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오르가슴 유형 3가지와 성공 비결

여성 오르가슴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지스팟(G-spot) 오르가슴, 자궁 오르가슴이 그것이다.(사진=shutterstock.com)


여성들의 오르가슴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지스팟(G-spot) 오르가슴, 자궁 오르가슴이 그것이다. 이들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데 중요한 요인은 원활한 의사소통과 야생성이다. 특히 흐르는 물처럼 자유롭고, 열린 대화는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필수 불가결하다. 다음은 성관계 전문가인 조던 그레이가 제시한 ‘여성 오르가슴 3가지 유형과 성공 비결’이다.

 

1.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가장 널리 알려진 여성의 성감대인 클리토리스는 내부 자극이 추가로 가해지면 크고, 완전하고, 균형 잡힌 오르가슴을 일으킬 수 있다. 클리토리스가 질 입구의 꼭대기에 있는 완두콩 모양의 부위라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그건 빙산의 일각이고, 대부분의 클리토리스는 표면 아래에 있다.

 

첫 번 째 부위는 작은 음경처럼 생겼다. 흥분할 때 부풀어 오르는 축의 끝에는 귀두부가 있다. 두 손가락을 이용해 그 축을 두드리면 기분이 좋다. 클리토리스는 음경보다 2배 더 많은 신경종말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감각이 훨씬 더 강렬하다.

 직접적이고 빠른 자극에 앞서 항상 뜸을 들이는 게 최선이다. 관능적인 마사지로 시작해 어루만지고, 온몸에 키스하는 게 좋다. 이런 식으로 전희 시간을 늘려야 한다. 또 클리토리스 끝을 직접 건드리는 것보다는, 그 끝의 주변을 가볍게 만지거나 툭툭 건드리는 게 바람직하다.

 

이런 동작을 취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그녀의 곁에 누워 있을 때다. 이 때 자연스럽게 손을 뻗어 쉽게 클리토리스를 톡톡 두드리고, 젖꼭지를 핥고, 목을 가볍고 물고 키스하면서 귀에 속삭일 수 있다. 이런 동작은 흥분의 강도를 높이게 마련이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고, 다소 거칠게 대하고, 무엇이 그녀를 헐떡거리고 신음을 토하게 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그녀에게 묻고, 듣고, 개선하고, 반복한다.

 

2. 지스팟(G-spot) 오르가슴

지스팟은 이 부위를 발견한 산부인과 전문의(에른스트 그라펜베르크, Ernst Gräfenberg)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는 질 안쪽 1.5인치쯤에 있는 이 부위를 반복 자극하면 강한 성적 흥분과 강렬한 오르가슴, 때로는 여성의 사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유형의 오르가슴은 여러 가지 이유로 더 많은 워밍업과 집중·신뢰 및 쌍방의 붕괴를 요구한다. 지스팟 오르가슴은 소변을 보기 직전의 감각과 비슷한 여성의 분출(squirting) 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처럼, 가벼운 압력으로 시작해 천천히 수준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 지스팟·클리토리스 사이의 전후 이동과 자극을 혼합하면 흥분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옮기지 말고 지스팟에 집중하는 게 좋다. 추진력과 일관성이 필요하며, 이 카드를 제대로 사용하면 멀티플 오르가슴도 느끼게 할 수 있다.

 

일단 그녀가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면 5~10초 동안 자극을 삼가고 손바닥 전체를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에 대고 누르는 게 좋다. 손바닥 전체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첫째, 그녀에게 지지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그녀가 신체를 통해 오르가슴의 파동 물결을 실감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제공한다.

 

둘째, 그녀의 엉덩이가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손바닥을 움직이지 않는 단순한 접촉은 지진의 여진에 해당하는 오르가슴을 일으킬 수 있는 자극을 충분히 제공한다. 오르가슴을 느끼면 젖을 수 있으니 수건을 항상 가까이에 놔두는 게 좋다.

 

3. 자궁 오르가슴

오르가슴의 노다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종종 논란을 빚고 경험한 사람들이 드물다. 이 자궁 오르가슴은 가장 깊고, 가장 강렬한 질 오르가슴이다. 온 몸이 얼얼한 느낌과 감각이 번뜩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이 몇 초 동안 지속되는 데 비해, 자궁 오르가슴은 몇 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이 오르가슴에 방아쇠를 당기는 데는 깊숙한 삽입이 필요하다. 손가락으로 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섹스토이나 적절한 체위를 취한 음경이 자궁 오르가슴을 가장 잘 촉발할 수 있다.

