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중 동의 없이 콘돔 뺐다가…"유죄"

독일의 한 경찰관이 여자친구와 관계 중 콘돔을 뺐다가 유죄판결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삽입성교 중 동의 없이 콘돔을 빼는 행위(stealthing)에 대한 경각심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이런 행위를 엄단하는 판결이 속속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의 한 경찰관이 여자친구와 관계 중 콘돔을 뺐다가 유죄판결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남성은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동의 없이 콘돔을 빼고 관계를 계속했다. 여성은 남성이 사정을 한 후에야 그가 콘돔을 뺐다는 것을 알아챘다. 여성은 경찰서로 달려가 성병과 임신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다.

 

남성은 강간 혐의로 베를린에서 재판을 받았다. 남성은 콘돔이 찢어져 있어서 질외사정을 하려고 콘돔을 뺀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성은 여성이 성관계에 합의했기 때문에 강간죄로 유죄판결을 받지는 않았지만 동의 없이 콘돔을 제거해 성폭행을 가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8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3,000유로(약 384만 원)의 벌금과 성병검사비용 96유로(약 12만 원)를 낼 것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독일에서는 처음으로 성관계 중 동의 없이 콘돔을 빼는 행위(stealthing)로 처벌받은 사례가 됐다. 앞서 스위스와 캐나다에서 이와 같은 사례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법률전문가 폴린 라이트는 “삽입성교에 동의했다 하더라도 몰래 콘돔을 빼는 순간 동의는 무효가 된다”고 말하고 “왜냐하면 콘돔 없이 삽입성교를 하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그것에 동의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텔싱은 피해자들이 성병이나 임신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여성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범죄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콘돔 안 쓰는 이유? 변명 들어보니⋯

    콘돔은 대표적인 피임기구 중 하나다. 값싸고 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하기 편하다. 또 성병도 예방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안전한 성관계’를 위해 콘돔 사용을 권한다. 그런데 성감이 무뎌진다는 등의 이유로 콘돔 사용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콘돔 착용을 피하기 위해 파트너에게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놓곤 한다. 최근 영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연구에 따르면 활발한 성적 활동을 하고 있는 18~24세의 사람들 중 1/3만이 콘돔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로 확대해도 콘돔을 사용하는 사람은 41%에 불과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냄새가 이상해서’(10%), ‘불편해서’(20%), ‘성감이 무뎌져서’(16%), ‘깜빡 잊어서’(8%) 등이었다. 콘돔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15%나 됐다. 그러나 이들 중 실제 그런 일을 겪은 사람은 3%에 불과했다. 재미있는 점은 사용하기에 너무 작다고 답변한 사람이 4%였는데, 여성 3명 중 1명은 남성 파트너로부터 이 같은 변명을 들었다는 것이다. 연구를 수행한 글로벌 인증 기관 SGS는 콘돔이 완전히 부풀었을 때 크기는 길이가 약 3피트(91cm), 폭이 약 1피트(30cm)에 달한다고 밝히고 “이는 거의 셰퍼드만 한 크기”라고 지적했다. SGS의 나탈리 리차드슨 대변인은 “일부 남성들이 다른 피임법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콘돔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한편, 콘돔 외 다른 피임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경구용 피임약(24%), 질외사정법(13%), 불임수술(10%) 등의 피임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다른 피임법을 사용했다는 사람들의 1/3은 피임 여부를 입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한 사람의 절반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英 3명 중 1명 "데이트 즐겼으면 강간 아냐"

    미투(#MeToo) 운동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지만 성폭력과 동의에 관한 영국 남성들의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여성폭력근절연합(EVAW)이 공동 조사한 결과다. 조사팀은 최근 성폭력 신고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지 알아보기 위해 영국인 4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에 접수된 강간 사건은 2012~2013년에는 16,374 건이었지만 2016~2017년에는 41,186명으로 증가했다. 조사 결과 영국 남성 1/3은 여성이 데이트를 즐겼다면 그녀가 비록 명시적으로 성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강간으로 간주하지 않을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1/3은 성관계가 시작된 후에는 여성이 마음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인 33%는 성관계하도록 압력을 받았더라도 물리적 폭력이 없었다면 ‘대개 강간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으며, 40%는 성관계 중 파트너 동의 없이 콘돔을 빼는 행위를 결코 강간이 아니거나, 대개 강간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커플 간 성폭력을 인식하는 태도에서는 세대 간의 차이가 컸다. 아내나 연인과 합의하지 않은 성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 조사 대상자 중 65세 이상은 35%가 강간이 아니라고 답했다. 25세부터 49세까지는 22%가 강간이 아니라고 답했다. 레이철 크리스 여성폭력근절연합 공동 대표는 “왜 배심원들이 동의 없는 성관계 문제로 피소된 젊은 남성들에게 유죄 평결을 내리기 꺼려하는지 알 수 있다”며 영국인들의 성문제 인식에 관해 우려를 나타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통증 없는 '자가 윤활' 콘돔, 영국서 개발

