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여성의 몫? “남성호르몬 부족은 병적 상황”

중년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호르몬의 변화를 경험한다. 남성도 갱년기를 심하게 겪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은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시기이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40, 50대 뿐 아니라 60대 초반까지 중년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성인병, 암이 가장 많이 생기는 연령대이기도 해 건강 상의 위기를 겪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여성은 폐경을 겪는 시기이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비만, 골다공증,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남성도 중년에 접어들면 신체의 변화를 겪지만 여성처럼 겉으로 드러나진 않는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몸의 변화를 실감하면서도 속으로만 끙끙 앓는 사람이 많아 신체적, 정서적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중년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호르몬의 변화를 경험한다. 남성도 갱년기를 심하게 겪을 수 있다.

여성이 나이가 들면 난소가 노화하면서 배란과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 주로 50세 전후로 나타나는 폐경기로,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불면증이 주요 증상이다.


중년은 부부생활의 위기도 닥칠 수 있다.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질 건조 또는 질 위축증이 나타나 잠자리를 피하게 된다. 남성도 고환의 퇴화로 남성호르몬이 감소해 성욕이 감퇴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주로 고환에서 생산돼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중년에 접어들면 급속히 위축된다. 건강한 남성이라도 50세가 넘으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저하되면서 근골격과 골대사 능력, 인지기능의 저하도 경험한다.

고혈압 등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 뿐 아니라 쉽게 짜증이 나고 우울감에 빠지는 등 젊을 때와는 다른 감정 반응을 보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석영 교수(비뇨의학과)는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신체 변화는 무시해도 되는 문제가 아닌 병적 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저하, 기억력 저하, 수면장애, 하복부 비만, 체모의 감소, 골밀도 감소, 감정기복 등이 있지만 다른 질환 등과 감별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갱년기 증상은 운동이나 활동량이 적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50대 이후에는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 근육의 면적이 늘어나면 혈류량이 증가해 말초 혈관이 확장되면서 호르몬 분비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음주나 흡연, 운동부족 등 남성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갱년기 증상이 심해진다.

문제는 여성과 달리 남성 갱년기는 본인이 알아채기 쉽지 않고, 인식을 해도 주위에 내색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여성은 갱년기가 오면 본인이 주위에 쉽게 알리고 가족의 협조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남성은 혼자서만 끙끙 앓으면서 병을 키우게 된다.

성욕이 저하되고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감소도 나타나는데, 부부의 대화마저 단절되면 불화로 이어져 집안 분위기도 가라앉게 된다. 자녀들이 부모의 갱년기로 인한 유탄을 맞을 수 있다.


중년 남녀는 서로 부부생활을 피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게 좋다. 갱년기 증상임을 알게 되면 공통의 주제로 밀도있는 대화를 할 수 있다. 따뜻한 말을 서로 건네고 산책이나 영화감상 등 취미생활을 같이 하는 게 좋다.

발뒤꿈치를 들고 내리는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자주 이용해 허벅지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 헬스클럽에서 본격적인 근력운동을 할 수도 있지만 걷는 시간을 늘리고 시간 날 때 마다 팔굽혀펴기, 아령 들기만 해도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아연 성분이 많은 굴, 게, 새우와 같은 해산물, 콩, 깨, 호박씨 등을 자주 먹는 게 좋다. 아연 외에도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등도 남성에게 좋은 식품이다.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남성갱년기를 잘 넘기지 않으면 중년 이후 건강을 크게 해칠 수도 있다”면서 “올바른 생활습관, 운동, 정기적인 성생활, 충분한 수면과 휴식 등이 남성호르몬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발기부전,정력부진...든든한 친구같은 사이트 비아포유(via4u)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요~
    비아포유 바로가기 >>>https://goo.gl/SKcpiU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부전의 일상 속 위험요인 8가지

