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면 조기 사망률 47% ↑(연구)

이혼자들은 조기 사망할 확률이 4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혼한 사람들이 나쁜 습관에 빠지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이혼하면 일찍 죽을 확률이 약 50% 더 높아지며, 이는 흡연·운동 부족 등 나쁜 습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애리조나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영국에 살고 있는 50세 이상 남녀 5,786명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926명(약 16%)이 이혼 또는 별거 중이며 재혼하지 않았고 나머지는 결혼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10년에 걸쳐 이 참가자들의 생활 만족도·운동 수준·흡연 여부·폐 기능 등을 평가했다. 또 연구 기간 중 사망한 참가자들의 숫자를 파악했다.

 

그 결과, 이혼자들은 조기 사망할 확률이 4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혼한 사람들이 생활 만족도가 낮아 담배를 피우고 운동을 하지 않는 등 나쁜 습관에 빠지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카일 부라사 애리조나대 교수는 “이혼을 하면 건강행동에 대한 중요한 사회적 통제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나쁜 습관에 빠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부부 중 한 쪽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경우 비흡연자는 흡연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려고 애쓰지만, 이혼하면 그런 기회가 사라진다. 종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혼자들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라고 바가지를 긁는 배우자가 곁에 없기 때문에 일찍 죽는다.

 

부라사 교수는 이혼자들에게 대한 건강 개입, 배우자를 사별한 사람과 재혼한 사람들의 복지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혼·별거한 사람들의 다이어트 여부·알코올 소비량 등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결혼한 사람 중 미국인의 약 50%, 영국인의 약 42%가 각각 이혼한다. 또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혼 후 일기를 쓰면 심장 건강과 새로운 상황에 대한 적응력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내용은 ‘행동의학회보’(Annals of Behavioral Medicine)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친구 관계가 이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연구)

    미국 백인 부부들의 경우 남편이 결혼 초기에 아내의 친구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면 훗날 이혼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애들피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부부가 배우자의 친구들을 좋아하지 않을 경우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결혼 초기에 대한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종단 연구로, 1986년 이후 미시간 주의 백인 부부 174쌍과 흑인 부부 199쌍을 추적 조사한 것이다. 연구 대상에는 인종이 다른 남녀가 결합한 부부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이들 백인 부부의 약 36%, 흑인 부부의 약 55%는 결혼 후 16년 이내에 별거하거나 이혼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 초기에 아내의 친구들에 대해 못마땅함을 드러낸 백인 남편들은 16년 내에 백인 아내와 이혼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과 결혼의 질 등 복합적인 요인들을 충분히 감안해도 그랬다. 그러나 흑인 부부들의 경우엔 남편이 아내의 친구들에 대해 못마땅함을 드러내더라도 이혼할 확률이 더 높지 않았다. 이는 흑인들의 결혼생활에서 가족과의 상호작용(관계)이 차지하는 비중이 백인들의 경우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캐서린 L.피오리 애들피대 부교수는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도 흑인 부부들은 가족 중심의 네트워크를, 백인 부부들은 친구 중심의 네트워크를 각각 훨씬 더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의하면 미국 흑인들은 혈연이나 인척관계가 없는데도 가깝고 믿을만한 사람들과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는 ‘의사 친족’(fictive kin) 관계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친족 관계에서는 얻을 수 없는 지지를 확보한다. 따라서 흑인 부부들은 상대방의 친구들에 대한 못마땅한 표현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결혼생활을 꿋꿋이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친구들의 방해는 백인 부부든 흑인 부부든 간에, 이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아내가 남편의 친구들에 대해 못마땅함을 드러내더라도 백인·흑인 부부의 이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는, 남편들의 경우 아내가 싫어하는 친구들을 포기하는 대신 그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인 점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반면 아내들은 결혼생활의 문제점에 대해 남편보다는 친구들과 훨씬 더 많이 의논하기 때문에, 남편이 아내의 친구들을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파혼의 위기로 치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피오리 부교수는 아내가 친구들에게 불평을 털어놓아 결혼생활을 실제로 악화하는지 여부는 썩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보다는 아내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남편들의 인식이 결혼 생활에 방해가 되고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의 친구들에게서 직접 의견을 들을 수 없었고, 아내의 친구들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확인할 수 없는 등 이번 연구에 여러 가지 한계점이 있다고 시인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의 연구 논문(‘I Love You, Not Your Friends’: Links between partners’ early disapproval of friends and divorce across 16 years)은 ‘사회적·개인적 관계’(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국인 40% "성관계 전후 하는 의례적 행동 있다"

