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은 우리 성생활을 어떻게 바꿨을까?

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답하는 비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는 인터넷 포르노와 비현실적인 기대가 상당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분석됐다.(사진=shutterstock.com)


인터넷 포르노는 남녀 성생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성적 만족은 정신건강과 연인관계의 유대감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게다가 우리는 개인적인 성취감을 삶의 궁극적 목표로 여기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도 현대 남녀의 성생활은 과거보다 훨씬 더 만족스럽지 못하다. 인터넷이 인간의 성생활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변화시킨 점을 그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인터넷은 BDSM(구속·지배·가학·피학 성행위)과 변태행위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됐고, 다양한 형태의 연인관계를 세상에 드러냈다. 이는 당연히 성관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는 ‘모노게미쉬’(monogamish, 대부분 일부일처제를 유지하지만 경우에 따라 불륜을 허용하는) 양성애(swinging), 다자간 연애(polyamory)도 포함될 수 있다. 이는 뉴욕타임스의 섹스 칼럼니스트 댄 새비지가 주장한 개념이다.

 

우리는 일부일처제 또는 데이트의 이분법에 갇히지 않고,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어떤 변태행위나 물건으로 성적 쾌감을 얻는 ‘패티쉬’에 사로잡힌 사람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느낌을 갖고, 성취감을 추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쁜 뉴스도 없지 않다. 인터넷 포르노 때문에 일부 남성들은 발기부전을 겪을 수 있다. 또 인터넷 포르노에 대한 강박증은 만성적인 자위행위와 함께 성적 관심 또는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남성들은 특정 촉각·시각적인 자극을 받아야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는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방해한다.

 

인터넷 포르노가 여성의 성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성연구’저널에 발표된 적이 있다. 이 연구는 성생활이 어느 정도 생물학적 행동인지, 심리적인지, 사회적인지에 대한 의문점을 밝혀내는 데 주력했다.

 

여성의 오르가슴은 성행위의 절정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인터넷 포르노는 여성들의 오르가슴 개선에 도움이 됐는가, 해를 끼쳤는가?

 

캐나다 퀘벡대 레아 J. 세귕 박사팀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관계 중 오르가슴의 결정적인 요인은 성경험 중의 집중력, 파트너와의 유대감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세계적인 포르노 웹사이트 ‘폰허브’ (Pornhub)의 가장 많이 시청한 비디오 50개에서 남녀 오르가슴이 어떻게 묘사됐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비디오에서 오르가슴을 느끼는 비율은 남성의 경우 78%에 달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18.3%에 그쳤다. 그 가운데 클리토리스 자극으로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낀 경우는 25%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주류 포르노물이 여성들의 오르가슴에 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기와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많은 여성들이 자위행위를 일찍 시작한다. 하지만 미국 여성들의 경우, 평균 17세에 첫 경험을 한다. 또 대부분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여성들은 20~30대가 될 때까지 오르가슴을 자주 느끼지 못한다. 오르가슴보다는 성관계 및 자신들의 신체 자체에 대해 더 큰 마음의 위안을 느끼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 일부 여성들은 자연스럽게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관계와 자위행위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은 최소한 일부는 본질상 유전적이다. 그 나머지는 “그런 과정에 대한 물리적 과정 또는 주관적 반응”이다.

이 연구 결과는 이른바 ‘성 각본 이론’에도 딱 들어맞는다. 이 이론에 의하면 사람들은 사회가 용납할 수 있다고 여기는 어떤 ‘성 각본’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의 오르가슴은 전반적으로 어떨까?

 

지난해 ‘사회적 신경과학·심리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는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 연구팀은 핀란드 전국 설문조사의 통계를 이용해 여성 8,000명 이상의 성적 경험을 분석했다. 성관계에서 항상 또는 거의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밝힌 응답자는 1999~2015년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거기에는 인터넷 포르노와 비현실적인 기대가 상당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연구팀은 다른 이유들도 확인했다. 핀란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적 활동·가치에 관한 전국 설문조사를 하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 설문조사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에 각각 실시됐다. 조사 자료를 보면 핀란드인들의 성에 대한 태도(sexuality)는 다른 서구 국가들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며 갈수록 자유화됐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이 성관계 중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부는 자신의 성적 자존감, 파트너와의 의사소통 및 침대 기교의 수준, 성행위 제한 등에 따라 좌우된다. 이 밖의 요인으로는 성관계 중 집중 능력과 파트너의 테크닉을 들 수 있다.

