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우는 여성, 운동 더 열심히 한다

바람 피우는 여성들이 운동을 더 열심히 하며, 좋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바람을 피우는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상적인 몸매를 오랫동안 유지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기혼자 데이팅 사이트 ‘빅토리아 밀란’의 조사 결과다.


빅토리아 밀란은 주 1회 이상 운동으로 최상의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세계 22개국 여성 회원 약 1백만 명의 운동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성욕이 강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여성들이 다른 여성들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결론을 끌어냈다. 침실에서 에너지를 태우지 않을 때 불륜 여성들은 애인을 위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고 체육관으로 달려간다는 것이다.

 

이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핀란드 불륜 여성들의 75%가 주 1회 이상 러닝머신에서 땀을 쏟는 것으로 밝혀졌다. 핀란드는 여성의 육체적 활동이 왕성한 국가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영어 사용권 국가들의 불륜 여성들이 헬스장에서 몸매를 가꾸는 비율은 다른 나라 여성들보다 더 높았다. 뉴질랜드(73%)·호주(71%)·캐나다(71%)·영국(71%)·미국(69%)·아일랜드(68%) 등의 불륜여성들은 헬스장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면서 몸매를 가꾼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64%)·노르웨이(64%)·스웨덴(60%) 등이었다.

 

빅토리아 밀란의 창립자·CEO 시거드 베달은 “불륜 여성들이 몸매를 유지하는 동기를 부여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른 여성의 건강과 날씬한 몸매 유지는 추가 보너스”라고 말했다.

 

그는 “몸매 유지는 애인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며, 성생활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첫 데이트 때 입는 옷, '검은색'이 대세

    요즘 젊은 남녀들은 어떤 색깔의 옷차림을 하고 첫 데이트에 나갈까? 최근 검은색이 청춘남녀 데이트 복장의 ‘대세 색깔’로 떠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검은색이 빨간색의 ‘전통적인 마성’을 깼다는 것이다. 영국 링컨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로빈 크래머 링컨대 교수(심리학)는 “전통적으로 빨간색이 사랑의 색으로 간주돼 왔지만,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검은색과 빨간색이 똑같이 매력적인 색깔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머 교수는 “이 두 가지 색깔은 각각 다른 방법으로 옷을 입는 사람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빨간색은 진화적 메커니즘을 통해 ‘이미 인지된 매력’을 높여준다. 이에 비해 검은색은 잠재적인 짝을 새로 찾는 데이트 때엔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크래머 교수는 “문화적·사회적 영향이 진화론적 신호를 이용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옷을 입는 방식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영국 채널4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6회분에 출연한 청춘 남녀 546명의 에피소드를 분석했다. 젊은이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연구팀은 또 출연자들이 데이트에 앞선 예비 인터뷰 때와 첫 데이트 당일에 각각 검은색·파란색·빨간색 옷을 얼마나 많이 입는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데이트 때 검은색 구두와 검은색 바지·드레스 등 옷차림을 하는 남녀들이 최근 부쩍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빨간색 옷보다는 검은색 옷을 전반적으로 더 많이 착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트 당일에 빨간색과 검은색 옷차림을 한 사례가 늘어난 것은 이성애자 데이트와 동성애자 데이트 때 모두 해당됐다. 하지만 파란색 옷차림의 경우 예비 인터뷰 때와 첫 인터뷰 당일 사이에 아무런 차이도 없었다. 연구팀은 청춘남녀들이 데이트 성공을 위해 보수적인 접근을 하는지 여부 등에 관한 추가 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 내용은 ‘진화심리학’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녀의 질투, 어떻게 다를까?

