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로봇 여신’ 개발

중국에서 개발한 여성형 휴머노이드 로봇 지아지아


중국에서 여성형 휴머노이드 로봇 ‘지아지아’가 개발됐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일명 ‘여자친구 로봇’ 혹은 ‘로봇여신’이라 불린다. 이 내용은 중국 신화통신이 지난 15일 보도했다.

 

지아지아는 최초 공개 자리에서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와 사진을 찍자, “그렇게 찍으면 내 얼굴이 크게 나온다” 등의 말을 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웃거나 우는 등 표정은 지을 수 없지만 대화가 가능하고 입모양도 움직인다. 표정만 없을 뿐 발그레한 뺨과 이목구비 등은 거의 실제 여성의 얼굴에 가깝다.

 

연구원이 “안녕”이라고 말하자, “예, 제가 무엇을 할까요?”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손을 흔들어 달라고 하자, 손도 흔든다. 로봇은 자신을 만든 연구원을 ‘군주님’이라고 소개했다.

 

지아지아는 중국 베이징과학기술대학이 3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첸 샤오핑은 “향후 그녀에게 얼굴 인식 기능과 상호 학습 능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at5BLCAeyEU



김인숙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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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의 관문에 ‘밝은 성인용품점’ 첫선

    보수적 도시 대구의 관문에 새 개념의 성인용품 전문점이 문을 연다. 성 전문 기업 바디로(대표 이성주)는 19일 대구 신천동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정문 바로 건너편에 성인용품 전문점 바디로 대구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바디로 대구점은 보수적 도시 대구에서 처음 문을 여는 ‘밝은 성생활용품 매장’으로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실내에서 독일의 우머나이저와 베아테우제, 펀 팩토리, 스웨덴의 렐로 등의 명품 성인용품을 판매한다. 별도의 상담실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2월부터 간이 전시회도 여는 등 ‘시민 쉼터’로서의 기능도 펼칠 계획이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동대구역, 고속버스-시외버스 터미널, 지하철이 함께 있는 곳으로 대구의 관문이라고 불린다. 평일 10만 여명, 주말 18만5000만 명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대구의 최고 상권으로 뜨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최대 규모 백화점이다. 한곤석 대구점 사장은 “이곳은 교통의 요지인 동시에 숙박업소, 주점 등이 밀집돼 있어 성인용품 입지로는 최적의 입지”라면서 “그러나 일반 시민이 믿고 찾는 성인용품점으로 성장시켜 대구의 건강한 성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대구에서 ‘뜨거운 곳(Hot Place)’에서 ‘뜨거운 매장(Hot Shop)’을 연다는 상징적 의미가 커 개점 전부터 ‘뜨거운 이슈(Hot Issue)’를 일으키고 있다. 대구는 시민의 보수적인 성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도시. 매장의 위치는 복합환승센터 중심 바로 건너편에 있으며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의 정문으로 나오면 이 매장의 대형 간판부터 보인다. 일부 시민은 “대구의 관문에 성인용품점이라니 민망스럽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신우 바디로 유통본부장은 “지난해 말 바디로 온라인쇼핑몰을 열자마자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창원, 전주 등에서 지점 문의가 들어왔지만 첫 매장으로 대구를 택했다”면서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성문화를 밝고 건강하게 바꾸는 성 혁명의 첫 스타트를 끊기 위해서 일부 비난을 감수하고 ‘뜨거운 곳’에 안테나숍을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대구 매장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익힌 뒤 올 상반기 내에 서울과 주요 도시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동시에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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