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배우자 있는 사람, 오래 산다(연구)

1 표준편차보다 배우자 생활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다음 8년 내 사망할 위험이 1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행복한 배우자를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올가 스타브로바 교수 연구결과다.

 

스타브로바 교수는 2006~2008년 미시간대가 미국 고령화 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50세 이상 노인 4,374 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연구했다. 에서는 삶의 만족도, 배우자의 지원과 신뢰, 신체 활동 빈도 등을 조사했다. 또 8년 뒤 이들의 사망률 측정했다.

 

그 결과 1 표준편차보다 배우자 생활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다음 8년 내 사망할 위험이 1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배우자의 행복이 소득이나 교육, 삶의 만족도 등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들만큼이나 영향력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행복한 사람들이 더 활동적이고 건강한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행복한 사람 주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이라고 밝혔다.

 

스타브로바 박사는 “당신의 배우자가 우울해하고 TV 앞에서 저녁을 먹고 싶어 한다면 당신도 그럴 것”이라고 말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맺기 전에 잠재적 파트너의 행복 수준을 고려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심리과학 저널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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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20대 ‘섹스리스’ 넘어 ‘노 섹스’⋯ 사상 최고

    최근 1년간 성관계 횟수가 월 1회 미만이거나 성관계를 안 한지 6개월이 넘을 때 섹스리스로 규정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섹스리스는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섹스리스를 넘어 성관계를 하지 않는 성인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종합사회조사(GSS) 결과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 성인의 비율은 2018년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GSS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고 지낸 성인은 4명 중 1명 꼴이었다. 특히 18~29세에서 지난 1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비율은 2008년과 2018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있었다. 1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은 20대 남녀의 비율은 지난 30년간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2008년부터 급격히 변하기 시작했다. 2018년 남성은 28%로 2008년에 비해 거의 3배로 증가했다. 여성이 같은 기간 8% 포인트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가파른 증가율이다. 진 트웬지 샌디에이고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몇 가지 설명 가능한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20대들의 ‘노 섹스’ 증가는 이들이 주로 인생의 후반기에 결혼하는 현상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30~40대는 20대보다 결혼 가능성이 높고,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할 가능성 또한 높다. 또 불황의 여파로 청년층의 구직난이 심해지면서 연애를 할 여력이 없어졌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미국의 실직자 중 애인이 없는 비율은 54%에 달하는데, 취업자는 32%에 불과하다. 또 2014년 자료를 보면 18~34세 남성 35%가 부모의 집에서 생활하는데 같은 연령대 여성은 29%였다. 트웬지 교수는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성적 파트너를 집으로 데려오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술의 발달하면서 생활패턴이 바뀐 것이 성생활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트웬지 교수는 “스트리밍 비디오, SNS, 게임 등 밤 10시에 할 수 있는 일들이 20년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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