기부전으로 고통받는 수천 명의 남성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장치는 기존의 팽창식 임플란트보다 구성물이 적어 성병 감염의 위험도 적다”고 말했다.

 

이 인공 성기는 동물들을 상대로 한 실험을 거쳐 수년 내에 인간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인공 성기가 나오면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남성 중 전립선암이나 방광암으로 인해 복부에 큰 수술을 받았던 이들 등 현존하는 치료법으로는 치유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자들이 생체 성기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 영국 에든버러의 모하마드 아바드라는 44세의 남성에게 장착이 된 적이 있었다. 6세 때 자동차에 깔려 성기와 고환을 상실한 아바드는 7만 파운드(한화 약 1억 원)짜리 인공 성기를 이식해 2015년 7월 완전하게 기능을 회복했다. 인공 성기는 팔뚝의 피부를 사용해 소시지 롤처럼 만들어졌으며 버튼으로 작동된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음경·음낭 조직 전체 이식 성공

    미국에서 음경·음낭·복벽 일부 등 여러 생식기 조직을 한꺼번에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다. 이 수술을 받은 사람은 중동의 분쟁 지역에 파견됐다가 급조폭발물(I.E.D)로 인해 비뇨생식기가 떨어져 나간 퇴역 군인이다. 그는 사망한 장기기증자가 제공한 음경·음낭과 복벽 일부의 특수 이식수술을 지난 3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서 받았다. 이 수술은 지금까지 가장 복잡하고 광범위한 음경 이식수술이며, 전쟁터에서 폭발로 부상한 퇴역 군인에게 시행된 첫 수술이다. 앞서 201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016년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각각 음경 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바 있다. 하지만 음경 자체만 이식됐을 뿐, 음낭 또는 그 주변 부위는 이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수술에서는 10~11인치, 4~5파운드의 단일 조직이 이식됐다. 음경을 이식받은 환자는 급조폭발물의 폭발로 무릎 위의 두 다리를 모두 잃었으나, 생식기의 손상은 그에게 훨씬 더 충격적이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그는 이식수술 후 4주가 지난 지금은 자신감을 서서히 회복해 가고 있다. 이번 수술에서 고환은 이식되지 않았다. 윤리적인 이유에서다. 존스홉킨스 병원 W.P. 앤드루 리 박사(성형·재건술)는 “음경 이식수술의 목표는 환자의 정체성과 남성성에 대한 의식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의 통계에 따르면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분쟁 지역에서 생식비뇨기 손상을 입은 남성은 1,300명이 넘는다. 그 중 약 31%는 음경이 포함된 경우에 해당한다. 또 음경 손상의 약 20%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이식 수술이 가능한지 여부도 분명치 않다. 여군들도 생식비뇨기·생식기 손상을 입으나, 남성들보다는 심각성이 덜한 편이다. 존스홉킨스병원과 메사추세츠종합병원은 전쟁터의 부상, 사고 또는 질병으로 생식기가 손상된 환자들을 향후 음경 이식수술의 대상자들로 꼽고 있다. 하지만 환자에게 적합한 기증자를 찾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당장 활발한 이식수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번에 음경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2012년 존스홉킨스병원 의료진과 상담을 시작했다. 또 이식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뒤, 조직적합성이 맞는 장기 기증자를 1년 이상 기다려야 했다. 미국 국방부는 관련 연구 자금을 일부 지원했지만, 존스홉킨스 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첫 음경 이식수술을 무료로 집도했다. 성형재건 전문의 9명과 비뇨기과 전문의 2명 등이 참가한 이번 수술의 비용은 30만~40만 달러(약 3억 2,310만~ 4억 3,08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리 박사는 앞으로의 수술에 대해서는 국방부의 지원과 건강보험의 적용 등 적절한 조치가 뒤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경 이식수술을 받은 퇴역 미군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의 길을 걷길 원하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의 평균 크기? 제대로 측정하려면…