    남성들은 ‘성적 불륜’에, 여성들은 ‘감정적 불륜’에 각각 더 큰 질투를 느끼도록 인류는 진화해 왔다. 그런데 질투는 과연 나쁜 감정일까?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데이빗 부스 교수(진화심리학)는 “질투는 관계 종말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감정”이라고 단언했다. 그에 따르면 질투는 성적인 독점을 보장하거나, 식량 등 중요한 필수품의 손실·나쁜 날씨(악천후)·포식자들로부터 자손을 보호하는 행동을 유도한다. 이는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자녀들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전제조건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이론에 따르면 남성들은 여성을 독점하지 못할 경우 파트너가 불륜을 저지르게 돼 다른 남성의 아이를 키워야 했다. 이 때문에 남성들은 ‘성적인 질투’를 더 강하게 느끼도록 진화했다. 또 고대 여성들에게는 자녀들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자원의 확보가 더 중요했다. 따라서 다른 여성에 대한 남성 파트너의 감정적 개입(정서적 불륜)은 중요한 자원이 경쟁자에게 넘어가는 것을 뜻했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감정적인 질투’를 더 강하게 느끼도록 진화했다. 부스 교수팀의 연구 결과(1992년)에 따르면 성적 불륜에 대해 남성의 약 60%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약 40%에 그쳤다. 반면 정서적 불륜에 대해서는 여성의 약 83%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약 17%에 그쳤다. 이 같은 반응의 남녀 간 차이는 생리적 자극을 측정했을 때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 연구 결과(2015년)에 따르면 가상적인 성적·감정적 불륜 메시지를 받은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더 많이 그 메시지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시지는 페이스북 또는 스냅챗 메시지를 통해 전달됐다. 또 여성들은 파트너가 다른 여성에게 보낸 불륜 메시지보다는, 다른 여성이 파트너에게 보낸 불륜 메시지에 더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정도는 남성들의 경우보다 훨씬 더 심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파트너의 불륜 상대가 누구인지도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컨대 남성들은 파트너의 불륜 상대가 낯선 사람 또는 친구일 경우보다는 자신들의 형제일 경우 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호주의 연구 분석 전문사이트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불륜 상대 대부분은 '잘 아는 사람'(美 연구)

    미국인들이 불륜을 저지르는 성관계 파트너는 평소 친한 친구 등 잘 아는 사람일 확률이 높고,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콜로라도대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미국의 ‘일반사회조사’의 자료 9년 치를 추려내 전국 1만 3,030명의 응답 내용을 분석, 연구했다. 연구 결과 불륜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의 약 53.5%는 바람을 피운 상대가 친한 친구 등 평소 ‘잘 아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또 약 29.4%는 불륜 상대가 이웃 사람·직장 동료·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 등 ‘아는 사람’이었다고 답변했다. 나머지의 경우는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 남성의 약 21%, 여성의 약 13%는 인생의 어떤 시점에 불륜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았다. 남녀 불륜 비율은 2000~2016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1년 새 불륜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밝힌 남성들 가운데 대가를 치르거나 받은 비율은 약 12%로 여성들(약 1%)보다 훨씬 더 높았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린제이 라브레크 콜로라도대 박사(박사후과정)는 “불륜은 이혼 또는 별거의 가장 큰 이유이고 심리치료에서 매우 어려운 문제”라며 “이번 연구는 부부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0년 미국인들의 약 79%는 혼외정사를 ‘항상 나쁜’ 행위라고, 약 7%는 ‘어떤 경우에만 나쁜’ 행위라고 각각 규정했다. 하지만 그 비율은 2016년에는 각각 약 76%, 약 9%로 바뀌었다. 또 미국인들의 불륜 비율은 2000년 약 17.8%에서 2016년 약 16.3%로 약간 줄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마크 휘스먼 콜로라도대 교수(심리학)는 “불륜에 대한 이전의 경험과 관대한 태도, 우연히 만난 사람과의 성관계 수용 등이 불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라고 분석했다. 불륜은 낮은 관계 만족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밖에 종교행사 참석의 부족, 일과 관련된 기회, 불륜 사례가 비교적 많고 이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사회집단 등 여러 가지 상황 변수가 불륜에 영향을 미친다. 이 내용은 ‘가족심리학’저널에 발표됐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자들이 부부관계를 회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연구)

