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줄기세포로 치료 성공

덴마크 재생의학센터(소장 소렌 세이크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 2천만 개를 발기부전 환자의 음경 기저부에 주사해, 성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shutterstock.com)


줄기세포를 이용한 주사 때문에,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는 가까운 미래에 쓸모없는 약물이 될 것 같다.

 

덴마크 재생의학센터(소장 소렌 세이크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 2천만 개를 발기부전 환자의 음경 기저부에 주사해, 성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8명의 발기부전 환자에게 이 치료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 초기 단계인 이 치료법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70세 남성 등 12명에게 이를 추가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암 때문에 전립샘 제거 수술을 받은 남성 환자들을 돕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수술은 음경의 혈관·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음경을 더 작아지게 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법은 비아그라 등 일시적인 약물과는 달리 혈관과 신경을 근본적으로 소생시키고, 음경의 크기를 늘려주는 효과도 낸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많은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밝은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국립 당뇨·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미국에서만도 약 3천만 명의 남성들이 증상을 호소할 만큼 흔하다. 그 주요 원인은 나이와 육체적·정신적 문제 및 약물 복용·특정 질병 등이다. 치료법으로는 비아그라 등 약물 복용과 금연·절주·체중감소 등 생활 습관의 변화 등이 꼽힌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엔 혈액을 음경에 주입하는 진공압축기를 사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치료 참가자들의 복부에서 지방세포를 떼어내 배양한 줄기 세포를 음경 기저부에 주입했다.

 

연구팀은 치료법이 심장병 등 질환과 노화에 따른 발기부전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세이크 교수는 이 치료법이 초기 단계에 있다고 인정하고 “이런 시도들이 좋아 보이긴 하나,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털어놓았다.

 

이 내용은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유럽인간생식발생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부전 개선한다는 '음경 보형물 삽입술' 안전할까?

    미국에서만도 매년 약 2만 명의 남성들이 발기부전 때문에 받는 음경 보형물 삽입술은 안전할까? 전립샘암 수술을 두 차례나 받은 뒤 수년간 발기부전으로 곤경에 처한 허셸 초크(70)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절망 끔찍했다. 온전한 남성이 아니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때문에 그는 10년 전 음경 정형수술을 받았고, 남성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 발기부전 환자의 증가 추세 = 휴스턴 시내에서 개업하고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 로버트 코넬은 “미국 남성 3천만 명 이상이 발기부전으로 고통받고, 매년 75,000명이 신규로 전립샘암 진단을 받는다”고 밝혔다. 발기부전 발병률은 1998년 두 번째 수술을 받은 초크와 같은 전립샘암 생존자들 사이에서는 특히 절망적으로 높다. 지난해 전립샘 절제수술을 받은 10만 명 가운데 50%는 수술 전에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았다. 수술 전에는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지 않았던 사람들 가운데 60%는 전립샘을 전부 또는 일부 잘라낸 수술을 받은 뒤 발기부전 증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남성 가운데 3분의 1은 발기부전 치료에 실패한다. 초크는 “알약·주사·진공발기기구 등을 다 써봤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 음경 보형물의 낮은 활용도 = 2015년 성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 발병률이 증가했는데도 음경 보형물 삽입술의 인기는 시들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의 웨일코넬 의대 연구팀은 10년 동안 발기부전 환자 수가 165% 증가한 반면, 음경 보형물 삽입술의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공공의료보험 환자 약 180만 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02년에는 발기부전 환자의 약 4.6%가 음경 정형수술을 받았으나, 2010년에는 2.3%가 수술을 받는 데 그쳤다. 로버트 코넬 비뇨기과 전문의는 “음경 보형물 삽입술은 눈에 띄지 않으며, 음경 보형물은 펌프와 2개의 실린더 및 체내 저장소 등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전신 마취를 한 뒤 수술하며 30분이 걸린다. 수술 후 음낭이 부을 수 있게 때문에 1주일 동안 국부보호대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지 말도록 권장하나 환자들은 수술 후 1주일 이내에 직장에 복귀한다. ◇ 음경 보형물의 사용법 = 비교적 간단하다. 펌프를 눌러 활성화하면, 체내 저장소에 채워진 액체가 음경 내 실린더로 옮겨져 음경을 팽창시킨다. 발기를 원할 때, 음경의 아래쪽에 있는 음낭 안에 손을 넣어 펌프를 쥐어짠다. 사정 후에도 펌프의 바닥에 있는 수축 밸브를 눌러 액체를 저장소로 되돌려 보낼 때까지 발기 상태가 유지된다. 세균·바이러스 감염률은 2% 미만이며, 음경 보형물이 인접 조직을 손상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 ◇ 음경 보형물의 활용도가 낮은 이유 = SIU 의대 토비아스 쾰러 교수(비뇨기과)는 “음경 보형물을 이식하지 않는 남성들이 적지 않은 것은 인식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음경 보형물 삽입술을 받은 남성들의 95%는 동료·친구들에게 이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그들의 부인 가운데 약 93%는 친구의 파트너에게 권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쾰러 교수는 “음경 보형물의 약 70%는 15년 이상 별다른 이상 없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건강을 해치는 습관 10가지