    음경의 길이·둘레 등 평균 크기와 관련된 수치에 울고 웃는 남성들이 아직도 적지 않다. 그런데 남성들이 스스로 보고하게 한 음경의 길이는 실제 측정한 음경의 길이보다 항상 더 짧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남성의 음경 크기를 재는 정확한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는 점도 알고 있는 게 좋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몇 년 뒤였다. 미국의 선구적인 성 과학자 알프레드 킨제이 박사는 신문의 1면 톱을 장식할 만큼 흥미로운 성 연구 결과를 사상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한 음경의 평균 길이는 6.21인치(약 15.8cm), 평상시 음경의 평균 길이는 4.85인치(약 12.3cm)였다. 그 뒤 이 수치는 장장 70년 동안 줄곧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여기에는 큰 맹점이 있었다. 연구에 참가한 남성 3,500명은 모두 백인이었고, 모두 대학생 연령대였다. 따라서 일반 인구를 대표한다고 볼 수 없었다. 게다가 직접 측정하지 않고, 대학생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난 음경 크기의 수치를 금과옥조처럼 여겼다. 그런데 이런 방식은 20세기 내내 지속됐다. 대표성이 약간 낮긴 하지만, 콘돔 제조업체 듀렉스의 1990년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6.4인치(약 16.3 cm), 평균 둘레는 5.2인치(약 13.2 cm)였다. 2001년 듀렉스의 경쟁업체인 ‘라이프스타일’(Lifestyles)은 간호사 2명에게 지원자 301명의 발기된 음경 크기를 재게 했다. 이는 큰 진전이었으나, 이 역시 대상자들이 모두 대학생들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모든 인종 배경과 연령을 대표하는 표본이 아니었다. 특히 이 자료는 임상시험 환경이 아니라, 봄 방학 때 멕시코 칸쿤의 한 나이트클럽 뒤에 친 텐트에서 모은 것이었다. 자원자들의 약 25%는 충분히 발기된 상태가 아니었고, 발기가 된 사람들의 경우에도 데킬라와 코로나-라이트 맥주의 악영향으로 최대치를 측정할 수 없었다. 결국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5.87인치(약 14.9cm), 평균 둘레는 4.97인치(약 12.6cm)로 집계되는 데 그쳤다. 2013년 킨제이연구소의 데비 허베니크(Debby Herbenick) 박사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딱 맞는 콘돔을 착용할 수 있게 음경 크기를 정확히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5.7인치(약 14.4cm), 평균 둘레는 4.81인치(약 12.2cm)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경을 측정하기 전에 오럴섹스로 흥분한 남성들의 음경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허베니크 박사는 “오럴섹스를 하는 남성들이 더 크게 발기하는지, 발기된 음경이 큰 남성들이 오럴섹스를 좋아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14년,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데이비드 비얼 박사 연구팀은 임상시험 환경에서 비뇨기과 의사들이 남성 1만 5,521명의 음경을 측정한 수치를 분석했다. 의사들은 모두 ‘음경의 표준 측정법’을 적용해 음경의 길이와 둘레를 쟀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5.16인치(약 13.1cm), 평균 둘레는 4.59인치(약 11.7cm)였다. 음경의 표준 측정법에 따르면 우선 투명한 플라스틱 자를 음경의 등 표면(윗쪽)에 갖다 댄다. 그 다음, 자의 바닥을 두덩뼈(치골), 즉 치골부와 음경이 만나는 부위 쪽으로 누른다. 음경을 포경수술했건 안했건 음경의 포피는 무시한다. 그리고 음경의 귀두부(머리) 끝부분에서 자의 수치를 읽는다. 이 발기된 음경 길이는 ‘자를 눌러 치골까지 바짝 댄 상태의 발기된 음경 길이’(Bone Pressed Erect Length, BPEL)라고 부른다. 또 발기된 음경 둘레는 ‘자를 눌러 치골까지 바짝 댄 상태의 발기된 음경 둘레’(Bone Pressed Flaccid Length, BPFL)라고 일컫는다. 이렇게 측정해야 지방으로 이뤄진 둔덕인 치구(pubic fat pad) 때문에 실제의 음경 길이가 축소된 상태로 측정되지 않는다. 음경이 치구에 묻히면 실제보다 훨씬 더 작게 기록된다. 또 음경의 둘레는 가장 폭이 넓은 부위를 측정한다. 단 귀두부가 가장 굵을 땐 이를 무시한다. 이렇게 측정한 음경의 길이나 둘레가 평균보다 짧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평소의 음경 길이보다는 ‘긴 삽입성교 시간’과 ‘우수한 발기 기능’이 성관계에서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남성들은 명심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건강 적신호 8가지

