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남성, 침대에서 두 배 오래 간다(연구)

운동을 하지 않는 남성들은 삽입에서 사정까지 평균 3분이 걸렸다. 반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남성들의 삽입성교 시간은 평균 5분 30초였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관계를 할 때 많은 체력이 소모된다. 따라서 체력이 강한 사람은 성관계도 오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그 생각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터키 앙카라 교육연구병원 연구결과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침대에서 두 배 가까이 오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같은 민족 출신인 18세에서 45세 사이의 참가자 2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한 그룹은 매일 40분간 조깅이나 사이클링 같은 운동을 하는 남성들이었고, 또 다른 그룹은 주당 30분 미만을 걷는 남성들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성관계를 최소 6개월간 관찰했다. 참가자와 파트너는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질 삽입 시점부터 사정까지 스톱워치를 이용해 시간을 쟀다.

 

그 결과 운동을 하지 않는 남성들은 삽입에서 사정까지 평균 3분이 걸렸다. 반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남성들의 삽입성교 시간은 평균 5분 30초였다.

 

국제성의학회(ISSM)는 삽입 후 1분 이내에 사정하는 것을 조루로 정의하고 있는데 운동을 하지 않는 남성들은 27%가 이에 해당됐다. 반면, 운동을 하는 남성들은 한 명도 조루가 없었다. 이들의 삽입성교 시간은 최소 2분에서 최대 25분이었다.

 

한편, 운동은 사정 시간뿐 아니라 발기력과도 큰 연관성이 있다. 2000년 매사추세츠 뉴잉글랜드 연구소는 하루 200칼로리 이하의 운동을 하는 남성들이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남성들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발기부전 위험이 70% 줄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남자가 사정할 때 더 강한 오르가슴 느낀다(연구)

    여성들은 남성들이 사정할 때 훨씬 더 짜릿한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성건강연구소 안드레아 버리 박사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성생활이 활발한 이성애자 여성 240명(20~60세)에게 성적 선호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여성의 약 50.43%는 파트너가 성관계 중 사정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변했다. 파트너가 사정하면 성 만족도가 훨씬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여성들의 약 18%는 자신들이 오르가슴을 느끼기 전에 파트너가 사정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약 28%는 파트너의 사정에 앞서 자신들이 오르가슴을 느끼길 선호한다고 답변했으나, 약 53.5%는 순서는 어쨌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삽입 후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IELT), 남성이 사정을 하지 않고 참는 시간 등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남성의 사정이 여성의 성적 만족에서 하는 역할, 즉 오르가슴에 미치는 영향(중요성)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드레아 버리 박사는 “남성의 사정이 여성들의 성만족도와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 여성들이 어떤 측면을 중시하는지 등 비임상적인 연구는 종전에 거의 없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많은 여성들은 성관계 파트너가 조루증(사정 지연) 또는 사정 불능 증상을 보일 경우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는 자신이 매력이 없거나 원치 않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녀는 또 “매우 많은 여성들이 파트너가 사정할 때, 파트너의 사정이 강력하고 많은 양의 정액을 내뿜는다고 (주관적으로) 느낄 때 등에 훨씬 더 강렬한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설문조사가 스위스에서 이뤄졌고, 참가자들이 비교적 젊고, 자기보고 형식을 빌었기 때문에 남성의 사정 분량이 구체적이지 않는 등 연구에 일부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연구팀은 여성들 중 상당 비율이 남성의 사정에 구역질이 난다고 한 점 등을 더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The importance of male ejaculation for female sexual satisfaction and orgasm ability)는 ‘성의학’ 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사정감이 들 때, 어떻게 참아야 오래갈까?