 

여성이 자궁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성관계 파트너와 완전히 터놓고 지내고 그를 잘 알아야 한다. 감정적 마찰을 얼마나 잘 전달하고 처리하는지가 중요한 척도다. 자궁의 자극은 처음에는 특히 모든 여성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여성이 더 개방적이고 성욕을 느낄 경우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처럼 느껴질 수 있다.

 

자궁이 가장 둔감한 경향이 있는 성관계 초기의 몇 주에 걸쳐, 도기스타일(후배위)과 여성상위 또는 역방향 여성상위를 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여성의 많은 의식과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자신만이 만족도를 알 수 있으며, 자극의 종류와 각도에 따라 기분이 사뭇 달라지기 때문이다.

 

4. 보너스: 복합 오르가슴

여성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과 자궁 오르가슴, 지스팟 오르가슴과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또는 이 세 가지 오르가슴을 한꺼번에 느낀다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다. 일부 여성들은 이런 더 강한 오르가슴에 방아쇠를 당기기 위해서는 클리토리스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성과 삽입성교를 하는 동안, 남성은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야 한다.

 

여성 오르가슴은 남성들에 비해 훨씬 더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여러 가지인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겉으로 드러난 만큼 어렵지만은 않을 수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운동하다 오르가슴 느낄 수 있다

    여성들은 침대 위의 성관계와 자위행위로만 오르가슴을 느낄까? 그렇지 않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운동성 오르가슴’(Exercise-induced orgasms) 또는 ‘코어가슴’(coregasm)이라 불린다. 이 오르가슴은 과학 문헌에서도 50년 이상 인정을 받았다. 또 성과학자 알프레드 킨제이 박사가 1953년에 쓴 책 ‘여성의 성 행동’ (Sexual Behaviour in the Human Female)에서 처음으로 언급됐다. 킨제이 박사는 조사 대상 여성들의 약 5%가 코어가슴(운동성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있다며, 이에 대해 자세히 묘사했다. 다른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인디애나대가 2012년 여성 530명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6%가 코어가슴을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의 코어가슴은 자전거 타기· 로프 클라이밍·요가·역도·달리기 등에서 느낄 확률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강한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는, 가장 흔한 운동은 레그풀업(다리 앞으로 들어올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코어가슴은 어떻게 일어날까? 기본적으로 여성의 생식기와 연결된 근육과 운동 때 방출되는 엔돌핀의 조합이 쾌감을 준다. 성 전문가 트레이시 콕스에 위하면, 생식기 혈류의 강렬한 성적 쾌락을 인체가 더 이상 방아들일 수 없을 때 오르가슴이 발생한다. 여성이 성적으로 긴장하면 질 근육이 수축된다. 여성은 운이 좋을 경우, 첫 오르가슴 이후 성적 자극이 계속되면 2회 이상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트레이시 콕스는 “여성의 약 10%가 운동 중 오르가슴을 느끼고 있다”며 “일부 여성들은 젖꼭지 자극만으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으며, 심지어 재채기를 할 때 느끼기도 한다”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손 안 대고 오르가슴…'에로 최면' 화제