    미국인 열 명 중 네 명꼴이 성관계 전후에 매번 의례적으로 특정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원폴’(OnePoll)이 미국인 2천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전후의 행동·습관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란제리·윤활제·침실 액세서리 등 성인용품 전문업체 ‘퓨어 로맨스’(Pure Romance) 의뢰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38%는 성관계 전에 샤워·양치질·구강 세척·분위기 조성을 위한 촛불 켜기 등 특정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행동은 ‘성관계 전의 습관 톱 10’에 속한다. 또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10명 중 1명꼴은 사전에 헬스클럽에 가서 땀을 뺀다고 답변했다. 약 64%는 성관계에 앞서 특정 행동을 의례적으로 하는 것은, 더 낫고 즐거운 성관계를 갖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구체적인 이유는 남녀가 서로 달랐다. 여성들의 약 60%는 성관계 중 굳이 파트너의 시선을 의식하기가 싫어, 사전에 특정 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반면 남성들의 약 58%는 더 섹시한 느낌을 주고, 파트너와 성관계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특정 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인의 약 56%는 성관계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미국인의 약 36%는 성관계 후에도 의례적으로 특정 행동을 한다. 특정 행동에는 포옹(약 74%), TV 시청(약 48%), 수분 보충(약 48%), 옷 입기(약 45%), 파트너와 껴안고 자기(spooning, 약 43%), 소셜미디어 이용(약 14%) 등이 포함된다. 미국인의 약 52%는 성관계 중 파트너를 만족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성들의 경우 약 30%가 어떻게 하면 발기 상태를 가급적 오래 지속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퓨어 로맨스’의 창립자인 패티 브리스벤은 “윤활제·섹스토이·눈가리개 등은 전반적인 성경험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관계 전후의 특정 행동 외에, 성관계에 앞서 특정 음식을 으레 먹는다는 미국인들도 약 15%나 됐다. 이들 가운데 약 63%는 성관계를 잘 치르기 위해 사전에 달콤한 초콜릿을 먹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파인애플·바나나·수박·굴 등이 꼽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가장 흔한 이혼 사유 8가지

    요즘 이혼문제가 심각하다. 그런데 그 많은 부부들이 어떤 문제로 갈등을 빚다 이혼할까?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알면, 그 해결책도 보이는 법이다. 다음은 관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한 ‘가장 흔한 이혼 사유 8가지’다. 1. 불륜 이혼에 관한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신뢰의 부족을 꼽는다. 단순한 성관계든 정서적 친밀감이든, 파트너가 다른 이성과 관계를 맺으면 불신이 생기게 마련이다. 2. 돈 뜻밖의 횡재를 하거나 큰 빚을 질 경우, 부부 관계가 무너져 내린 사례가 적지 않다. 결혼 상담사들은 돈 문제가 주요 이혼 사유라고 말한다.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파트너보다 돈을 훨씬 더 많이 버는 경우도 일종의 권력 투쟁이 벌어질 수 있다. 3. 비현실적인 기대 파트너를 ‘백마 탄 왕자’ 또는 최소한 삶을 확 바꿔줄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끝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파트너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한계에 봉착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현실적인 기대감은 부부관계에 쓸데없는 긴장만 잔뜩 일으킬 수 있다. 4. 소통 부족 싸움을 하거나 유체이탈화법으로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고도, 자신의 느낌을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원활한 의사소통의 부족도 이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실은 불만족스러운데도 “됐어”라고 얼버무리며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 5. 신체 접촉의 부족 매일매일 일과 아이, 그리고 생활에 시달리다보면 파트너를 쳐다볼 여유조차 없을 수 있다. 하지만 파트너와 갖는 신체 접촉의 부족은 부부생활에 암운을 드리울 수 있다. 신체접촉의 부족은 그 자체도 문제이지만, 정서적 친밀감·애정의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함께 웃으며 즐기는 우정 차원의 접촉까지도 결핍될 수 있다. 6. 소원해진 관계 나이가 듦에 따라 사람들도 변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부부가 같은 비전으로 삶의 여정을 계속하고 있지 않다면, 세월이 흐르면서 갈라설 가능성이 크다. ‘가족 문제’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혼 부부의 약 8%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둘 사이가 소원해졌고, 이게 이혼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7. 신체적 또는 정서적 학대 호주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혼자들의 약 71%가 결혼이 파탄난 주요 원인으로 신체적·정서적 학대와 애정 문제를 꼽았다. 8. 결혼을 너무 일찍 했거나 너무 늦게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에 결혼한 부부가 10대 또는 30대 중후반에 결혼한 부부들보다 백년해로할 확률이 더 높다. 자신이 누구인지, 인생에서 뭘 원하는지조차 모르고 결혼하거나 너무 늦게 결혼하면 이혼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英 여성 1/4 "성관계보다 자위가 더 좋다"