    성관계 때 마찰에 따른 통증을 줄이고 성적 만족도를 높여주는 ‘자가 윤활’(Self-Lubricating) 콘돔이 영국에서 개발됐다. 이 특수 콘돔은 사용할 때 ‘미끌어 들어가는 감각’(slippery sensation)을 느끼게 함으로써, 안전한 성관계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텍스 콘돔은 탁월한 방어막의 특성과 낮은 가격,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 등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는 반면, 표면 마찰력이 높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성관계 때 콘돔 파열과 불쾌감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성감 부족 때문에 콘돔 착용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2008년 미국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약 77%와 여성의 약 40%가 콘돔 착용 시 쾌감이 줄고 불쾌감이 늘어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으나, 아직까지 뾰쪽한 해결책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무 라텍스를 얇은 층의 친수성 중합체(hydrophilic polymers)로 코팅한 ‘자가 윤활’ 콘돔을 개발했다. 이른바 ‘윤활 표면처리 기술‘이 적용됐다. 친수성 중합체는 물 분자에 친화적이고 용해선이 있어 젖은 표면과 접촉 시 미끌미끌해 진다. 또 코팅 기술은 윤활제와 라텍스의 강력한 화학적 결합을 하게 해준다. 이 때문에 콘돔은 쉽게 벗겨지지 않으며, 낮은 마찰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특히 이런 특성은 라텍스의 강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33명을 대상으로 수분 접촉 전후에 이번에 개발된 콘돔 과 다른 콘돔 3종을 사용하고 비교하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약 85%가 ‘자가 윤활’ 콘돔의 라텍스 재질이 더 매끄럽다고 답변했다. 그 가운데 약 70%는 이 콘돔의 코팅도 다른 콘돔보다 더 매끄럽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차세대 콘돔’ 개발을 위한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관련 논문은 ‘개방 과학’(Open Science) 저널에 발표됐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나이 차 많은 부부, 시간 지날수록 만족도↓(연구)

    남녀 관계에서 나이 차가 과연 얼마나 중요할까? 젊은 아내를 둔 남성들은 처음엔 매우 만족스러워하지만, 6~10년 이내에 관계가 시들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가 비슷한 부부는 실직·가정의 재정상태 악화 등 경제적 어려움이 닥쳐도 이를 잘 극복해 나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콜로라도대 볼더 캠퍼스 테라 맥키니시 교수(경제학)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호주인 7,684세대(1만 9,914명)에 대한 ‘삶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 조사는 2001년에 시작된 이래 매년 계속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부간의 나이 차가 많은 결혼 생활은 나이가 비슷한 결혼 생활보다 더 순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적 침체기에는 나이 차가 많은 부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복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낮았다. 연구팀은 “나이가 엇비슷한 부부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조화롭게 잘 대처하고, 말년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아내를 맞은 남성들의 결혼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나이 든 아내를 맞은 남성들의 결혼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여성들도 마찬가지였다. 나이 많은 남편을 둔 여성들의 결혼 만족도는 매우 낮았고, 젊은 남편을 둔 여성들의 결혼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젊은 배우자를 맞은 사람들은 나이가 비슷한 배우자를 맞은 사람들보다 결혼 만족도가 훨씬 더 심하게 떨어졌다.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도, 젊은 배우자를 둔 사람들의 결혼 만족도가 더 심하게 뚝 떨어졌다. 반면 나이가 비슷한 부부들은 자녀 출산과 일반적인 소비습관 등 삶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훨씬 더 잘 조화를 이룬다. 이 때문에 경제적 충격을 잘 헤쳐 나갈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나이 차가 큰 부부들은 뜻밖의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감춰져 있던 긴장과 부조화를 드러낼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이 질에 관해 알아야 할 상식 7가지