    손을 쓰지 않고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에로 최면’이 최근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의 동영상 ‘손을 전혀 쓰지 않고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는 에로 최면’(Erotic Hypnosis for a Hands free Orgasm)은 그 좋은 사례다. 36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현재까지 330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이 동영상의 여성 최면술사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라. 이것은 관능적이고, 성적이며, 편안한 오디오 경험이 될 것”이라는 말로 ‘에로 최면’의 안내를 시작한다. 그리고 매우 표준적인 명상과 심호흡 연습을 시킨다. 약 13분 뒤, 그녀는 잠기지 않은 문의 반대편에 있다고 밝힌다. “난 거기 있어요. 나체로, 당신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죠. 당신에게 손을 내밀고 있어요. 당신을 원해요.”라고 주문을 외듯 속삭인다. 그리고 약 21분 지났을 때부터 약 10분 동안 거친 숨소리로 오럴섹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몇 분 동안 음담패설과 신음 소리 등을 낸다. 사실, 그녀는 라면을 먹고 있었을 뿐이라고 한다. 이런 ‘최면 페티시즘’(Hypnofetishism), 즉 에로 최면은 BDSM (구속·지배·가학·피학) 커뮤니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커뮤니티에서 에로 최면은 역할극에서 ‘권한의 양도’(power exchange)의 역할로 이용될 수 있다. 유튜브를 뒤져보면, 이사벨라 밸런타인이나 애너벨 파탈 등 옛 여성 최면술사들의 비디오를 볼 수도 있다. 그녀들은 인터넷에서 ‘에로 최면’ 테이프를 팔아 수익을 올렸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무면허이지만, 나름대로 추종자들을 많이 확보했다. 오늘날 유튜브 등 인터넷에도, 돈은 못 벌지만 똑같은 일을 하는 아마추어들이 엄청나게 많다. 최면은 레크리에이션과 재활을 목적으로 수세기 동안 사용돼 왔다. 하지만 그 효과를 입증하는 대규모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또 유튜브의 에로 최면술사 대부분은 공인을 받지 못하고 있고, 미국 임상최면학회(ASCH) 회원도 아니다. 따라서 에로 최면을 임상치료의 한 형태로 간주해선 안 된다. 성행동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 니콜 프라우제 박사(리베로스 LLC연구소)에 따르면 최면 오르가슴은 이론상 검토 대상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그녀는 “물론 과학적으로, 자극이 없다고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뇌를 분석해보면, 인간은 성적 쾌감을 통제하고, 요구하면 언제든지 즉각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게 돼 있다는 것이다. 프라우제 박사는 “하지만, 최면으로 오르가슴에 분명히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비약”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또 임상 환경에서는 아직 ‘핸즈프리 오르가슴’을 느낀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말만으로 오르가슴을 느꼈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2년 전 에로 최면을 발견했고, 단 한 번에 오르가슴에 도달했다는 남성 조는 “상상 밖으로, 자위행위에 못지않게 강렬하고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에로 최면에는 불응기가 없어 한 번 오르가슴을 느낀 뒤, 곧바로 다시 느낄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독신자 절반 "불만족한 성관계 반복, 파트너로서 결격 사유"

    미국 독신자들의 절반 이상은 잠재적인 파트너의 성관계가 불만족스러울 경우, 한 번의 기회를 더 줄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참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데이팅 서비스 ‘매치’(Match)가 최근 발표한 ‘연례 미국 독신자 조사’ 결과다. 이 조사는 독신자 5,000명에게 설문해 2018년의 데이팅을 전망한 것이다. 응답자의 약 52%는 상대방의 불만족스러운 성관계가 수차례 반복될 경우 이는 파트너로서의 중대한 결격 사유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약 14%는 첫 번째 잠자리의 불만족스러운 성관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만족스러운 성관계는 따뜻한 배려와 열정, 원활한 의사소통, 숙련된 키스, 오르가슴을 동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여성들은 66세에, 남성들은 64세에 각각 가장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경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의 약 80%는 파트너가 오르가슴을 느끼든 느끼지 않든 상대방을 배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많은 독신자들이 ‘단순한 섹스 파트너’(friends-with-benefits, FWB)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92%는 FWB 관계의 가장 중요한 규칙으로 피임약을 쓰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67%는 단 한 사람의 FWB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약 62%는 FWB가 은밀히 유지되는 게 중요하다고 각각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유명인 '얼굴 합성 포르노' 유행…대형 사이트들 단속 강화

    유명 연예인 등의 얼굴을 성인영화배우의 얼굴에 덮어씌워 합성한 포르노 동영상 등은 일부 유명 사이트에 올릴 수 없게 됐다. 트위터와 ‘폰허브’(Pornhub)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얼굴 교환 기술’로 무단 합성한 동영상을 올리지 못하게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폰허브는 미국 최대 포르노 사이트다. 또 Gif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에프와이캣’(Gfycat)도 금지 대열에 동참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비디오 제작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1월 작업 과정을 간소화한 얼굴 합성 앱이 데스크톱용으로 출시된 데 따른 것이다. 비평가들은 얼굴 합성 비디오는 ‘리벤지 포르노’(복수용 음란물)와 똑같은 범죄라고 비판했다. 폰허브 부사장 코리 프라이스는 성폭력의 한 형태인 리벤지 포르노는 물론, 얼굴 합성 포르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측도 ‘음란 미디어’ 정책에 따라 얼굴 성형 포르노를 올린 계정을 정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레딧 측은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레딧의 서브 포럼 ‘딥 페이크’(deepfakes)의 가입자는 9만 명에 달한다. 또 레딧의 중요 포스트 대부분은 니콜라스 케이지, 엠마 왓슨 등 유명인들의 얼굴 합성 포르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아기 갖길 원하는 남성, 오히려 성욕 낮다(연구)