    성관계를 할 때 두 사람이 동시에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만큼 좋은 상황은 없다. 그러나 불행히도 사람마다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시간이 다 다르다. 특히 남녀 사이에는 ‘오르가슴 격차’ 가 존재한다. 대개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남성들이 사정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남성들에게 성관계 지속시간은 곧 성적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너무 빠른 사정에 대한 걱정은 성관계에 대한 불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곧 만족스럽지 못한 성관계로 이어진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의 온라인 의료 사이트 자바메드가 유럽인과 미국인 1,024명에게 잠자리 경험에 대해 설문했다. 그 결과 응답 남성 3명 중 1명은 자신이 조루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 남성의 95%가 성관계 중 사정을 지연하기 위한 행동을 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정을 참기 위해 가장 많이 해본 행동은 체위 바꾸기(63%)였다. 성관계를 잠시 멈추거나(48%), 데이트 전 자위행위(37%)를 한 사람도 많았다. 이밖에도 응답자들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정감을 참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콘돔을 사용한다. (26%) 직장일을 생각한다. (19%) 술을 마신다.(17%) 매력 없는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 (15%) 수학 문제를 생각한다.(11%) 아무 물건이나 생각한다. (10%) 음경을 꽉 쥐어짠다.(8%) 복부와 골반저근에 힘을 준다.(8%) 부모님의 얼굴을 떠올린다.(5%) 사정 방지용 섹스토이를 사용한다.(3%) 그렇다면 이 중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딴생각을 하는 것이다. 예컨대, ‘커피잔은 왜 저렇게 생겼을까?’, ‘문고리는 얼마나 세게 잡아당겨야 망가질까?’ 같이 물건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사정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응답자들은 이 방법을 사용했을 때 성관계를 26분 지속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부모님 생각하기(25분), 스포츠 생각하기(24분), 다른 사람 생각하기(24분) 등도 모두 딴생각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남성 4명 중 1명은 사정감을 참기 위해 콘돔을 사용한다고 답했는데 연구팀은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남성 65%는 콘돔을 사용하면 오르가슴을 천천히 느낄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설문 조사는 자체 보고에 의한 것이라는 한계가 있다. 개개인의 기억력에 의존하고 있어 과장이나 축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도 “이 조사는 순전히 실험적인 것이며, 앞으로 이 주제에 대한 연구는 좀 더 엄격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병 위험성 알아도 위험한 성행동 한다(연구)

    성병에 관한 기존의 지식은 위험한 성행동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오하이오대 성·생식보건계획단(RSHI)의 최근 연구 결과다. RSHI는 보건화학·산부인과·정골의학 등 여러 분야로 이뤄진 학제간 연구 그룹이다. 연구팀은 오하이오 주 애신스 지역의 한 건강 클리닉과 함께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의 약 85%가 성병에 관한 지식과 관계없이 위험한 성행동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클라미디아·임질·매독 등 성병에 관한 지식은 콘돔 등 차단 피임법을 이용하지 않는 구강 성교·질 성교·항문 성교 등 위험한 성행동과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의 캐럴린 킹고리 오하이오대 부교수(공중보건)는 “대학생들이 성병에 관한 지식 기반과 관계없이, 위험한 성행동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 이번 연구 결과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상의 건강보건 교육 전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하이오대 학생처에 따르면 대학 측은 지난해 성병·피임법·성관계에 대한 동의와 여성 건강 등을 주제로 한 29개 교육 프로그램을 대학생 1천 1백 명에게 제공했다. 또 가족계획협회와 공동으로 클라미디아 등 성병에 대한 무료 검사를 해주고, 콘돔을 무료 공급하고 그 이용법을 가르쳐 줬다. 킹고리 부교수는 자가진단 키트와 콘돔을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P)는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는 사람들의 숫자를 늘리는 데는 소변 검사가 혈액 검사보다 더 낫다며 소변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킹고리 부교수는 성병에 관한 지식이 위험한 성행동과 무관한 사례가 급증하지 않도록 성건강 교육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단순한 지식을 뛰어넘는,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기법을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1천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프랑스 성적 자기결정권 연령 만 15세 확정…다른 나라는?