    음경은 남성에게 매우 중요한 부위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엔 상관없는 나쁜 습관이 음경에 영구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각종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음경에 해로운 10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1. 운동 부족 시다스-시나이 의료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많이 한 남성의 발기력과 성기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 300명을 대상으로 활동 수준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에게 주로 앉아서 지내는(sedentary) 유형, 낮은 수준의 활동(mildly active) 유형, 중간 수준의 활동(moderately active) 유형, 높은 수준의 활동(highly active) 유형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지 답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발기력·오르가슴과 발기의 질· 빈도 등 성기능의 질과 수준에 대해 보고하도록 했다. ‘성의학’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리기·수영 등 격렬한 운동 기준으로 주 2시간, 적당한 운동 기준으로 주 3.5시간, 가벼운 운동 기준으로 주 6시간 등의 운동을 한 사람은 성기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2. 지나친 흡연 ‘영국 비뇨기’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8주 동안의 금연 프로그램에 등록한 영국 남성 65명 가운데 20%가 발기부전을 호소했다. 그러나 이들 중 금연한 사람의 75%는 발기력이 개선되고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등 발기부전 증상을 효과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국 셰필드대학교 연구팀이 남성 1,970명의 정자 표본을 분석한 연구(2014년)결과에 따르면 대마초 사용자 318명 가운데 약 96%가 크기와 모양이 비정상인 정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달이 덜 된 정자의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다. 3. 성관계 회피 ‘미국 의학’저널(2008년)에 따르면 성관계를 더 많이 가질수록 발기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1회 미만 성관계를 가진 남성은 주 1회 성관계를 가진 남성보다 발기부전을 일으킬 확률이 2배 더 높았다. 주 3회의 경우 주 1회의 경우보다 발기부전 발병 가능성이 절반에 그쳤다. 4. 수면 부족 미시간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튿날 성욕과 임신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 골밀도·근육량 감소 등 증상을 보였다. 5. 수박 섭취 부족 텍사스 A&M대학교 연구 결과(2008년)에 따르면 수박의 ‘시트룰린-아르기닌’ 성분은 비아그라와 같은 방식으로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발기부전을 치료 및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6. 정크푸드(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과다 섭취 하버드대학교 연구 결과(2011년)에 의하면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케이크·초콜릿·칩·튀김 등)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남성은 건강식품(곡류·채소 등)을 섭취한 남성들보다 질이 나쁜 정자를 생산한다. 7. TV의 과도한 시청 로체스터대학교 연구 결과(2010년)에 따르면 TV 시청시간이 주 20시간 이상인 남성은 TV를 거의 보지 않는 남성보다 정자 수가 44% 더 적었다. 이는 지나친 TV 시청에 따른 신체활동 부족 탓이다. 8. 자외선 차단제 남용 미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암의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난임으로 고생할 확률을 높인다. 자외선 차단제 내의 특정 화학물질은 가임 능력을 최대 30% 낮출 수 있으므로, 남용은 금물이다. 외출했다가 귀가하면 깨끗이 씻어야 한다. 9. 구강위생 불량 ‘치주병학’저널에 따르면 치주염 등 잇몸질환은 발기부전 남성에게서 7배 더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 조직의 박테리아는 온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음경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호흡 곤란도 나타날 수 있다. 10. 커피 안 마시기 텍사스대학교 보건과학센터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2~3잔의 커피(85~ 170mg)를 마시는 남성의 42%가 발기부전을 일으킬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의 카페인은 음경 내 동맥과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조루·발기부전, 운동으로 치료 가능할까?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을 치료해 성 만족도를 단숨에 높여주는 운동이 있다. 골반저근을 움직이는 케겔 운동은 발기부전·조루 등 음경 문제뿐만 아니라 요실금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운동을 열심히 하면 남성들이 침실에서 더 강력한 발기력과 정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골반 근육이 음경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케겔 운동으로 치골미골근(PC근육)을 강화하면 정액을 내뿜는 사정에 대한 통제력을 개선하고, 더 탄탄한 발기력을 갖게 해준다. PC근육은 치골에서 꼬리뼈까지 뻗어 있는데, 케겔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면 음경의 혈류가 원활해져 사정 통제력이 강화된다. 저명한 개업의인 피키 맥케나 박사는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케겔 운동은 많은 남성들이 발기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발기부전·조루증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실제 ‘영국 의사저널’(British Journal of General Practice)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 환자의 75%가 케겔운동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AXA PPP 헬스케어 소속 간호사 재키 홀은 “조루는 노인층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성관계 중 절반 정도에서 조루증을 보인다면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밝혔다. 죽상동맥경화증은 발기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이 경우 체중 감량 등 생활습관의 변화와 각종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스타틴과 혈압약 등을 처방받아 죽상동맥경화증을 제때 치료해야 한다. 인지행동요법(CBT)과 성치료 등 심리치료도 함께 받아야 한다. 케겔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다. 이 운동은 소변을 참는 것과 비슷하게 PC근육을 수축시키는 것으로 시작한다. 3~5초 동안 조였다가 풀어주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이런 동작을 하루에 세 번 하면 된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로봇 만져도 성적 흥분 느낀다