    당신이 부인 혹은 여자친구와 더 나은 성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들이 있다. 허핑턴포스트가 22일 콜롬비아대 부인과 힐다 허친슨 박사의 자문을 받아 질에 관한 남성들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보도했다. 1. 명칭을 정확히 알아라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보지는 ‘음부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이다. 음부, 즉 여성의 성기는 ‘질’을 포함하여 ‘치골의 융기’, ‘대음순(외음부의 바깥쪽 주름)’, ‘소음순(외음부의 안쪽 주름)’, ‘질구’, ‘요도구’, ‘음핵(클리토리스)’을 전부 포괄하는 개념이다. ‘질’은 신축성 있는 근육으로 이뤄진 체내의 관으로, 이는 자궁경부와 자궁으로 이어진다. 2. 여성도 발기한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이 흥분하면 혈액이 음핵(소음순이 감싼 둥근 돌기)으로 유입되고 이에 따라 자극에 민감해진다. 때때로 이 부분은, 민감도가 지나쳐 더 이상 자극을 피하기 위해 음핵을 감싼 음순 꺼풀 밑으로 움츠러든다. 3. 클리토리스가 쾌감의 본원이다 허친슨 박사에 의하면, 클리토리스는 인체에서 오직 쾌락을 위해 기능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클리토리스라 하면 ‘음핵(공알)’을 연상하는 것이 보통이나, 음핵 아래쪽으로 치골을 따라 두 갈래로 나뉜 조직이 피부 안쪽에 있다. 성관계를 맺을 때 이 부분을 잘 공략하면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다. 4. 애액이 흥분의 척도는 아니다 피임약의 복용, 노화, 생리 직후, 항히스타민제의 복용 등등 많은 이유로 애액 분비가 줄어들 수 있다. 한 사람과 관계가 길어져도 애액이 분비되기 어려울 수 있다. 관계 초기의 왕성한 호르몬 분비가 시간이 지나면서 수그러들기 때문. 허친슨 박사는, “흥분해도 젖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고 “삽입보다는 전희에 시간과 인내를 갖고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5. 삽입성교로 절정에 오르기란 쉽지 않다 2009년 한 조사에 따르면, 75%의 여성이 삽입성교만으론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허친슨 박사는 “구강성교야말로 많은 여성이 쉽게 오르가즘을 느끼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흔히 남성은 성기를 질 안에 삽입하여 절정을 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데 이것이 착각이라는 것이다. 6. 사람마다 바라는 움직임이 다르다 사람에 따라 민감한 부분은 다르다. 어떤 사람은 클리토리스 자극으로 느끼고 어떤 사람은 삽입성교를 선호한다. 모든 여성에게 일괄적인 방법을 적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허친슨 박사는 체위를 바꿔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것을 권한다. 그는 “사람에 따라 어떻게 흥분하는지 알아가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조언했다. 7. G-spot은 이렇게 찾는다. 많은 부인과 의사들이 G-스팟의 존재에 대해 논쟁 중이다. 허친슨 박사는 이에 대해 “G-스팟은 한 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질 내부에 여성이 가장 쾌감을 느끼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이 영역을 찾는 방법이다. ① 주로 쓰는 손에 윤활제를 묻히고 손바닥이 보이게 질구에 삽입한다. ② 자궁경부에 닿을 때까지 삽입한다. ③ 닿으면 살짝 손을 빼고 질벽 위쪽을 문질러가며 가장 쾌감이 느껴지는 곳을 찾는다. ④ 손가락을 구부려 해당 부위를 문지른다. 사람을 ‘이리 와’ 라고 부르는 것처럼 질벽을 자극한다. ⑤ 부드럽게 문지르다 천천히 압력을 세게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반복 유산, 정자 건강 이상 신호일 수도(연구)

    반복되는 유산은 남성의 정자가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3회 이상 연속으로 배우자가 유산을 한 남성 50명의 정자를 검사했다. 그 결과 그들의 정자는 배우자가 유산 경험이 없는 남성들의 정자보다 DNA 손상도가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의 DNA 손상은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해서 야기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정자를 박테리아와 각종 감염으로부터 보호하지만 고농도의 활성산소는 정자에 상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반복되는 유산으로 고통받는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정액에서 4배나 높은 활성산소 수치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무엇이 남성들의 정액 내 활성산소 수준을 높이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의 저자 챈나 제이아세나 박사는 “대상자 중 클라미디아와 같이 정자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염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정액을 생성, 분비하는 전립샘에서 이전의 다른 감염에 따른 박테리아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또 “이것은 영구적으로 정액 내 활성산소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원인과 결과 관계가 아니라 정자의 질과 유산 사이의 관련성만을 규명한 것이다. 제이아세나 박사는 “추가 연구를 통해 정액의 높은 활성산소 수치가 유산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확인하면, 이 수치를 낮추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학술지 ‘임상 화학’(Clinical Chemistry)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임신 중 부부관계가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