    프랑스는 성적 자기결정권의 기준 연령을 만 15세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만 15세 미만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을 경우, 동의 또는 합의가 있었더라도 성폭행(강간)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법 규정을 마련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11세 여자아이에 대한 성폭행에 대한 무죄 판결로 여론이 들끓자, 관련 법 개정에 나섰다. 당시엔 성적 자기결정권 연령은 만 15세로 법에 규정돼 있었으나, 이에 따른 뚜렷한 처벌 근거가 없었다. 민간에서는 이 연령을 만 13세로 낮추고, 처벌 규정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와 관련, 호주 멜번대 제러미 갠스 교수(법학)는 “세계 각국의 성적 자기결정권 연령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아예 없는 나라들도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형법상 성적 자기 결정권 기준 연령은 만 13세다. 만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 시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로 징역형을 최대 11년까지 받을 수 있다. 일본 역시 만 13세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낮은 나라에 속한다. 호주의 성적 자기결정권 기준연령은 만 16세다. 다만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와 태즈메이니아 주의 경우엔 만 17세다. 북미 중 미국에선 성적 자기결정권 기준연령이 만 16세(앨라매바·미시간·뉴저지)에서 만 18세(캘리포니아·플로리다)까지 주에 따라 각기 다르다. 캐나다의 경우 만 16세다. 중남미 국가들의 성적 자기결정권 기준연령은 만 12~18세(평균 15세)이고, 브라질의 경우 만 14세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우루과이에선 만 14세 미만이다. 유럽의 경우 만 14세(독일·이탈리아)~만 18세(몰타)로 폭이 넓다. 일부 나라에선 두 사람 간의 나이 차 같은 요소를 고려한다. 영국의 성적 자기결정권 기준연령은 만 16세이고, 1885년에 규정됐다. 아동 매춘을 막기 위해 만 13세로 조정해야 한다는 민간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에선 필리핀의 경우 성적 자기결정권 기준연령이 만 12세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에 속한다. 이 때문에 인권 단체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동의 바레인에선 이성애 남녀의 성적 자기결정권 기준연령은 만 15세이지만, 아버지의 동의 없이 결혼하길 원하는 여성의 경우엔 만 21세가 작용된다. 또 바레인에서는 동성 간 성관계의 경우 만 21세가 적용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결혼은 성관계 이전에 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규정이 아예 없다. 동성애 행위는 사형에 처해진다. 아프리카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앙골라 만 12세, 부르키나파소·코모로스 등이 만 13세다. 가나의 경우 만 16세이지만, 동성애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외모 매력과 호르몬 수치 관련 없다(연구)

    여성들의 신체적 매력은 종전 가설과는 달리, 호르몬 수치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글래스고대는 신체적 매력이 높은 성인 여성들의 에스트라디올 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종전 가설을 뒷받침할 강력한 증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베네딕트 존스 교수는 “이는 진화 심리학에서 인기 있는 ‘여성들의 매력은 호르몬 수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가설을 뒤집는 매우 도전적인 내용”이라고 밝혔다. 존스 교수에 따르면 왜 특정 타입의 얼굴·몸매를 특히 매력적이라고 여기는지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지난 수십 년 동안 매우 많이 이뤄졌다. 그 결과 정립된 유력한 가설 중 하나가 매력적인 여성들의 얼굴과 몸은 호르몬 수치의 지표라는 것이다. 또 특정 호르몬 특성을 지닌 여성들, 예컨대 에스트라디올·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비교적 높은 여성들은 임신하는 데 별 문제가 없고, 그 덕분에 좋은 짝을 만난다는 것이다. 이처럼 논쟁적인 생각은 인간의 짝(파트너) 선호에 관한 많은 연구에서 유력한 가설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 가설은 표본 크기가 매우 작아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였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호르몬 수치와 얼굴 매력 및 몸매 사이의 관련성에 관한 가설을 더 큰 표본 크기로 재현해보기로 했다. 연구팀은 여자 대학생 249명(평균 연령 21세)에게 타액(침) 샘플을 제출토록 해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또 그들에게서 일정 기준에 맞는 얼굴 사진을 받아, 별도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매력을 평가하게 했다. 이와 함께 여대생들의 ‘힙에 대한 허리의 비율’을 쟀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엉덩이에 비해 허리가 잘록하고 날씬하다. 그러나 연구팀은 높은 에스트라디올·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은 매력도 평가 점수 또는 더 낮은 ‘힙에 대한 허리의 비율’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유력한 가설과는 정반대로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높을수록 ‘힙에 대한 허리의 비율’이 높았다. 힙에 대한 허리의 비율이 낮은 여성(날씬한 여성)은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은 경향이 있었으나, 관련성은 적었다. 이 내용은 ‘정신신경 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중년여성, 성생활 만족도 높이는 비결은?

