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위 조금만 바꾸면…오르가슴 팁 7가지

성 전문가 트레이시 콕스의 팁

성관계 전문가 트레이시 콕스는 체위를 조금씩만 바꿔도 오르가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삽입 성교만으로 오르가슴을 매번 느끼는 여성들은 행운아들이다. 여성들 가운데 80~85%는 삽입성교만으로는 매번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구강성교·바이브레이터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오르가슴 가능성이 큰 체위를 즐기려면 여성들이 솔직해야 한다. 예컨대 삽입 성교 때 파트너가 클리토리스를 애무해줘야만 오르가슴을 느낀다면, 솔직히 털어놓고 부탁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는 파트너의 잘못이나 테크닉 부족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신체구조 상의 문제다. 성관계 전문가 트레이시 콕스는 여성의 오르가슴을 보장하는 7가지 체위를 제시했다. 또 어떤 체위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을 공개했다. 특히 남성 상위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 남성 상위에 변화를 줘라

세상 사람들이 가장 많이 취하는 남성 상위에 근본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 두 사람의 머리가 상대방의 발끝을 향하게 하는 ‘식스 나인’등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

 

▷ 이른바 ‘식스 나인’(69) 체위를 취한다

우선 파트너가 반듯이 눕게 한다. 그런 뒤 당신의 머리가 파트너의 발끝을 향하게 한다. 파트너의 엉덩이 옆으로 다리를 벌린 뒤, 파트너 쪽으로 몸을 낮춘다. 다리를 뒤로 뻗고, 발이 파트너의 머리 옆에 올 때까지 몸통을 낮춘 뒤 그의 몸 위에 앉는다. 두 사람의 얼굴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한다. 파트너의 발은 당신의 얼굴 가까이에 있고, 당신의 발은 파트너의 얼굴 옆에 있어야 한다. 그런 뒤 천천히 삽입을 시도한다. 이게 클리토리스 주변 부위를 밀어 간접적으로 자극받게 하는 데 상대적으로 더 큰 효과가 있다. 이 체위의 각도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 파트너의 음경을 다른 방법으로 이용하라

전통적인 포즈를 취할 때, 즉 남성 상위 체위이고 두 사람이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을 때는 좀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이 경우 클리토리스에 색다른 자극을 받으려면, 파트너의 음경을 잠시 빼내, 손 동작으로 귀두부가 클리토리스를 때리게 해야 한다. 파트너는 자신의 음경으로 당신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장면을 보고 흥분하게 마련이다.

 

▷ 오르가슴의 ‘브릿지 조작’ 기법을 이용하라

파트너의 음경이 삽입 상태에 있을 때, 당신이나 파트너의 손 또는 바이브레이터를 이용해 클리토리스에 자극을 가한다. 하지만 오르가슴 직전에는, 음경을 삽입한 파트너도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이 동작을 중단해야 한다. 당신의 클리토리스와 파트너의 삽입된 음경이 모두 오르가슴을 느끼게 다리를 놓는 이런 방법을 오르가슴의 ‘브릿지 조작’(bridge maneuver) 기법이라고 한다.

 

◇ 여성 상위

파트너는 침대 위에 앉고, 당신은 그의 앞에서 다리를 똑바로 뻗어 올라타는 카우걸 스타일의 체위를 취하고 음경을 삽입하게 한다. 그런 뒤 당신은 가능한 한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뒤로 물러난다. 이 체위의 각도는 그의 음경이 당신의 질 벽을 집중적으로 때리게 하고, 외음부에 대한 압박감을 높여 준다.

 

▷ 다리를 벌리고 앉지 않으며, 쪼그리고 앉는다

다리를 벌리고 올라타서 파트너의 무릎에 의지하는 대신, 침대 위를 발로 디딘 채 쪼그리고 앉아야 한다. 당신은 몸을 앞으로 수그린 뒤, 발뒤꿈치를 들어올리고 허벅지 근육을 이용해 삽입하는 동작을 취한다. 대부분의 남성들처럼 속전속결로 상하 운동을 하는 대신, 넓게 돌리는 동작은 찌르는 동작이라기보다는 맷돌처럼 가는 동작이라고 하는 편이 옳다. 이 동작은 파트너의 골반을 통해, 클리토리스에 가하는 압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 뒤에서 삽입하라

질의 앞쪽 벽은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음경을 뒤로 삽입하면 여성들이 좋아한다.

 

▷ 지스팟(G-sport) 오르가슴의 활성화

음경을 뒤로 삽입하면 질의 각도를 변화시켜 음경이 지스팟 부위를 직접 자극할 수 있게 해준다. 파트너는 반듯이 눕고, 당신은 파트너의 머리를 향한 채 올라탄다. 몇 분 뒤, 손으로 균형을 유지한 채 한 다리를 몸 위로 들어올리고 옆으로 돌리기 시작한다. 당신의 얼굴이 파트너의 얼굴에서 멀리 떨어질 때까지, 계속 돌리면서 수차례 찔렀다가 중간에 멈추는 동작을 되풀이한다. 가능한 한 등을 뒤로 많이 젖히고, 파트너가 완벽히 접근할 수 있게 당신의 다리를 충분히 벌려야 한다. 음경이 때려야 할 부위를 계속 때리면서, 넣었다 뺐다 하는 동작을 계속하면 소변을 누어야 할지도 모른다. 지스팟이 요도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변을 잠깐 참으면, 곧 질이 수축하면서 오르가슴에 이른다.