    아기를 갖길 원하는 남성들이 오히려 더 성욕이 약하고, 성관계를 원할 확률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로마대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남성 298명을 대상으로 성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조사, 연구했다. 그 결과, 에너지 수준·우울증·두려움·조루 중증도·관계의 양립 가능성·성적 고통·성적인 생각의 부족·주관적인 성적 반응·성적 보수성 등이 남성들의 성욕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기를 갖고 싶은 욕망이 성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녀를 원하는 남성들의 경우, 성관계를 원할 확률이 더 낮다는 것이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필리포 M. 님비 로마대 연구원(임상 성의학)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생활습관 변화와 책임감 증가에 대한 남성들의 무의식적인 두려움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의 성문제는 종전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음경의 강직도와 발기 수준은 남성 성기능을 완벽하게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 남성들의 성욕은 ‘발기가 파트너를 만족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 등 성적인 고정관념과 느낌·감정 등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연구팀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긴장을 풀고, 성관계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성의학’ 저널에 발표됐다. 논문 제목은 ‘남성 성욕에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 분석의 확대’(Expanding the Analysis of Psychosocial Factors of Sexual Desire in Men)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어둠의 3요소' 나타난 얼굴, 매력 없다(연구)

    심리학에서는 나르시시즘(자기애)·마키아벨리즘(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향)·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 장애) 등의 성격 특성을 ‘어둠의 3요소’(Dark Triad)라고 부른다. 최근 연구결과 여성들은 이 ‘어둠의 3요소'의 얼굴 특징을 지닌 남성을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둠의 3요소’ 특성을 지닌 사람들이 성관계 파트너를 더 많이 갖는 경향이 있다는 종전의 연구 결과와는 배치되는 결과다.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은 18~26세 여성 96명을 대상으로 ‘심리학의 어둠의 3요소’가 성관계 및 연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물, 보트카를 탄 레모네이드, 가짜 알코올음료를 각각 마시게 한 뒤 남성들의 얼굴 사진을 보여줬다. 또 남성들이 높거나 낮은 수준의 나르시시즘·마키아벨리즘·사이코패스 등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얼굴을 조작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한 여성들이 높은 수준의 ‘어둠의 3요소’ 특성을 지닌 얼굴을 매력적인 단기 파트너로 평가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또 그런 얼굴을 상대적으로 더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음주하더라도 평가결과가 전혀 달라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내용은 ‘성격과 개인차’(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배우자에게 신뢰받는 사람, 큰일에 과감히 도전한다(연구)