 

여성의 오르가슴을 가장 많이 방해하는 요인은 피로감, 집중의 어려움, 스트레스 등이다. 연인 관계를 맺고 있는 여성들의 50%는 대부분의 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혼자 사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40%에 그쳤다.

욕망과 환상에 대해 특히 의사소통을 잘 하는 커플들은 성관계 때 집중하고, 유대감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최상의 성생활을 유지하고, 상호 간에 오르가슴을 자주 느끼게 해준다. 이는 인터넷 포르노에 집착하지 않고, 믿을만한 출처에서 해결책을 찾고, 성생활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관심을 쏟아야 가능하다.

 

따라서 남성들은 여성 파트너가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는 최상의 방법을 잊어선 안된다. 파트너를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더 깊은 차원으로 유대감을 나눠야 한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동서양이 보는 '오르가슴 표정' 사뭇 다르다(연구)

    오르가슴을 느낄 때의 얼굴 표정에 대한 동양인들과 서양인들의 생각과 선호도가 사뭇 다르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고통을 느낄 때의 얼굴 표정과 오르가슴을 느낄 때의 얼굴 표정 등 총 42가지 움직임의 그래픽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입 내밀기·눈꺼풀 올리기·턱 떨어뜨리기 등의 얼굴 움직임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이들 그래픽을 여성 40명·남성 40명에게 보여주고, 그것이 고통 때의 표정인지 오르가슴 때의 표정인지 또는 기타 표정인지를 각각 평가해 주도록 요청했다. 연구팀은 또 강렬도에 바탕을 두고 각 얼굴 표정을 평가(아주 약함~아주 강함)해 주도록 부탁했다. 평가는 5점 만점으로 이뤄졌고, 그 결과에 따라 그래픽은 몇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참가자들의 대부분은 고통을 느낄 때의 전형적인 얼굴 표정이 얼굴을 안쪽으로 당기고, 눈썹을 내리깔고, 코를 찡그리는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오르가슴 때의 표정에 대해선 큰 의견 차이를 보였다. 즉 서양 출신 남녀들은 오르가슴 때의 얼굴 표정이 ‘입을 헤 벌리고, 눈을 크게 뜬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동양 출신 남녀들은 ‘눈썹을 들어올리고, 눈을 감고 있는 웃는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체적 고통과 오르가슴이라는 극단적인 두 가지 상태의 얼굴 표정에 대해 동양 문화와 서양 문화가 뚜렷이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종전의 연구 결과와는 상반된다. 고통을 느낄 때의 얼굴 표정과 오르가슴을 느낄 때의 얼굴 표정이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그동안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서양인들은 흥분·열정 등 높은 각성 상태를 중시하고, 이는 눈을 뜨고 입을 움직이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반면 동양인들은 낮은 각성 상태를 중시하고, 이는 입을 닫고 웃는 미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르가슴 때 표정 보면 많은 것 알 수 있다