    40세 이상 여성의 호르몬 변화와 질 건조증 등 신체적 문제를 성생활 불만과 연결하는 연구결과가 적지 않다. 그러나 소규모이긴 하나 흥미로운 한 연구결과 나왔다. 45~60세 여성들이 성생활에 더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홀리 토머스 교수팀이 45~60세 여성 3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한 결과 이들은 성관계 빈도가 낮아지긴 했으나 젊었을 때보다 더 성관계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주요저자인 토머스 교수는 “조사 대상자들은 나이가 듦에 따라 나름대로 더 큰 자신감과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는 젊은 시절에 비해 자신의 몸에 대한 지식·이해력이 향상됐고 더 편안한 느낌으로 파트너들에게 성적 욕구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연구는 성욕 저하, 질 건조증 등 중장년 여성의 성 문제를 다뤘으나, 연구 대상자들을 인터뷰해 45세 이후의 성관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을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토머스 교수는 자신들의 연구팀이 대상자들을 개별 인터뷰하는 접근법의 시도를 원했고, 여성들을 1대1로 면접하고 포커스그룹 인터뷰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8세였고, 약 50%가 백인이었으며, 2명을 뺀 나머지는 모두 이성애자였다.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중년여성건강센터장 잰 쉬프런 박사는 “우리의 문화가 대부분 영역에서 나이 듦과 불만족을 동일시하는 듯한 상황에서 나이 듦의 긍정적 측면을 보여주는 이 같은 연구는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특히 중년여성들은 질 건조증, 성욕 저하, 오르가슴 도달의 어려움 등 흔히 듣는 것들에 대해 우려한다”며 “몇몇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성생활에 접근하는 방식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쉬프런 박사는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나 우울한 상황은 아니라는 걸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성생활 측면에도 일부 긍정적인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성적 변화가 단지 생물학적인 것이라고 내뱉어선 안 된다. 중년은 여성의 인생에서 복잡한 시기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중년여성의 파트너들에게 “당신들의 파트너들이 나이가 들면서 변하고 성관계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면, 당신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체위나 성행위를 채택하는 등 친밀감을 높이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권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꽉 조이는 남성 속옷, 정자 생산 줄인다(연구)

    남성들의 성 건강에는 꽉 조이는 속옷보다는 헐렁한 사각 팬티를 입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연구결과다. 연구진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불임 치료를 받는 커플 656쌍의 남성들을 살폈다. 그 결과 사각 팬티를 입는 남성 절반 이상이 타이트한 속옷을 입은 경우보다 정자 수가 17% 많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정자는 33%가 많았다. 연구진은 브리프나 자키 등 삼각팬티 스타일의 속옷이 음낭 온도를 높여 정자 생산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체바로 교수는 "온도 차이는 미미하다"며 "그러나 작은 온도 차가 정자 생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 "헐렁한 사각 팬티를 입는 것은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정자의 양과 질을 높일 방법"이라며 "사각 팬티를 3개월 정도 입으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속옷의 모양과 테스토스테론 분비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연구진은 타이트한 속옷을 입으면 정자 생산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두뇌에서 줄어든 정자를 보충하려는 시도였다. 체바로 교수는 "이런 작용이 없다면 정자 생산은 더 줄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보충 작용이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타이트한 속옷을 입은 남성은 결과적으로 적은 정자를 만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을 하기 위해 남성도 속옷 고르기에서부터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Type of underwear worn and markers of testicular function among men attending a fertility center)는 인간 생식 저널(journal of Human Reproduction)에 실리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그녀를 유혹할 최고의 무기? 외모 아닌 향기