    배우자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성취감이 큰일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카네기멜런대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의사결정 실험을 위해 결혼 부부 163쌍을 모집했다. 또 각 커플에게 간단한 퍼즐을 푸는 것과 상을 타기 위해 경쟁하는 힘겨운 도전을 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 연구팀은 각 커플이 어떤 문제에 관한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배우자와 어떤 의견을 교환했는지 비디오로 기록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기를 더 많이 북돋아 주는 파트너를 둔 사람들이 상을 받기 위해 경쟁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는 배우자를 둔 사람이 새롭고 도전적인 업무의 수행에 더 큰 자신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특히 좀 더 도전적인 일을 하기로 한 사람들은 실험 시작 6개월 뒤, 간단한 퍼즐을 푼 사람들보다 개인 성장·행복·심리적 웰빙·관계 개선 측면에서 더 높은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반면 파트너가 경쟁에 참여하지 못하게 말렸거나, 자신들의 업무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약한 사람들은 간단한 퍼즐을 푸는 데 그쳤다. 연구팀은 배우자의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주어진 기회에 열정을 나타내고, 안도감을 주고, 도전적인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의견을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요저자인 브룩 피니 카네기멜런대 연구원은 “어떤 배우자는 인생의 기회를 붙잡아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반면 어떤 배우자는 성장의 기회를 추구하지 못하게 가로막아 해를 끼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친구·가족과의 관계 등 대인관계에 매우 잘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니 연구원은 “취업 기회나 새로운 친구 교제 등과 관련해 특별한 결정을 내릴 때의 생각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성격 및 사회심리학’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인신매매 당했다는 성매매 여성에게 남성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인신매매로 고통 받는 성매매 여성이 그 사실을 밝히고 도움을 요청할 경우, 남성 고객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일랜드 자선단체 ‘루하마’는 성매매 추방 캠페인의 하나로, 가상의 여성이 인신매매를 당해 어쩔 수 없이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실험했다. 그 결과, 남성 고객의 대부분이 그 여성의 상황을 측은하게 생각하기는커녕 몰인정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단체는 가상의 성매매 여성 '안드리아‘가 등장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그런 뒤, 20일 동안 더블린의 번화가 몇 군데와 웹사이트 4곳에서 이 동영상을 광고했다. 안드리아는 동영상에 매혹적인 실루엣 이미지로 등장해 남성들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그녀는 처음엔 명랑한 목소리로 고객에게 관능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이내 우울한 음색으로 바뀌었다. 안드리아는 아이 돌보는 일자리를 구해주겠다는 남성의 꾐에 빠져 동유럽 조국에서 인신매매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일랜드로 끌려와 포주의 강요로 매일 많은 남성들과 억지로 잠자리를 같이해야 하는 등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안드리아는 “이건 게임이 아니라, 내 인생이며 현재의 상황이 너무 싫다”라며 “현 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영상에는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겼다. 20일이 지난 뒤 점검해보니 그녀에게는 전화 759통, 문자 314건, 음성 메일 37건이 각각 온 것으로 집계됐다. 자선단체 ‘루하마’는 이 가운데 안드리아와 남성 고객들이 직접 접촉한 사례 209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 고객의 82%는 성적 서비스의 내용에 대해, 25%는 성매매 비용에 대해 각각 질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고객들은 ‘콘돔 없이 특별한 성행위’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그녀의 인신매매 사실을 알고서도, 전화를 걸어온 남성들 가운데 68%가 성적 서비스를 계속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성매매 여성들이 착취당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 그리고 남성 고객들이 성적 만족을 위해 여성들을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대할 수 있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이다. 자선단체 ‘루하마’의 책임자 사라 벤슨은 “남성 고객들이 사용하는 언어나 소통방식을 보고,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우를 충분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그들이 안드리아를 한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한낱 서비스의 도구나 물건으로 보는 데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일랜드는 지난해 3월 성매매를 불법화했다. 벤슨은 “매춘과 성매매는 여성·소녀들에 대한 일종의 폭력”이라며 “약자를 괴롭히고, 자신들의 욕망 충족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성매매를 조장하지 않게 막는 등 관련 입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블린·브뤼셀·파리 등 6개 도시가 성매매의 착취와 학대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공동 추진 중인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가’(A Penny for Your Thoughts) 프로젝트의 일부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팬케이크 과감하게 뒤집는 사람, 성관계 많이 한다

    팬케이크를 만들 때 과감하게 높이 던져 뒤집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뒤집는 사람들보다 성관계를 훨씬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팬케이크 데이’(2월 13일)를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다. 이 조사는 ‘클락스 메이플 시럽’ 제조업체인 클락스 사가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팬케이크를 과감하게 높이 던져 뒤집는 사람들’(이하 A그룹)은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뒤집는 사람들’(이하 B그룹) 보다 더 성관계를 많이 하고, 더 큰 위험을 무릅쓰고, 돈을 훨씬 더 많이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인의 43%는 팬케이크를 과감하게 높이 던져 뒤집는 A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A그룹은 평균 주 2회 성관계를 한다고 답변했다. B그룹의 경우 주 1회에 그쳤다.  B그룹은 A그룹보다 더 내성적이었다. B그룹의 24%는 스스로 수줍은 성격이라고 표현했으나, A그룹의 경우 18%가 수줍은 성격이라고 답변했다. B그룹의 42%는 불륜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밝혔다. A그룹의 경우 36%에 그쳤다. 페이스북 친구도 A그룹(평균 240명)이 B그룹(평균 167명) 보다 많았다. 클락스 사의 창업자 밥 클라크는 “팬케이크 조리법과 성격 유형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