    성관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짓는 얼굴 표정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예컨대 오르가슴 때 눈을 감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연인을 두고 있고, 윗입술의 중간 부위가 두드러진 오똑한 입술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오르가슴의 빈도와 강도가 더 높다는 식이다. 우리는 오르가슴을 느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양한 얼굴 모습을 보이지만, 그 모습이 항상 예쁘지만은 않다.  2011년 100명이 성관계 때 짓는 얼굴 표정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르가슴을 느낄 때 92% 이상은 눈을 감고, 약 67%는 턱을 내리고, 약 48%는 얼굴을 찡그린다. 조사된 표정은 복수다. 성관계 전문가들은 오르가슴 때의 얼굴 표정은 그 사람의 성격과 성능력, 성관계를 즐기고 있는지 여부 등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기 여배우들의 명연기를 바탕으로 본 ‘오르가슴 때의 5가지 주요 얼굴 표정’이다. 1. 눈을 질끈 감은 얼굴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Friends With Benefits, 2011)에서 밀라 쿠니스(제이미 역)가 격렬한 성관계 끝에 오르가슴을 느끼면서 지은 얼굴 표정으로 유명해졌다. 오르가슴 때 눈을 뜨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약 8%밖에 안 된다. 이처럼 ‘눈을 질끈 감는’(eye squeeze) 표정을 짓는 사람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잘 알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성관계 전문가들은 어떤 사람이 눈을 질끈 감은 채 오르가슴을 느낀다면 다른 모든 잡념을 끊고, 오로지 자신만의 상상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그가 환상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한다. 2014년 ‘성과학’(Sexologies)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관계 중 환상에 빠지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훨씬 더 오르가즘을 자주 느낀다. 2. 비명을 지르는 얼굴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When Harry Met Sally, 1989)에서 멕 라이언(샐리 역)이 연기한 표정으로 유명하다. 그녀가 보여준 지나치게 과장된 가짜 오르가슴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표시다. 성 전문가들에 의하면 오르가슴을 느끼면 피가 얼굴 표면에 몰리기 때문에 얼굴 피부가 붉게 변하고, 숨을 헐떡이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비명을 지르면서 동시에 숨을 쉴 수는 없다. 과장되게 큰 소리를 지르는 게 일종의 속임수로 여겨지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최근 영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성애자 여성들은 성관계 중 쾌락을 표현하기 위해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그 대신 일을 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 또는 침실에서 파트너의 자존심을 살려주기 위해 성관계 중 소리를 낸다눈 것이다. 그러나 큰 소리를 내는 게 반드시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한 거짓행동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성관계 중에는 쾌락과 관련 있는 보상 호르몬인 도파민과 사랑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뇌 속 수치가 높아진다. 과학자들은 오르가슴이 실제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는 이런 호르몬 변화 때문에, 쾌락에 젖어 신음 소리를 크게 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3. 놀란 얼굴 영화 ‘어글리 트루스’ (The Ugly Truth, 2009)에서 캐서린 헤이글(애비 역)이 지은 얼굴 표정으로 유명해졌다. 이 표정은 그 사람이 통제력을 잃었다는 뜻이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 감각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면, 얼굴 근육에 대한 통제력도 잃는다. 따라서 충격을 받은 얼굴 표정은 그 사람이 쾌락에 압도됐다는 것을 뜻한다. 성관계를 즐기고 있고, 실험과 스스로 애타게 하거나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애타게 하는 행동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4. 침묵하는 얼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 2015)에서 다코타 존슨(아나스타샤 역)이 지은 얼굴 표정으로 유명하다. 일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조용히 눈을 감고 있는 얼굴 표정은 그 사람이 환상에 빠져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 미국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는 적극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환상에 빠지는 사람들은 성관계를 더 자주 하고, 상대적으로 더 많은 파트너를 두고 있고, 오르가슴도 더 자주 느낀다. 그들은 쾌락의 감정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침묵은 또 두 사람의 친밀성을 강화한다. 성관계 후 얼굴이 홍조를 띠는 것은 여성들의 약 75%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오르가슴으로 신경계가 자극되면 피부의 혈관이 열리고 피가 몰려 얼굴이 붉어진다. 5. 입을 헤벌린 얼굴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 2003)에서 제니퍼 애니스톤(그레이스 역)이 지은 얼굴 표정으로 유명해졌다. 이런 유형의 오르가슴은 압도적이고 통제 불가능한 쾌락을 경험할 때 나타난다. 섹시하게 불룩 튀어나온 앵두 같은 윗입술을 가진 사람은 오르가슴에 도달할 능력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는 뜻이다. 2011년 ‘성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윗입술의 중간 부위가 두드러진 앵두 같은 입술을 가진 여성들은 삽입성교만으로 질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과학자들이 여성 25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과학자들은 여성들의 앵두 같은 섹시한 윗입술은 태아기에 발달한다고 믿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중 옛 애인 이름 부르는 경우 많다…이유는?