    부부간에 성관계가 부족한 것은 대부분 남성들의 책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들이 성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 등 때문에 잠자리를 미루거나 회피한다는 것이다. 미국 켄터키주립대가 커플의 성생활에 관한 논문 64건을 분석한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크리스천 파크 켄터키주립대 박사는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성욕이 더 낮다는 통념, 여성들의 성욕이 높거나 남성들의 성욕이 낮은 것은 비정상적이라는 통념이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이런 통념이 데이터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은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데도 먼저 요구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아내·여자 친구 또는 사회에서 받는다. 또 성욕을 느끼지 못하거나 성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할까 봐 우려한다. 이 때문에 성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성생활을 망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여성들은 남편과 정서적으로 가까운 느낌이 들지 않을 경우 성관계를 미룬다. 하지만 감정적인 친밀감을 느낀 파트너와는 잠자리를 함께할 확률이 높다. 연구팀은 “파트너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이 없는 남성들도 낮은 성욕을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부부관계에서 성욕이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등 굴곡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순순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성 연구 저널’(Journal of Sex Research)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데이팅 앱 이용하는 이유, 남녀 다르다 (연구)

    많은 여성들은 우연한 성관계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NUST)가 19~29세 대학생 641명을 대상으로 ‘데이팅 앱의 이용 행태’를 조사·연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남성들은 성관계 파트너를 찾기 위해, 여성들은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각각 데이팅 앱을 이용한다.  또 여성들은 데이팅 앱에서 다른 이용자들의 구애를 받을 때 쾌감을 느낀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몬스 벤딕슨 NUST 교수는 “여성들은 더 높은 자존감을 느끼기 위해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경우가 남성들보다 훨씬 더 많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남성들은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이유의 하나로 우연한 성관계 또는 단기적인 관계를 맺을 파트너의 물색을 꼽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남성들의 목적이 단기적인 성관계 파트너를 찾는 것 뿐이라는 사회적 통념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지 장기적인 파트너를 찾는 남성도 많다는 것이다.  또 남성들은 데이팅 앱에서 만난 사람을 유혹하는 각종 행위를 할 확률이 여성들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들은 충실한 관계 또는 성관계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존감을 느끼는 등 ‘자기 가치 확인’ (self-affirmation)을 위해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남녀를 불문하고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분 전환이고, 성관계 등은 부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성격과 개인차’저널(온라인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완치 불가’ 헤르페스 억제에 탁월한 백신 등장

    전 세계적으로 5억명이 앓고 있는 2형 음부포진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백신이 등장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23일 면역체계를 자극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활동을 감소시키는 백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헤르페스는 현재까지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평생 체내에 잠복하여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성관계로 전염되는 2형 음부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음부에 고통스러운 수포를 유발시키는데, 감염자들은 대부분 2회이상, 5회까지 재발을 경험한다. 의사들은 감염 초기엔 성생활을 자제하고, 이후에도 콘돔을 사용하여야 이 성병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번에 새로이 개발된 ‘GEN 003’ 백신은 혈중 항체를 자극해 백혈구가 모여 체내를 돌며 감염을 탐지하고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도록 만든다. 헤르페스 병력이 있는 31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년간 관찰한 결과, 이 백신에 의해 바이러스의 증식과 병변의 발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 백신을 3회에 걸쳐 주사하면 1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인디애나 대학 약학과 케네스 파이프 교수는 “GEN 003 백신은 기존의 백신과 달리 T 세포를 활성화하는데, 이는 헤르페스와 같은 만성질환 치료에 효과적” 이라고 설명했다. 이 백신과 기존의 약물요법을 조합하면 헤르페스 완치의 길이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이프 교수는 “새로운 치료법이 이 만성질환에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동성애·양성애자, 당뇨병 걸릴 가능성 높다(연구)