    음경에 어떤 문제가 생길 경우 경고 신호가 나타난다. 이런 적신호를 무시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케빈 빌업스 부교수(비뇨기과)는 “음경은 남성 건강의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유의해야 할 ‘음경의 건강 적신호 8가지’다. 1. 성관계 횟수가 월 2회에도 못 미친다 호주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 증상이 중간 이상으로 심한 편에 속하는 남성들이 10년 안에 심장병을 일으킬 확률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약 65% 더 높다. 월 2회 이상 성관계를 가질 경우엔 이런 위험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음경 혈관은 매우 가늘고, 심장·뇌 혈관보다 훨씬 더 일찍 좁아진다. 2. 소변 색깔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빌업스 부교수는 혈액이 전립샘·방광·신장 등 질환의 징후가 될 수 있으므로, 그 피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변 색깔이 빨갛게 변하면 병원을 찾아 대장균 감염인 전립샘염의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전립샘염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3. 성욕이 낮다 야간 혈류산소의 수준이 가장 낮아 호흡이 곤란한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상욕이 약 1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도가 막히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도 성욕을 낮출 수 있다. OSA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춰 발기에 나쁜 영향을 준다. 큰소리로 코를 골거나, 숨이 막혀 잠에서 깨거나, 하루 종일 피로감을 느낄 경우 의사를 찾아 OSA검사를 받아야 한다. 4. 귀두부가 빨갛게 부어올랐다 귀두부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고, 빨갛게 변하는 발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를 귀두염이라고 부른다. 세균·바이러스 또는 곰팡이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위생 상태가 나빠 생기기도 한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로트리민, 처방약인 스테로이드 크림 또는 항생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 당뇨병 여부를 체크하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는 귀두염에 걸릴 확률이 약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 음경이 예전과 달리 둔감하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음경의 신경섬유가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에 따라 음경의 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식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조개·우유·소고기 등에 풍부한 B12를 하루 2.4 ㎍(마이크로그램) 정도, 잎채소와 검은콩에 많이 들어 있는 엽산을 하루 400㎍ 정도 섭취하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6. 소변이 평소보다 더 자주 마렵다 이 증상의 주요 원인은 양성 전립샘 비대증(BPH)이다. 이 질병은 40세 이전에는 증상을 거의 나타내지 않으나, 70~80대 남성들의 경우 90%까지 영향을 미친다. 전립샘이 커지면 소변을 배출하는 관을 눌러, 소변을 자주 보고 싶게 한다. 7. 사정량이 썩 많지 않거나,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 낮은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이 그 주범일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자 생산을 돕는다. 정자가 많을수록 사정하는 힘이 강해진다. 이란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치료약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복용하는 남성들의 약 3분의 1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음경이 발기하면 휜다 음경이 발기하면 30도 이상 휘는 페이로니병 환자는 40대 이상 남성의 최대 23%니 된다. 스펀지 같은 음경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결합조직에 콜라겐 플라크가 형성되면 페이로니병이 발병한다. 유전적이거나 성행위를 너무 많이 또는 적게 할 경우 생길 수 있다. 24시간 안에 치료를 받고, 혈당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골반저근운동, 골반장기탈출증 예방에 큰 도움(연구)

    여성들이 매일 골반저근(골반 바닥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생활과 생식력이 개선되고, 골반장기탈출증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방광·직장 및 각종 장기가 정상 위치인 골반을 벗어나 밑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자궁 탈출증이 심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절제술을 받아야 하며,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된다. 또 최근 연구를 보면 여성들의 약 3분의 1이 일생 중 어떤 시점에서 골반장기 탈출증을 겪는다.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 밑으로 내려오는 듯한 꺼림칙한 느낌과 통증이다. 영국 글래스고 칼레도니언대(GCU) 수잔 하겐 교수팀은 영국·뉴질랜드 여성 414명을 대상으로 골반저근 운동의 골반장기 탈출증 예방효과에 대한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2년 동안에 걸쳐 1대1 골반저근 운동 훈련, 필라테스 기반의 골반저근 교실 수업, 가정에서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DVD 등을 이 여성들의 약 50%에게 제공했다. 이 여성들은 16주에 걸쳐 물리치료 5회를 받고 있었다. 연구팀은 또 나머지 여성들에게는 골반장기 탈출증에 관한 생활습관 조언이 담긴 책자만 나눠줬다. 그 결과, 골반저근 운동을 한 여성들은 골반장기 탈출증을 덜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반장기 탈출증으로 수술·물리치료 또는 의사 진료를 받은 여성들 가운데 골반저근 운동을 한 여성들은 약 6%에 그쳤다. 이에 비해 골반저근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경우엔 약 14.5%나 됐다. 하겐 교수는 “골반장기 탈출증이 나타나기 전에도 골반저근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데 관심이 쏟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의학 저널 ‘랜싯’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가슴 가장 큰 나라는 미국, 작은 나라는 필리핀