    의료계에 따르면 남성들 가운데 약 70%가 일생 중 어떤 시점에서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는다. 전문가들은 매일 매일의 나쁜 습관이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음은 남성들의 발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상적인 위험요인 8가지다. 1. 너무 많이 달리기 유산소 운동(심장 강화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일주일에 40마일(64.4 km) 이상 달리기를 할 경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약 17% 낮아질 수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나치게 많은 달리기는 뇌와 호르몬을 생산·분비하는 샘 사이의 신호를 망가뜨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 설탕 설탕의 과다 섭취는 혈중 포도당 수치를 급격히 높일 수 있다. 설탕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하고,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나쁜 혈액순환과 당뇨병은 발기부전의 가능성을 키우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3. 갓난아기 아기가 태어나면, 한동안 성관계는 뜸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신생아 때문에 여성이 휴식을 취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그렇거나, 남성이 너무 피곤해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차원이 아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생아가 우는 모습을 본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테스토스테론의 감소 수준에 따라, 남성의 반응이 달라지기도 한다. 4. 수면 부족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수면 부족에 따른 지속적인 피로는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루 8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몸이 휴식을 취하고 테스토스테론의 수준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5. 흡연 담배 연기 속의 독소는 혈관을 해치며, 이 때문에 혈액순환이 나빠져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또 흡연은 음경의 신경을 해칠 수 있다. 6. 자전거 자전거를 너무 많이 타는 사람들의 경우, 자전거 좌석에서 받는 지속적인 압박 때문에 음경이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2005년 ‘성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3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는 남성들의 약 4%가 중등도 이상의 발기부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전거 출퇴근에 대해 신중히 재고할 필요가 있다. 7. 사무적인 업무 오랜 기간 앉아서 일하는 것은 건강에 해롭고, 비타민D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또 햇볕을 충분히 쐬지 않아도 비타민 D결핍이 우려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수치가 낮으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떨어진다. 8. 두유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콩은 인체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다. 모든 남성들도 체내에 자연스러운 수준의 에스트로겐을 갖고 있으나, 균형이 깨지면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맥주에도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특성이 있다. 우유 대신 두유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편 의료 전문가들은 발기부전의 치료 효과가 80%에 달한다며, 환자들은 신체적·정신적인 원인 치료와 비아그라 등 약물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테스토스테론 수치 낮은 남성, 만성질환 가능성↑(연구)

    기준치보다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각종 만성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전국건강영양조사’(NHNES)의 자료를 이용하고, 설문조사를 벌여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결핍된 성선기능저하증의 실태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기준치보다 낮은 남성들이 종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 또 총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성 건강과 근육량 보존 외에 각종 만성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특히 40세 이하의 젊은 남성들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미시간대 의대 마크 피터슨 조교수(물리치료·재활)는 “만성질환이 노년층 남성들에게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엔 젊은 남성들도 비만 및 그에 따른 육체적 활동성 저하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뚝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피터슨 조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임상적 코호트(추적조사) 연구는 꽤 많았으나, 인구통계학적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NHNES 자료 분석 외에, 20세 이상 남성 2,3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응답자는 2,161명이었다. 연구팀은 연령·민족·가구당 수입 등 인구통계특성과 만성질환의 진단 여부·총 테스토스테론 관련 혈액 샘플·악력(grip strength) 등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또 제2형 당뇨병·관절염·심혈관 질환·뇌졸중·폐 질환·고중성지방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고혈압·우울증 등 만성질환 9종의 유병율을 조사했다. 테스토스테론 결핍증이 있거나 없는 젊은층·중년층·노년층의 복수 질병 유병율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낮은 총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모든 연령층의 복수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테스토스테론 결핍증이 있는 젊은 층과 노년층에서 복수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슨 조교수는 “따라서 남성들은 총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기준치(300 ng/dL, 10.4 nmol/L)에 못 미치더라도, 평소 이 수치의 감소에 관 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욕 변화 인정해야 성욕 감퇴 대처 잘한다(연구)