 

▷ 놀리는 손을 적극 활용한다

음경을 뒤로 삽입하면 손이 자유로워진다. 그 손을 이용해 파트너의 고환과 회음부(고환과 항문 사이의 부드러운 부위)를 자극한다. 그 사이 파트너는 다양한 동작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고, 당신은 삽입의 깊이를 조절하고 속도와 리듬을 맞출 수 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손을 뻗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가 쉽다.

 

▷ 환상의 천국

음경의 후방 삽입은 서로 눈을 쳐다볼 필요가 없게 한다. 따라서 두 사람 모두 좋아하는 다른 사람이나 대상을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다. 또 매우 원시적이어서 ‘더러운’ 섹스에 대한 환상을 친구도 모르게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한 체위다.

 

 

◇ 기타 삽입 성교를 통한 오르가슴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팁

바닥에 베개 한 두 개를 깔고 성관계를 하는 것도 좋다. 무릎을 가슴까지 당기거나 등을 감싸면 더 깊숙이 삽입된다. 다리를 높이 쳐들고, 한 발 또는 두 발을 어깨에 기대는 것도 좋다. 삽입할 때 골반에 힘을 주고 있으면 클리토리스에 대한 자극이 훨씬 더 강해진다. 이런 저런 방법이 썩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삽입 성교 때 바이브레이터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된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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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 살충제 노출, 자폐아 출산 가능성 높인다(연구)

    농도가 높은 살충제에 노출된 임신 여성은 자폐증 아이를 낳을 위험이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보건대학원과 핀란드 국립보건복지원의 코호트 연구(전향적 추적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자폐증 어린이들(실험집단)과 연령·성별은 같으나 자폐증이 없는 어린이들(통제집단)을 합쳐 모두 778명의 엄마 혈청을 검사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혈액의 DDE(디클로로-디페닐-디클로로-에틸렌) 농도가 상위 75%에 속하는 엄마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자폐증에 걸릴 확률이 다른 아이들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DE는 독성이 비교적 약한 살충제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이미 사용금지 조지를 내렸지만 생태계의 먹이사슬로 채소·어류·육류·낙농제품 등에서 여전히 검출되는 맹독성 살충제 DDT(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 등 각종 살충제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DDT의 경우 살충 효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티푸스·곤충매개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 때문에 1940년대에 개발된 이후, 농부들이 많이 이용했다. 하지만 1950년대 말 DDT가 환경과 야생동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되기 시작했고, 1972년에는 인간의 건강에 유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EPA는 DDT를 농약으로 못쓰게 했고, 우리나라에서도 1979년 사용이 금지됐다. 그러나 오래전 뿌린 DDT 성분이 토양에 스며들어 남아 있다가 먹이사슬을 통해 계란·닭에서 검출되는 등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민간 환경단체들은 DDT가 임부의 태반에 여전히 침투할 수 있어 태아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과관계를 완벽하게 입증하지는 못했지만, 임신 여성의 살충제에 대한 노출이 산아의 자폐증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첫 생물학적 표지자 기반의 증거”라고 밝혔다. 또 자폐증의 예방에 대한 시사점을 던지고, 발병 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재현하기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미국정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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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 많은 마초남, 정자 수는 적다(연구)

    헬스클럽에서 체지방과 근육을 함께 늘리는 벌크업에 성공해 울퉁불퉁한 근육을 자랑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들의 정자 품질이 평균적으로 더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남성다움의 과시(machismo)와 정자의 관련성을 연구하기 위해, 남성 118명에게 얼굴 사진과 전신 사진을 찍는 포즈를 취해달라고 부탁했다. 연구팀은 그 남성들의 사진을 이성애 여성 12명에게 보여준 뒤, 그들의 매력·남성다움을 평가하게 했다. 또 남녀 91명에게는 그 남성들이 얼마나 강하게 보이는지 평가하게 했다. 이와 함께 그들의 정자 샘플을 채취해 정자의 수·운동성·형태 등을 정밀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육 운동 등으로 외모가 강하게 보이는 남성들의 정자 수가 평균적으로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자의 운동성·형태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정자의 수가 적은 것은 정자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근육 운동 등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테스토스테론은 사정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내용은 ‘동물 행동’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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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병'에는 섹스보단 음악과 커피

    직장에 복귀하기 싫은 ‘월요병’ 증상에서 벗어나는 데는 음악과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는 그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호주, 브라질, 프랑스, 스웨덴 성인 3005명을 상대로 물어본 결과다. 응답자의 44%는 월요병 탈출 수단으로 음악을, 46%가 커피를 꼽았다. 또 33%는 음식, 28%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섹스는 다른 항목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19%에 그쳤다. 왜 음악에 이 같은 효능이 있는지는 이전 연구들에서 규명돼 왔다. 음악을 듣게 되면 뇌에서 보상 자극 행동과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섹스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또 수면을 취할 때와 같이 인간이 기본적인 생존활동을 하면 분비된다. ‘음악의 힘’이라는 책의 저자인 엘레나 마네스는 “음악은 다른 활동에 비해 뇌에 더 많은 자극을 준다”면서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음악과 리듬에 반응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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