    세계에서 가장 가슴이 작은 여성은 필리핀 여성들이며 가장 큰 여성은 미국인들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여성 건강과학 저널(Journal of Female Health Sciences)에 실린, 108개국의 28~30세 여성 4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미국 여성들은 다른 어느 나라 여성보다 가슴 사이즈가 컸다.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작은 편이었으며 특히 동아시아 국가 여성들의 가슴 크기가 작았다.  미국에서 출생한 백인 여성의 중위값은 1668ml이며 4등급으로 나눌 때 가장 큰 등급의 크기는 2986ml로 조사됐다. 반면 필리핀 여성들의 중위값은 111ml이며 가장 가슴이 큰 그룹은 평균 179ml였다. 가슴이 작은 나라에는 방글라데시, 라오스, 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베트남, 모잠비크가, 큰 그룹에는 콜롬비아, 아이슬랜드, 영국, 폴란드, 캐나다,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를 위해 3D스캐너를 활용해 가슴을 촬영한 화면을 수치화했으며, 가슴의 모양과 사이즈, 브래지어의 컵 사이즈, 유방, 유두의 위치 등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임신중이거나 수유기인 여성은 포함하지 않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질 세정,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위험 높여(연구)

    여성의 3분의 1 가량이 일상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 세정. 여성들은 흔히 세정이 질 내 유해균을 없애주고 좋은 향을 풍기게 해준다는 이유로 질 세정을 한다. 그러나 이는 질 건강이나 위생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각종 병원균 감염, 난소암 발병률 증가, 자궁외임신 등 질 세정의 유해성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새로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의 연구팀이 20~49세의 미국 여성 1,271명을 대상으로 이 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이 분석대상으로 삼은 여성들은 12년 전 미국의 전국 역학 설문조사에 응했던 이들로, 이들은 조사 시점 기준으로 그 전 6개월 동안 질 세정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했다. 또 당시 조사에는 이들에 대한 HPV DNA 검사 결과도 포함돼 있었다. 분석결과 질 세정이 HPV 감염 위험을 26%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PV 감염유형 중에서 암 발병을 유발하는 유형의 감염위험은 40%나 높았다. 섹스 파트너의 숫자 등 HPV 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배제하더라도 결과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질 세정이 자궁경부암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실리콘밸리 기술자들이 섹스스케줄 짜는 이유는?

    미국 정보통신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20대 남성들은 성생활을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 매일같이 판에 박힌 듯한 생활을 바쁘게 영위하기 때문이다. 여자친구가 있더라도 만날 시간을 내기 어렵고, 시간이 나더라도 과중한 업무로 몸이 녹초가 돼 잠자리를 가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여자를 같이 만날 친구가 없는 경우도 많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성클리닉을 운영하는 샌드라 린드홀름 박사는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20대 남성 중 많은 이들이 여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다거나 데이트를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 등의 문제 때문에 나를 찾아온다”고 말했다. 하이테크 산업에 남성 종사자가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그녀를 찾아오는 고객들은 특히 남성 고객이 많다. 린드홀롬 박사는 정보통신업계의 정신없이 바쁜 직장 환경에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보통신기기와 관련된 일에 빠져 있느라 성적으로 활발한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섹스 스케줄’을 잡으라고 권하고 있다. 데이트 일정을 미리 작성해 핸드폰 등에 저장해 놓으라는 것이다. 이렇게 계획을 잡아 놓으면 저녁 데이트를 하려 한다든가 속옷을 새로 사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섹스 캘린더를 갖고 있다는 것은 섹스를 우선순위에 올려놓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24세 된 한 남성의 사례를 소개했는데, 처음에는 섹스 캘린더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여자친구의 주장으로 이를 실행에 옮긴 지 2달 뒤에 그는 “여자친구를 새롭게 만난 듯한 기분이다. 나는 하루종일 그걸 생각한다”며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린드홀름 박사는 “하이테크 산업 종사자들은 내성적인 편이며 직장 일로 소진돼 있기에 이런 특별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 그녀는 주의사항을 당부했는데,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섹스 캘린더를 사적인 공간에 두거나 암호를 걸어놓으라는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차별주의자, 침대에서도 이기적(연구)