    영국 여성의 약 4분의 1은 성관계보다는 자위행위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온라인 약국인 슈퍼드러그 온라인 닥터(Superdrug Online Doctor)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여성의 88%와 남성의 96%가 자위행위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여성의 60%는 자위행위 때 손을, 나머지 40%는 섹스토이를 각각 이용한다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 90%가 손을, 나머지 10%는 섹스토이를 각각 이용한다고 답변했다. 자위행위 때 포르노를 이용하는 비율은 남성의 경우 67%, 여성의 경우 38%였다. 여성들은 다른 파트너(14%)나 낯선 사람(12%) 또는 친구(6%) 등을 상상한다고 밝혔다. 여성들은 평균 주 2회에 걸쳐 각각 13분 동안 자위행위를 한다고 답변했다. 남성들은 평균 주 4회에 걸쳐 각각 14분 동안 자위행위를 한다고 밝혔다. 또 여성의 약 25%와 남성의 약 16%는 성관계보다 자위행위를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더 높은 만족도와 오르가슴을 더 쉽게 느낀다는 점을 꼽았다. 여성의 56%와 남성의 약 19%는 성관계보다는 자위행위가 오르가슴을 더 잘 느끼게 해준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남녀의 약 25%는 자위행위를 공공장소에서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는 직장에서, 또 다른 15%는 친구 집에서 자위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폐경기 성교통 호르몬 치료제, FDA 승인

    성관계 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성교통의 새로운 호르몬 치료제가 최근 미국식품의약처(FDA)의 승인을 받았다. 테라퓨틱스 엠디(나스닥명 TXMD) 사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라디올을 질 속에 넣어 폐경에 따른 성교통을 치료하는 호르몬제(TX-004HR: IMVEXXY™)를 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호르몬 치료제는 ‘에스트라디올 질 삽입제’라고도 부른다. 에스트라디올은 에스트로겐 가운데 가장 강력한 여성 호르몬이며, 성교통은 폐경 때문에 생기는 ‘외음부·질 위축증’(VVA)에 속한다. 여성 질병치료제 전문 제약사인 TXMD사는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의 보카 라콘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중등도 이상의 성교통 치료에 쓰일 ‘에스트라디올 질 삽입제’는 약을 바르는 도구가 따로 필요 없고, 질 속에서 쉽게 녹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간편하다. 에스트라디올 용량은 4 또는 10 마이크로그램(mcg)이다. 4mcg는 질 속에 넣을 수 있게 승인받은 에스트라디올의 가장 낮은 용량이다. 이 제약사의 최고임상경영자(CCO, Chief Clinical Officer) 브라이언 버닉은 “새 치료제는 시판 중인 많은 제품의 평균 용량에 들어 있는 에스트로겐의 일부만 제공하며, 생체와 똑같은 에스트로겐 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호르몬 치료제를 사용한 환자들은 에스트라디올을 전신에 흡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는 ‘북미폐경학회지’에 발표됐다. 이 치료제의 가격은 10~30년 동안 시판돼 온 다른 제품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결정된다. 제품은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한편 VVA는 폐경생식비뇨기증후군(GSM)의 일종이다. 만성·진행성 질병이며,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증상이 계속 악화된다. 질의 건조·화끈거림·따가움 등 증상, 성관계 때의 통증·불쾌감·빡빡함 등 증상, 비뇨기계의 긴박뇨·배뇨 장해 ·요로 감염의 재발 등 증상을 나타낸다. 미국 여성 약 3,200만 명이 VVA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가운데 제대로 치료 받는 여성의 비율은 약 7%밖에 안 된다. 또 여성의 약 50%가 일생 중 어떤 시점에서 삽입성교 중 통증을 느낀다. FDA는 장기간에 걸쳐 호르몬 치료를 할 경우 난소암에 걸릴 수 있으며, 쓸개(담낭) 질병·고칼슘혈증·시력상실·심각한 담즙정체 황달 등 각종 부작용을 빚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에스트로겐 요법이 여성들의 천식·당뇨병·간질·편두통·포르피린증·전신성 홍반성 루푸스·간 혈관종 등을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흡연자, 비정상 정자 2배 (中 연구)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최근 연구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비정상 정자를 가질 확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중국 성학회, 중국 남성의학회, 베이징대 제 3대학병원 공동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중국 전역 25개 의료기관에서 남성 4,364명의 정액을 검사했다. 그 결과 흡연자의 32%가 비정상 정액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자의 경우 16.6%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비정상 정액’이란 정자 수가 현저히 적거나, 정자가 활동성이 없거나, 모양이 이상한 정자가 많은 경우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하는 정상 기준은 정자의 양 1.5ml에 정자 1,500만 마리 이상이며, 활동성은 40% 이상, 비정상 정자는 4% 미만이어야 한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51%가 흡연자였으며 이중 40%는 하루에 1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가한 중국 성학회의 지앙 후이 부국장은 “담배 안에 있는 니코틴은 정자와 난자, 배아에 해를 끼친다”고 경고했다. 이전의 다른 연구에서도 흡연의 해악은 드러났었다. 2016년 미국생식의학센터가 남성 6,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정기적으로 담배 연기에 노출된 남성들은 1회 사정 당 정자 수가 적고, 정자의 활동성도 적었으며, 불규칙적인 모양의 정자도 더 많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임신 중 흡연한 아버지, 아들 정자 수 절반↓(연구)

