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상적인 나이 차이는?(연구)

미국 에모리대가 커플 3천 쌍을 조사한 결과, 한 살 차이인 커플이 이혼할 확률은 3%이며, 다섯 살 차이인 커플의 이혼 확률은 최대 1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hutterstock.com)


미국인들의 경우 이상적인 결혼 연령차는 한 살 차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에모리대가 최근 커플 3천 쌍을 연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커플의 나이 차와 이혼 확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살 차이인 커플이 이혼할 확률은 3%이며, 다섯 살 차이인 커플의 이혼 확률은 최대 18%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나이 차와 이혼 확률의 양의 상관관계는 연령 차가 벌어질수록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다. 커플의 나이 차가 10년으로 벌어질 경우 이혼 확률은 약 39%, 나이 차가 20년인 경우 이혼 확률은 약 95%인 것으로 각각 분석됐다.

 

연구팀은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해선 나이가 파트너와 똑같지는 않더라도 엇비슷한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극단적인 나이 차는 양육·문화적 이해·상호 관심사·성숙도 측면에서 극명한 차이를 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특히 결혼 2주년 기념일을 무난히 넘긴 커플은 나이 차와 관계없이 이혼할 확률이 약 43% 더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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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의 일상 속 위험요인 8가지

    의료계에 따르면 남성들 가운데 약 70%가 일생 중 어떤 시점에서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는다. 전문가들은 매일 매일의 나쁜 습관이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음은 남성들의 발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상적인 위험요인 8가지다. 1. 너무 많이 달리기 유산소 운동(심장 강화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일주일에 40마일(64.4 km) 이상 달리기를 할 경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약 17% 낮아질 수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나치게 많은 달리기는 뇌와 호르몬을 생산·분비하는 샘 사이의 신호를 망가뜨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 설탕 설탕의 과다 섭취는 혈중 포도당 수치를 급격히 높일 수 있다. 설탕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하고,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나쁜 혈액순환과 당뇨병은 발기부전의 가능성을 키우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3. 갓난아기 아기가 태어나면, 한동안 성관계는 뜸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신생아 때문에 여성이 휴식을 취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그렇거나, 남성이 너무 피곤해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차원이 아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생아가 우는 모습을 본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테스토스테론의 감소 수준에 따라, 남성의 반응이 달라지기도 한다. 4. 수면 부족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수면 부족에 따른 지속적인 피로는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루 8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몸이 휴식을 취하고 테스토스테론의 수준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5. 흡연 담배 연기 속의 독소는 혈관을 해치며, 이 때문에 혈액순환이 나빠져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또 흡연은 음경의 신경을 해칠 수 있다. 6. 자전거 자전거를 너무 많이 타는 사람들의 경우, 자전거 좌석에서 받는 지속적인 압박 때문에 음경이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2005년 ‘성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3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는 남성들의 약 4%가 중등도 이상의 발기부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전거 출퇴근에 대해 신중히 재고할 필요가 있다. 7. 사무적인 업무 오랜 기간 앉아서 일하는 것은 건강에 해롭고, 비타민D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또 햇볕을 충분히 쐬지 않아도 비타민 D결핍이 우려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수치가 낮으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떨어진다. 8. 두유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콩은 인체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다. 모든 남성들도 체내에 자연스러운 수준의 에스트로겐을 갖고 있으나, 균형이 깨지면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맥주에도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특성이 있다. 우유 대신 두유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편 의료 전문가들은 발기부전의 치료 효과가 80%에 달한다며, 환자들은 신체적·정신적인 원인 치료와 비아그라 등 약물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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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도가 높은 살충제에 노출된 임신 여성은 자폐증 아이를 낳을 위험이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보건대학원과 핀란드 국립보건복지원의 코호트 연구(전향적 추적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자폐증 어린이들(실험집단)과 연령·성별은 같으나 자폐증이 없는 어린이들(통제집단)을 합쳐 모두 778명의 엄마 혈청을 검사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혈액의 DDE(디클로로-디페닐-디클로로-에틸렌) 농도가 상위 75%에 속하는 엄마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자폐증에 걸릴 확률이 다른 아이들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DE는 독성이 비교적 약한 살충제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이미 사용금지 조지를 내렸지만 생태계의 먹이사슬로 채소·어류·육류·낙농제품 등에서 여전히 검출되는 맹독성 살충제 DDT(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 등 각종 살충제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DDT의 경우 살충 효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티푸스·곤충매개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 때문에 1940년대에 개발된 이후, 농부들이 많이 이용했다. 하지만 1950년대 말 DDT가 환경과 야생동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되기 시작했고, 1972년에는 인간의 건강에 유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EPA는 DDT를 농약으로 못쓰게 했고, 우리나라에서도 1979년 사용이 금지됐다. 그러나 오래전 뿌린 DDT 성분이 토양에 스며들어 남아 있다가 먹이사슬을 통해 계란·닭에서 검출되는 등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민간 환경단체들은 DDT가 임부의 태반에 여전히 침투할 수 있어 태아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과관계를 완벽하게 입증하지는 못했지만, 임신 여성의 살충제에 대한 노출이 산아의 자폐증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첫 생물학적 표지자 기반의 증거”라고 밝혔다. 또 자폐증의 예방에 대한 시사점을 던지고, 발병 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재현하기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미국정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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