    성차별주의 남성들은 침실에서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며, 파트너들의 성적 불만족을 초래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에밀리 해리스 교수(심리학)팀의 연구 결과, 성차별주의는 오르가슴 빈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이 호주 여성 6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우월적 성차별주의자들은 이기적인 연인으로, 파트너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차별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경험할 가능성은 작으며, 이들은 성관계를 맺는 동안 파트너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기도 꺼린다는 것이다. 해리스 교수는 “남성이 성적으로 이기적이라고 믿는 여성은 파트너에게 성적 쾌락을 느끼게 해달라고 요청할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관련성은 직관적”이라며 “남성이 파트너의 성적 요구를 무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여성의 성적 쾌락에 대한 요구는 부적절하고 별 의미가 없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또 여성의 3분의 1 이상이 오르가슴을 자주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고통을 유발하고, 성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자애로운 성차별주의’는 여성의 수동성을 지지하고, 남성에게 기대야 한다는 생각을 낭만적으로 묘사한다. ‘자애로운 성차별주의’를 받아들이는 여성들은 양성평등을 요구하기보다는, 오히려 순종하게 마련이다. 해리스 교수는 “남성 우위를 묵인하면 여성이 남성의 공격대상이 될 가능성이 작아지기 때문에, ‘자애로운 성차별주의’는 일종의 방어적인 이데올로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자애로운 성차별주의’가 오르가슴 빈도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은 보수적인 성문화에서 훨씬 더 강할 수 있다”며 “여성들이 침실을 남성의 영역으로 여기는 전통적인 성역할이 이런 문화에서는 지지를 받기 때문에, 여성들이 성적 욕구를 표현할 확률은 낮다”고 결론지었다. 해리스 교수는 “전통적인 성 역할을 지지하는 여성들은 파트너가 자신의 오르가슴에 썩 관심이 없다고 믿기 때문에, 가짜 오르가슴을 연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성차별적 관계를 맺고 있는 여성들의 고통인 셈”이라고 분석했다. 해리스 교수는 “연구 자료를 토대로, 오르가슴을 많이 느끼고 싶은 여성들에게 던질 수 있는 메시지는 명확하다”며 “파트너에게 성적으로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을 분명히 말하길 강력히 권한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성행동 아카이브’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알로에 베라로 부작용 없는 피임약 만든다(연구)

    민간에서 피임약으로 쓰이는 알로에 베라와 뇌공등(thunder god vine) 등 두 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화학물질로 부작용이 없는 피임약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피임약의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분교 연구팀은 “알로에 베라·뇌공등에서 뽑아낸 화학물질은 성관계 전후 섭취해 피임하는 새로운 종류의 비호르몬 적 ‘분자 콘돔’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의 주요저자인 폴리나 리시코 박사(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분교)는 “알로에 베라에서 루페올 분자를, 뇌공등에서 프리스티메린 분자를 각각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따라서 이 차세대 응급 피임약에 ‘분자 콘돔’이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이 실험실에서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분자는 정자가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의 보호벽을 뚫고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특히 이 두 식물의 화합물은 기존 응급 피임약인 레보노게스트렐의 10분의 1에 불과한 매우 낮은 농도로 수정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화합물은 성관계 전후에 응급 피임약으로 섭취하거나 피부 패치 또는 질 링을 통한 영구 피임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의학 등 전통의학에서는 뇌공등 나뭇잎이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레몬주스와 섞은 알로에 베라가 피임 용도의 살정제로 사용된다. 새 피임약의 안전성과 관련, 리시코 박사는 “알로에 베라의 경우 루페올 분자를 소량 사용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이로 인한 난임 가능성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연구의 공동저자인 나드자 마노베츠 박사는 “이 식물 화합물은 정자세포에 독성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세포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미국과학아카데미(NAS) 저널에 발표됐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