    성관계 중 엉뚱하게 파트너가 아닌 다른 사람, 즉 옛 애인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 경우 두 사람 모두 당황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짐 파우스 영국 콘코디아대 교수(심리학·행동신경생물학)는 성관계 중 엉뚱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뇌의 작용에 따라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적 도취(황홀경)에 빠지면 연상되는 다른 일을 떠올리게 마련이며, 이는 이전에 발생한 적이 있는 어떤 상태에 빠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성관계 중, 뇌가 과거의 성적 접촉에 대한 기억을 연상시키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파우스 교수는 특히 성관계 중 파트너가 옛 애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좋게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 옛 애인이 어떤 스릴을 느끼게 하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었다고 가정하면 그런 성적 스릴, 오르가슴의 질, 친밀감 등은 그 사람 및 (그녀 또는 그 남자의) 이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파트너가 엉뚱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당신이 만든 친밀감이 단지 과거의 성관계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이는 가족 또는 친구의 이름이 아닌, 옛 애인의 이름을 부르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은 성관계 중 생각을 멈추며, 특히 여성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말한다. 네덜란드 그로링겐대 헤르트 홀스테헤(Gert Holstege) 교수는 “오르가슴을 느끼는 순간, 여성들은 어떤 감정적 느낌도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람 이름을 잘못 부르는 당혹스러운 실수의 대부분이 오르가슴 때 일어난다. 29세의 여성 작가 베카는 그런 실수가 걷잡을 수 없는 오르가슴으로 정신을 잃을 때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파우스 교수는 “오르가슴 때 옛 애인의 이름을 부르는 파트너의 실수를 무시하고, 헤피엔딩으로 마무리짓는 길을 모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시험관 아기 시술 때 불륜남 정자로 바꿔치기한 여성

    러시아의 한 30대 여성이 시험관아기 시술 때 남편의 정자를 불륜남의 정자로 바꿔치기한 희한한 일이 최근 모스크바에서 발생했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가 정자를 바꿔치기할 수 있게 도운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우리 돈으로 약 660만원의 손해배상을 받았다. 그가 입은 도덕적·금전적 손해에 대한 대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여성 야나 아노키나(38)는 시험관아기 시술 때 병원 측에 “사랑하는 애인이 아이의 아빠가 되길 원한다”며 정자 바뀌치기를 간절히 부탁해 뜻을 이뤘다. 그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남편 맥심 아코킨은 상당한 액수의 병원 치료비를 물었고, 태어난 남자 아이 티모페이를 1년 동안 자신의 아들로 믿고 양육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가 틀어지면서 아내가 정자 바꿔치기한 사실을 털어놓았을 때에야 비로소, 남편은 그 아이가 자신의 핏줄이 아님을 알게 됐다. 아내를 철석같이 믿었던 그는 충격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힘들었고, 결국 소송을 냈다. 그 후 두 사람은 헤어졌다. 남성은 새 파트너와의 사이에 아들을 뒀고, 여성은 티모페이의 생물학적 아빠와 관계를 맺고 있다. 법원에 따르면 병원의 한 여직원이 정자 바꿔치기를 도왔던 것으로 조사 결과 확인됐다. 시험관아기 시술을 한 여의사는 “어떤 남성이 태어난 아이의 진짜 아빠인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웃으면서 “오직 여성만이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주 1회 성관계, 15년 회춘하는 느낌 받는다

    주 1회 이상 성관계 등 일정한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약 15년 더 젊어진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료보조기구 제조업체인 ‘네오 지’(Neo G)가 50대 이상 영국인 남녀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년층은 월 4회 이상의 성관계, 월 16회의 운동, 월 1회의 휴가 또는 짧은 휴식 등이 더 젊어진 듯한 느낌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반려동물 키우기· 친구 만나기·파트너와 단둘이 시간 보내기 등도 더 젊어진 듯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고 답변했다. 특히 가장 활동적인 사람들은 가장 비활동적인 사람들보다 약 12년이나 더 젊어진 듯한 느낌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4회 이상의 성관계 등 일정한 활동을 하면 더 젊어진 듯한 느낌을 가장 강하게 갖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는 첼름스퍼드였다. 이 도시 주민들은 그런 활동을 하면 15년 6개월 더 젊어진 듯한 느낌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플리머스(14년 5개월), 맨체스터(14년), 노리치(13년 7개월), 브라이튼(13년 6개월) 등의 순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성관계 등 활동을 하면 더 젊어진 듯한 느낌을 강하게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런 활동으로 더 젊어진 듯한 느낌을 가장 약하게 갖는 사람들의 거주지는 애버딘(8년)이었고, 이어 스완지(8년 9개월), 요크(9년), 캠브리지(9년 10개월),셰필드(9년 11개월) 등의 순이었다. 조사팀은 일부 사람들이 왜 더 젊게 보이고, 더 젊다는 느낌을 갖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으나, 그런 느낌을 갖게 하는 활동의 일부가 이번에 드러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성관계·운동·친구 및 배우자와의 어울림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월요병'에는 섹스보단 음악과 커피