    회사원 김 모 씨(32)는 요즘 하루 내내 사과 향이 얼굴 주위에 맴도는 느낌이다. 그는 지난주 생일에 여자친구와 첫날밤을 보냈다. 전희를 하기 위해 얼굴을 다리 사이에 가까이 하자 사과향이 났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의 구절이 떠올랐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김 씨가 관계 뒤 향기에 대해 이야기하자 여친은 “사랑을 나눌 때 그곳 냄새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1주일 동안 육류를 먹지 않고 채소와 과일만 먹었다”고 속삭였다. 이성의 체취나 냄새는 사랑을 무르익게도 하고, 분위기를 망치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후각은 적합한 파트너를 찾을 때나 사랑을 나눌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감각이라고 말한다. 성학자들은 후각을 잘 활용하면 사랑의 고수가 될 수 있지만 의외로 이 무기를 잘 쓰는 사람은 드물다고 말한다. ● 사랑과 냄새 여성은 남성을 유혹할 때 배란기를 이용하면 수월하다. 스위스 베른대의 최근 연구에서는 남성들은 배란기 여성의 체취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아 크노치 교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고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낮은 여성들은 후각적인 측면에서 남성들에게 가장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한다. 여성의 후각은 남성보다 예민하기 때문이다. 한 실험에서 여성들은 자신과 면역체계가 다른 남성의 티셔츠에 호감을 나타냈다. 유전적으로 우월한 후손을 얻기 위해 후각을 활용해 면역체계가 다른 파트너를 고른 것이다. 냄새 전문가인 신경과학자 레이첼 허츠 박사는 “냄새는 여성이 로맨틱한 파트너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남성은 여성의 향기에도 끌리지만 외모에 더 우선 순위를 둔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체취가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체취를 바꿀 수 있나 상당수 성전문가들은 확고한 과학적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음식과 정액, 질 분비물 냄새의 상관관계를 부인한다. 그러나 미국의 산부인과 전문의 메리 로서 박사는 특정 식품은 질의 수소이온농도(pH) 수준에 영향을 줘 질액의 맛과 향이 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육류와 생선 등 강한 알칼리성 음식은 약산성인 질 내부의 pH를 교란시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 미국의 성학자 캐롤 퀸도 음식에 따라 방귀 냄새가 달라지는 것처럼 체액의 맛과 향도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는 파인애플, 파파야, 감귤 등의 과일이 체액의 맛과 향을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섹스토이 사고 성 상담 받으세요" 바디로닷컴 오픈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성 전문가들이 성 상식을 알려주고 성상담을 펼치며 성생활용품을 파는 새 개념의 토털 성생활용품 쇼핑몰이 선을 보였다. 이 쇼핑몰에서는 진품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거나 인체 유해성이 의심되면 즉시 ‘리콜’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국내 첫 성(性)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을 창간한 ㈜바디로는 28일 해외에서 검증된 명품 성생활용품과 성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과한 성 상품을 팔면서 성 지식, 성 상담까지 연계한 프리미엄 성생활용품 쇼핑몰 바디로닷컴(www.bodiro.com) 을 오픈했다. 이 쇼핑몰에서는 두재균 전 전북대총장(전주 소피아여성병원장), 이윤수 비뇨기과 전문의(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원장),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소장(보건학 박사) 등이 참여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성 지식을 제공하며 건강에 유익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상품심의원회에서 상품의 적격성과 유해성 검사를 진행하며 유해한 상품이 발견될 경우 아무리 이익이 많아도 즉각 퇴출시킬 계획이다. 이미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조건 없는 전량 리콜과 함께 보상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 쇼핑몰은 또 ‘100% 정품 판매’를 표방하고 있다. 기존 성생활용품 시장은 반품, AS, 고객관리가 없는 ‘3무 시장’으로 꼽혔으며 이 때문에 짝퉁 유통이 만연했다. 상품을 사기 전에는 정품인지 알기 어려웠고, 구매 후에는 반품이나 환불이 까다로운 제품 특성상 짝퉁을 구매하고 속을 앓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인체에 해로운 짝퉁 성생활용품 때문에 ‘중요한 곳’의 건강을 잃는 이도 있었다. 바디로의 이신우 유통본부장은 “100% 정품이라고 주장하는 사이트들이 많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한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간편한 반품 환불 절차와 100% 보상제를 통해 믿고 살 수 있는 쇼핑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바디로는 또 프리미엄 쇼핑몰을 표방하면서도 ‘온라인 최저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성인용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신우 본부장은 “유럽, 미국 등의 나라에서는 집집마다 성생활용품이 필수품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독신, 노인, 장애인 등의 성적 행복을 만족시켜주고 있다”면서 “음지에 머물고 있는 성문화를 양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품질 좋은 상품을 파격적으로 싸게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쇼핑몰은 오픈 기념으로 최대 47%를 할인하는 오픈 특가전을 비롯해, 여성들을 위한 ‘해외 유명브랜드 바이브레이터 & 딜도’ 특가전에서는 스웨덴과 독일의 명품 섹스토이를 최대 41%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남성들을 위한 핸드잡 특가전에는 미국과 일본 등의 유명 브랜드들이 준비돼있다. 이밖에 독일 최대 성생활용품 제조유통사 베아테우제의 전 상품을 10%, 해외 유명 브랜드 콘돔도 최대 44%까지 할인한다. 바디로 이성주 대표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성생활용품은 호기심 많은 남성이 구매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많다”면서 “바디로에서는 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단순히 상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건강한 성문화를 퍼뜨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530145343.347861
Original 1530145557.282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