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베라로 부작용 없는 피임약 만든다(연구)

알로에 베라에서 추출한 루페올 분자가 피임에 효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shutterstock.com)


민간에서 피임약으로 쓰이는 알로에 베라와 뇌공등(thunder god vine) 등 두 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화학물질로 부작용이 없는 피임약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피임약의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분교 연구팀은 “알로에 베라·뇌공등에서 뽑아낸 화학물질은 성관계 전후 섭취해 피임하는 새로운 종류의 비호르몬 적 ‘분자 콘돔’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의 주요저자인 폴리나 리시코 박사(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분교)는 “알로에 베라에서 루페올 분자를, 뇌공등에서 프리스티메린 분자를 각각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따라서 이 차세대 응급 피임약에 ‘분자 콘돔’이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이 실험실에서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분자는 정자가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의 보호벽을 뚫고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특히 이 두 식물의 화합물은 기존 응급 피임약인 레보노게스트렐의 10분의 1에 불과한 매우 낮은 농도로 수정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화합물은 성관계 전후에 응급 피임약으로 섭취하거나 피부 패치 또는 질 링을 통한 영구 피임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의학 등 전통의학에서는 뇌공등 나뭇잎이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레몬주스와 섞은 알로에 베라가 피임 용도의 살정제로 사용된다.

 

새 피임약의 안전성과 관련, 리시코 박사는 “알로에 베라의 경우 루페올 분자를 소량 사용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이로 인한 난임 가능성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연구의 공동저자인 나드자 마노베츠 박사는 “이 식물 화합물은 정자세포에 독성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세포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미국과학아카데미(NAS) 저널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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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포르노 사이트, VR 서비스

    세계 최대 포르노 사이트 ‘폰허브’가 VR(가상현실) 포르노 채널을 추가했다. 현장감을 높이는 VR기술과 쾌락을 극대화하는 포르노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방문자 수 6천만 명에 달하는 폰허브는 VR 포르노 전문 제작 업체 '바도잉크VR'과 제휴해 VR채널을 추가했다. 이 채널에 접속하면 5분가량의 미리보기 영상 26개를 볼 수 있다. 전체 영상은 바도잉크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제공된다. 한 달 이용료 19.95달러(한화 약 2만 3천원)를 결제하면 사은품으로 VR 헤드셋도 배달된다. 비회원을 대상으로 VR 기기인 구글 카드보드 1만개 배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바도잉크VR CEO 토드 글라이더는 “우리 회사와 폰허브의 제휴는 대중 소비자들을 VR기술로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VR 포르노가 입체감 뿐 아니라 사용자 시선에 따라 180˚, 360˚로 볼 수 있어 실감난다는 평이다. 고화질(최대 60fps)이어서 시각적 디테일도 뛰어나다. 미리보기 영상은 남성 입장의 포르노뿐이지만, 유료 회원용은 여성 및 동성애자 등 다양한 취향에 맞춰 제작한 콘텐츠들이 많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PC에 VR헤드셋을 연결하면 이용 가능하다. VR헤드셋은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기어 VR, 구글 카드보드 중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한다. 이외에도 VR기술을 도입한 포르노 업체가 증가 추세다. 영상 속 배우의 애무에 맞춰 섹스토이가 작동되는 포르노(virtual-real-porn), 생중계 VR포르노 채널(CamSoda), VR 스트립 클럽 채널(VRClubz) 등이 성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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