    직장에 복귀하기 싫은 ‘월요병’ 증상에서 벗어나는 데는 음악과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는 그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호주, 브라질, 프랑스, 스웨덴 성인 3005명을 상대로 물어본 결과다. 응답자의 44%는 월요병 탈출 수단으로 음악을, 46%가 커피를 꼽았다. 또 33%는 음식, 28%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섹스는 다른 항목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19%에 그쳤다. 왜 음악에 이 같은 효능이 있는지는 이전 연구들에서 규명돼 왔다. 음악을 듣게 되면 뇌에서 보상 자극 행동과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섹스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또 수면을 취할 때와 같이 인간이 기본적인 생존활동을 하면 분비된다. ‘음악의 힘’이라는 책의 저자인 엘레나 마네스는 “음악은 다른 활동에 비해 뇌에 더 많은 자극을 준다”면서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음악과 리듬에 반응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잠복고환, 교정수술 안하면 불임 가능성 ↑(연구)

    잠복고환을 갖고 태어나는 남자 아이들은 교정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훗날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1970년대부터 40여 년간 신생 남아 35만 명의 각종 진료기록을 참고해, 잠복 고환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연구했다. 잠복 고환은 고환이 복부에서 정상적인 위치로 내려오지 않는 고환 장애를 뜻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잠복 고환 문제를 안고 태어난 남아들은 정상 신생아에 비해 나중에 난임(불임)을 일으킬 확률이 약 2.4배, 고환암을 일으킬 확률이 약 2.2배 각각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신생 남아들 가운데 약 3%는 잠복고환으로 태어나며, 특히 조산아(미숙아)들에게서 그럴 확률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가진 지 26~34주가 지난 임신 후기(third trimester)가 되면 태아의 고환은 음낭 속으로 내려오는 게 정상이다. 그렇지 않는 경우에도 대부분의 고환은 생후 1개월 안에 스스로 음낭으로 내려온다. 그러나 생후 6개월이 지났는데도 고환이 저절로 내려오지 않으면 비뇨기과에서 교정 수술을 받아야 하며, 이런 경우는 전체 신생 남아들 가운데 약 1%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프랜시스코 슈노이어 시드니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는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후 6~18개월 사이에 잠복 고환을 수술하면 발암과 난임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잠복 고환의 수술을 6개월 늦출 때마다 고환암 발병 확률이 약 6%, 불임의 발생 확률이 약 5% 각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기 수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분만실 간호사 또는 산파가 남아의 탄생 직후 손가락 10개·발가락 10개와 함께, 음낭 속에 완두콩 크기의 고환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는 데도 다 나름대로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내용은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셋’(Lancet) 8월호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섹스리스 탈출을 위한 18가지 방법