    여성 동성애자·양성애자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여성 이성애자들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보건대학원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1989~2013년 ‘간호사 건강연구2’라는 코호트 연구(장기간의 추적조사 연구)에 참가한 여성 9만 4,250명의 당뇨병 발생에 관한 임상기록을 조사, 분석했다. ‘간호사 건강연구2’는 여성들의 주요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에 대한 최대 규모의 조사 가운데 하나다. 참가 여성들의 나이는 연구 시작 당시 24~44세였고, 이들은 2년마다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성적 취향은 1,267명이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였고 9만 2,983명이 이성애자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호트 연구 전체 기간(24년) 동안 여성 동성애자·양성애자들의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은 이성애자들보다 27%나 더 높았다. 이들은 2013년의 경우 6,399명이 제2형 당뇨병에 걸렸으며, 당뇨병 발병률은 이성애자들보다 약 22% 더 높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여성 동성애·양성애자들이 이성애자들보다 더 젊은 나이에 제2형 당뇨병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상대적으로 더 높은 신체질량지수(BMI)가 건강 불균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성적 지향에 따른 당뇨병 발병률 차이에 대한 종전의 연구 결과가 제각각이어서, 이번에 방대한 규모의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히더 L. 코리스 샌디에이고주립대 교수는 “특히 여성 양성애자들은 50세 이전에 제2형 당뇨병에 걸리고, 장기간 투병으로 합병증을 겪을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여성 양성애자들이 제2형 당뇨병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은, 그들이 비만·흡연·과음과 각종 스트레스 등 위험요인에 노출되는 확률이 이성애자들보다 더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에서 매우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연구팀은 여성 동성애·양성애자들은 인종차별·폭력피해·정신적 고통 등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겪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런 스트레스는 제2형 당뇨병 등 각종 건강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리스 교수는 “육체 활동·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행동·음식 섭취량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좋지만, 이것만으로는 여성 양성애자들의 건강 상 불균형 문제를 없애는 데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공중보건 개선과 여성 동성애자·양성애자 비만·제2형 당뇨병의 예방·진단·관리를 위한 임상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적 지향에 따른 건강 불균형 연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 내용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대한민국 性 문제 풀자”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적인 성적 이슈로 떠오른 'Me Too운동‘이 우리 사회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우리 사회 속 ‘Me Too 운동의 현황과 미래 및 예방대책에 대해 한국의 성전문가들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나? 최근 20, 30대가 성욕부진, 발기부전 등 성기능장애를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폐경과 갱년기 성적 변화에 대해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 또 우리 청소년들은 성교육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청소년에게 피임에 대한 정보를 어디까지 알려야 할 것인가? 국내 성 전문가들의 최대 학회인 대한성학회(회장 박광성 전남의대 비뇨의학과 교수)는 6월 17일(일) 오전 9시 반~오후 5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성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관련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을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젊은 남녀의 성문제’, ’중장년 남녀의 성문제‘, ‘Me Too운동의 전망’, ‘우리시대의 성교육’ 의 4가지 커다란 주제 아래 관련 학계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성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된다. 전북의대 박종관 교수(비뇨의학), 서울대 김혜원 교수(간호학), 고려의대 김탁 교수(산부인과학), 성신여대 채규만 명예교수(심리학), 이명화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 등이 공동좌장으로 주제발표를 주관한다. 각 주제발표에서는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또한 이날 성학회는 ‘2018 서울 성권리선언문’을 발표한다. 대한성학회는 올바른 성 문화 정착과 성교육, 성 상담 및 성 치료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전문가들의 학술 단체이다. 2003년 창설되었으며 성 관련 유관 분야인 철학, 심리학, 윤리, 교육, 사회, 복지, 법조, 문학, 예술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학, 비뇨의학, 산부인과학, 간호학 등 보건 관련 분야의 전문가 7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사내 연애 만연…60%는 1년 내 파탄

    미국인들의 사내 연애 가운데 약 34%가 결혼 또는 약혼한 종업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직장 여성들의 약 10%가 직장 상사와 잠자리를 같이했다고 털어놓았다. 온라인 섹스숍 ‘에덴 판타지’(EdenFantasys)가 최근 약 2천명의 미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들의 약 44%가 직장 내에서 바람을 피우는 등 사내 연애가 일반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 14%는 직장에서 성관계를 맺은 적이 있다고 실토했으며, 그 가운데 약 19%는 현장을 들킨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약 92%는 이 같은 관계 때문에 업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사내 연애의 약 25%는 결혼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내 연애의 약 60%는 1년 안에 파탄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내 연애자들 가운데 약 17%는 끝내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상사와 성관계를 가진 여성들 가운데 약 3분의 1은 승진 욕구 때문에 그랬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먹는 곳에서, 대변을 보지 말라’는 옛 격언을 어길 경우 직장과 연인을 동시에 잃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전문업체인 원폴(OnePoll)이 최근 실시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527747799.52848
Original 1527750381.920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