    인간은 로봇의 은밀한 곳을 만질 때도 생리적으로 흥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 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로봇의 손이나 발 등을 만질 때보다 엉덩이나 성기 부위를 만질 때 더 강렬한 반응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에서 알데바란 로보틱스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를 사용했다. 나오는 2피트 크기로 눈, 귀, 몸통, 팔, 다리 등으로 구성된 로봇이다. 실험에 참여한 10명(남6, 여4)의 참가자들은 음성명령에 따라 13개 부위로 나눠진 나오의 몸을 만지도록 지시받았다. 참가자들의 반대편 손에는 센서를 장착해 생리적 흥분과 반응 시간을 체크했다. 실험 결과 참가자들은 손이나 발보다 엉덩이나 사타구니 부위를 만질 때 더 흥분했다. 또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일부 은밀한 부위는 만지기를 주저하기도 했다. 사람과의 스킨십처럼 반응한 셈이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은 로봇이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가 될 가능성을 보여 준다”면서 “사람들이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사회적인 방법으로 로봇에 응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람들끼리 다른 사람을 만질 때와 같은 사회적 합의가 로봇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로봇 설계와 인공 시스템 등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내용은 지난 5일 미국 과학논문소개사이트인 유레칼러트(eurekalert)에 실렸으며, 올해 6월 일본 후쿠오카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CA)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데이팅 앱 이용하는 이유, 남녀 다르다 (연구)

    많은 여성들은 우연한 성관계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NUST)가 19~29세 대학생 641명을 대상으로 ‘데이팅 앱의 이용 행태’를 조사·연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남성들은 성관계 파트너를 찾기 위해, 여성들은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각각 데이팅 앱을 이용한다.  또 여성들은 데이팅 앱에서 다른 이용자들의 구애를 받을 때 쾌감을 느낀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몬스 벤딕슨 NUST 교수는 “여성들은 더 높은 자존감을 느끼기 위해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경우가 남성들보다 훨씬 더 많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남성들은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이유의 하나로 우연한 성관계 또는 단기적인 관계를 맺을 파트너의 물색을 꼽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남성들의 목적이 단기적인 성관계 파트너를 찾는 것 뿐이라는 사회적 통념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지 장기적인 파트너를 찾는 남성도 많다는 것이다.  또 남성들은 데이팅 앱에서 만난 사람을 유혹하는 각종 행위를 할 확률이 여성들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들은 충실한 관계 또는 성관계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존감을 느끼는 등 ‘자기 가치 확인’ (self-affirmation)을 위해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남녀를 불문하고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분 전환이고, 성관계 등은 부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성격과 개인차’저널(온라인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이라면, 관계 후에 꼭 해야 할 일

    여성은 섹스 후 소변을 보는 게 좋다.  미국 야후뉴스는 11일(현지시간) 섹스 후 소변을 보면 요로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뉴욕 비뇨기과 전문의 데이비드 카우프만 박사의 주장을 보도했다. 카우프만 박사는 섹스 전 소변을 보는 것을 요로감염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소변을 보면 요도가 확장되어 질 내 박테리아가 요도를 타고 체내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것.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 세균의 이동이 수월하고 감염에도 취약하다. 카우프만 박사는 “이러한 박테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섹스 후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면서 “소변이 질 내 박테리아를 씻어주는 일종의 세척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요로감염은 방광(방광염), 요도(요도염) 등에 흔히 발생한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하복부가 아프면 요로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드물게는 혈뇨를 보기도 한다. 섹스 후 요로감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24시간 이내에 나타난다.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뒤처리는 앞에서 뒤로 닦는 게 좋다. 또 섹스 전에 너무 깨끗이 씻으면 윤활제가 되는 질 자체 분비물과 유익한 세균도 씻겨 나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섹스 토이는 청결하게 관리하고, 세균의 온상이 되는 타올이나 스펀지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HIV감염자, 20년 새 평균 기대수명 10년 늘어(연구)