    시간이 지나면 성욕도 변한다고 믿는 여성들이 성욕 감퇴에 훨씬 더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워털루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이 대학 우즈마 S. 레흐만 교수(심리학) 연구팀은 다양한 연령·인종의 여성 780명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성기능장애 진단을 받은 적이 없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욕이 변하고 자신들도 성욕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의 경우, 성 문제를 무시 또는 회피하는 등 부정적인 행동을 할 확률이 더 낮다. 반면 성욕이 변치 않는다고 믿는 여성들의 경우, 성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확률이 더 낮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시오반 서덜랜드(워털루대 박사과정)는 “성욕의 불변을 믿는 여성들은 성욕 감퇴 등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회피 또는 무시하려고 애쓴다”고 밝혔다. 그녀는 “하지만 여성들이 성욕도 세월이 흐르면 변한다는 현실적인 믿음을 가지면, 성 문제에 무기력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성욕 감퇴 문제를 호소하는 여성 환자들의 심리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내용은 ‘성생활 치료’(Sex and Marital Therapy) 저널에 발표됐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결혼-출산 안 하는 여성, 유방암 위험 높다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는 ‘유방암’이다. 최근 한 해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2만여 명이다. 독신 여성과 결혼 후 자녀를 가지지 않는 딩크족(DINK; Double Income No Kids) 증가가 유방암 발병률 증가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39세 유방암 환자 수는 2010년 대비 2018년 약 16%가량 증가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이 같은 추세라면 현재 20대 여성 13명 중 1명이 유방암 환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내 유방암은 60~70대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서양과는 양상이 다르다. 50대 이하 여성 발병률이 높은데, 특히 20~30대 여성 발병률은 서양의 3배 이상이다. 유방암 발생원인은 유전적 요인,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연령, 출산 및 수유 경험, 방사선 노출, 음식물(특히 고지방식), 음주, 환경호르몬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으면 1.8배,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으면 1.5배, 출산 경험이 없으면 1.4배, 모유 수유 경험이 없으면 1.8배 위험률이 높다. 폐경 후 체중이 10kg 증가해도 위험도는 80% 늘어난다. 주 3회 이상 술을 마시면 50%,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하면 2배 이상 증가한다. 서구식 식생활을 즐겨 하거나 과거에 유방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어도 위험도는 높아진다. 중앙대학교병원 유방외과 김민균 교수는 건강포털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늦은 결혼과 저출산, 빠른 초경, 모유 수유 감소, 비만, 피임약 복용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BRCA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으면 유방암 발생위험이 최대 80%까지 높아지며, 출산 경험이 없거나 첫 출산을 늦게 한 여성,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 및 불임 등이 있는 경우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배란으로 인한 세포의 생성과 소멸 과정이 쉼 없이 일어나면 유전자 돌연변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 유전자 변이를 가진 세포는 암세포로 진행될 수 있다. 배란을 많이 할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 가임기 때 임신이나 출산으로 배란 횟수가 줄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데, 미혼여성과 출산하지 않는 여성이 늘면서 배란 횟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 유방암 발병률 증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출산 후 수유를 하는 것도 배란 횟수를 줄여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암연구소(AICR)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모유 수유를 하면 5개월마다 유방암 위험이 2% 감소한다. 김민균 교수는 “모유 수유가 배란을 지연시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노출 기회를 줄여주기 때문에 유방암 발생을 낮춘다”며 “미혼여성이거나 결혼한 여성이 모유 수유를 기피하면 임신과 수유로 인한 유방세포의 완전한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 증가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만큼 20세 이상은 매달 자가 진찰과 2년에 한 번씩 전문의에 의한 유방 진찰로 조기 진단을 받아야 한다. 35세 이후에는 매달 자가 검진과 함께 매년 전문의에 의한 유방 진찰, 2년에 한 번 유방 촬영이 권고된다. 유방암은 림프절 전이가 빨리 진행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신속한 검사와 수술이 필요하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진단 후 한 달 이상 기다렸다가 수술을 받은 환자는 한 달 안에 수술받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약 1.59~1.9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을 조기 발견했다면 치료 역시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 유방암에 걸리면 절제수술로 유방을 잃게 된다는 상실감과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70%가량의 유방암은 부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통해 유방을 보존할 수 있고, 선행항암화학요법 치료제의 발달로 유방 보존 가능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균 교수는 “최근 선별급여화된 표적치료제의 병합요법 등으로 특정 아형의 유방암은 50% 이상 선행화학요법으로 완전히 완화할 수 있다”며 “유방 보존 수술의 경우에도 유방 모양의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양성형술을 많이 시행하고, 유방 모양의 보존을 위해 자신의 복부 또는 등 근육이나 내장지방, 피부조직을 이식하거나 실리콘, 생리식염수 보형물 등 인공삽입물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복원하는 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결혼이나 출산을 앞둔 여성은 유방 복원 수술 선택 시 복벽을 이용한 재건법에 대한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임신 중 조산 위험과 복벽 약화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사정 자주하면 전립샘암 발병 확률↓(연구)

