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전립샘암? 주요 증상은…

전립샘암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암 발병 부위가 충분히 커질 때까지는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 (사진=shutterstock.com)


전립샘암은 한국 남성들의 암 가운데 5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이 질병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암 발병 부위가 충분히 커질 때까지는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전립샘암이 전립샘 밖으로까지 퍼지면 뼈·등·엉덩이·다리 등에 통증이 돌연 나타날 수 있고, 성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징후의 대부분은 배뇨 문제와 관련이 있다.  가장 흔한 증상 가운데 하나는 사정할 때의 통증(사정통)이다. 또 오줌을 누기 힘든 증상(빈뇨 곤란), 소변을 자주 누는 증상(요실금),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을 수 없는 증상(절박뇨), 소변을 눈 뒤에도 오줌이 남아있는 듯 시원하지 않는 느낌(잔뇨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이지는 않으나, 소변 또는 혈액에 피가 섞이기도 한다.

 

의료 전문가들은 50대 이상 남성들에게 뼈 등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경우 ‘전립샘 특이항원’(PSA)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혈액·소변·직장 등의 PSA 검사를 하면 전립샘암에 걸렸는지 여부를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전통적인 검사 방법인 전립샘 생검법의 경우, 전립샘 조직을 10~40회 떼어내야 한다. 또 통증·출혈·감염 및 일부 성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검사의 정확도가 썩 높지 않다는 단점도 안고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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