    임신부가 흡연하면 아들의 정자 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머니가 흡연하지 않아도 아빠가 흡연하면 아들의 정자 수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 대학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17세에서 20세 사이의 스웨덴 남성 104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니코틴 노출, 사회경제적 요인, 흡연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아버지가 비흡연자인 남성보다 정자 농도는 41% 낮았고, 정자수는 51% 적었다. 연구의 주요 저자이자 환경의학 전문의인 요나탄 악셀손 박사는 “엄마의 니코틴 노출 수준에 관계없이 아버지가 흡연자인 남성의 정자 수가 훨씬 적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또 “왜 그런지 설명할 수 없으며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유사한 연구를 통해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악셀손 박사는 “담배 연기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많은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하고 “임신 당시 생식세포가 돌연변이를 겪었고, 아들이 정자의 질 저하를 초래하는 유전자를 물려받았다고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흡연은 정자의 DNA 손상을 일으킨다. 흡연자의 자녀들은 비흡연자의 자녀들보다 DNA 가닥에 4배 많은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또 딸의 생식 수명도 짧아진다. 이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 ‘플로스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성격이 부부 성생활 좌우

    부부간 성생활은 여성의 성격에 달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8명의 부부를 대상으로 2주간 성적 만족도를 작성하게 하고 성격테스트를 해본 결과 여성이 행복하고 느긋하며 호기심이 많을수록 부부관계의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성관계를 주도한다는 것이 통념이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남성의 성격과 성생활 빈도 사이에 아무런 관계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성적 만족은 1점에서 7점으로 평가했으며, 성격테스트는 긍정적인가, 성실한가, 외향적인가, 쾌활한가, 신경질적인가 등 5 가지 항목이었다. 한편, 성적인 만족은 상대의 성격보다 자신의 성격에 좌우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남성은 긍정적일수록 만족도가 떨어지는 반면, 여성은 긍정적일수록 만족도가 올라갔다. 또 남녀 모두 신경질적일수록 만족도가 떨어졌다. 이 내용은 데일리메일이 지난 6일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젊은이들, 인터넷에 빠져 섹스 덜 한다(연구)

    인터넷으로 젊은이들이 데이트 상대를 찾는 것이나 성 관련 정보 수집도 한결 쉬워졌지만, 오히려 실제 섹스를 하는 것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터넷이 이 같은 역설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 영국 글래스고 대학의 연구결과 밝혀졌다. 이 연구팀은 16~21세의 영국 밀레니얼 세대 2,300명을 상대로 한 시간씩의 인터뷰를 통해 성과 사랑에 대한 생각과 행태를 물었다. 그 결과 거의 3명 중 한 명꼴로 섹스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를 기피하는 비율은 28%로 미국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준이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 흥미가 없는 것이 섹스를 기피하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라고 답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가 다른 연구에서 1920년대 이후의 어떤 세대보다 잠자리를 덜 가지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일치한다. 성적 욕구는 여전히 왕성한 편인 반면 10대의 임신율이 떨어지고 있는 현상과도 관계가 있다. 연구팀은 인터넷 포르노물이 젊은 남성들의 건강한 성생활, 성적 관계를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른바 ‘페이스북 효과’를 지적하기도 했다. 대면 관계보다는 온라인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면서 성관계도 이전 세대보다 덜 갖게 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청소년 건강 저널(Journal of Adolescent Health)’에 실렸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544002792.9557967
Original 1544002780.2490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