    성관계 또는 자위행위를 통해 사정을 자주 하는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남성 3만 1,925명을 18년에 걸쳐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사정을 월 21회 이상 하는 남성들은 월 4~7회밖에 하지 않는 남성들보다 20대와 40대에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낮다. 연구팀은 사정이 왜 전립샘암을 예방해주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사정은 전립샘에서 암을 일으키는 물질을 없애주고, 전립샘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연구팀은 1992년 사정 횟수에 관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남성 3만 1,925명을 대상으로 20~29세와 40~49세의 월간 사정 횟수(설문조사 직전 연도 기준)를 2010년까지 조사,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3,839명이 전립샘암으로 진단받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콜라 많이 마시면, 정자 수 감소

    탄산음료의 유해함은 익히 알려져 있다. 성기능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탄산음료 섭취를 피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6일(현지시간) 콜라를 많이 섭취하면 정자 수가 최대 3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진이 2천 554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콜라를 하루에 1L씩 마시는 사람들은 정자 수가 1mL당 3천 500만 마리에 불과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평균 5천 600만 마리였다. 3천 500만 마리는 정상범주에 있긴 하지만 불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수치다. 카페인은 정자 수 감소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나 차에서는 콜라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설탕과 감미료를 원인물질로 지목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친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다른 연구에서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연구진이 제어할 수 없는 일탈행동들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2011년 폴란드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대학이 진행한 다른 연구에서는 콜라가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음료에 들어있는 감미료가 혈액이 자유롭게 흐르는 것을 방해해 음경의 동맥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절제하는 삶이 '장수의 비결'

    섹스를 하지 않는 매우 절제된 삶이 오래 사는 비결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섹스를 회피하는 것이 성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것보다 장수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셰필드 대학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수녀와 독신녀가 성관계를 자주 갖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자 휴 헤프너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없지 않다. 연구팀장인 마이클 시바-조시 박사는 “수녀들은 아이들을 가진 여성들보다 수명이 더 길다”며 “영생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처녀 숙모를 둔 사람들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육체적 순결과 장수 사이의 연관성은 널리 연구됐다. 또 수명이 점점 더 길어짐에 따라 어떻게 하면 최선의 삶을 살 것인지 조언하는 말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30년까지 영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0세 후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인들의 수명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식이요법·운동과 각종 건강제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사업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장수 방법을 제시한다는 온갖 명분으로 ‘웰빙’ 및 관련 용어도 우후죽순처럼 생긴다. 장수는 최소한 섹스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학자들은 장수의 비밀로 ‘더 많은 섹스’를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더 적은 섹스’도 아니고 ‘노 섹스’(No sex)를 권한다. 말 그대로, 섹스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의 시바-조시 박사는 “짝짓기를 하는 딱정벌레는 그렇지 않은 딱정벌레보다 더 빨리 죽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메커니즘은 인간의 경우 똑같지는 않으나, 원칙은 같다. 딱정벌레의 경우 수컷의 정자나 암컷의 난자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며, 이것이 면역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딱정벌레는 성관계를 함으로써 면역시스템의 약화를 초래하고 이 때문에 수명이 몇 년 단축된다는 것이다. 시바-조시 박사는 딱정벌레에 적용되는 사례가 인간 등 다른 유기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 같은 사실은 다른 연구에서 입증됐다. 생식기 제거라는 매우 극단적인 조치를 당한 한국 내시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오래 산 것으로 보고돼 있다. 거세가 수명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현대 생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백 년 전 한국 내시들은 같은 사회계층 출신의 거세하지 않은 남성보다 19년이나 더 오래 살았으며, 심지어 왕족들보다도 더 장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평균 기대수명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여성이 왜 남성보다 장수하는지 설명해 준다”고 밝혔다. 남성이 독신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임신 · 산후 우울증 남자도 적지 않다(연구)