    대한민국 부부 10쌍 중 3쌍은 섹스리스 부부로 살고 있다. 맞벌이 부부들은 10쌍 중 7쌍이 섹스리스라는 추정치도 있다. 섹스리스란 한 달에 한 번 미만 성관계를 갖거나, 섹스를 안 한지 6개월이 넘은 커플을 말한다. 요즘 부쩍 부부 사이 말수가 줄고, 서로에게 감흥이 없다면 아래의 조언을 눈여겨보자. 미국 매거진 맨즈헬스가 소개한 섹스리스 부부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1. 최악이 아닌 최선의 해석을 하라. 부부관계도 마음먹기 달렸다. 아내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결혼생활도 긍정적으로 변한다. 게으르다거나, 요리를 못 하는 등의 부정적인 일도 여유로운 성격, 색다른 요리 등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게 좋다. 2. 비꼬면서 말하지 말라. 미국의 인간관계 전문가 하빌 헨드릭스 박사와 헬렌 라켈리 헌트 박사는 “빈정대는 말은 친밀감을 갉아 먹는다”고 말했다. 3. 발 마사지는 기적을 낳고, 머리 마사지는 기적을 행한다. 간단한 마사지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확인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마사지로 피로가 풀리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도 있다. 4. 불만을 말하지 말고, 해결책을 정중히 요청하라. 5. 아내에게 손 편지를 써라. 덴버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모바일 메시지보다 편지를 교환한 커플의 관계가 더 긍정적이고 오래 지속됐다. 6. 일상적인 섹스를 넘어 색다른 섹스를 만들어 본다.  가족 치료사 미셸 와이너 데이비스의 테드 강연을 참고하자. 7. 해결하지 말고 그냥 들어줘라.  하버드 의과대학의 커플치료사 쉬리 코헨 박사는 “남자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여성은 그냥 불평을 들어주는 이해심 많은 남자를 원한다”고 말했다. 8. 함께 땀 흘리고 샤워하라. UCLA 결혼 연구소가 분석한 1000커플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르면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함께 운동하는 커플이 더 긍정적인 삶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9. 결점은 그냥 지나쳐라. 미국의 심리학자 더글라스 라비어 박사는 “칭찬이 최고를 만든다”고 말했다. 10. 잠깐이라도, 아이들이 없는 부부 둘만의 시간을 가져라. 11.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라.  UC 산타바바라 대학의 심리학자 셀리 게이블 박사는 “아내가 나쁜 소식을 전할 때도 긍정적으로 대답하면 아내는 자신을 지원한다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12.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눠라. 미국 로체스터 대학 연구팀은 3년간 174커플을 분석했다. 커플 중 일부는 결혼에 대한 상담을 받았고 관계에 대한 영화를 본 후 이야기를 나누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 결과 상담을 받은 커플이 그렇지 않은 커플에 비해 이별하는 비율이 반 이상 줄었다. 13. 함께 여행을 떠나라. 14. 서로를 구속하지 말라. 휴스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선택을 강요받는 커플이 자율성을 가지는 커플보다 더 많이 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15. 싸울 때는 목소리를 낮게 유지하라.  목소리를 높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16.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라.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과 UC버클리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경험을 시도한 커플이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결혼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경험이 꼭 제트스키나 스카이다이빙처럼 익스트림 할 필요는 없다. 연구진은 “요점은 틀에 박힌 생활을 벗어나는 데 있다”고 말했다. 17. 나에게는 아내지만, 남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여자라는 것을 잊지 말라. 18. 아내가 당신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혹시 아내가 쓰는 돈이, 아내가 먹는 밥이 아까운가? 나의 희생으로 아내가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 당신의 희생은 가족에 대한 선물이지, 아내의 채무가 아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포르노 배우, “VR촬영에 고충”

    포르노 배우들은 일반 촬영보다 VR 촬영 시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폰허브 전용 게시판에 VR포르노* 촬영이 힘든지에 대한 질문이 등록됐다. 폰허브는 세계 최대 포르노 업체다. 업체 직원 코리는 “그렇다. 남자 배우들이 무거운 기기를 가슴에 얹고 촬영할 때 많이 힘들다고 들었다. 게다가 종종 한 장면을 반복해 촬영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도 지난 13일 “VR포르노는 배우가 직접 촬영해야 할 때가 많아 더욱 힘들다”며 “시청자들은 카메라맨이나 엔지니어가 360°영상 구석에 보이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VR화면에 좋은 구도를 맞추기 위해 불편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 점도 거론됐다. 브레나 커 기자는 미국 온라인매체 허슬에서 “보통 배우는 촬영 때 몸을 많이 움직였지만, 이제는 거의 앉아있어야 한다. 또 카메라와 동선을 맞추기 위해 부자연스러운 방향으로 고개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VR포르노 업체 ‘바도잉크 폰’의 CEO 토드 글리더도 “배우들은 촬영 내내 누워야 해서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고충에도 불구하고 VR포르노 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수익 창출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올해 VR헤드셋 판매량은 총 1280만대, 총 매출액은 8억9,500만달러(약 1조30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VR포르노: VR기술로 촬영한 포르노. 180°·360°로 영상을 구현해 현장감과 쾌감을 극대화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530145343.347861
Original 1530145557.282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