    태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임신 중 관계를 꺼려하는 부부가 많다. 그러나 매우 초기만 피하면, 임신 중 섹스는 유대감 향상과 체내 순환, 임신중독증 완화 등 장점이 더 많은 활동이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임산부에게 섹스가 주는 6가지 장점을 소개한다. 1. 체내 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태아는 엄마의 혈액 순환으로 영양을 공급받는다. 섹스는 호르몬 분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손쉬운 방법. 미국의 육아전문 미디어 롬퍼는 섹스가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2. 분만에 도움이 된다 미국 예일 의대 산부인과 메리 제인 민킨 박사는 “만삭에 가까워오면 자궁이 수축하는데 정자에 함유된 프로스타글란틴 성분이 이를 완화시켜 분만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17세기 프랑스 의사 자크 기예모도 진통 중 성관계를 권장했다. 3. 임신 중독의 위험을 낮춘다 자간전증은 혈압상승과 단백뇨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임신중독증의 하나다. 남자의 정자에는 신체의 면역체계 조절에 도움이 되고 혈압 수치를 낮추는 HLA-G라는 특수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북유럽 과학전문 미디어 사이언스 노르딕에 발표된 연구 결과, 정자 속 HLA-G성분이 임산부의 자가전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 오르가슴을 느끼기 쉽다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던 여성들도 임신 중에는 오르가슴을 느끼기도 한다. 혈액 공급이 증가하고 유두가 커지면서 민감도가 높아지는 탓이다. 또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성욕도 왕성해질 수 있다. 5. 유대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 엔돌핀과 세로토닌, 옥신토신 등 섹스 중에는 기분 좋은 호르몬들이 다량 분비된다. 이들 호르몬은 임산부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태아에게도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다. 옥시토신은 순조로운 출산을 도와주는 물질이기도 하다. 남편과도 자연스럽게 유대감, 친밀감이 향상된다. 6. 골반 근육을 강화한다 임신 중 정기적인 섹스는 여성의 골반저근 탄력을 강화시킨다. 자연스러운 케겔운동이 되는 셈. 골반저근의 탄력이 좋아지면 분만에도 효과적일뿐 아니라, 출산 후 음부 회복력도 빨라진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상대 여성 매력적일수록 콘돔 사용 꺼린다

    남성은 성관계를 할 때 상대 여성이 매력적일수록 콘돔사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의료 저널 ‘BMJ Open’에 게재된 '이성애자 남성의 콘돔사용 의지는 매력에 영향 받나?'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다. 19세에서 61세에 이르는 이성애자 남성 51명을 대상으로 한 이 실험에서 응답자들은 여성 20명의 흑백 사진을 보고 이 여성과 관계를 맺고 싶은지, 관계를 맺는다면 콘돔을 사용할지, 그리고 외관으로 해당 여성이 성병보균자일지를  판단했다. 그 결과, 여성이 매력적일수록 많은 남성이 성관계를 맺고 싶어했으며 콘돔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줄었다. 또한, 외관으로 판단한 성병 감염 가능성은 여성의 매력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남성들은 성병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여성과 관계를 갖고 싶어했다. 이 남성들은 성병 감염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되는 여성에게 끌리는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콘돔을 사용을 꺼려했다. 흥미로운 점은 성병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오로지 상대 여성의 매력에 의해 콘돔사용 의지가 좌우됐다. 연구자들은 이 사안에 대한 맞춤형 성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재 미국에선 클라미디아, 매독, 임질 등의 성병 감염이 늘어나는 추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에이즈 치료율 97%' 획기적 신약 이스라엘서 개발 중

    에이즈에 획기적인 효능을 보이는 치료제가 이스라엘에서 개발되고 있다. 이스라엘 르호보트의 ‘카플란 의료센터(Kaplan Medical Center)’가 시온제약사와 함께 개발 중인 이 약물은 95~97%의 놀라운 치유율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이 ‘개모라(Gammora)’라는 이름의 이 약물을 테스트용 튜브에 넣어 에이즈 환자의 혈액 샘플에 주입했는데 실험에 들어간 지 불과 8일 만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에이즈 세포를 죽이는 데 놀라운 효능을 보였다”면서 “HIV 바이러스가 9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루살렘에 있는 히브리 대학의 아브라함 로이터 교수는 “이 질병의 근절에 극적인 진전을 가져올 수 있는 결과”면서 “지금까지 나온 어떤 약물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효능이 별다른 부작용이 없이 확고한 것으로 입증이 되면 기존의 에이즈 치료 약물들이 단지 수명 연장을 하는 것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에이즈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모라라는 이 약물의 이름은 성경의 ‘소돔과 고모라’에서 가져온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545020394.4281945
Original 1545020353.351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