    새로 아빠가 되는 남성들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성이 결코 적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은 미국의학협회(JAMA) ‘정신의학’ 저널에 최근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아빠가 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우울증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성장’이라는 추적연구의 하나로 2009년~2010년 파트너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9개월 이내인 뉴질랜드 남성(평균 연령 33세) 3,523명을 인터뷰했다. 조사팀은 ‘아빠 우울증’을 측정하기 위해 조사 대상 남성들에게 전반적인 건강, 스트레스 및 가족 환경에 대해 질문 조사를 벌였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 남성의 2.3%가 산전 우울증을, 4.3%가 산후 우울증을 각각 호소했다. 이번 연구의 주요저자인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리사 언더우드 연구교수는 “이번에 조사된 산전·산후 ‘아빠 우울증’ 비율은 미국 등의 종전 연구 결과와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과 민족성·불안감 등 요인이 아빠 우울증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이번에 밝혀진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번 연구에는 한계점이 있었다. 우울증 평가를 위해 간단한 검사법을 사용해 완전한 진단 평가를 할 수 없었다. 또 임신 3기(7~9개월)와 출산 후 9개월 때의 우울증만 조사해 임신 1기(1~3개월)와 임신 2기(4~6개월) 및 출산 직후의 우울증을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캐나다 맥길대 의대 데보라 다 코스타 부교수 연구팀이 첫 아이의 예비 아빠 6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별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3.3%가 파트너의 임신 3기에 우울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2015년 미국 ‘남성건강’ 저널에 발표됐다. 언더우드 연구교수는 “아빠 우울증이 어린이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기에 증상을 발견,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전·산후 우울증을 앓는 아빠들은 특히 아들의 정서· 행동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대 의대 마이클 바이츠만 교수(소아·환경의학)도 “아빠 우울증은 태아의 성장·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산모의 스트레스·우울증·과음·흡연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아빠·엄마의 별거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불임 원인 6가지

    여성의 불임 원인은 다양하다. 오늘날의 일반적인 의학적 기준에 의하면 12개월 이상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했을 때 임신이 안 되면 불임으로 진단된다.불임 원인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불임은 치유할 수 있다. 아기를 갖고자 하는 열망에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대표적인 여성의 불임 원인 및 처방 8가지다.  1. 내분비선 이상여성 불임의 30%를 차지한다. 자궁출혈과 통증, 생리불순 등을 동반한다. 호르몬과 보조물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치료받으면 거의 해결될 수 있다. 35세 미만의 여성은 1년반 동안 치료를 받으면 된다. 2. 수란관(Tubal) 이상여성의 35%에서 나타나는 이상이다. 나팔관 손상과 관련 있다. 수란관이 막혀 난자가 생성되어도 정자를 만날 수가 없다. 현미경 수술로 치료할 수 있으나 그 방법으로 치료가 안 될 경우 시험관 수정을 통해 임신할 수 있다. 3. 심리학적인 문제신경계의 이상에 의한 것으로 전체 불임 커플의 30%가 이와 관련이 있다. 여성이 임신을 자신의 심리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유능한 심리학자라야 이를 진단할 수 있다. 심리학적인 문제에 의한 불임에 해당하는 경우 심리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데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기 위한 여성과 그 파트너의 노력이 중요하다. 4. 자궁 이상자궁 기형에 의한 불임으로 불임 원인의 15%를 차지한다. 아이를 갖기엔 자궁 크기가 작은 경우가 많다. 임신하더라도 유산 가능성이 높다.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불임 유형이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자궁 개조 수술까지 받아야 할 수도 있다. 5. 면역력 이상면역체계의 이상에 의한 불임으로 전체 불임 커플의 10%가 해당한다. 항생제 투여 등으로 치료할 수 있는데 2,3개월간의 치료로 60~70%의 성공률을 보인다. 6. 의사(擬似) 불임  가장 가벼운 불임 증상이랄 수 있다. 성교 후 질 세정제 사용으로 정자가 씻겨 나가는 것 등이 원인이다. 의사와의 상담으로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545020394.4281945
Original 1545020353.351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