    최근 20여 년 사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의 평균 기대수명이 약 10년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의학학술지 ‘랜싯 HIV’에 발표된 최근 연구논문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이 도입된 이후 미국·유럽의 HIV 감염자 평균 기대수명이 약 10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2008년 이후 줄곧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치료 1년 뒤 바이러스의 양이 적은 20세의 평균 수명은 일반인의 평균 기대수명(약 78세)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HIV 감염자 대부분의 평균 기대수명은 일반인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팀은 1996년~2010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유럽·북미의 HIV 감염자 총 88,504명의 데이터(18개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평균 수명의 예측을 위해 치료 첫 3년 동안의 사망자 수, 사망 원인, HIV 바이러스의 양, 면역세포(CD4 세포) 수, 주사제를 통해 감염되었는지 여부 등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치료 1년 후 HIV 감염자의 면역세포 수(혈액 μl당 CD4세포의 수)는 1996~1999년 370개에서 2008~2010년 430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험 수준에 못 미칠 정도로 HIV 바이러스양이 적은 감염자의 비율은 71%에서 93%로 늘어났다. 이 같은 HIV 검사 수치의 개선 덕분에 1996~2013년 미국·유럽의 HIV 감염자 평균기대수명은 남성이 약 10년, 여성이 약 9년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08~2010년 치료를 받기 시작해 첫해를 넘긴 20세 생존자들의 경우 남성은 73세, 여성은 76세까지 살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모든 감염자에게서 이 같은 HIV 검사 수치의 개선이 나타나지는 않았으며, 특히 주사제를 통해 감염된 사람들의 평균 기대수명은 다른 그룹만큼 늘어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감염자들에 대한 낙인을 해소하고, 이들의 조기 검사 및 치료와 취업·의료보험 적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속궁합 잘 맞는 부부, 바람 더 잘 난다(연구)

    부부관계에서 성적 만족도가 높을 경우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신혼부부 233쌍의 결혼생활을 3년 동안 분석, 불륜의 주요 예측 요소 가운데 일부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부관계의 성생활에 만족한 사람들이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더 높다. 이는 그런 사람들이 대체로 성관계에 대해 훨씬 더 긍정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또 연령·매력·성관계 이력 등이 모두 불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관계의 성적 만족도가 높은 사람들 외에도, 상대적으로 더 젊은 사람들과 덜 매력적인 여성들도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또 결혼 전에 단기적인 성 관계를 많이 가진 남성은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더 높았다. 하지만 이런 범주에 속하는 여성들의 경우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더 낮았다. 연구팀은 불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두 가지 기술을 발견했다. 그것은 잠재적인 연인들에 대한 관심 제거와 평가 절하다. 이 두 가지 반응은 모두 불륜 가능성을 줄이고, 부부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요소로 작용한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짐 맥널티 플로리다주립대 연구원은 “이런 기술은 선천적이거나 초기 청소년기 경험으로 형성된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인들이 파트너에게 헌신하도록, 정신건강 전문의들이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지스팟 아니어도 오르가슴 느낄 방법 많다"

    최근 여성 성감대 지스팟(G-spot)이 해부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기사링크-지스팟, 해부학적으로 없다)가 나온 가운데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다른 경로들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에이스팟’(A-spot) 이라는 성감대다. 지스팟은 질 앞면에 있는 부위다. 이에 비해 에이스팟은 자궁 안의 전원개(anterior fornix) 부위로, 자궁경관과 방광 사이의 성감대를 뜻한다. 여성들이 이 부위에서 과연 오르가슴을 느끼는지, 이 부위가 바로 자궁경부인지를 둘러싸고 일부 논쟁이 일고 있다. 성관계 상담사 에바 카델은 민감한 그 조직 부위가 자극받을 때 윤활작용을 하는 것으로 본다. 삽입성교가 아니어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많다. 클리토리스 자극은 오히려 삽입성교보다 오르가슴에 효과적이다. 미국 18~94세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삽입성교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은 18%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오르가슴을 느끼는데 클리토리스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한 여성은 37%에 달했다. 유두도 대표적인 성감대 중 하나다. 유두를 자극할 때와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는 같다. 음부만큼 큰 절정에 도달할 수 있는 오르가슴 버튼인 셈이다. 이밖에도 항문이나 입, 귀 등을 통해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상상만으로도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사람도 있다. 성관계 및 부부관계 치료사인 신디 다넬은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한 가지 방법만 있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오르가슴은 뇌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고, 그 다음에 마음속에서 별도로 일어난다”고 말했다. 생리학적으로 적절한 부위를 모두 자극하더라도 성관계의 진행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오르가슴을 일으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성 전문가들은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는 팁’으로 기대감 없애기, 메인 이벤트 이전에 성관계 생각하기, 정신집중 방해 요소의 제거, 책·영화 등 멀티미디어 활용, 바이브레이터 사용 등을 꼽았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