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 질염
[candida vaginitis]

정의

질에 서식하는 곰팡이인 칸디다 알비칸스가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원인과 증상

칸디다균은 보통 건강한 사람의 입안이나 장 등에 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임신이나 경구용 피임약 장기복용 등으로 여성 호르몬의 상태가 비정상적일 때 왕성하게 활동하기 시작한다.

감기나 당뇨병 등으로 인한 면역성 저하도 원인이 되며, 성행위로 인해 질 내로 감염될 수도 있다. 감염되면 으깬 두부처럼 흰 덩어리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며, 못 견딜 정도로 가렵다. 병의 진행 정도와 2차 감염 등에 따라서 피부가 벗겨지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특징

너무 꼭 끼는 바지나 거들을 입어서 통풍이 안 되는 것도 감염 원인이 된다. 또는 목욕 후 외음부의 물기를 잘 닦지 않거나 생리 중 패드를 자주 갈지 않는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

 

치료와 예방

치료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하거나 질에 삽입한다. 연고를 바르기도 한다. 대부분 1주일 정도의 치료로 완치되지만 재발을 주의해야 한다. 외음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특히 칸디다균이 증식하기 쉬운 여름에 습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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